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스타즈 치아쿠로 2차 캐입으로 다녀왔습니다. 자의적 캐해석, 커플링 발언 다수
KP 타모 PL 두마(두뫄)님!
멋진 원작 시나리오는 이쪽
>https://muddywater.postype.com/post/3989082
미숙한 룰 진행 요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하는 캐릭터들의 컬러링 문제로 인하여 세션 내에서는 '팬텀 레드 미스트'라는 이름으로 kpc를 칭했습니다.
(개변요소가 약간 있음)
브금은 원 시나리오에 표기된 브금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asdf:안녕하심까~!!
TM (GM):안녕하심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치잇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 (GM):꺄아
ㅋㅋㅋㅋㅋㅋㅋㅋ
asdf:희희
TM (GM):희희희
오늘은 정말... 정말 유쾌상쾌 시날이여요...
(꼬옥
(보담보담
asdf:꺄
조아요
상쾌한시날~!~~
TM (GM):추천기능치는 딱히 없구요!
경찰이 가질법한 능력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asdf:흠흠 그렇군요!
그렇다면 사격을 조금더
높이는게
^,^
홀홍홍
TM (GM):ㅋㅋㅋㅋㅋ최고~~~
시나리오가 본래 팬텀 블루 미스트였지만
쿠로라서 팬텀 레드 미스트로 소소한 개변을 하였음니다...
asdf:어머
엄멤메
너무 조아요
T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팬텀, , ,레드, , ,,
하아
제맘에 불을지르는
제목이에요
TM (GM):사정없이 체포해주세요...
괴도라 능청맞음이 첨가되어 잇음니다
asdf:치아키 맘속으로 체포임니다
꺄악
너무 좋아요
TM (GM):롤플 위주의 시나리오니까요
기능도 막 내킬때 굴리시구
롤플이야 머 두마님의 롤플은 짱이니
믿고 따르겟음니다
asdf:(자신업음)
TM (GM):홍홍,,,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대, , ,
저는, , ,,저는, , ,
(대구리박
TM (GM):아앗 왜죠 선생님 ㅠㅜㅠ
asdf:저는, , ,치아키 캐입을 못합니다,,
(고해
TM (GM):???
asdf:치아키 시트입니다^^
TM (GM):여지껏 저와 한 두마쨔끼는 대체..?!
asdf: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 ,
제가 기절해잇을동안 왹져에게 몸을 빼앗겨
(??
TM (GM):(??
그 왹져분 제게도 소개시켜주세요...
asdf:지금은
떠낫습니다, , ,
선생님과의
당목잠을 마지막으로,,
T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대애애 ㅠㅜㅠㅜ
ㅋㅋㅋㅋ
asdf:ㅋ
ㅋ
ㅋ
TM (GM):치아키 시트 되게 모범적인 경찰이네요
asdf:그쵸
TM (GM):(눈물눈물
asdf:모범적으로
몸도 평균적으로 쓸줄알고,,
총도 평균,,
TM (GM):크으으
신입이니까요
asdf:지능도 평균,,
마자요
마음만 앞선
신입경찰!
TM (GM):ㅠㅠㅜ귀여워 ㅠㅜ
죠우아 그럼 출발해보까요..!
부릉부릉
asdf:조아요!!!!
(안전벨트
TM (GM):앗 맞다
asdf:헉 네
TM (GM):h
오늘의 브금입니다
asdf:호다닥
TM (GM):ㅋㅋㅋ진짜로 출발할게요ㅋㅋㅋ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
팬텀 래드 미스트!
TM (GM):1. /desc scene0. 인트로
scene0. 인트로
_: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범인을 색출해내는 기술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범죄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감옥에 들어가기 일쑤죠.
아, 물론 동정하는 건 아니에요. 정의로운 신입 형사인 당신에게 죄는 뿌리 뽑아야 할 악덕이니까요.
“그런데, 벌써 몇 번째 검거에 실패하는 게 가당키나 하냔 말이야!”
쾅, 상사가 책상을 크게 내리치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책상 위에는 오늘 아침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문이 펼쳐져 있습니다.
_:1면에 들어간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유명한, 팬텀 레드 미스트의 화려한 예고장입니다.
어렵게 꼬아놓은 퀴즈나 수수께끼도 없이, 정정당당하게
[x월 xx일 xx시 xx분, 가장무도회에서 보자고.]
라고 발송된 예고에는 언제나 그렇듯 붉은 안개꽃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상사)“이왕 친절하게 예고장을 보낼 거라면 뭘 훔쳐 가는지도 말해달라고!”
그렇습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범인을 색출해내는 기술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_:하지만 그럼에도 경찰을 우롱하며 훨훨 날아다니는 붉은 안개의 괴도!
이번에는 꼭, 반드시…… 그를 붙잡아 보이겠어요!
(상사) “이봐, 듣고 있는 거야? 신입이 벌써부터 기가 빠져서는, 에잉, 쯧쯧……”
주먹을 불끈 쥐고 다짐하는 것도 잠시, 상사의 꼰대질에 당신은 쫓겨나듯 방을 나옵니다.
(동료1)“오늘은 평소보다 심기가 안 좋으시네요.”
동료 한명이 당신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아, 응... 역시 그 팬텀 레드 때문이 아니겠나. 몇번이고 놓쳤으니까 말이지."
"하지만 이번에는! 꼭 잡고말거다! 내 손으로 말이다!"
_:(동료1)"에휴, 다들 그 괴도 때문에 난리네요."
한숨을 푹 쉬지만 믿음직한 당신의 말이 든든한 듯하네요.
(동료1)“커피 마시고 일해요~ 이럴 때 한숨 돌려야죠.”
커피를 건넵니다.
(동료3) “모라시와 씨도 이제 경찰 태가 나네요~ 햇병아리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모리사와 ㅠㅜ)
_:(동료2)“아니, 정말 엊그제였잖아. 몇 달밖에 안 됐다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후하하! 햇병아리라니 무슨 섭섭한 소리를! 난 날때부터 경찰이었다고!☆"
_:(동료1) “아하하, 그랬었나. 그런데 모리사와 씨, 지난번 괴도가 출몰했던 현장에 있었다면서요. 혹시 재미있는 일화 같은 거 없어요?”
날때부터 경찰이란 말에 웃음이 터지네요
가만, 괴도가 출몰한 현장이라니... 뭔가 기억이 날 듯 말듯도 하고...(지능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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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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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무너지는가 치아키!!!
ㅇrz
_:(찌아끼이이!!)
잘 생각이 나지 않아, 머뭇거리는 당신을 동료들이 재촉합니다.
“아니, 그때 명화 절도사건 있잖아. 그 괴도와 일대일 매치를 했다고 들었는데!”
아, 기억이 납니다. 당신이 입을 열자, 동료들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당신은 그때의 일을 회상하기 시작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홀짝)
scene1.회상
_:한 달 전, 달이 뜨지 않은 밤.
시내 XX 미술관은 한밤중인데도 전층 불을 밝히고, 숨을 죽인 채 괴도의 침입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경찰들이 오가는 차를 경계하고 있네요.
당신은 미술관에서 경계를 서고 있네요. 고급진 레드 카펫과 삼엄한 보호줄에 긴장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원래 같았다면 신입 중에서도 신입인 당신에겐 기껏해야 순찰 정도가 떨어졌겠지만, 이번엔 운이 좋았네요.
괴도가 보낸 예고장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 바로 당신이었으니 말이에요.
_:“자, 곧 예고 시간이군. 녀석이 노릴 법한 그림이라면, 분명히 <베일을 쓴 아리아드네>가 틀림없어. 이 미술관에서 최고로 가치 있는 그림이니까.”
베일을 쓴 아리아드네. 이 전시장의 중앙, 경찰들로 바글바글한 안쪽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게를 서는 김에 잠시 감상 할 수도 있어 보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그림을 보러 가까이 가봅니다!
_:커다랗고 휘황찬란한 귀걸이를 한 여인이, 베일을 쓴 채 눈을 내리깔고 있습니다.
손에는 막 감다 만 실타래가 들려 있고요.
좀 더 자세히 보겠다면 교육 혹은 예술,감정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교육으로 굴려야겟군요, , ,홀홀홀
_:(죠아죠아~~)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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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0 Successes
무너지는 치아키의 교육
_:몰라도 갠차나~~ㅠㅜ))
잘 그린, 값비싼 그림처럼 보이긴 하네요.
이쪽엔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미술관을 찾는 모든 사람이 이 그림을 먼저 보러 가는 걸 보면 분명히 훌륭한 그림이겠죠?
“예고 시간 10분 전! 모두 정위치로!”
당신은 전시장의 구석 벽에 섭니다.
아리아드네와는 다소 멀리 떨어진 곳이라, 이 구역의 경계는 한산하네요.
???:"......"
_:당신 옆에 배치된 이는 이제 막 배치된 것인지 처음 보는 신입이네요. 가만 신입이 맞을까요?
모자 그늘 아래 보이는 눈빛이 사납기 그지 없습니다. 박력이 엄청나네요.
이런, 빤히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인사를 할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에, 그러니까... 저기, 처음보는 것 같은데,"
하며 먼저 살갑게 말을 건넵니다.
"그쪽도 신입인가?"
???:신입 경찰은 미소를 지으며 꾸벅 목례를 해 옵니다. 생각보단 얌전해보이네요.
"네, 뭐... 잘 부탁 드립니다."
모자는 살짝 삐뚤어져 얼굴이 잘 보이진 않습니다.
겉옷의 단추도 한 두개쯤 뜯어져 있네요. 왠지 숨쉬기 불편해 보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아니, 나도 신입이니까.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한다고!"
친근하게 말을 붙이면서도 어딘가 수상해보여 상대방의 얼굴을 뚫어져라 살핍니다.
???:모자 아래 얼굴은 긴장한 것 같아 보이네요. 잘은 보이지 않지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오늘은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긴장됐는데 말이야. 같은 신입이 있다니 안심이 되는군!"
???:당신의 말에 그저 조용히 웃기만 하네요. 모자 아래 입술이 호선을 그립니다.
_:“예고 시간 5분 전!”
???:“저기, 오늘이 첫 임무라 그런데…… 팬텀 어쩌고가 그렇게 유명합니까? 미술관 앞에 기자들도 와글바글하고……”
문득 낮은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팬텀 어쩌고에 대해 떠올려 보고 싶다면 아이디어를 굴려주시면 됩니다. 여러번도 가능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ㅋㅋㅋ팬텀어쩌고 ㅠ
???:(팬텀 머시기...)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70 (생각해라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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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치아키 주사위운 꽝
_:큭 지지마라 치아키...!)
반년 전 혜성처럼 나타난, 정체를 모르는 도둑.정도의 정보가 떠오르네요
원래 이름이 없었으나, 예고장에 항시 동봉하는 붉은 안개 꽃이 포인트가 되어, 레드 미스트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정도를 간신히 떠올려 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팬텀 레드 미스트, 라고 하던가... 당당히 예고장을 보내왔는데도 아직까지 잡히지않았다고 했지."
"예고장에 붉은색의 안개꽃을 같이 보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 같다!"
???:치아키의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듣고있습니다.
"왜 하필 붉은 안개꽃일지 궁금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그러고보니 그렇군. 왜 하필이면 붉은 안개꽃이지? 안개꽃 하면 보통... 하얀색이잖나!"
곰곰히 생각하는듯 하더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는듯 난처하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하하, 뭐 잡으면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선배까지 알 정도면 엄청 유명해진 모양이네요."
"...선배는, 좋아하십니까? 괴도."
갑자기 질문을 던지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좋아하다니! 뭐, 일단 아직 한번도 실제로는 본적은 없고 말이지... 경찰을 매번 농락하는듯한 행보를 보면 별로 좋은 감정은 없다고 할까."
"나는 언제나 정의의 편인 경찰이니까 말이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귀울이다가 문득, 선배라는 단어에 어쩐지 어깨가 으쓱 솟아오른것도 같습니다.
???:치아키의 대답에 감탄합니다. 어째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이네요.
“하긴, 그래야 정의로운 경찰이니까요. 저도 선배에 뒤지지 않도록 힘내야겠습니다."
부러 꼬박꼬박 선배를 달아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그래, 앞으로 피차 힘내자고! 그보다 지금은 예고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집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방긋 웃으며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긴장이 풀린건지 여유롭게 모자를 고쳐쓰고 있습니다.
치아키의 접촉에 빙그레 웃네요
_:“거기, 아까부터 소곤소곤 시끄럽잖아! 예고 시간 10초 전……”
그 순간, 화를 내던 그가 아연한 표정을 합니다.
방 안의 모든 불이 꺼집니다. 암흑이 찾아옵니다.
“저, 정전이다!”
“어서 비상 전력을!”
“젠장, 손전등이라도 켜봐!”
_:삽시간에 전열이 흐트러지며, 손전등 빛이 번뜩거립니다. 아직 그림은 무사한 모양이네요.
???:“선배, 손전등 챙겨오셨습니까?” 바로 옆에서 속삭임이 들립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소, 손전등?"
황급히 몸을 뒤져 손전등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봅니다
_:그 말을 듣고 당신은 허리춤을 확인하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의 손전등도 보이지 않아요.
분명 가져왔는데 말이에요. 대신할 것을 찾아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분명, 여기 있었는데...!"
주위를 더듬더듬해서 뭔가 찾아봅니다
_:관찰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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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_:있다! 당신은 간신히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작동시킵니다.
그러자 당신의 눈앞에 보인 것은,
:“3”
“2”
“1”
괴도: “Go~ Shoot! 아, 요샌 이 말 안 쓰나?”
_:눈을 찌르는 듯 강렬한 빛이 터집니다. 섬광탄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제대로 뜨고 있을 수 없습니다. 어디선가 욕설이 들립니다.
“녀석이 왔다!!! 벽을 더듬어! 아리아드네를 지켜라!”
그리고 당신의 바로 옆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립니다.
괴도:“이런 상황에도 막힘없이 지휘하는건가. 대단하군."
"그런데 어쩌나. 물건은 이미 챙겼거든. 내가 언제 아리아드네를 가져간다고 말이라도 했나?"
제대로 앞을 볼 수도 없는 당신의 머리에, 푸욱, 깊게 모자가 씌워집니다. 당신을 한 차례 깊게 쓰다듬은 모양이네요.
“이것저것 알려줘서 고마웠다, 선배. 그럼 오늘은 이만───!!!”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납니다.
_:잠깐만요, 이대로 그를 보내줄 건가요?
이대로 달려들면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상황파악은 안되지만 일단 창문 소리가 난 곳으로 몸을 날려봅니다!
_:근접전(격투)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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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uccesses
쨔키야!!!!!!!
_:=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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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Success
조금 비켜 나갔지만, 얼추 몸통박치기를 해낸 것 같습니다. 쿠당탕!
괴도:예상 못했는지, 당황한 소리를 냅니다.
"뭣!"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모, 못간다!! 괴도 레드, 현행범으로 체포다!!"
_:(괴도 레드 ㅋㅋㅋㅋㅋㅋㅋ)
팔다리가 엉키고, 육탄전이 계속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마음이 급한 치아키)
_:여기저기를 더듬다 보니 시린 눈도 얼추 진정되었네요.
눈을 한 번 떠 볼까요(관찰력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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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 Success
(더듬더듬)
_:(더듬더듬)
당신의 바로 앞에 있는 괴도가, 스스로의 뺨을 만지는 듯하지만, 잘 보이지 않네요.
괴도:"끈질기다고...!"
_:순간 엄청난 힘과 함게 당신은 나동그라집니다.
섬광탄의 효력이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정신을 차리자, 창문은 훤히 열려 있고, 괴도는 온데간데없을뿐더러……
당신의 손에는, 찢어진 망토 조각만이 남아있었습니다.
scene2. 수상한 배달부
_:……
……그런 일이 있었죠.
미술관이 잃어버린 것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사실 인기가 없다 못해 아무도 정확한 이름을 몰랐던 낡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동료1) “모리사와 씨도 참, 고생이 많네요. 하마터면 잡을 뻔했는데 아깝다.”
그날로부터 벌써 한 달이 흘렀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리벤지 매치!
전날 밤 당신이 두고 간 슬리퍼 밑에서, 예고장이 발견되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고생이랄까...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눈치를 못채다니 말이다. 내 실책이라고...!!"
크으읏...! 하며 주먹을 꽉쥐고 분을 삭혀봅니다.
_:동료들은 자책하는 당신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네요. 사실 이 경찰서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한 번씩은 모두 그런식으로 당해봤거든요...
(동료3)"그래도 이번의 예고장도 모리사와씨가 찾아냈다면서요? 복수의 기회일지도 모른다구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그래, 이번에는 내 슬리퍼 밑에 있었다."
아침에 출근해서 신발을 갈아신으려다 발견했던 예고장이 떠오릅니다. 전날까진 없었는데, 심지어 경찰서 안인데!
"이번에는 내 슬리퍼 밑에 두고가다니,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이번에는 꼭 잡고 말거다! 괴도 레드미스트!"
_:주먹을 불끈 쥐는 당신에게 동료들이 박수를 쳐줍니다
짝짝짝
아무튼, 이번에 괴도가 노리는 장소는 사흘 후 열리는 <가장무도회>라고 합니다.
고위층들이 해마다 여는 즐거운 유희라, 경찰을 단체로 들일 수 없다는 명령에 다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동료3)“그러지 말고 일이나 합시다, 일. 파티 다녀오면 어땠는지 이야기해주시고요. 아, 오늘 점심은 피자 어때요?”
(동료2) “피자 좋지! 나는…… 하와이안!”
_:(동료1)“아 지난번에도 그거 시켰잖아요, 저 파인애플 싫다니까 자꾸 그러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맞아, 이번에는 다른 피자로 시켜라! 감자튀김도!!"
어느새 점심 메뉴 고르기에 정신이 팔려 무도회는 뒷전이 되어버린것같네요
_:(ㅋㅋㅋ귀여워`~~)
그렇게 성심성의껏 메뉴를 고른 뒤, 당신은 자리로 돌아와 이번 사건에 대한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예고장의 사진을 살펴보거나, 가장 무도회에 대해 조사해 보거나 앞으로의 계획을 짜 볼 수도 있어 보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그럼 제일먼저! 예고장 사진을 다시한번 살펴봅니다!
_:관찰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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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 Success
매으눈!!
_:(팟칭!!)
괴도의 예고장은 그때그때 다른 편지, 다른 글씨, 다른 말투지만 붉은 안개꽃만큼은 한결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살필건 없어 보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흐으은
예고장 다음은 가장무도회에대해서
조사해봅니다
_:자료조사를 굴려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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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0 Successes
ㅇ(- (
쨔끼야 일해야지!
_:(월급괴도...)
어느 종교 단체에서 열리는 파티 같네요. 무슨 보석이 있다는것 같기도 한데,
조사 중 스팸 광고가 뜹니다
(상사)"쯧쯔, 일에 집중해야지!"
앗... 억울해졌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시무룩)
보석에대해 조사해볼수 있읅까요?
_:아주아주 귀한 보석이란 말 외에는 언급이 없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흐음... 그렇다면 역시 목표는 이 보석인가..."
하지만 확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전에도 이름없는 그림을 가져간 전적이 있으니까요.
_:(크으으 추리 크으)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두뇌 풀가동!)
_:앞으로의 계획도 세워볼까요?
(앗 와중에 색 바뀐거 소소하게 좋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하지만 역시 단서가 부족합니다. 일단 가장무도회에 잠입해서, 이 보석을 주시하되 다른 훔쳐갈만한 물건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쨔끼는 레드니까여..!!!!!!!
경찰렛도
_:(ㅋㅋㅋㅋ경찰렛도 ㅋㅋㅋㅋ)
잠입하기전에! 지능을 한 번 굴려봅시다!
무도회는 밤에 열리니 아직은 시간이 있다구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앗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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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 ,,,?
(토끼짤
_:가장무도회에 입장을 허가받은 건 당신과 몇 명의 경찰. 제대로 사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었죠.
(쓰담...,,)
차라리 경찰을 가장한 척, 정복을 입고 가면 안 되나?
잠깐, 이거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정장이나, 코스튬을 갖추기엔 여력이 없단 말이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당신은 경찰정복을 입은 채 무도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천재다 천재!
_:기다려라 팬텀 레드... 본때를 보여주고 말겠어...
(동료2) “아, 피자 온 것 같네. 모리사와씨가 나가라!”
본때를 보여주려면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당신은 피자를 받으러 나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콧노래를 부르며 피자를 받으러 호다닥 나갑니다
^3^)
_:피자 배달부는 헬멧을 쓴 채로,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주문 감사합니다.” 하는 말과 함께 피자판을 잔뜩 얹어주네요.
(찡긋)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 피어오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헬멧에 가려져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는 제법 친절하네요.
가만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우와, 맛있는 냄새...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많이시켰던가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피자를 일단 안쪽 테이블에 가져다놓습니다.
_:수상한 목소리에 대해 듣기 판정도 한 번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어디서 들어본... 중저음의 익숙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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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v.카미오스러운...)
이렇게 낮게 울리는 저음을, 비교적 최근에 들은 것 같은데…… 아뇨. 아마 아니겠지요.
???:"오늘까지 피자 총 9판 시키셨네요. 다음에 서비스 나가니까 시키기전에 꼭 말씀 해 주세요."
쿠폰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겨줍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기분탓이겠지, 넘기며 치아키는 지갑을 들고 나갑니다.
"아, 네!"
두손으로 꾸벅, 쿠폰을 받아들며 배달원에게 가격을 묻습니다.
???:배달앱 선불 주문이었다고 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세상참, , ,조아졋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배달원분을 마중보내줍시다
???:“그럼 이만 가보겠…… 윽……”
계단을 내려가려던 배달부가 오른쪽 무릎을 굽히다 아파하는 소리를 냅니다.
배달 일이 고된 걸까요?
바라보고 있으면 멋쩍은 것처럼 물어보지도 않은 변명을 합니다.
“아...어쩌다 다친건데 아직도 안 나아서.. . 그때 그 사람이 너무 끈질겨서 나 원…… "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응? 누군가에게 폭행이라도 당하신겁니까? 그렇다면 신고를..."
배달원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 치아키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허리를 숙여 무릎께를 바라봅니다.
???:"네? 아, 그냥, ……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개를 꾸벅 숙여 보이고는 걸어가네요. 그러고 보니 피자 가게는 경찰서와 두 블럭 정도 떨어져 있었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아...넵, 그럼 조심히 들어가십쇼!"
배달원에게 손을 흔들며 마중해줍시다
_:(친절해 ㅠㅜ)
(민중의 지팡이 ㅠㅜ)
???:함께 손을 흔들흔들 해주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이제 들어가서 피자를 험념념 먹어볼까요 당연히 감자튀김도 왔겠죠?!!!
_:감자튀김은..! 안 왔습니다!
(동료1)"이상하네,,, 분명 시켰는데?"
(동료2)"누가 전화해서 물어봐라."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감자튀김...!!!!!!"
상심이 큰듯합니다
"내가, 전화해보마!!"
다급하게 전화기를 들어 피자집에 전화를 해봅시다
_: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배달원의 인상착의를 대며 물어보지만
피자집에선 배달이 나가긴 커녕, 그런 배달부도 없다는 대답까지 들려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하지만, 피자도 쿠폰도 다 받았고... 잘가라고 인사까지 했는데!"
_:지능 한 번 굴려볼가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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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인사까지 했는데..!)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헐
_:헉
당신은 지난번 괴도와 육탄전을 벌이던 날
괴도가 오른쪽 다리를 크게 부딪혔던걸 기억해 냅니다.
그래, 틀림없습니다. 헷갈릴 리가 없죠. 가짜 배달원은, 팬텀 레드 미스트라고요.
경찰이 뭘 하고 있는지 염탐하러 온 게 아닐까요?
_:단 하나의 정보라도 줄까 보냐……
당신의 감자튀김도 괴도가 훔쳐간게 틀림없어요
당장이라도 괴도를 감옥에 집어넣고 싶어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부들부들)
_:분노와 사명감으로 인해 이성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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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가까스로 릴렉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피자도 파인애플 피자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ㅇrz
_:분명 주문을 바꾼 것 같은데..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용서 못한다.... 괴도 레드.....미스트...>!!!!!!!
scene3. 가장무도회
_:그렇게 사흘이 흐릅니다.
당신은 그동안 많은 일을 했지만, 그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괴도의 괴롭힘에 시달려 다소 피로한 상태입니다.
무단횡단을 하는 할아버지로 변장하거나, 인형을 잃어버렸다며 우는 아이로 변장하거나,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는 아저씨로 변장하거나. 아니, 뭐 모두가 괴도는 아니겠지만요.
그래도 그 괴도, 어쩐지 당신 주변을 맴도는게 확실하다니까요.
한 명 정도는 괴도였을걸요? 오른쪽 무릎을 다친 사람들이 어디 그렇게 흔하겠어요!
어쨌든, 현재 당신은 가장무도회장에 들어와 있습니다.
_:건물 주변엔 이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온 고급 자동차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총 3층짜리 건물로, 현재는 파티에 걸맞게 [휴게실] 구역, [레스토랑] 구역, [본회장]으로 나뉘어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단 하나뿐인 계단을 올라가 3층에 도착하면,
회장 안은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맛좋은 음식과 음료가 가득하네요.
경찰정복을 입고 온 당신을 ‘경찰 코스튬’을 입은 참가자라고 모두가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화려한 드레스나 연미복, 당신이 알지 못하는 만화 캐릭터 코스튬, 슈퍼맨을 위시한 히어로들, 마법사나 할로윈 코스튬 같은 것들도 보이고.
_:하지만 당신이 가장 거슬리는 건……
???:“등장, 등장! 팬텀 레드 미스트의 화려한 등장입니다!”
“잠깐! 사칭인가? 나야말로 진정한 팬텀 레드 미스트!”
_:……그 괴도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겠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ㅍ"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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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얼추 돌아보아도 54명 정도는 괴도 행세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허으윽
_:몇 없는 사복 경찰들도 하나같이 당황스러운 얼굴을 합니다.
무전기와 연결된 이어폰이 치직거리더니, 음성을 토해냅니다.
(고통받는 경찰레드...)
[ 어쩔 수 없지. 다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파티에 녹아들도록. ]
[ 괴도가 노릴 만한 목표는 보석이다만, 경찰에게도 그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군. 우선은 나타난 괴도를 잡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게나. ]
그런 지령과 함께 당신은 혼자가 되었습니다.
_:예고 시간까지는 앞으로 세 시간. 파티라도 즐겨볼까요?
1층- 휴게실, 2층-레스토랑 3층-본회장(현재 위치)
현재 당신이 있는 곳은 본회장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파티를 즐기는척... 녹아드는척... 본회장을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자연스럽게..
_:자연스럽게... 관찰을 굴려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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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펌블
_:손님이 너무 많아 정신이 혼미합니다. 정신을 다잡아야겠어요.
이성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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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실패
_:(큽...)
(54명의 팬텀래드가 정신공격을 ㅠㅜ)
이성 -1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얼마전까지 괴롭혀대던 팬텀 레드가 북적이니 머릿속이 복잡복잡합니다...
_: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둘러보면, 당신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그룹이 있습니다.
화려한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셜록 홈즈의 옷을 차려입은 남성, 뱀파이어 분장을 한 남성이네요.
(? 왜 기울어졌지 아무튼 저러합니다)
편의상 1번 2번 3번으로 불러도 무방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사람좋아보이는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띄우고 1번에게 먼저 다가가봅시다
"파티는 즐거우신가요?"
_:"어머,"
화려한 붉은 드레스를 차려입은 여성입니다.
당신의 수려한 외모를 보고는 호의적으로 대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우리 치아키 잘생겻지)
_:(끄덕끄덕)
"경찰 옷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 이런 경찰만 있었다면 범죄는 벌써 사라지고도 남았을 거예요."
진심인듯 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하하!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좋겠네요. 경찰은 아니지만!"
경찰이 아닌 티를 내봅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파티에 대해서 아시는게 있으신가요? 저는 이런 파티는 처음이라서요."
_:당신의 물음에 반색을 하네요
"오늘 파티에 팬텀 레드 미스트가 올지도 모른대요. 분명히 멋진 사람이겠죠? 그걸 보려고 몰래 들어온 외부인들도 몇몇 있다는 걸요.”
두 손을 모으고 눈을 반짝입니다.
“괴도는 뭘 훔쳐 가려는 걸까요? 제 목걸이를 탐내진 않겠죠? 정말 비싼 최고급 루비로 만든 거란 말이에요. 이걸 잃어버리면 너무 슬플 거예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팬텀 레드 미스트라... 그러게요, 이런 멋진 곳이라면 훔쳐갈것도 많겠군요!"
_:“아, 그러고 보면 야수회에서 애지중지하는 보석이 하나 있대요. 황금빛이 아름답다고 했던가. 그래도 전 제 루비가 제일 좋지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팬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얼굴이 조금 굳습니다. 하지만 이내 1번의 목걸이에대한 얘기에 흥미있어보이는 표정을 하고 빨간 루비를 살핍니다.
"말씀대로, 아름다운 목걸이네요!"
_:당신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듯 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황금빛 보석이요? 그게 그렇게 비싼 물건인가요?"
_:"으음,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 엄청 귀한 보석이라는 정보밖에는 모르겠네요..."
"그런 보석이라면 경매에 나올 법도 한데..."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경매에 내지 않는걸 보면, 그 야수회...가 엄청 아끼는 보석인가봅니다.
_:"그렇죠? 좀 이상하긴 한데, 자선도 많이 한다고 했고. 엄청 돈이 많은 종교인가봐요. 이 건물도 그 종교 단체가 소유한 건물이라는 것 같더라고요."
말을 마친 여인은 친구를 발견하곤 그쪽으로 손을 흔드네요.
"어머, 대화 즐거웠어요 잘생긴 경찰씨. 조금 있다가 같이 놀아요!"
그리곤 친구들에게 합류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 네. 즐거운 파티 되십쇼!"
1번에게 손을 흔들고
2번한테도 가봅시다
"안녕하십니까!"
_:셜록 홈즈의 옷을 차려입은 남성입니다.
당신을 보자마자 "흠~"하는 감탄사를 내뱉더니 위 아래로 살펴보네요
“제법 총명해 보이시는군요. 아, 제가 아무한테나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눈이 높거든요."
가짜 파이프 담배를 물곤 뻐끔댑니다.
연기도 안 나오는데 말이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가, 감사합니다!"
꽤나 역할에 충실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소리내어 웃으며 일단 친근한척, 칭찬으로 운을 뗍니다.
"셜록인가요, 옷이 잘어울리시는군요!"
_:"오, 알아보시다니. 역시 눈이 높으시군요. 그런데 경찰보단, 당신도 다른 탐정 옷을 입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알다시피 추리 소설에서 경찰은 번번이 범인을 놓치는 존재로 등장하기 마련이잖아요.”
한껏 으스댑니다.
“듣자하니 오늘 파티에는 사복 경찰이 몇 팀 섞여왔다고 하더군요. 괴도를 사칭하는 뜨내기 도둑은 얼른 잡혀주는 게 치안에 좋다니까요. 오늘은 그걸 볼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하...하하, 그렇죠..."
탐정이 주인공인 소설이니까 그렇겠지! 경찰을 비웃는듯한 말에 속으로 소리를 지릅니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지만, 일단 지금은 정보를 알아내는게 더 중요하니까 맞춰줍시다.
_:(ㅠㅜㅠㅜ 극한직업 ㅠㅜㅠㅜ)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팬텀 레드 미스트라고 하지요, 이곳에 그 사람이 훔쳐갈만한 귀한 보석이 있다고 하던데, 알고 계신가요?"
_:“괴도가 훔쳐내고자 하는 것? 흠. 이곳에 저주받은 보석이 있다곤 하던데, 정말인진 모르겠네요. "
"소유주에게 불행을 가져다준다고 했나…… 결국 트릭은 마지막에 들통나기 마련이죠. 유독성의 물질이 발라져 있다거나, 방사능이 새어 나오고 있다거나.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이야기를 하다 말고 셜록 분장을 한 남자는 당신에게 검지를 들어보입니다.
"쉿! 방금 당신 뒤를 스쳐지나가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평범한 팬텀 레드 미스트의 분장을 한 사람이 스쳐지나갔을 뿐이네요
"제 감에 의하면 저 사람이 괴도가 틀림없어요..!"
_:"저는 저 녀석을 캐내러 가 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아무리 봐도 평범한 일반 사람에게 다가가 버리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황급하게 자리를 뜨는 2번에게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하고, 2번이 없어지자마자 표정이 뚱해집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심호흡을 하고 표정과 마음을 가다듬은 치아키는 3번에게로 가봅시다
_:뱀파이어 분장을 한 남성입니다.
자신을 이 파티의 관계인이라고 소개하네요.
“여긴 야수회, 라고 하는 종교단체의 건물이에요. 위대한 신을 섬기며 그 신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교단이죠. 관심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환영이지만, 오늘만큼은 파티를 즐겨주세요.”
"신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신, 이라는건...? 혹시 조금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_:"세상의 감춰진 진리를 아시는 분이시죠."
히죽 웃어보이네요.
"하지만 오늘은 파티날이니... 다른 날 인연이 되면 찾아뵙도록 하지요."
"오늘은 이런저런 뜨내기들이 섞여든 듯 하여..."
"신께서도 달가워 하지 않으실테니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 네..."
뭔가 수상쩍어보이는 언행에 거리를 슬쩍 둡니다.
"그... 보석이, 하나 있다고 하던데 그 보석에 대해서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_:"오, 소문이 빠르시군요. 신의 축복을 받은 보석, 옐로 다이아몬드입니다. 그 황금빛 보석이 얼마나 귀한지…… "
보이지 않는 무형의 물건에 감동이라도 한 것인지 고개를 절래절래 젓네요
"경찰 뜨내기들이 위치를 알려달라는 것 같지만, 어림도 없지요. 신도들 사이에서도 그 위치는 극비인걸요."
"다 같이 모여서 경계하면 너무 눈에 띄지 않겠습니까.”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그렇군요... 그 보석을 꽤나 아끼시나봅니다. 소문으로 듣자하니 보석을 가진 사람은 불행해진다고 하던데요."
_:"흠... 그런 소문이 돌고 있었군요. 아름다운 보석에는 그런 소문이 하나 둘 따라다니기 마련이지요."
"그런 소문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보석이랍니다."
그리고는 보석 자랑이 한참을 이어지네요
"패리도트라고 아시나요? 원래 저는 패리도트를 가장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그 보석은 차원이 달라요. 이건 제가 LA에 갔을 때 있었던 일인데 말이죠?...."
한참 tmi를 늘어놓던 뱀파이어 복장을 입은 사람은 문득 무전기를 집어드네요.
"아, 실례... 행사를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모쪼록 즐거운 파티 되시길.."
_:휴, 잘 풀려난 것 같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탈출했다...!!!!
_:(어깨 조물조물
당신이 탐문을 끝내면, 무도회장의 음악이 한층 경쾌하고 신나는 무도곡으로 변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현재까지는... 아까 말한 옐로 다이아몬드 이외에는 팬텀이 훔쳐갈만큼 눈에 띄는 물건은 없는것같습니다.
2층으로 내려가볼까요!
_:그 전에, 거대한 사람의 물결이 몰려옵니다.
사람들이 쌍을 지어 춤을 추기 시작하는군요. 달리 파트너가 없는 당신은 그런 대열을 피해 구석으로 밀려납니다.
그 순간,
???:“멋진 형사님, 나를 잡아가려고 오셨나?”
_:당신에게 팬텀 레드 미스트가 말을 걸어옵니다.
……아, 팬텀 레드 미스트의 옷을 입은 사람이요. 엄밀하게는 말입니다.
???:단정한 가면이 그의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 있어, 정확히 어떤 인상인지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만 세간에 널리 퍼진 ‘팬텀 레드 미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것 같군요.
장갑, 망토, 겉옷에 단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안개꽃.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진짜 팬텀레드 미스트인지 깜짝 놀란 치아키는 퍼특 몸을 떨며 그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좀 더 자세히 보겠다면 관찰력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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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눈
치아키
???:이열))
그의 왼쪽 귀에만 붉은 안개꽃 모양의 귀걸이가 달려 있습니다. 한쪽만 한 귀걸이라니, 독특하네요.
당신이 귀걸이를 물끄러미 보자, 그는 호의적인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귀를 가리는 동작을 취합니다.
“내 이름은 키류 쿠로다. 당장 체포하려는 게 아니라면"
"멋진 경찰씨 나와 한 곡 추지 않겠나?”
한 손을 내미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진짜 팬텀 레드미스트가 맞는걸까요... 어찌되었건 일단 놓칠수는 없기때문에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쿠로를 노려보며 손을 덥썩 잡습니다.
"춤은... 그다지 자신은 없지만 말이다."
키류 쿠로:"하하,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낮게 웃으며 당신을 이끄네요.
가면 너머로 짧게 눈짓을 건넨 뒤 느릿 느릿 스텝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이런 곳은 처음인가? 경찰 옷을 입은 참석자는 너 뿐이라고. 얼마나 눈에 띄던지,"
조근조근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는 진중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처, 처음이긴 하지만... 그렇게 이상한가? 나름... 생각해서 입고 온건데."
물론 연미복을 준비할 시간도 돈도 없어서 입고온 경찰 정복이지만, 자랑스러운 옷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말에 어쩐지 부끄러워져 볼이 붉어집니다.
???:"아니, 경찰이 있다면 꼭 이렇게 생겼을거 같아서. 다른 괴도들이 오기 전에 내가 먼저 낚아채야겠다고 생각했지."
"잘 어울린다."
치아키의 반응에 후후 웃어버립니다.
"혹시 정말 경찰인가? 참고로 난 진짜 도둑이 아니니까 막 잡아가고 그러면 안된다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진짜 도둑이 아니라는 말에 치아키는 더욱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쿠로를 노려봅니다.
"진짜인가? 아무리봐도 의심스러운데 말이지."
구렁이 담넘어가듯, 능숙하게 넘기는 저 말투하며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태도하며. 어쩐지 자꾸 팬텀 레드미스트가 자꾸 생각나 치아키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질 않습니다.
"물론, 경찰은 아니지만!"
???:질문을 피하기라도 하듯, 쿠로는 손을 뻗어 치아키를 턴 시켜주네요
_:어어어, 하며 딸려가면서 춤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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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인데...좀 찍을걸
(후회
_:(ㅋㅋㅋㅋㅋ갠차나 갠차나 ㅠㅜ)
갑작스러운 기습에 스텝을 잘못 밟아 비틀거립니다.
그러고 보면, 당신이 아는 괴도는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지 않았나요.
이왕 중심을 잃은 김에 은근슬쩍 부딪쳐보면 어떨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비틀비틀 거리며 중심을 잡던 치아키는 쿠로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중심을 잡는 척 오른쪽 무릎을 발로 찹니다
(뻥)
???:(ㅋㅋㅋㅋㅋㅋ모리사왓!)
눈을 멀뚱멀뚱 뜨다 “괜찮나?” 하고 묻지만, 특별히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힘을 너무 준 모양이군. 춤은 오랫만이라서...”
머슥하게 웃으며 넘어가버리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 괜찮다, 그보다 미안하군."
역시 가짜인가... 별로 미안해 보이지않는 사과를 대충 하고 속으로 곱씹어보며 다시 중심을 잡습니다.
???:"둘다 가짜니 망정이지... 정말 경찰이라면 큰일날 일이라고?"
치아키를 보며 투덜대네요.
곧 춤이 끝나고 쿠로는 치아키에게 멋들어지게 인사를 합니다
다시 벽 쪽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당신을 바라보고 있네요.
무언가 할 말이 있어 보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무서운 눈초리로 무도회장을 훑어보던 치아키는 어쩐지 뒤통수가 따가워 한숨을 쉬며 쿠로에게 다가갑니다.
"아까부터 계속 이쪽을 보고있던데, 할말이 남은건가?"
???:“춤을 추는 동안 네게 무전기가 있는걸 봤다. 그리고 이어폰도."
"오늘은 괴도가 출몰한다고 했으니, 사복 경찰들이 여럿 숨어있다던데... 당신도 그런 건가?”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댄 폼이 여유롭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이런, 가까이 붙어있어 들켜버린걸까요. 기껏 경찰이 아닌척 연기하고있었는데 낭패라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 아니 이건 진짜로 쓰는 물건이 아니다! 가짜라고, 가짜!"
"경찰 옷을 입었으니, 이정도 소품은 필수지!"
???:모르는 척해도 그다지 통하진 않네요. 이미 확신한 눈초리입니다.
"어이어이, 너무 경계하진 말라고."
“돕고싶어서 물어본거니까.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돕고싶다니?"
포기한듯 목소리를 낮추고 다른 사람이 보거나 듣지는 않는지 두리번두리번 해봅니다.
키류 쿠로:"괴도 코스튬을 입곤 있지만, 정의의 편이 활약하는 쪽에 훨씬 관심이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목소리를 낮추네요.
"잠입한 형사님을 도울 수 있다니 무용담이 되겠지.. 아, 너무 떠들고 다니진 않으마. 동생한테만 아주 조금..”
가면 뒤의 한 쪽 눈이 깜빡입니다. 지금 윙크를 한걸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응, 정의의 편은 멋있지. 시민을 지키고! 나쁜 놈을 잡고!"
흥분해서 목소리가 커진 치아키는 자각을하고 흠흠, 목소리를 다시 작게 줄입니다.
"동생? 동생이 있나?"
키류 쿠로:"응, 요만한 녀석이 있어서."
손을 들어 대충 크기를 가늠해 보이네요.
"그녀석 때문에 애들이 보는 영상을 가끔 보기도 해서. 그 덕분에 유치하단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다만..."
"좋아하거든, 정의의 편."
어딘지 쑥스러워하는 기색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응응, 그나이대면 역시 좋아할 나이지, 정의의 히어로!"
치아키는 정의와 어린아이에 대한 얘기에 신이나서 쿠로의 기색은 알아차리지못한 것 같습니다.
"근데 돕다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 설마... 계속 날 졸졸 쫓아다닐 생각은 아니겠지?"
키류 쿠로:"그야, 그런 방면은 형사님이 전문가일테니까?"
당연하다는듯 대답하네요.
"힘쓰는 일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편하게 써 달라고."
"음.. 조수 같은걸지도 모르겠군."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조수라고 해도 말이지... 셜록홈즈가 아니라고?"
한숨을 쉬며 일단 주변을 둘러봅니다.
키류 쿠로:"...우선 자리를 옮길까. 여긴 은밀한 이야기를 하기엔 좋지 않아 보이는군."
마찬가지로 주변을 살피면서 2층으로 내려가는 길을 가리키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그게 좋을것같군."
고개를 끄덕이며 앞장서서 2층으로 내려갑니다
_:춤이 한창인 회장을 등지고 내려갑니다.
레스토랑
_:동그란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예고 시간 두 시간 전. 그러고 보면 출동한 이래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아, 슬슬 허기가 집니다.\
건강 판정을 해 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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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 Success
건강!
_:건강!
아직은 참을 만한 정도지만, 역시 배가 고픕니다.
괴도를 쫓는 일에도 체력이 필요하니 지금 뭐라도 먹어두는 게 좋을 거예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맛있는 냄새를 맡으니까 배가 고픈데... 키류, 너는 밥 먹었나?"
키류 쿠로:“아니, 나도 아직."
고개를 절래절래 젓습니다.
“뭐라도 좀 들까. 예고 시간까진 좀 남았잖나. 휘청거리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곤란하고.”
쿠로가 가리킨 쪽에는 뷔페가 놓여있네요
어지간한 음식은 다 있어 보여요.
쿠로가 뷔페에서 가져온 음식 접시를 내려놓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나 신선한 샐러드, 달콤한 쿠키 같은 것들이 담겨 있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누, 누가 휘청거렸다는거냐! 아까는 춤이... 익숙하지않아서..!"
아까 춤을 추던 생각이 나서 괜히 볼이 붉어집니다. 앞서 가는 쿠로의 뒤를 쫓아 가며 변명을 늘어내네요.
키류 쿠로:"하하, 그런 것 치고는 아기 사슴 같던걸."
친해지기 무섭게 놀려대네요. 은근 장난끼도 좀 있는 성격 같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물병과 레드 와인이 놓여 있습니다.
테이블에 먼저 자리를 잡고 치아키를 기다리면서 와인의 마개를 빼네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부끄러운지 입을 꾹 다물고 접시에 감자튀김을 마구 담습니다. 물론 고기도 있지만 고기와 야채보다 감자튀김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감자튀김을 들고 치아키는 쿠로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어쩐지 음식을 보니 더 배가고파지는 느낌에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잘먹겠습니다, 하고 말하네요.
키류 쿠로:보면 볼 수록 예의바른 녀석이란 생각이 드네요. 치아키의 앞에 레드와인이 반 쯤 담긴 투명한 잔을 내려놓습니다.
은은한 불빛 아래의 쿠로는, 아직도 가면을 벗을 생각이 없는 듯 하고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 난 물이면 충분하다. 근무중이니까 말이야."
하며 쿠로의 앞으로 와인잔을 밀어줍니다.
키류 쿠로:"어엉? 긴장 이완할 겸 한 잔 정도는 괜찮잖냐."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그리곤 새 잔에 물을 담아 자신의 앞에 둡니다.
"아니, 오늘은 팬텀 레드미스트를 잡으러 온거다. 놀러온게 아니라고?"
단호한 표정으로 물을 벌컥벌컥 마신 치아키는 금세 표정이 풀려 감자튀김을 포크로 집어 맛있게 먹습니다
키류 쿠로:"형사님도 피곤하구만."
별 수 없다는 듯 잔을 들고 와인을 홀짝이네요.
"그나저나, 형사님 이름이 아직이었군."
"본인 소개나 좀 해보지 그래."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 그랬던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쿠로를 의심하는데 급급해 이름도 안 알려줬던 것 같네요. 입에 남아있는 감자튀김을 꿀꺽 삼킨 뒤 호탕하게 웃으며 큰소리로 말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다! 편하게 불러라!"
키류 쿠로:"그럼 모리사와 형사님."
접시에 담긴 음식을 냠냠 하고있네요.
주변을 살피다 고개를 숙이곤 문득 목소리를 낮춥니다.
"아까는 파티장이라 말 못했지만 말이야,"
"괴도도 문제지만, 사실 이 야수회는 그리 떳떳한 단체가 아닌 듯하더군. 야수회와 관련 있는 실종자들이 여럿 나왔다는 소문을 듣기도 했고."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모리사와면 된다. 여기선 경찰인걸 숨기고 있으니까 말이야."
쿠로의 말을 잠자코 들으며 감자튀김을 하나씩 집어먹습니다.
"실종자가 여럿 나왔다니? 그럼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되지않나?"
야수회에 대해 들은 기억이 없는걸 보면, 아마 그런 신고는 접수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뭐, 종교적 문제가 얽혀있다보니 그리 쉽게 풀릴 일은 아닌 것 같더군."
입가에 소스를 묻히곤 퍽 진지하게 말하네요.
"수상한 사이비 교단이 다 그렇지만."
"아까도 회장에서 녀석들이 들락이는걸 봤는데, 도무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겠단 말이지. 비밀의 장소가 있지 않나 싶을 지경이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종교와 긴밀하게 얽혀있는 사건이라면 꽤나 머리가 아프겠네요. 치아키는 아까 만났던 사람중에 관계자라고 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어딘가 꺼림칙했던 그 사람의 모습을 보아하니 야수회라는 종교도 그다지 믿을만한 종교는 아닌 듯 보입니다.
"비밀 장소라... 의심스럽긴 하군.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는 기억하나?"
쿠로의 대답을 기다리며 치아키는 손에 냅킨을 들어 쿠로의 입가를 닦아줍니다
키류 쿠로:-"- 하는 표정으로 잠자코 있다 냅킨을 보곤 머쓱해 하네요.
그, 고맙다...
라고 인사를 해옵니다.
_:냅킨으로 쿠로의 입가를 닦아주던 중에
관찰 한 번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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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 Success
이예이~
_:이예이~
쿠로의 등 뒤로 조금 전 만났던 뱀파이어 분장의 남성이 휴게실로 향하는 걸 발견합니다.
(3번 씨 입니다.)
쉬러 가는 걸까? 태도가 상당히 주의 깊네요.
키류 쿠로:"저 사람, 야수회 관계자 아닌가?" 마찬가지로 주의깊게 보고 있던 쿠로가 말을 얹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3번씨를 발견하자마자 반사적으로 테이블에 상체를 붙이고 엎드립니다.
"휴게실이다, 휴게실이 수상해!"
"역시 저 사람, 뭔가 알고있는게 틀림없다."
키류 쿠로:"흠, 바로 쫓아가 보나? 어쩌는게 좋을까."
치아키를 가려주며 의견을 물어오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당연한 말을! 어서 가봐야지!"
감자튀김을 한주먹, 입에 욱여넣은 치아키는 자세를 낮추고 휴게실로 조심조심 따라가봅시다
_:휴게실료 향하려던 당신은, 당신을 불러 세우는 목소리에 발길을 멈춥니다.
"잠시만요..!"
역시, 조금 전 만났던 붉은 드레스의 여성입니다.
(1번씨 입니다)
다소 혼란스러운 얼굴로, 당신에게 셜록 홈즈로 분장한 남성(2번)을 보았냐고 묻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말이에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에, 셜록홈즈 옷을 입은 사람이라면... 아까 당신과 얘기가 끝난 직후 봤습니다만,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팬텀 레드미스트 분장을 한사람이 수상하다면서 따라가는걸 봤습니다."
_:"파티 초반의 일 말고요. 춤도 춘 다음의 일이랍니다."
(3번)“사실 저한테만 초대장이 없이, 몰래 들어온 거라고 밝혔는데…… 어쩌면 그게 들켜서 내쫓긴 거면 어떡하죠? 사람들이 다투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아서요.”
" 그렇다고 차는 남아있는데 돌아갔을 리도 없잖아요. 걸어서 돌아갈 거리도 아니고요.”
“옥상이 있다고 해서 가봤지만, 단단히 잠겨 있고 인기척도 들리지 않아요. 별일이네요, 정말.”
혹시 셜록 홈즈를 마주치게 된다면, 자신이 찾고 있다고 전해달라며 여성은 본회장으로 돌아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 알겠습니다. 보면 말씀 전해드리죠!"
_: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여 감사를 표해보이네요.
키류 쿠로:"흠... 어떻게 할까."
_:대화를 나누는 사이 뱀파이어 남성은 휴게실로 쏙 들어가버린지 오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일단 휴게실이 먼저다. 찾다보면, 그 셜록홈즈 옷을 입은 사람도 찾을 수 있겠지."
호다닥 휴게실로 쫓아가봅시다
휴게실
_:예고까지 한 시간 전, 기이하게도 휴게실은 단 한 명의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요란한 파티였으니 한둘 정도는 이곳에서 쉬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뱀파이어 분장의 남성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어디로 간 걸까요? 여성의 말이 신경 쓰입니다.
[창문], [소파], [서가],[테이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방금 이리로 들어가지 않았나?! 어디로 사라진거지?"
두리번거리며 창문을 먼저 살핍니다.
_:회색 커튼으로 가려진 창문입니다.
창문을 열어보면, 숲의 향기가 섞인 밤바람이 불어옵니다.
건물 주변에 우거진 숲은 이런 밤에 들어갔다간 길 잃기 딱 좋겠죠.
건물을 빙 둘러 주차된 자동차들이 보이지만, 그 외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키류 쿠로:"벽을 타고 나갈 구조도 아닌 것 같군."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구조를 살핍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그렇군... 딱히 수상한 점도 없어보이고."
소파를 살펴봅니다
_:푹신푹신한 소파가 여러 개나 놓여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차례대로 소파 밑까지 다 살펴봅시다!
(매으눈
_:푹신푹신하여 깊게 앉는다면 자국이 남는 재질의 소파입니다.
어떤 소파들엔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최근까지 이곳엔 사람들이 모여 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레스토랑에 있는 동안 휴게실에서 나온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는걸요!
하지만, 지금은 다들 어디로……?
키류 쿠로:"꽤 고급 재질의 쇼파를 쓰는군."
꾹 눌러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아무래도 이런 대 저택이니 말이지..."
쿠로가 꾹 누른 소파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_:쿠로가 누른대로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서서히 돌아오는 변형 속도를 보면, 자국이 사라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흐음, 이 방안에 어딘가로 통하는 비밀 통로가 있는것 같군. 방금까지만해도 이곳에는 누군가 있었아."
테이블도 살펴봅시다
키류 쿠로:"헤에, 형사님은 그런것도 아는건가? 대단한걸 모리사와."
_:조화가 든 꽃병이 둥근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둥근 테이블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조화인가? 근데 왜 꽃병에..."
꽃병을 들어 꽃과 꽃병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_:어라 이 꽃병 테이블에 단단하게 접착되어있네요.
떨어지지 않지만, 돌릴 수는 있어 보입니다.조금 기묘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조아...일단 냅두고 서가를 먼저한번 봅시다
_:자기계발서나 에세이, 킬링타임용 책들이 듬성듬성 꽂힌 서가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면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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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야
_:올...
위기에 빛나는 남자 모리사와 치아키는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힐링 서적 옆에서
낡은 기도서를 한 권 발견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기도서를 뽑아 읽어봅시다
_:알 수 없는 언어로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막연히 훑는 것만으로도 까닭 모를 두려움과 불길함이 등줄기를 타고 오릅니다.
이성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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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_:1d5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60/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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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자료조사는 잘하지만 멘탈은 약한 그남자
_:이성-2
큽 ㅠㅜ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조아요...
서가에는 더 볼만한게
없을까요?
_:낡은 기도서를 덮자, 곧 그 안에서 작은 메모지가 떨어집니다.
주워서 읽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의 결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제물은 지하에.
출입 시 주변을 경계할 것. 창문을 등지고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 반. 되돌리려면 거꾸로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제물? 역시 사람들이 없어진건 이놈들 짓이었군!"
쪽지는 중요한 증거이니 잘 챙겨놓습니다
_:(ㅠㅜㅜ베테랑이네요 멋있어~~)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조아 또 볼만한건 없나요?
서가에!
_:넵!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그렇다면
테이블로 갑시다
_:나머지는 평범한 힐링서적입니다
좋아요
테이블에서 뭘 하나요?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
창문을 등지고서서
꽃병을 시계방향으로 세바퀴 반을 돌립시다
_:테이블 위의 꽃병을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 반 돌리자 커다란 테이블이 반으로 갈라지며, 그 안에서 숨겨진 계단이 드러납니다.
계단은 아주 길고 깊습니다.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임이 틀림없군요.
무슨 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같네요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통로쪽으로 몸을 숙여 소리에 귀를 귀울여봅니다
_:듣기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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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rz
왜,,,?
(토끼짤
_:토끼야아 8ㅁ8))
사람이…… 있는 건가? 확신할 수 없군요.
동시에, 무전기가 울립니다.
[ 예고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전원, 정위치로! 상황을 보고할 것! ]
[ 인원의 수가 적다. 무단이탈을 엄격히 금하며, 나타날 괴도에 대비하라! ]
[반복한다 3층으로 집결할 것!]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앗, 하필이면 지금...!!"
무전기를 들은 치아키는 어쩔줄 모르고 안절부절합니다.
키류 쿠로:쿠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열린 창에서 들어온 바람에 망토가 크게 펄럭이네요.
"내려가지 않을 건가?”
“이 아래에 사람들이 잡혀있을지도 몰라. 아니, 잡혀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내, 내려가야 하는데... 예고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서, 당장 3층으로 집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키류 쿠로:“무도회장으로 돌아갈 건가? 무엇을 위해서?"
씁쓸하게 말을 잇네요.
“그렇게…… 괴도가 잡고 싶나?”
“...그 정도로 그 괴도가 싫은건가."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
쿠로의 말에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 되버립니다. 확실히 지금 중요한건 팬텀 레드미스트가 아니라, 목숨이 위험한 사람들 쪽이지요.
치아키가 결심을 한듯, 주먹을 꽉 쥐고 무전기의 이어폰을 빼 주머니에 넣습니다.
"난 무슨일이 있어도 내 손으로 괴도를 잡고싶다, 하지만... 지금은 역시 이쪽이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 이 밑으로 내려갈거다. 위험할 수도 있어. 아니, 절대로 위험할거다. 그러니 키류는 이만 무도회장으로 돌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
키류 쿠로:"무슨 소리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 했잖아."
아래로 내려간단 당신의 말에 기뻐하네요.
"힘 쓸 일이 생길 지도 모르는데. 마음껏 부려 먹으라고."
팔을 들어보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도움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야. 키류는 민간인이고, 이런 위험한 일에 끼어들게 했다가 네가 다치기라도하면..."
키류 쿠로:"거 참, 끈질기네."
먼저 성큼성큼 내려가 버리네요
끈질기다는 어조는 어딘가 익숙한 중얼거림이네요. 마치 '구면
인듯한..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아! 자, 잠깐, 키류!!"
밑으로 내려가는 쿠로의 뒤를 쫓아 내려가며 그의 팔을 붙잡습니다.
"위험하니까, 내옆에 붙어있어야한다! 절대로 떨어지면 안돼, 알겠나?"
키류 쿠로:"..그러마."
약간 불만스럽긴 하지만, 순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너야말로 조심하라고. ...모리사와,"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걱정마라! 난 경찰이니까!"
키류 쿠로:그래서 더 걱정이란 건데. 만일의 사태에 몸을 던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절로 듭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보네요.
_:둘은 경계하며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곳은 전파가 잘 통하지 않는지, 무전기도 더는 쓸 수 없습니다.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곧 바닥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아주 좁은 복도처럼 생겼고, 바로 앞에는 거대한 문이 하나 보입니다.
귀를 대면, 다수의 인기척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신음과 애원,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까지 있네요.
키류 쿠로:"... 문은 잠겨있는 모양인걸."
시험 삼아, 문을 흔들어보며 말합니다.
"혹시 모르니 벽을 좀 살펴주겠나?"
"누가 예비용 열쇠를 숨겨뒀을지도 모르고.”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자, 잠깐! 그렇게 함부로 행동하면 안된다, 키류...!"
쿠로의 행동에 펄쩍 뛰며 손을 잡아 뗍니다. 혹시라도 들켰다간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조심해야 할텐데.
쿠로의 말에 끄덕이며 대답한뒤 벽과 바닥을 샅샅이 살펴봅니다.
키류 쿠로:화들짝 놀라는 치아키의 반응이 그리 나쁘진 않네요. 슬쩍 미소짓습니다.
_:벽은 캄캄합니다
주의깊게 살펴보려면 관찰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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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온통 어둡기만 합니다. 열쇠는 보이지 않습니다.
...
우지끈,
삐걱.
끼이이익.
키류 쿠로:"......."
떨어져 나온 문고리를 슬쩍 등 뒤로 숨깁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키류..."
쿠로의 뒤로 황급히 숨어들어가는 손에 들린 문고리를 이미 봐버린 치아키는 한숨을 쉽니다.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건만.
키류 쿠로:"뻑뻑해서... 안 열리는 줄 알고..."
잘못한건 아는지 눈을 피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열쇠는 못찾았다. 대신 열어줘서 고맙구나."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자세를 낮추고 문너머를 슬그머니 살펴봅니다.
_:문을 열어 안을 살피면,
scene4. 지하의 저주받은 보석
_:“사, 살려주세요! 부탁이에요!”
문 틈 새로 당신과 눈이 마주친 셜록 홈즈 옷을 입은 남성이 비명을 지릅니다.
그의 옆에는, 밧줄에 묶인 여러 사람이 덜덜 떨며 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보기도 전에 당신은, 지하의 제단에 시선이 쏠릴 것입니다.
‘제단’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 구조물은 기이하고 기괴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사람 여럿이 기괴하게 꼬인 모양의 화로에서 불이 타오르고, 제단은 피와 살점으로 얼룩져 최근까지 비인도적인 의식이 치러졌음을 짐작하게끔 합니다.
_:이성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8/60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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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성 -1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쉿!"
큰 소리에 화들짝 놀란 치아키는 황급히 손가락을 들어 입에 가져다댑니다. 사람들이 묶여있는걸 확인한 뒤 근처에 야수회의 관계자는 없는지 두리번거려 살피네요
_:방 안에는 인질들 뿐이네요
야수회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우리를 여기에 가뒀어요! 당장 나가게 해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아무도 없다는걸 확인한 치아키는 황급히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밧줄을 풀어줍니다.
_:당장 그들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밧줄을 풀어주던 당신은 제단 위로부터 눈길을 뗄 수 없습니다.
제단의 가장 위, 솟아오른 단상에 놓인 건 분명, 보석이었으니까요.
희미한 빛 속에서도 찬란한 광채를 품고 있는 황금빛의 다이아몬드.
정신력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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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1 Success
크앗
_:크아악!
한순간 눈길을 빼앗겼지만, 고개를 돌립니다. 그래봤자 보석이니까요.
키류 쿠로:“형사님, 괜찮나?”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아, 으응. 괜찮다. 그보다 이것좀... 도와주겠나?"
키류 쿠로:쿠로가 당신을 잡아끕니다. 당신과 눈을 맞추려는 것처럼. 가면 너머의 눈이 몇 번 깜박이더니, 당신이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서야 손을 놓습니다.
"그래, 우선 인질부터 해결하자고.”
벨트에서 작은 나이프 하나를 내밉니다. 한 손으로 솜씨좋게 돌려 손잡이 부근을 내미네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쓸만한걸 갖고있었군."
나이프를 받아들어 급해보이는 손길로 밧줄을 끊어냅니다.
_:각각의 인질들은 떨며 무서워하고, 전율하고, 당장 풀어달라며 악을 씁니다.
공통된 말을 들어보면 갑자기 습격당해 정신을 차리자 여기였다는 것 같군요.
“다, 당장 도망치자고!” 셜록 홈즈를 필두로, 인질들이 앞을 다투어 도망칩니다.
순식간에 제단 앞이 텅 비었네요.
당신과 쿠로만 남겨두고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인질은 모두 구한건가... 늦지않아 다행이군."
한시름 놓은 치아키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흘린 식은땀을 훔쳐냅니다.
키류 쿠로:쿠로는, 어째선지 그는 제단 앞을 빙글빙글 맴돌며 무언가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키류? 거기서 뭘 하고있나?"
_:관찰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100<60 (불안한 치아키
()
77
0 Successes
_:장난이라도 치는 걸까요? 발로 바닥을 문지르는게 아주 집중한 얼굴이긴 한데.
키류 쿠로:잠시 후, 개운한 얼굴로 돌아옵니다.
"이제 됐군.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이로써 한 건 해결이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대체 뭘한건가? 어쨌든, 우리도 이만 나가자고, 야수회 사람들이 오면 복잡해져."
치아키 눈에는 발장난을 몇번 한 것으로밖에 안보여서, 수상하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쿠로의 손을 잡아 밖으로 나갑니다.
_:“누구 맘대로!”
탕,
쿠로의 망토가 크게 펄럭입니다.
아차하는 순간, 쿠로가 당신에게로 쓰러집니다.
당신의 어깨를 짚고, 휘청거리며 기댄 몸이 이상하리만치 무겁습니다.
춤을 출 때는…… 아주, 가볍고 날랬던 것 같은데. 당신의 손이 빠르게 젖어듭니다.
키류 쿠로:“아, ……”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키, 키류?!"
쿠로를 받아안습니다.
_:어디선가 귀가 찢어질 듯한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뱀파이어 분장을 했던 남성이 이쪽으로 총을 겨눕니다. 남성의 눈이 형형한 분노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거의 다 된 의식을 이렇게 망치다니!”
“너희만큼은 ■■■■■님께 바치고야 말겠다!”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의 신을 읊조리며, 그가 한 발, 한 발 다가옵니다.
키류 쿠로:“도,망가라…… 나는 괜찮으니까……”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젠장...!"
쿠로의 상처를 꾹 붙잡고있던 치아키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열심히 머리를 굴려봅니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 체력을 보존해."
_:“한눈을 팔다니!” 탕, 다시 총이 쏘아지지만 당신의 뒤쪽 벽을 맞춥니다.
아무래도 맞서 싸울 수 밖엔 없어 보이네요.
(3번 남자와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쿠로를 바닥에 눕혀놓고, 3번에게 달려들어봅시다
_:야수회의 사교도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키류 쿠로:당신의 방해가 되지 않게 멀찍히 제단쪽에 기대 있네요. 스스로 탈출하긴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피에 젖은 손으로 왼쪽 귀 부근을 만지고 있습니다.
_:치아키의 선공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일단 달려들어 총을 뺏어봅시다
_:치아키는 총을 가지고 있나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어 네!
_:ㅋㅋㅋㅋ 달려들어 뺏어도 좋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우으
그럼일단
총으로 3번의 다리를 겨눠 쏴봅시다
_:ㅜㅠㅜㅠ 좋습니다 사격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100<55
()
23
1 Success
_:1d6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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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_:사교도 hp-2
총을 처음 맞아보는지 크게 놀라며 총을 떨어트리고 맙니다.
주춤대고 있네요
한 번 더 공격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달려가서 한대 쥐어박읍니다
_:ㅋㅋㅋㅋㅋㅋㅋ
민첩 한 번 굴려볼까요
사교도는 다시 총을 줏으려 하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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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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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_:=
rolling 1d100<50 사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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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이눔아 안댄다)
(우리 치아키는 안댄다)
_:사교도는 치아키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지만...
다리의 부상으로 크게 넘어지네요
총은 저 만치 굴러가 버립니다.
"크악..!"
사교도는 비틀비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총이 멀리 굴러간걸 확인한 치아키는 사교도에게 달려들어 수갑을,,,채울수있을까요
_:민첩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100<65 (정의의 수갑
()
59
1 Success
_:사교도는 고통에 정신이 팔려 피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치아키에게 제압당해 수갑이 채워집니다
"이놈!!! 위대하신 그 분 께서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납치 및 살인미수, 폭행 등으로 체포한다! 자세한 얘기는 서에 가서 듣지!"
_:(크으으)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급하게 쿠로의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_:그때입니다.
뒤가 시끄럽습니다.
(동료2)“꼼짝 마! 경찰이다!”
여러 명의 경찰이 뛰어 들어옵니다. 제대로 정복을 갖추고 있네요.
(동료1)“납치된 피해자들이 뛰어나와, 급하게 지원을 요청했어요! 곧 더 많이 도착할 겁니다!”
갑작스런 인파를 헤치고 쿠로가 있던 곳으로 가 보면
_:....이게 무슨 일이죠? 제단 위에 쓰러져 있던 쿠로는 온 데 간 데 보이지 않습니다.
아, 잠시만.
……당신은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주머니를 발견합니다. 물풍선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에 붉은 물감이 들어있었나봐요. 마치, 힘을 주어 터트렸다간, 실제로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이게요.
왜 이런 게 여기에……
(동료3) “그런데, 결국 괴도는 나타나지 않았네요. 가짜 예고장이었나?”
_:멍한 머리를 굴려 볼까요 지능 판정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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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1 Success
(멍댕
_:막연한 의심이 빠른 속도로 형체를 갖춰갑니다.
구면이라는 듯 친근한 말투와 행동이라거나.
괴도가 싫냐는 말이나, 그러고 보니 이 말은 미술관에서 괴도가 물어봤던 말에 대한 당신의 대답이 아니었던가요?
멍댕한 눈으로 고개를 들어보면
단상에 올려져 있던 옐로 다이아몬드가, 언제부터 사라졌었죠?
……
_:……
……젠장, 속았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다이아몬드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고있다가, 모든것이 딱딱 맞아 떨어지자 속았다는듯, 눈을 꼭 감습니다. 그리고 황급히 쿠로를 찾아봅니다
_:건물은 경찰이 포위하고 있기에 밖으로 빠져나간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하네요.
붉은 액체가 묻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괴도 코스튬의 참가자도 없고요.
대체 어디로 탈출한 걸까요, 이 괘씸한 괴도는!
아니지, 내내 당했는데, 이렇게 끝날 수는 없어요! 생각해볼까요.
(추리 시간입니다..!)
(괴도가 갈만한 장소를 선언해 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역시...괴도가 갈만한 장소라면... 옥상?!!!!
_:(천잰가..?)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v
얼른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봅시다!
_:옥상으로 달려간다면 꽁꽁 잠겨 있었던 문은 어째선지 쉽게 열립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푸르스름한 달빛이 비치는 옥상에서 즐거운 듯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괴도:“문을 닫고 들어와야지. 혼자 오셨나, 형사님?”
옥상 난간에 기대 여유롭게 웃고 있는 괴도는, 확실히…… 조금 전의 그였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젠장, 역시 네가 진짜 팬덤 레드미스트였나, 키류 쿠로!"
낭패라는듯, 황당한 표정으로 숨을 고르며 쿠로를 노려봅니다
괴도:"으음, 역시 화났군."
난처하다는 듯이 볼을 긁네요
"괴도로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나는 머리가 나빠서 말이야."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고맙다고."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나를, 경찰을 이용해먹다니, 너는...! 정말로..!!!"
분한지 씩씩거리며 총에 손을 가져다댑니다.
"키류 쿠로! 절도로 체포한다! 움직이면 쏠테니까, 가만히 있는게 좋을거다!"
괴도:"내 덕분에 사람들도 구하지 않았던가? 속인건 미안하지만.."
난처한듯 두 손을 드네요
한 쪽 손을 펴자 옐로 다이아몬드가 보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그, 그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그 다이아 어서 내려놔!"
여전히 쿠로를 향해 총구를 들이민 상태입니다
괴도:"흠, 찬찬히 대화를 나누기엔 너무 일렀던가."
고개를 갸웃대다
"옛다."
하고 노란 다이아몬드를 치아키 쪽으로 던지네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우왓!"
진짜로 순순히 다이아를 내줄줄도, 이렇게 막 던질줄도 몰랐던 치아키가 당황하며 다이아를 받아듭니다.
괴도:치아키의 자세가 무너진 틈을 타 기습적으로 달려옵니다.
rolling 1d100<65
()
8
1 Success
우당탕
치아키를 제압하곤 그 위를 점해버리네요.
"그냥 도망가 버려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너는 좋은 녀석 같으니까."
괴도:"이대로 오해받고 끝나는 것도 찜찜하고."
"나는 음, 뭐라고 해야 할까. 아까 그 녀석들 처럼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녀석들을 방해하는 일을 하고 있거든."
"도둑질은 그 일을 방해하는 일의 일환이고."
"...뭐어, 그러니 너무 분해하지는 마라. 너는 틀림없이 정의의 편이었어."
“그럼 헤어질 시간이군. 다음에 또 만나자고, 모리사와.”
괴도가 자신의 왼쪽 귀에, 손을 올립니다. 아주 방심한 것 같은 태도로요.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쿠로의 말에 머릿속이 엉망진창입니다. 멍하니 듣고만 있다가, 작별인사를 듣고 퍼특 정신을 차리고 쿠로의 팔을 꽉 붙잡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도둑질은 안된다! 이런 위험한 일은 경찰한테 맡기라고!"
괴도:"자, 잠깐?!"
팔이 붙들린 바람에 놀란듯 하네요
귀걸이로 향하던 손은 당신이 단단하게 쥐고 있어, 아마 그게 무엇이든 사용할 수 없겠지요.
괴도는 드물게 당황한 것 같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당황한 모습을 본건 꽤 오랜만인것 같네요. 저 귀걸이에 뭔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미치자 치아키는 바로 쿠로의 귀걸이에 손을 뻗습니다
괴도:(귀걸이는 싱거울 정도로 간단히 떨어져 나오네요)
귀걸이까지 뺏긴 쿠로는 정말로 당황한 듯 허둥댑니다.
"이번엔 착한 일을 했잖나. 오늘도 하마터면 사람 떼로 죽어버리고 세계도 메챠쿠챠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모리사와, 한 번만 좋게 좋게 넘어가자고."
"형사님도 이번엔 많이 피곤했을 거고, 나도 좀 피곤하고, 파티 즐겁게~ 했으니 여기서 헤어지자니까?"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착한 일이라고 해도 말이지, 결국 마지막에는 다이아를 훔쳤고? 게다가 경찰을 속이고 이용해 먹었잖나!"
이 귀걸이에 뭔가 있는건가, 쿠로의 손을 피해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괴도:귀걸이를 되돌려 받기 위해 손을 뻗어보지만 아래의 치아키가 생각보다 민첩해 애를 먹고있습니다.
_:안개꽃 장식의 귀걸이는 오묘한 빛을 내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선 잘은, 모르겠네요.
괴도:"보석도 돌려줄테니까! 의식이 무산됐으니 경찰 측에서만 잘 보관하면 아무 일도 없을 거다."
_:자아, 어떻게 할까요?
이 망할 괴도를 홀라당 경찰에 넘겨버리고 손을 털지,
자비심을 발휘해 딱 한 번만 봐줄지……
그것은 당신의 뜻에 달렸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흠, 일단 다이아는 당연히! 돌려받는걸로."
관대한 척 하며 다이아를 잘 챙겨넣습니다.
"하지만 봐주는건 있을 수 없다! 정의의 이름으로 말이지!"
괴도:"모리사와..!!!"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쿠로의 팔을 잡은 손에 힘이 꾹 들어갑니다
_:법은 단호하고 정의는 눈을 감지 않습니다.
당신은 미란다 원칙을 읊으며 괴도의 손목에 수갑을 채웁니다.
찰캉, 청명한 은팔찌가 내는 소리가 참으로 달콤합니다.
아아, 속이 시원해요. 이 괴도를 잡기 위해 지금껏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요.
이건 감자튀김의 몫, 파인애플 피자의 몫, 그리고 놀란 가슴의 몫, 기타등등이다!
선행? 좋은 일? 하아, 그런 건 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나 하라고요!
괴도:"...벽창호."
조금 삐진것 같네요.
_:뒤이어 옥상으로 올라온 경찰에게 쿠로를 양도하고, 당신은 상쾌한 마음으로 빛나는 달을 봅니다.
아아─ 죽이는 달이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7!!!!!
_:이로써 한 건 해결!
……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잡아놓은 범죄자가 도망치는 게 가당키나 하냔 말이야!”
쾅, 상사가 책상을 크게 내리치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책상 위에는 오늘 아침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문이 펼쳐져 있습니다.
_:1면에 들어간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유명한,
팬텀 레드 미스트의 화려한 탈출 소식입니다.
분명히 취조실에 집어넣었는데, 한눈을 판 사이에 사라져버렸다니요! 감시카메라로 돌려보아도 그야말로 마술처럼, 마법처럼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언론은 옳다구나 하고 경찰을 공격하고, 대중들은 대마술에 감동합니다.
젠장, 대체, 어떻게?!
그리고, 점심시간, 당신에게 배달된 깜찍한 상자를 열면,
_:반짝이 폭탄이 터지고 손수 만든 초콜릿과 신문의 한 글자 한 글자를 오려 만든 성명서, 마지막으로 붉은 안개꽃 한 다발이 있습니다.
키류 쿠로:
귀걸이는 당연히 두 개가 한 세트잖냐.
가져간 오른쪽 귀걸이는 가져도 좋다.
왼쪽이었나? 아무래도 좋아. 커플 귀걸이 같아서 기분은 좀 이상하지만.
그럼 또 보자.
_:“팬텀 레드 미스트!!!”
당신은 분통을 터트리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참으로 유명한 그 한 마디를 내뱉습니다!
ED1. 다음엔 꼭 잡고야 말겠어!!!
_:KPC 체포 후 도주 / 탐사자 생환
정의로운 당신을 위한 이성 회복 1D3, 붉은 안개꽃 귀걸이 한쪽
TM (GM):수고하셨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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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0 Successes
아니
T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
rolling 1d3
()
1
1
와
TM (GM):이성 +1
모리사와 치아키[57/60 11/11 ]:58~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고하셧
습니다!!!!!!!!!!!!!!!!!!!!!
T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붉은 안개꽃두 잇군요!!!! 첨알앗아요
TM (GM):축하드려요~~~~~
asdf:너무 이뽀~
TM (GM):그쵸 ㅠㅜㅠㅜ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꺅~~
쿠로랑 너무 잘어울리구~
TM (GM):흑흑 치아키 결국 잡아넣는거 너무 웃겨서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 (GM):배아프게 웃었네요 ㅠㅜㅠㅜㅠ
asdf:어절수없어요
치아키니까
TM (GM):마쟈요 마쟈요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 (GM):글구 쿠로가 넘하긴 햇오
죽은척이라니 ㅠㅜ
asdf:마자마자
죽은척이라니~
얼마나 놀랏는데!
TM (GM):ㅠㅠㅜㅠㅜ 죄셩함다 ㅠㅜ
asdf:눈물 찔끔 햇는데!
치아키!
TM (GM):유언도 남기려다가...
asdf: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 (GM):ㄱ랫다간 진짜 감당 못할거같아서...
asdf:유언도 남겻으면
치아키가
총을 던져서 쿠로를 맞췃을거에요
보자마자
괴도:"너는... 멋진 정의의 히어로다.. 가라, 히어로... 나는 신경쓰지 말고...깨꼬닥."
_: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총부터 던지냐구요 ㅠㅜㅠ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깨꼬닥<
_:세션내내 치아키 진짜 넘 귀여워 죽는줄 알앗네요 ㅠㅜㅠㅜ
흑흑 새내기 경찰짱이야 ㅠㅜ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진자
무도회장에서
_:네네 ㅋㅋㅋㅋㅋ
asdf:가짜괴도인척하는쿠러
너무 좋앗어요
치아키는 긴가민가햇겟지만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저는 딱봐도 쿠로인거애여
ㅡㅡ+
_:크으으으
asdf:저는 알고잇엇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믿고있었다구요~~
쿠로는 사교도의 의식을 저지하는
괴도 세인트테일 류의 의적입니다
그 와중에 한계에 부딪치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차에
치아키가 눈에 들어온거였어요
_:오 동업자 있으면 좋겠는데 하고
접근한게 무도회장 장면입니다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업자로, , ,얼마전까지 투닥투닥하던 경찰을?!!!!!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내부에 정보를 알면
도망치기도 쉬울테니까요
글고 아라드네 보초 같이 섰을때
치아키가 끝까지 자길 따라잡은게 인상깊었던 모양입니다
asdf:ㅏ
아
귀여워요
ㅠ
ㅠ
그때 반한거구나~
asdf:끄덕끄덕^^
_:반해꾸나~~~
끄덕끄덕^^
선생님 치아키 정말... 조사할때 넘 머싯섯어요....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수사하는 경찰관이잔아~~~
asdf:악치아키는
역시,,
일할때 제일
멋진남자죠, , ,
_:마쟈마쟈...
asdf:쿠로도 반햇을거야,,,
_:크으 당근이조`~~
asdf:치아키는 쿠로가 총맞앗다고 생각햇을때
두근두근햇던걸로
_:ㅋㅋㅋㅋ다른 의미의 두근이 아니라요?
asdf:맘이 잇지만 자각은 안하는걸로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두근두근
_:심쿠
쿵
asdf:어 심장이 외케 빨리뛰지?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들다리 효과냐구 ㅋㅋㅋㅋㅋㅋ
asdf:앞에 ㅍㅣ흘리며 쓰러져잇는 ㅅㅏ람이 잇기때문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안이 그치만..
만날때부터 계속 의심만 했는데
asdf:마자, , ,마자요
_:총맞고 쓰러지면 맘아프지....
흑흑 멋지게 사교도도 체포하고
머찌다 치아키...
asdf:마자요,,,
사교도도 사실
다른애들이엇으면
총으로 쏴서
빈사상태까지 만들엇을거야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주셧군요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옆에 쿠러가잇으니까
한방만 쏘고
_:으애앵 ㅠㅜ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
asdf:수갑체운거지~!
_:근데 정작 쿠로는...
보석 들고 나르고...
asdf:마자요마자
걱정햇는데~!!~~!!!!!!!!!!
_:수갑 채우고 혼내조야대~~~~!!
asdf:헉
_:큼큼
세션중 궁금한건 없으셧나요~~~!!
asdf:침대에서요?
_:(뒤늦게
asdf:ㅋ
ㅋ
_:헉
최고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쿠로가, , ,
귀여워요
(?
_:(?
그렇습니다
쿠로는 귀엽죠..
asdf:세션중에,,,음
흠?
궁금한건 없엇던거같아요
쿠로얼굴에
홀려
_:ㅋㅋㅋㅋㅋㅋㅋㅋ
세션내내 얼굴을 가려놔서
후회햇어요ㅠㅜ
괴도랑 ???얼굴 바꿔올걸 하구 ㅠㅜ
asd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그래도
저는 쿠로의 얼굴이 보엿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_:크으으...
역시 두마님이야...
유쾌하게 잘 다녀왔네요..후후
너무 재미있었다...
asdf:마자요
브금도
너무 잘어울리고
_:그쵸 ㅠㅜㅠㅜ
asdf:상큼하고 재밋는 시날이엇어요
ㅠㅠㅠ ㅜㅜ ㅜㅠㅜㅠㅜㅠㅜ
_:ㅠㅜㅠㅜㅠㅜ라이터분께서 핏따리 브금을 주셔서
너무 좋앗음니다...
asdf:꺄악, , , ,
_:히히,, 이 친구도 당못잠이랑 같이 백업 올려도 될가요 ㅠㅜ
asdf:아이고 당연하죠, , ,
_:둘다 아직이지만..
asdf:잘부탁드립니다^^
저의,,,누추한 치아키를
_:알겟슴다~!!
asdf:잘,,,편집해서^^
_:ㅠㅜㅠㅜ 완전 찌아끼엿는데!
asdf:v^^v
_:알게쑴니다..!
(결의1)
asdf:희희,,, 갓세션 와주셔서 감사함니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지!
_:ㅋㅋㅋㅋㅋㅋㅋㅋ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욧1!!!
담에 또 좋은 시날로 함께 갑시다~~!
asdf:u3u
_:(두뫄님 보담보담
asdf:조아요
타머님 볼 쥬아압
_:꺄앙`
asdf:그럼 탐라에서 볼가요
^3^)))
_:넵~!
탐라에서 뵈어요~!
안녕히 줌시라~~!!!!
asdf:쫀밤대시구여~
뿅!
_:뿅!
<괴도 키류 쿠로>
키류 쿠로라는 이름은 시나리오상 가명.
의상을 만드는 일이 본업이다.
인덕이 두터워 이리저리 알고지내는 사람이 은근 있는듯.
가끔 무심코 여동생 이야기를 꺼내기도..?
Posted by ㅌㅁ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