Ens trpg
눈앞에 떨어져 있는 인형이...(이하생략)
ㅌㅁㅁ
2020. 5. 16. 22:35
앙상블 스타즈 마다쿠로 2차 캐입으로 다녀왔습니다. 자의적 캐해석, 커플링 발언 다수
KP 타모 PL 마꾸님!
마꾸어:안녕하세요
후후후후.....
딱 7시정각에 출발할가요..1
TM (GM):조아요~~~~~
TM (GM):쿠로 드렷습니다~~
키류 쿠로[45/45 13/13]:야호~
CUTE시날이군요
후후후
누이...
TM (GM):ㅋㅋㅋㅋ
마음을 달래주던 누이...
키류 쿠로[45/45 13/13]:내 마음을 달래주던 누이...
TM (GM):물떠올게요~~!
ㅋㅌㅋㅋㅋㅋ
키류 쿠로[45/45 13/13]:네~
샘....빨래가 10분후에 다 되는데
호다닥 널고와서 해도될가요..!
TM (GM):아유 당근이죠~~
키류 쿠로[45/45 13/13]:사랑사랑 ㅠㅠㅠ
TM (GM):얌져니 기다리고 있을게요~!
샤랑사랑~
키류 쿠로[45/45 13/13]:오늘 시날은..
어떤시날인가요
(두두둥
시날 내 날짜변동이 있나요? 아니면 하루시날인가용?
TM (GM):하루 시날입니다!
하루스케쥴이구 시날 자체도 가볍답니다~~
키류 쿠로[45/45 13/13]:야호~
ㅠㅠㅠㅠ 포곤포곤시날을 찾아주신 타모님 사랑뿐
TM (GM):ㅠㅜㅠㅜ 어울려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
준비 완료되심 챗 함만 쳐주세요~~
키류 쿠로[45/45 13/13]:넹~
(세탁기 노려보기
TM (GM):(세탁기는 땀을 흘리고 있다
키류 쿠로[45/45 13/13]:탈수나 열심히 돌리렴~
TM (GM):(덜덜덜덜
키류 쿠로[45/45 13/13]:하 노래 넘 정겹다
TM (GM):ㅋㅌ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5/45 13/13]:센세!
동생이 대신 널어준데요!
야호!
갑시다 ^^
TM (GM):착한동생~!~!
조아아~~!!
시작합니다~!
-
-
눈 앞에 떨어져있는 인형이 KPC와 꼭 닮은 사건에 대하여
...
...
당신은 어딘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눈을 뜹니다.
보이는 것은 밑도 끝도 없는 어둠 뿐입니다.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느껴지는 것도 없는 그저 고요하고 차가운 공간.
그 때, 누군가 멀리에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 당신이 아는 익숙한 뒷모습이에요.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마다라는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듯 뒤를 돌아봅니다.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한 그 순간.
깊은 어둠에서 갑자기 검은 손 같은 것이 튀어나와 마다라를 붙잡고 끌어당기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어둠이 단숨에 마다라를 삼켜버리고 나면, 남은 것은 그저 캄캄한 어둠.
당신의 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쯤, 어두운 그 앞에 떨어져있는 단 하나의 무언가가 보입니다.
이건... 마다라와 꼭 닮은, 인형?
당신은 눈을 뜹니다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살. 핸드폰을 확인해보면 AM 10:18, SUN.
조금 늦잠을 자버렸네요. 평범하디 평범한, 행복한 일요일의 아침입니다.
키류 쿠로[45/45 13/13]:"미케지마...!!!!!"
헉, 소리를 내며 일어납니다
:간밤에 꽤나 뒤숭숭한 꿈을 꿔버렸네요. 산치체크 해주세요.
키류 쿠로[45/45 13/13]:우렁차게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건만, ......주변은 평화롭네요
언제나처럼의 일요일아침......
rolling 1d100<45
()
76
0 Successes
늦잠을 잔 탓인가, 악몽을 꿨어요
:산치 - 5
키류 쿠로[45/45 13/13]:그것도 꽤나 찝찝하고 기분이 이상한
:으엉?
키류 쿠로[45/45 1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굴리겟습니다
:조와요
키류 쿠로[45/45 13/13]:=
rolling 1d100,65
()
18
18
rolling 1d100<65
()
6
1 Success
ㅋㅋ
ㅋ
ㅋ
ㅋ
키류 쿠로[45/45 13/13]:ㅋㅋ
:하이구...
키류 쿠로[45/45 13/13]: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는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로 인해
꿈이 심상치 않다는것까지 깨달아버렸네요.
키류 쿠로[45/45 13/13]:심상치 않은 일이죠 그야, ...... 어디 이런적이 한두번인가요?
:이번엔 또 어떤 불가사의한 일들이 쿠로와 마다라에게 미수를 뻗쳐왔을지..
키류 쿠로[45/45 13/13]:손을 뻗어도, 아무리 숨이 턱 끝까지 닿도록 달려도...
구하기 위해 발버둥을 쳐도 결코 구할수 없는, .....
아찔한 감각이 온몸을 뒤엎습니다
rolling 1d10
()
2
2
rolling 1d10
()
4
4
:조와아..잠시만요
키류 쿠로[45/45 13/13]:조와아...!
:요약으로 보나요?
초반부터 광기라니...덜덜덜...
키류 쿠로[45/45 13/13]:2라인두드옹나
편집증도 좋고
아님 요약판정은 폭력도있네요
앗앗앗
요약판정 2번 도난 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0/45 13/13]:인형잃어버리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맙소사~~~
본 목적은 말랑말랑 힐링이니까요 으음...
키류 쿠로[40/45 13/13]:(얌조니 기다리기
:폭력은 높은 확률로 로스트니
편집증으로 갈까요
키류 쿠로[40/45 13/13]:좋아
2라운드, 약 2시간 12시까지
매우 예민해집니다
이 곳부터가 내 집이 맞는지, 안전한지
마다라는 괜찮은지 전화부터 거네요
받아라 받아라......... 초조하게 중얼거리기도 합ㄴ디ㅏ
:집은 쿠로의 집이 맞습니다. 몹시도 평화로운 정경이에요
하지만 마다라는 전화를 통 받질 않네요.
키류 쿠로[40/45 13/13]:키퍼님이 평화롭다고해도 믿을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0/45 13/13]:머리가 띵합니다, 어떻게...... 물론 자거있거나 일을 할 수도 있지만요
핸드폰으로 연락을 살펴봐도 잠들기 전 주고받은 메세지밖에 없겠지요
이럴때가 아닙니다. 5분내로 준비하고 마다라의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혹시모르니, ..... 마다라가 준 귀걸이토템도 챙기구요
:서둘러 마다라의 집에 가려 몸을 일으키던 차에, 발치에 치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키류 쿠로[40/45 13/13]:예삿일이 아니니까....
:삐꼭 하는 소리가 나네요
키류 쿠로[40/45 13/13]:"아앙?!"
푹신한 것이 발에 밟히자 신경질적으로 바닥을 내려다보네요
뭐야, 이불이야/
:내려다보면 그것은 인형입니다.
미케지마?:"......"
키류 쿠로[40/45 13/13]:(으아아앙 딸기우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기분탓인지 조금 떨고있어요
키류 쿠로[40/45 13/13]:(우에에엥 ㅠㅠㅠㅠ)
".....?"
뭐지, 이인형....
마다라가 주로 입는 괴도옷처럼생겻군요
아니, 혹시 이게 미케지마를....
......?
키류 쿠로[40/45 13/13]:집에 있을 리 없는 물건에 당황합니다
:어라, 이 인형... 묘하게 마다라와 닮아있지 않나요?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마다라와 꼭 닮아있습니다.
키류 쿠로[40/45 13/13]:이윽고 이게 원흉이구만! 생각하며 배를 꾸와아아악누르네요
저절로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를 테마로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를 떠올리게 만드는 인형입니다.
미케지마?:삐, 꾸우우욱...!
조금 처량할 정도로 소리가 납니다.
쿠로의 손에서 사정없이 짜부가 되네요
키류 쿠로[40/45 13/13]:그 소리가 마치 마파카가 내는 녜에엣소리같기도하고
쿠로씨이이이...! 하는 소리 같기도해서 묘한 기분이 됩니다.
"미케, ..지마?"
아무리 이리저리 들쑤셔봐도
땋은 머리까지 완벽히 마다라같네요
:관찰 가능합니다
키류 쿠로[40/45 13/13]:모자 뒤에 뿅 하고 솟은 바보털까지 마다라같아요
(ㅠㅠㅠㅠ 큐트으으으으
rolling 1d100<65
()
3
1 Success
미케지마?:토실토실한 손이 쿠로의 손에 닿습니다.
:크으으 멋져
인형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으면, 인형의 등 쪽에 카드 한 장이 붙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키류 쿠로[40/45 13/13]:꿰뚫어봅니다 이 인형 무지막지 수상하니까요
힘 조절없이 촥! 뜯어서 보네요
:반동으로 인형이 거세게 흔들립니다.
키류 쿠로[40/45 13/13]:불쌍한 인형...
:카드의 내용은 이러하네요
어떡하지?! 마다라큥이 검은 어둠에 먹혀 인형이 되어버렸어!
오늘 하루, 인형과 행복하게 놀아주도록 하세요!
마음껏 행복하게 인형과 놀아준다면 마다라를 돌려줄게☆
하지만 포기한다면 무시무시한 벌칙이!
추신. 인형을 훼손하거나 한다면 용서하지 않을거야
키류 쿠로[40/45 13/13]:"아앙?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이런 미친...."
:헛소리일까요? 마다라가 인형이 되었다니요.
키류 쿠로[40/45 13/13]:다시 손에 꾸와아아아악 힘을 줍니다
:하지만 당신은 마다라가 검은 어둠에 먹혀버렸다는 말의 의미를 알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0/45 13/13]:말도 안 돼, 이런 일이 있을리가..!
미케지마?:삐이이이.... 다시금 사정없이 구겨지며 몬난이가 됩니다
키류 쿠로[40/45 13/13]:"....!"
:이 인형도 분명 그 꿈에서 보았던 인형입니다. 틀림없어요.
키류 쿠로[40/45 13/13]:그제서야 손에 힘을 풀고 푹신한 침대에 인형을 내려놓네요
:그렇다면 그게 단순한 꿈이 아니었던 걸까요?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0/45 13/13]:=
rolling 1d100<65
()
50
1 Success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단순한 장난이라고 보기에는, 그 누가 당신의 꿈마저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알 수 없는 힘이 이 일에 관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형을 훼손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미케지마?:제 집 처럼 편하게 쿠로의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그렇게 카드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카드에 떠있던 문구가 사라지고 새로운 문구가 떠오릅니다.
키류 쿠로[40/45 13/13]:"....."
구깃구깃해진 카드를 다시 봅시다
MISSION 1. 마다라큥에게 다정하게 아침 인사 건네기
다른 애칭을 지어주어도 좋아☆
키류 쿠로[40/45 13/13]:"마다라 큥..?"
"누구냐, 이자식은, ...뭔데 미케지마를 마다라큥 같은 웃기지도 않은 이름으로....
이상한데에서 또 분노합니다
우리 사이에 누가 또 선거야 용서못해앳~!!
(?
:ㅋㅋㅋㅋㅋ광기 상태니까요ㅠㅜ 아이구 쿠로야
ㅋㅋㅋㅋ용서모태앳~!
미케지마?:쿠로의 침대에 얌전히 누워있네요.
키류 쿠로[40/45 13/13]:부들부들하지만 일단은 마다라가 돌아오는게 먼저니까요
미케지마?:꼭 여기가 본래의 자리같습니다.
키류 쿠로[40/45 13/13]:이게 정말 내가 사랑하는 미케지마라면,
어떻게든 되돌리지 않으면...
순간 마다라가 못돌아올지도 모른다는생각과
앞으로 마다라가 사라진 세상에 홀로 남겨진 나라던가, 그런 안좋은 생각이 들어 등에 소름이 돋네요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지요, .... 절대 안되지.
마른 세수를 하며 참담한 표정을 고칩니다
키류 쿠로[40/45 13/13]:하아, ...숨을 내쉬고
최대한 온화하게 웃으려노력을하며 마다라,...인형에게 인사를 건네내요.
"...미케지마, 좋은 아침."
"잘 잤나? 아픈 곳은 없고?"
"어디, 불편하거나, ...나쁜 꿈은 꾸지 않았고?"
말하다보니 감정이 슬슬 실립니다
키류 쿠로[40/45 13/13]:아니, ......이게 미케지마면 모를까 미케지마도 아닌데 이런 말을 하는 걸 누가 알았다간, ...부끄럽겠죠.
겨우겨우 이성을 잡으며 말을 멈춥니다.
후우, ..진땀이 나네요.
손가락으로 짜부가 된 몸을 살살펴주네요
워낙 충전재가 잘 찬 머찐 인형이라 크게 찌부러지지도 않았지마뇽
미케지마?:균형을 잃은것인지 베개에서 톡 굴러떨어져 쿠로의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옵니다.
인형이라 대답은 없지만요.
키류 쿠로[40/45 13/13]:"어이, ...."
화들짝놀라 바닥에 떨어지기전에 손으로 받아드네요
내구성 좋은 인형이니만큼 상하진 않았겠지만
이리저리 뜯어살핍니다
미케지마?:기분탓인지 눈가가 촉촉한걸 빼면
평범한 인형입니다.
폭신하고 빵빵하고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만들었네요!
:아침 인사를 건넨다면 카드에 떠있던 미션이 사라지고 새 글자가 떠오르네요
MISSION 2. 마다라큥을 예쁘게 꾸며주기
그리고 당신은... 어째서인지 문이 열려있는 자신의 옷장에서 어마어마한 위화감을 느끼고 맙니다.
분명 옷장에 들어있었던 당신의 옷은 전부 옷장 옆 바닥에 널브러져있고, 옷장 안을 빽빽하게 인형 옷이 채우고 있네요!
내 옷한테는 왜 그래? 밀려오는 서러움에 산치 체크입니다.
키류 쿠로[40/45 13/13]:"....?"
(여기서 더요?!
rolling 1d100<40
()
5
1 Succes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는
: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0/45 13/13]:치유받습니다
:튼튼하군요
키류 쿠로[40/45 13/13]:헉 머야 옷 예뻐!
애초에 수예취미도 있었으니까요
:조아 쿠로 취향의 옷들을 발견하고 단숨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키류 쿠로[40/45 13/13]:물론 몸이좋고 적당한 직업을 찾다보니 요원에서 형사가 되었지만, ....
:산치 +2 회복
키류 쿠로[42/45 13/13]:동생의 인형 옷을 만들어주며 소소한 직업으롯 삼고싶단 생각도 했었지요
끄아악 키퍼님 아리가또!
:옷장 안에 가득 쌓여있는 인형 옷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해서, 원하는 옷이라면 전부 있을 듯 합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좋아 옷을 이것저것꺼내봅시다
:한다면 세라복이나 웨딩 드레스, 로리타풍의 옷, 정장, 캐주얼, 원한다면 패션 테러 의상까지 그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습니다.
키류 쿠로[42/45 13/13]:다 마다라에게 딱 맞는 옷인가요?
:넵!
아주 딱 맞습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세상에 멋져!
책상에 폭신하고 납짝한 쿠션을 가져와서, 그 곳에 마다라를 눕히네요
"조금만 기다려다오, 이건 자신있으니.
같은 얘기를 인형에게 하며, 인형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가져옵니다.
미케지마?:얌전히 쿠로를 기다리네요. 이번에는 쿠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으음, 미케지마...그러고보니 무대에 자주 서는 녀석이고. 깔끔한 정장도 잘 어울렸지만..
그래도 인형이라는 소재탓일까요 조금 더 화려한 옷을 입혀주고싶다 생각합니다.
짙은 남색의 정장같은 옷을 꺼내고, 검은색 드레스같은 옷도 함께 꺼내네요.
흰 블라우스도 몇 벌 집고선 수예상자를 가져옵니다
:크으으으 수예짬이 여기서~
키류 쿠로[42/45 13/13]:그리고.. 즉석에서 남색정장의 실밥을 뜯고, 사이를 터서 이케저케 레이스를 달아주고~ 블라우스에도 멋진 리본을 달아주고, ...
어쩌다보니 예전의 소꿉친구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 옷을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분홍색 부드러운 천을 돌돌돌 모아 장미를 만들어 모자에 달아주고
얇은 가죽끈을 재단해 잘라 목에 리본을 묶어준후 녹색 보석으로 장식해 준 후에야 만족한 듯 떨어져나오네요
(뿌듯
한 얼굴로 인형을 봅니다
미케지마?: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인형이 얌전히 쿠션에 앉아있습니다!
조금 뽐내는 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키류 쿠로[42/45 13/13]:망충하게 프린팅된 녹색 눈이지만 보석과 잘 어울리고
미케지마?:난 예뻐! 눈으로 말하는 듯 합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원래 입었던 흰색/분홍색의상에서 완전히 뒤봐낀 남색/검정에 녹색보석포인트라니
왠지 인형도 매우 마음에드는 표정이네요
기분좋아서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고선 미소짓습니다
"예쁘군..."
"조금만 더 어린나이였으면 뽀뽀라도 했을거다."
:그 즈음 카드에 떠있던 미션이 사라지고 다음 미션이 떠오릅니다
MISSON 3. 마다라큥을 예쁘다 예쁘다 마음껏 예뻐해주기
미케지마?:카드의 내용을 알고 있기라도 한지 쿠로를 빠아아안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인형일 뿐이지만요
눈이.. 초롱초롱 망충하네요
키류 쿠로[42/45 13/13]:".....누가 말 듣고있기라도 한가?!"
불안해져서 두리번두리번합ㄴ디ㅏ
산치가 회복되어 얌전해졌지만.....
불안함은 쉽게 가시지 않네요
미케지마?:(아이고ㅠㅜㅠㅜ)
키류 쿠로[42/45 13/13]:인형을 쿠션위에 놔두고
창문을 열어 이리저리 살피기까지 합니다.
"............"
찜찜하네요
:창문을 드르륵 열면 창틀 근처에 앉아있던 참새가 포로롱 인사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갸웃대다가 날아가버리네요
키류 쿠로[42/45 13/13]:"....."
참새가 의심스럽습니다
:인간 안녕~ 인간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새야아!!
키류 쿠로[42/45 13/13]:참새가 간 곳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쉬고 책상에앉습니ㅏ
인형을 노려보듯 뚫어져라 보네요
"...예뻐해달라,...예뻐해달라 이거지."
하지만 말이죠
미케지마?:예뻐해줘..!
키류 쿠로[42/45 13/13]:이 인형을 보고 어떻게 안예뻐할 수가 있겠어요!
이미 예뻐할 마음 만만입니ㅏㄷ!
한손에도 겨우 잡히는 작은 인형을 잡싹잡고선 가슴도 문질러보고 작은팔도 매만져보고~
작은 발과 이음매부분도 감상하듯 문질문질해보네요
원래 옷이 프린팅된 재질이라 허접하다면 허접하지만 그만큼 사랑스러워서
한참을 엄지로 만지작만지작합니다,
키류 쿠로[42/45 13/13]:"귀여워,"
그리고...
"잘생겼군"
한참을 흡족하게 웅얼거리며 인형을 손으로 이리저리 쓰다듬습니다
미케지마?:문지르는 부위마다 폭신하고 보드라운 감각이겠네요.
인형일 뿐인데, 쿠로의 애정이 묻어나오는 행동이 느껴질 때 마다 미약하게 몸을 떠는 듯 합니다.
볼이 좀 붉어진 것 같기도 하고...?
키류 쿠로[42/45 13/13]:으음, ...내 손이 떨리는거겠지요
별 생각없이 예뻐해주다가
입부분에 쪽, 입을 맞춥니다
....뽀뽀라고 한들
거진 100배쯤 큰 인간의 입술이 다가오다니
호러네요
키류 쿠로[42/45 13/13]:"...미안하다."
헛기침을하며 입술을 엄지로 슥슥 쓸어주고선 쿠션에 내려줍니다
미케지마?:인형이 흐물흐물 해집니다. 헤롱해롱? 흐물흐물? 손 위에 추욱 늘어지네요
키류 쿠로[42/45 13/13]:어라, 이렇게 흐물거리던 인형인가?
너무 문질러서 솜이 뭉쳤나?
더 이리저리 꾹꾹매만져주며 갈무리해줍니다
미케지마?:삐이, 꾸우...!
몸을 꼭꼭 눌러주면 소리가 나네요
삐꼭삐꼭~
키류 쿠로[42/45 13/13]:항의 같은 삐꾹 소리에 "아아, 알았다 알았다, 미안하마." 하는소리를 내며 쓰다듬네요
기분좋은듯 웃는소리를 하면서요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잘생겼어..!
이게 정말 미케지마인지, 그저 닮은 인형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케지마를 본딴 인형이라는 것 만으로도 사랑스럽고 예뻐서 애정도가 훅훅 상승합니다
아이좋아 아이예뻐!
키류 쿠로[42/45 13/13]:맨쥠맨쥠하며 마음껏 예뻐해줍니다
:아이 좋아 아이 예뻐!
그렇게 한참 인형을 어여뻐해줄 즈음, 새 미션이 도착합니다!
MISSION 4. 마다라큥과 함께 거리로 데이트 나가기
외출 준비를 시키는 것 같더라니, 다음 미션은 외출입니다.
키류 쿠로[42/45 13/13]:"거리데이트.."
".....?"
"........!"
뭐 성별구분없이 사귀고 결혼하는 세계관이니 남자가 인형데리고 사진찍어도 별 시선안받는 아주 이상적인 세계관이겠죠(?
하지만 쿠로는 그런 걸 해본 적이 없어 영 어색합니다
으음, ...그래도 계속, 이 예쁜인형을 집안에만 두고 보는건 아쉽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키류 쿠로[42/45 13/13]:그 인☆에서 보던 것 처럼 사진이라도 찍어볼까 생각하며 인형과 간단한 가방을 챙겨 나섭니다.
마다라와 자주 가는 공원을 거쳐 마다라와 자주 가는 카페에 갈 생각이예요.
:곧바로 동선까지 짜다니 멋져~~!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네요. 거리에 설치되어있는 대형 스크린에서는 오늘의 일기예보를 전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다라를 꼬옥 안아주고 듣기 굴려볼까요~
키류 쿠로[42/45 13/13]:따사로운 5월 햇볕에 눈을 가리며 마다라 인형을 소중하게 들고 나섭니다
rolling 1d100<70
()
13
1 Success
:저녁까지 날씨가 좋을 예정인지라,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기에 좋을 것 같은 날씨라고 하네요.
특히 오늘은 저녁노을이 무척이나 예쁠 거라고 합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저녁노을이라..."
"좋아하나? 저녁노을 보는거."
"나는 좋아한다만, ...그야 너와 퇴근길에 매번 보던 녀석이니까."
살갑게 말을 걸며 걸음을 옮기네요
미케지마?:삐이이 삐꾸우
쿠로의 팔에 눌릴때마다 자그만 소리가 나네요.
그렇단 대답같기도 해요.
:밖으로 나오면 카드의 지령도 변화합니다.
MISSION 5. 마다라큥을 맞은편에 앉혀두고 함께 간식먹기
키류 쿠로[42/45 13/13]:"음, ..이건 카페에가서 하면 되겠군."
중얼거리며 쪽지를 뒷주머니에 다시 찔러넣고
지금은 공원에서 꽃과 사진찍기에 열중합니다
:어차피 먹지도 못 할 인형을 맞은편에 앉혀두고 왜 굳이 식사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쿠로는 이미 이 상황에 완전히 적응한 모양이네요.
ㅋㅋㅋ좋아!
키류 쿠로[42/45 13/13]:이 계절아 가장 예쁘게 피는 진달래와 철쭉을 두고
미케지마?:쿠로가 입혀준 꼬까옷을 입고 꽃 옆에 잘 앉아있습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사진을 찍습니다.
미케지마?:철심이 박힌 감촉은 아닌데 잘도 포즈를 잡고 앉아있네요
키류 쿠로[42/45 13/13]:붉은빛 꽃과 짙은 초록색 잎을 가진 철쭉이 인형과 매우 잘 어울리네요
:손재주...같은 기능치를 원하신다면 굴려보셔도 조아요~~
너무좋아ㅠㅜ
키류 쿠로[42/45 13/13]:"...기모노같은걸입혀도 좋았을텐데...'
남색과 대비되는 붉은 꽃, 그리고 중앙의 초록보석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짙은 초록색 잎이 잘 드러나도록 사진을 찍어보네요
찰칵찰칵!!
rolling 1d100<35
()
42
0 Successes
"...."
:조금 흔들려버렸지만 알아볼만 합니다
괜찮아요! 요즘 사진은 보정빨인걸요!
키류 쿠로[42/45 13/13]:필터를 요래조래 바꿔가며 마음이 들 때 까지 찍습니다
(ㅍ"ㅍ
:좋아!
키류 쿠로[42/45 13/13]:=
rolling 1d100<35
()
2
1 Success
:크아아악
키류 쿠로[42/45 1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야!
키류 쿠로[42/45 13/13]:아아아아ㅏㅏㅏㅏㅏ주 마음에 들어요!
:풜팩~~
키류 쿠로[42/45 13/13]:이건 평생박제감이다
:인형 전문 사진사도 울고갈만한 멋진 사진이 나왔네요!
키류 쿠로[42/45 13/13]:저번에 마다라가 플라워박스를 들고 찍어준 사진을 빼고 이 사진을 잠금사진으로 해놓으려다가
"..."
아니 이건 어디 앉아서 고민해볼까요.
"카페로 가자. 딸기 타르트가 잘 어울리겠군."
총총총 카페로가네요~
미케지마?:쿠로에게 안겨 얌전히 따라갑니다.
맹한 눈이 봄철의 풍경을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42/45 13/13]:카페의 햇볕이 예쁘게 드는 창가자리에 앉습니다.
습관적으로 음료 두 개 간식 두 개를 시키려다가 음료는 하나만 시키네요
대신 한 음료에 빨대를 두 개 꼽아갑니다 ^^
:크으~
미케지마?:손에 들린 인형이 흑... 흐흑... 나도... 사람인데... 하고 우는 듯 하던 기분이 들지만
빨때 두개를 꽂으니 그런 기색은 씻은듯 사라집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음료도 그란데 사이즈로 시켰다구요~
:쿠로가 자주 가던 카페는 오늘도 한산하면서 분위기가 좋네요~
키류 쿠로[42/45 13/13]:그란데 말입니다 (그알통
인형의 키보다 큰 사이즈의 컵과 꾸덕한 치크케잌이 일품인 산딸기타르트, 그리고 딸기무스케이크를 주문하네요
인형을 가운데 두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다가 아차, 싶어서 한숨을 쉽니다,
"하아, ...단 것 잘 못먹는데. 습관대로 두 개 시켜선, ."
"미케지마가 없어서 곤란하구만."
"인형이 먹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미케지마?:여태껏 잘 앉아있던 인형이 앞으로 꼬구라집니다.
타르트 바로 앞에 얼굴을 콩 박네요
키류 쿠로[42/45 13/13]:늘 케이크를 각자 시켜도 나중에 제 케이크의 절반은 마다라에게 덜어주곤했으니까요
"어, 어이....! 큰일이구만."
얼른 인형을 뒤로 눕혀두고 물티슈를 뽑아 인형을 닦으려봅니다
어쩌지, 크림이나 시럽이 많이 묻었나요?
미케지마?:입가에 크림이 쪼금 묻어있습니다
아주..조금
키류 쿠로[42/45 13/13]:"하하, 이렇게 보니 진짜 먹은 것 같잖냐. 귀엽긴."
피식 웃으며 입가를 살살 닦아주다가.......
으음, 이것도 기회지. 타르트를 예쁘게 한 포크떠서는 인형이 먹는듯 사진을 찍습니다.
손이모자라서 핸드폰을 거치대에 세우고 타이머를 눌러놓네요
3...2...1...찰칵!
미케지마?:커다란 포크로 케이크를 먹느라 입가가 엉망이 된, 그런 정경이 연출이 되겠네요!
아이 귀여워ㅠㅜ(울고잇음
키류 쿠로[42/45 13/13]:(오백년 오타쿠질로 단련된 인형주접캐입
미케지마?: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요ㅠㅜ
으흑흑
:혼자아닌 혼자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으면 쪽지가 또 변화합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으음, 이 옷도 좋지만. 역시 원래 옷이 흰색에 분홍이니 더 잘어울릴지도..."
생각하며 인형의 옷을 벗기네요 원래도 옷을 입은 인형이였으니~
인형의 기분은 생각안하고 옷을 훌훌벗기며 쪽지를 살핍시다
미케지마?:공공장소에서 훌떡 벗게 됩니다.
몸이 덜덜 떨리는 것 같기도 하고~
키류 쿠로[42/45 13/13]:인형이 다시금 딸기우유옷을 입었네요~
미케지마?:자꾸 쿠로의 손에서 미끌어지네요
키류 쿠로[42/45 13/13]:예뻐~
"어이, 가만히 있어라."
미케지마?:예쁜 딸기우유가됩니다
키류 쿠로[42/45 13/13]:홀딱벗은딸기우유랑 이케이케 사진을 찍으며~
쪽지는 뭐라 적혀있나요?
:바뀐 미션은
MISSION 6. 마다라큥과 함께 셀카찍기
키류 쿠로[42/45 13/13]:음 쉽군
바로 얼굴 가까이 다가가 샐카를 찰칵찍습니다
미케지마?:쿠로의 뺨에 포옥 기대는 구도네요
키류 쿠로[42/45 13/13]:원래 내사진은 별로 안좋아하니, 미션용으로 무감하게 찍었단 감상이네요
미케지마?:멍한 얼굴이지만 몹시행복해보입니다.
키류 쿠로[42/45 13/13]:그런것지고는 인형이 잘 나왔는데...?
고민고민하며 일단은 인형을 예쁘게 둬봅시다
인형을 보며 타르트를먹으며
자린고비처럼먹다보면
단것을 먹기 힘들단생각은 안들지만...
그래도 두 가지를 먹기엔 힘들어서 결국 무스케이크는 포장해가자 생각해요
미케지마?:쿠로가 간식을 다 먹을때 까지 얌전히 앉아 기다립니다.
이제는 앞으로 넘어지지도 않네요~
:쿠로가 치즈 케이크의 포장을 마치면 새 미션이 도착합니다~
MISSION 7. 마다라큥과 함께 영화 보기
키류 쿠로[42/45 13/13]:착하기도 하지.....귀여운 배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며 다시 옷을 입혀주고선 남은 음료를 마시며 핸드폰을 보네요
"으음, ....이 시기에 하는 재미있던 영화가 있던가?"
:자료조사 굴려볼까요~!
키류 쿠로[42/45 13/13]:=
rolling 1d100<40
()
3
1 Success
gjf
산치와장창은 이걸위한
:크으으 멋져멋져
쿠로는 3개의 적당한 영화를 찾아냅니다.
1. 알파카가 된 왕자를 되돌리기 위한 액션어드벤쳐 애니메이션
2. 장수 컨텐츠가 된 마피아 드라마의 신작 영화. 이번에는 병원 스릴러라고 하네요
3. 뱀파이어와 사냥꾼이 나오는 판타지 영화.
키류 쿠로[42/45 1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과 3번은 마다라랑봐야겠군요!
아쉬운대로 1번을 봅시다
인형을 들고 보기에도 어울리네요(?
:새삼 정말 별걸 다 시키는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42/45 13/13]:그나저나 저 마피아시리즈는, ....정말.......
어디까지 길어질건지 뇌절이다 뇌절!
(드라마 컨텐츠로는 그렇지만.!!!!
(저희의 티알은 뇌절해도 돼!
:표를 끊어볼까요
(마자아~~!
키류 쿠로[42/45 13/13]:조아
표를 또 두개, ...끊으려다가 하나만 끊네요
한숨...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2/45 13/13]:=
rolling 1d100<65
()
87
0 Successes
:손에들린 마다라의 인형이 슬퍼하는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흑흑..흑흑..
앗
삐꾹..삐꾸욱..
키류 쿠로[42/45 13/13]:"음? 뭐냐...."
누르지도 않았는데 삐꾹소리가 나는 인형을
에나벨 보듯 보네요
"그, ...무릎에 앉으면 되니까."
"그치, ...?"
이상한 말로 달래봅시다()
:먹힌것 같네요.
인형에서 흘러나오는 요사스러운..? 기색이 사라집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슬슬 이 인형 들고다니기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찜한 기분은 안고 인형을들고 상영관으로 들어갑니다
간식을 먹었으니 팝콘은 따로 안사네요
:조금 꺼림직한 기분으로 좌석에 앉으면 곧 불이 꺼지고 영화가 상영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키류 쿠로[42/45 13/13]:알파카를 좋아하니까요!
힐링하고나옵니다
:무릎에 앉아 같이 영화를 보는게 인형이지만요
키류 쿠로[42/45 13/13]:귀여운인형이 무서워진것도 잊고 즐겁게 보네요
:좋아~~ 산치 회복+2
키류 쿠로[42/45 13/13]:즐거워~
77ㅑ~
키류 쿠로[44/45 13/13]:행복하게 인형을 데리고 나옵니다
"영화 재미있었지, 하하하...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런지 남 일 같진 않더군."
미케지마?:행복해보이는 얼굴의 인형입니다.
얌전히 쿠로의 품에 안겨있네요
키류 쿠로[44/45 13/13]:"알파카, 귀여웠다고?"
"네가 더 귀엽지만."
인형의 턱을 긁어주며 말합니다
미케지마?:쿠로의 손길에 뿌듯해하는 것 같네요
당연한 소릴~~
:영화를 다 보고 나온다면 어김없이 새로운 미션이 떠오릅니다.
MISSION 8. 한적한 공원에서 마다라큥과 함께 저녁 노을 보기
영화를 보고 나오면, 천천히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입니다.
오전의 뉴스에서 오늘은 저녁노을이 무척이나 예쁠 거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키류 쿠로[44/45 13/13]:"아아, 마침 평소같으면 퇴근할 시간이군."
"매일 녀석이 날 기다려주는 곳으로 갈까?"
말을 걸며 노을이 예쁘게 비치는 호숫가근처 벤치로 갑니다
오늘도 이 벤치는 비어있네요
기뻐~
근처에는 강아지들이 왕왕! 짖고
키류 쿠로[44/45 13/13]:사람들이 기분좋게 대화하며 지나는 소리도 들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고 들리고...
:함께 공원에 도착하면 과연, 오늘 따라 한적하게만 느껴지는 공원에 내려앉는 노을이 무척이나 예뻐요.
멍한 눈의 인형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인형이 생각을 할 리 없지만요.
그런 찰나에, 미션지의 미션 내용이 새롭게 바뀌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는 익숙하네요.
9. 마다라큥에게 하고 싶은 말 털어놓기
고백을 하려면 지금이야!
키류 쿠로[44/45 13/13]:노을 진 하늘과~.....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
화려한 저 불꽃과 함께 부서지는 파도~~
적당한 취기와 아름다운 바다와 좋은 음악까지
어느 노래 가사가 떠오르는 날이군요.....
Oh what a beautiful day
키류 쿠로[44/45 13/13]:모든 게 완벽한데 ~~~
왠지 뭔가 허전해 ~~~~
미케지마?:허밍으로 불러줘~~(???
키류 쿠로[44/45 13/13]:and I’m thinking
미케지마?:으앙 `~~
키류 쿠로[44/45 13/13]:흥얼흥얼거리다가 한숨을 쉬고선 제 옆에 앉혀둔...세워둔? ....
벤치의 등받이에 기대둔() 인형에게 말을 겁니다
"....네가 오늘 여기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테. 미케지마"
‘ Wish you were here today ’
속으로 마지막소절을 되뇌이며 등받이에 기댑니다.
이제는 겨우 하루 함께 못있었다고 아쉬울 지경이라고,
키류 쿠로[44/45 13/13]:물론...오늘 이상한 꿈을 꾸어서 괜히 마음이 찜찜한 것도 있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미케지마와 보냈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아ㅛ
마다라가 없어 남은 딸기무스케이크를 바라보며 눈을 감다가 인형을 보고 미소짓습니다
옆에 내려놓은 인형을 제 무릎위로 가져오며 얌전히 쓰다듬어주네요
미케지마?:인형은 쿠로의 손등 위로 삐꾹, 넘어집니다.
키류 쿠로[44/45 13/13]:"그래도, 너라도 같이 있어서 좀 낫구만."
"...안전하게 돌아와야할텐데 미케지마..."
"이런걸로 정말, ...되는걸까."
"...미케지마, ...이제 사라지지 않겠다고, ...아니, 이건 불가항력이지만."
"...걱정마라, 정말 잘못된거면 찾으러갈테니."
"...안전해야한다."
키류 쿠로[44/45 13/13]:아침의 처절하고 괴로운 기색과는 다른, 마음을 다잡고 정리하는듯한 희망찬 목소리네요
:조용히 중얼거리고 있으면, 카드가 또 한 번 변합니다.
MISSION 10. 마지막! 오늘 하루 수고한 KPC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뽀뽀해주기
쿠로의 바람이 와닿기라도 한 것인지, 마지막을 말하네요.
이 미션이 끝나면 마다라는 돌아오는 걸까요?
키류 쿠로[44/45 13/13]:마다라큥에게 뽀뽀, 라......
:쿠로는 눈 앞의 작은, 마다라 같기도 하고 어딘가 꺼림직한 이 인형에게 입을 맞출 수 있을까요?
키류 쿠로[44/45 13/13]:그래, 인형도 수고했지. 아침부터 밟히고 주물리고, 이상한 옷까지 입고서도
왠지 기분 좋은듯, 들뜬 듯. 제게 잘 따라주며 방긋웃는 듯 보이는 표정이 예쁜 노을빛과 함께 시선에 어른거립니다.
"착한 녀석, .... 진짜 미케지마라도 되는 줄 알았다."
"오늘, 꽤 힘들었을건데도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수고했다.'
"...하하하, 인형에게 무슨 말을 하는건지."
키류 쿠로[44/45 13/13]:멋쩍게 중얼거리면서, 붉은석양빛만큼이나 볼이 발그레해지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인형에게 쪽, 입 맞춰줍디ㅏ
이미 한 번 했는걸 두 번은 못할까!
물론 갑자기 삐꾹거리거나 움직이거나하는건 곤란했지만
저를 기쁘게 해주는 미케지마와 별 다를바 없었는걸요!
...꺼림칙한 부분조차!(개넘심
쪽.
당신은 인형에게 입을 맞춰봅니다.
개구리왕자처럼, 인형이 펑 하고 마다라로 돌아오길 바랬을까요?
인형은 감감무소식입니다.
키류 쿠로[44/45 13/13]:유감...
:미션지를 보면, 어째서인지 이번엔 미션이 사라지지도. 새로운 미션이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속은 걸까 그렇게 생각 하고 있을 때
키류 쿠로[44/45 13/13]:"하아, ....그럼그렇지."
:누군가 등 뒤에서 쿠로를 안아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씨도 수고 많았어어."
"...그런데 여기서 뭐 하고 있는거야아?"
키류 쿠로[44/45 13/13]:"미, 미...미케지마?!"
놀라서 마다라를 바라보네요
뭔데 태연하게..!
미케지마 마다라:"..손에 그건 또 뭐...."
쿠로가 들고 있는 인형을 보고 말문이 막힙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마다라는 분명 인형이 되어버렸다고 했는데. 왜 마다라가 저 곳에 서있는 건가요?
무얼 했는지, 전부 보았을까요?
예쁘게 꾸며진 마다라인형에게 입을 맞추는 것까지?
산치 체크입니다.
키류 쿠로[44/45 13/13]:ㅋ
ㅋ
ㅋ
ㅋ
rolling 1d100<44 여기서요!
()
76
0 Successes
:산치 -1
순간, 손에 들고 있던 미션지에 떠올라있는 문구가 바뀝니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다녀와☆
그리고 머리 위로 두 장의 티켓이 팔랑거리며 떨어집니다. 이건... 일주일 뒤에 있는 전시회의 티켓입니다
키류 쿠로[43/45 13/13]:"...?!"
:신의 장난이란 보통 이런 건가요?
아득한 저 멀리서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키류 쿠로[43/45 13/13]:갑자기 전시회? 무슨?!
놀라서 티켓을 바라봅니다
무슨전시회!?
:평범하게 데이트 하기 좋은 그런 전시회네요~
HAPPY ENDING. 눈 앞에 떨어져있는 인형이 KPC와 꼭 닮았지만 사실은 KPC가 아니었던 사건에 대하여
─ KPC 생환. 탐사자 생환. SAN치 보상 +1d5. '전시회 티켓'을 두 장 획득합니다.
:쿠로는 마다라에게 자기와 꼭 닮은 인형을 안고 하루종일 뭘 했는지 추긍당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그렇게 내가 보고싶었어어?"
생글생글 웃으며 쿠로를 꼭 끌어안고 함께 노을을 보겠네요~
키류 쿠로[44/45 13/13]:"...하루종일 어디에있던거냐! 전화도 안받고말이지."
"나참, ...... 안그래도 여기 있으면 널 만날 것같아서 기다리고있었다. 마침 티켓도 생겨서말이지."
한숨을 쉬며 티켓을 팔랑이네요
어...어쩌다 방금생겼지만!
이미 계획한 듯 아무렇지않게 마, 말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우연이네에, 나도 여길 지나가다 쿠로씨가 생각나서 들렀는데..."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는데 연락을 했었던 걸까아?"
이상한듯 고개를 기웃대며 휴대폰을 꺼내 보여줍니다.
키류 쿠로[44/45 13/13]:What?!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의 통화기록은 말끔하네요!
키류 쿠로[44/45 13/13]:놀라서 마다라를 바라봅니다
그러고보니.......그때 놀라서 불안정해서....
:쿠로에게 장난을 건 존재가 중간에서 방해를 한 모양입니다~
키류 쿠로[44/45 13/13]:한숨을쉬며 쿠로의 핸드폰을 볼까요?
앗!!
용서못해..~~!!
하아, 한숨을 쉬며 등 뒤의 마다라에게 머리를 기댑니다
"나참, ..이상한 하루구만."
"너 주려고 사왔으니 먹어라."
키류 쿠로[44/45 13/13]:하며 마다라에게 케이크도 건네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후후, 감사감격 잘 먹을게에."
냉큼 받고는 쿠로의 손에 들린 인형도 쓰담아주네요
키류 쿠로[44/45 13/13]:"닮았지? 마음에 드나?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씨의 품에 있는 모습이 행복해보이네에..."
"부러워라아."
"나도 쿠로씨에게 안기고 싶은데에."
포옥 기댑니다.
키류 쿠로[44/45 13/13]:"뭘, 하루종일 연락 안한 네 탓을해라."
괜한소리하면서 마다라에게 자리를 내어주네요
이제야 마다라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좋아, ..
마지막 바램이 이루어져 기분좋은 콧노래를 부르며 마다라에게 마주기대네요
:이렇게 쿠로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지나갔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꾸어:우에엥ㅠㅠ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너무 귀여워ㅠㅜㅠㅜ
눈치 채셨겠지만..
냐루님의 농간으로
쿠로는 말짱한(?)인간을 마다라라고 속아서
마꾸어:냐루님!
:데이트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마꾸어:그래도
:그래도 끝까지 따라준 보상으로 전시회 티켓을 주고 떠나가셨네요
마꾸어:큐트한 인형을 얻었네요
:마자요
인형은
안전합니다
원래 꺼림직하지 않은데
쿠로 혼자만 원맨쇼 시키기 그래서..
마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냥한 타모님~
이제
:그 꺼림직한 부분까지 마다라라고 받아준게 넘 조앗어요ㅠㅜㅠㅜ
마꾸어:(망캐해석
이제 전시회가는 시날을 찾으면 된단 말이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져어~~
ㅋㅋㅋㅋㅋ후후..즐거웠다..
쿠로가 처음부터 광기가 터질줄은...
감사합니다.
후후후
재밋서...
마꾸어:벌써하나 찾음
(네?
: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라..!
그럼 자리 파하고
톡방에서 의논해보도록 할가요~~~
(움죠죠
마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좋아요~!~!!
우우우웃오늘도 넘수고하셨다~!~!~
라부라부
감사했습디ㅏㅠㅠㅠ
ㅏ아..큐티빠디 다라인형최고..
:ㅋㅋㅋㅋ감사합니다ㅠㅠㅜ
하..
미케지마?:옷갈아입히는 누이가
예상외로 좀...
광고 사기급이라
더더욱 빛이 나는 agf 누이...
마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gf누이최고...
하... 저..선생님이...
미케지마?:채고...
마꾸어:여기 그냥 누이 짤쓰셨으면
그냥 누이사려고
눈에 불을켯을건데
미케지마?: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꾸어:agf짤쓰셔서 다행이야...
미케지마?:파랑새는
이미 마꾸님의 곁에 잇는걸요
마꾸어:마자마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이 파랑새라구해주시다니
셔윗타모님~
미케지마?:통통한 팔다리로 마꾸님 주무실적에 안마해줄거지~~!
마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우웃..!
왠지 일어나면 개운하더라니!
미케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우유와 평온한 밤 되소서...!
그럼 톡방에서 뵐게요`1
마꾸어:아리가또오 ㅠㅠㅠㅠㅠ
넹~
뿅~!!
:사랑사라앙ㅇ~~~!!!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