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앙스타 2차 캐입으로 다녀왔습니다. 테츠x쿠로 조합입니다. 자의적 해석 다수. 커플링적 발언 다수.
시나리오 개변 요소가 있습니다. 심합니다...
신화생물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의 불가피한 캐붕다수...(이렇게나마 셀프변호를..!)
오잉
5분만 자리비울게요~!
엌케 만들어야댈지 몰라서..
멋져멋져
중요하구요
음
나머지는 보통 현대물이니까요
잘듣고 잘 관찰하고
그러면 될 듯합니다.
사소한걸로 다퉜다는 백스토리가 필요하거든요..!
수분수분:
샤샥
테토라와 쿠로로...
싸운 썰...
정말 힘들다...
그쵸...
동생이 도착했다고 해서
얼른 보러 갔습니다
수분수분:...중에
와서
너무...큐티에로
최고다...
아냐아냐 죄송합니다
미친 꾸금뇌
여튼
테토라와 쿠로의 도키도키 핑크빛 메모리얼에
쿠로가 동생챙긴다고 숑 가버린거롤 할까요
조아요
하긴 글쵸
테츄도 사람인데
이해해드려야지 하면서도 은근 섭섭해지는 날이 있을지도 몰라..
5성쓰알 확률로...
맞아!
테토라는 이 날을 고대했는데
많이 기다렸는데!
시험 끝나고 유닛활동도 끝나서
하면서
두근두근하는데!
하지만 휑한 공수부실...
새끼손가락도 꼭꼭 걸고
복사 도장 밀봉도 했는데!
쿠로가 나빴네!
둘이 싸우는 롤로 시작합니다.
ㅠㅜ
테츠가 일방적으로 화내는 장면이지만요
갠차느실까여..!
너무좋아!

잘못한 표정이군요
테츠^^;;

ㅠ3ㅠ

"집에 가서야 테츠와 한 약속이 생각나서.."

요령없는 쿠로답다 진짜
일단 이실직고하고 보는 ㅠㅜ

적당히 얼뭐버리는 게 좋았을까요, 하지만 이미 곧이곧대로 말을 꺼내버린 걸 수습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주변이 없어서야... 스스로 통탄하지만, 그래도 거짓으로 둘러대는 것 보단 역시 제대로 말하고 사과하는 것이 더 바른 방법이니까요.
죠아아

"면목없다만...."
용서해다오, 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자신도 알다싶이 만나서 특별한 건 없었지만, 오랫만의 부활동을 테토라는 적어도 일주일 전 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은 쩔쩔매며 테토라에게 사과하려 합니다

"제가, 제가 부담스러우셨다면... 저도 대장을 무리시키진 않았을검다. 그으, 저 솔직히 대장이 저하고의 약속을 까먹으셨다는게 너무 쇼크라서..."
말하면서 혼자 울컥해버리네요.
쿠로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두다다 내뱉어버리는걸보니
확실히 충격이 큰 모양입니다.
테토라는 이렇게 내뱉고 달려가버리네요.

이 녀석은 또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테토라의 말에 되려 놀라서 반문을 하려던 차에 달려나가는 테토라를 잡지도 못하고 아연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맙니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 뛰면 하스미 나리나 쿠누기한테 혼날거라고..? 하는 말이나 생각나고선..... 스스로의 무심함에 한숨이 절로나옵니다
"하아...."
이마를 짚고선 고개를 절레절레 젓네요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한거냐...
언제나처럼 서로를 위하고, 원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테토라와 쿠로.
허나 아무리 사이가 좋다 하더라도 갈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서로에게 서로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갈등이 있다해도 배려하고 양보하며 인연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 날의 말싸움도 본래라면 그렇게 짧은 다툼으로 마무리 지어졌어야 했는데...
그렇게 시덥잖은 일로 테토라와 크게 말다툼을 한 뒤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디 놀러가면 딱 좋을 날씨인데.
유메노사키 좋은학교군..
이번엔 아주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에요.
하지만 속상한 건 당신도 마찬가지.
이대로 테토라가 먼저 연락하기를 기다릴까, 아니면 먼저 연락을 해볼까.
휴대폰을 책상 위에 올려둔 채 고민에 빠진 그 때,
카톡-
[행운] 굴려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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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오오옷~
발신자는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테토라입니다
문자에 쓰여진 내용은

기다리던 와중에 드디어 테토라의 메세지입니다.

이게 정말인가..? 아연한 마음에 몇 번이고 짧은 한 줄을 반복해 읽습니다.
혹시 전화를 해볼까.. 아니, 그러면 부담스럽겠지... 생각하며
몇 번 머리를 굴리다가 겨우 마음을 먹고 문자를 씁니다.
[아아, 몇시까지 어디로 가면 되나?]
많이 무심한가... 싶지만 전화나 문자로 얘기하기 보다는 직접 만나서 하고 싶으니까요...


[저 지금 교문 앞임다!]
[바쁘심까?]
[그러면 기다릴 수 있슴다!]


라고 짧게 답신을 하고 후다다닥 달려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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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판정 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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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테토라 아니지
(ㅈㅅ
오전 수업을 끝내고 학교를 탈출하려는 학생들로 교문근처는 사람들로 미어터집니다.
바로 앞에 테토라가 있는데...!
장터마냥 정신없게 인파를 뚫고 나갑시다.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거리가 좀 되지만... 한 눈에 알아본 모양이네요
그래요, 당신과 테토라는 한 바탕 싸우고 일주일 만에 만난 것입니다.
미안하다고 제대로 사과를 해야지, 당신이 입을 열려던 그 때. 테토라는 당신이 입을 열기도 잔뜩 상기된 얼굴로 말을 합니다.

"이 일주일동안, 많이 생각했슴다. 저 이제 더는 그런 이유로 싸우고 싶지 않슴다...!"
"저는 그냥... 대장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임다.."
쿠로의 한 쪽 손을 끌어다 꼬옥 잡네요. 올려다 보는 표정은 마치 어느 체육제 날의 그 얼굴입니다.

제가 입을 떼기도 전에 속사포처럼 사과를 하는 테토라를 보며 당황한 나머지 입이 잘 안떨어집니다. 분명 사과를 해야할 것은 이쪽인데.....
테토라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처럼, 아니 평소보다 더 들뜬 표정입니다.

"아니다, 테츠... 사과할 쪽은 오히려 이쪽이니까. ...나도, 많이 보고 싶었다."

"헤헤, 앗 참.. 이건 선물임다!"
테토라는 가방에서 차가운 캔 음료를 하나 꺼내서 쿠로에게 건네네요.
"날씨가 더워서여."

다시 또 당황하네요, 하지만 다시금 생각을 고쳐먹으며 음료수를 잘 받아드네요.
"아아, 고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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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겨워 돌아버렸나? 아니면 무리하고 있는건가? 하고 의심할 나름 없이 정말 화가 풀린 모양이네요.

"테츠, 그.. 어색한게 싫어서 이러는거면.."
정말 괜찮으니 평소처럼 화도 내고 편하게 굴라고 하고 싶지만 말문이 막히네요
이제는 어떤게 평소의 테토라였는지 조차 기억이 안납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음료의 보답으로 말이야."

"안그래도 마침 그 이야기를 하려 했슴다!"
"지금 점심시간이니 늦으면 자리가 꽉 찬다구여?"
"우선은 출발하는검다!"
테토라는 쿠로랑 일주일만에 만나서 논다는 생각으로 들뜬 모양입니다.

밝은 테토라의 웃음을 보며 따라갑니다
졸졸졸
(코쓱!
테토라와 쿠로는 시내에 도착합니다.


당분간은,!!!


"사양말고 골라달라고."
시원하게 웃으며 얘기하고 있지만...... 6개월 된 강아지처럼 제 주변을 돌아다니는 테토라는 역시 부담스럽네요.
일단 괜히 힘 빼지 안도록 하기위해 테토라가 정면에 왔을 때 두 어깨를 지긋이 잡고 저를 보게 합니다.

"으뮷, 그치만 이러면 대화가 진전되지 않는거겠져..!"
"으음... 반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이 근처에 괜찮은 분식점이 열었다는 것 같슴다."
쿠로에게 붙들려있지만 여전히 보이질 않는 꼬리가 살랑이는 것도 같네요.

라며 안내해 달라는 듯 테토라를 앞장세워 보내봅니다.
분식집
가격은 천 원 정도 비싸지만, 훌륭한 서비스와 음식의 맛 때문에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단정하게 차려입은 알바생이 몇분이서 오셨냐고 물어보네요. 적당한 자리에 가서 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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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뿌듯해 보이는 표정이네요.

복작거리는 분위기 마저 분식집에 잘어울리네요.
나중에 동생과도.... 아니 지금은 테토라에게 집중합시다 일주일 전에 이걸로 테토라랑 싸웠는데 말이지요..!
"테츠, 그럼.. 떡볶이, 튀김, 순대로 할까... 아, 김밥도 시키는게 좋을까."

"웃쓰!"

하며 손을 들어 종업원에게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일어나 오뎅국물과 셀프서비스인 물을 떠오네요 ^^

놀라지만 수저 세팅을 하는걸로 제 몫을 하려 하네요

하며 테토라쪽으로 컵을 밀어줍니다.


이제 두 사람 모두 차분히 앉았으니 이야기를 꺼내도 되지 않을까요...






테츠는 맵지 않은가...?

맵지 않은 척 하려는데
힘겨운듯 하네요.

김밥을 집어 테토라의 입근처에 가져다주네요
"테츠, 아. 해라."



"뫄미흠다, 최거임다!"

"맛있다니... 다행이군. ...그 테츠.."
"지난주의 일 말이다만...."
(열심히 키퍼님과 테토라의 눈치를 살핍니다
큰 소리가 납니다..


"네?"
"앗, 대장도 아 하셔야 하지 말임다."

하며 입을 아아~ 벌리네요

그리고는 다시 아 합니다.

볼을 붉히며 우물우물하네요.
"테츠가 먹여줘서 더 그런 것 같은데.."

먹여달라는..것 같죠?

소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남은 한 손으로는 제대로 받친 채로 먹여줍니다
왐냠냠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좀 더 주면 좋겠다. 쿠로가 더 해주면 좋겠다.
더 이뻐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같습니다.
조금 멍한 기분이네요.



천연덕스럽게 쓰다듬어보고선 괜히 웃어보이네요.
"묻은게 있어서 말이야..."
라며, 제 욕망이 담긴 행동에 변명을 해봅니다.

"아, 우왓..감사함다.."
그냥 좋기만 하네요.
쿠로는 문득 옆자리에 앉은 노인분이 보시는 신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궁금하다면 관찰 판정입니다.

rolling 1d100<75 니알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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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가아 다 알아 응? 다 안다구

(좀 맛있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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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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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 이제 와서 얘기를 꺼내는 건 불편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만...."
"으응 아니야"
소란스럽네요
진중한 이야기를 나눌 분위기는 아닌듯 합니다.





쿠로가 닿은 입가가 생각나서 조금 황홀해지네요.
(아아니 이렇게 쓰니까이상하잖아 쿠로의 손이 닿은입니다.)
"으음, 실은 오늘 대장과 놀려고, 영화관이나, 아이쇼핑 같은걸 생각해봤지 말임다."
"헤헤 영화는 너무 자주봐서 지겨우시려나여?"

"테츠가 괜찮다면 봐도 좋고, 아니면 아이쇼핑을 할까."
하다가 번번히 사과하는 것에 실패한 것이 마음에 걸려 조용히 말하네요.
"노래방이나 룸카페처럼, 둘 만 있을 수 있는 곳에 가도 좋을 것 같고 말이지..."
말하고 나서야 조금 묘한 뉘앙스였나?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당장 급한걸.. 그리고 아얘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기운차게 대답하고 나선 조금 미묘한 표정이 되네요.
단, 둘이?
고개를 휘휘 떨치고는 다시 일정을 생각합니다.
"그으, 배가 부르니까 좀 걸어다닌게 좋다고 생각함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는검다! 어떠심까?"


생각에 빠져드네요. 깊은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하며 테츠의 소매를 잡고 이끕니다

쇼핑거리
한 손엔 회오리 감자를 들고 엄마를 따라 가는 어린 아이, 길거리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는 버스커, 서로의 옷을 골라주는 학생들, 악세서리를 맞추는 커플들.
일직선으로 쭉 뻗은 거리의 양 옆에는 군것질거리, 의류, 문구류, 악세사리류, 잡화 등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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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보이는 알로하 셔츠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네요.

"가볼까." 하며 테토라를 이끄네요

디피상품을 입고 착용샷을 찍어 인x타에 올리면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빨간색의 강렬한 알로하 반팔 셔츠를 쿠로에게 권하네요

하며 테토라가 골라준 옷을 대고 거울을 보다가 웃으며 테토라에게도 한 번 가져다 대 봅니다.
"테츠도 말이야, 유성대에선 검은 옷을 입고 있지만, 역시 빨간색도 잘 어울리는 군."
"그래도 둘 다 빨간 옷을 입는 건 좀 그런가, ...아니 그 편이 오히려 좋은가?"

쑥스러운듯 입을 여네요.
"바꿔입는건 어떻슴까?"
"대장이 제 색을, 제가 대장의 색을.."
"역시 대장에겐 뭐니뭐니해도 빨강이지만여. 헤헤."

"나쁘지 않은걸, 좋다고 생각한다. 테츠가 생각한거니 분명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그럼, ..."
검은색 알로하 티셔츠를 제 사이즈로 들고선 테토라를 돌아보네요.
"사진, 찍어볼까."

신이나선 폰을 꺼내듭니다.
언제나 대장은 최고라곤 하지만
오늘따라 테토라는 쿠로를 대하는데 있어 조금 주체를 못하는듯 하네요.
예쁘게 사진을 찍은 뒤, 테토라는 셔츠를 챙겨듭니다.
"이제 계산하러 가면 되지 말임다!"

테토라의 호랑이 케이스 핸드폰과 옷 두벌을 들고 가며 얘기합니다.
"아, 테츠 그리고 사진... 나중에 메신저로 꼭 보내다오."
"나도 가지고 있고 싶어서 말이야... "

고개를 끄덕이던 테토라는 문득 생각난듯 입을 여네요.
"저, 대장 모처럼 셔츠도 샀으니까."
"..이번 학기가 끝나면, 바다라도 보러 가지 않으시겠슴까?"

그리고 표정을 진지하게 하며 테토라의 손을 잡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절때 안잊을테니 말이야, 테츠.. 소홀히 하지 않겠다."

언제나처럼 손가락을 내미네요. 약속을 의미하는 새끼손가락입니다.

다시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저번에는 어겨버렸지만 이번만큼은...
이번만큼은 테토라의 이 미소를 일그러트리지 않기로 다짐하네요.
잠시간 감상적인 얼굴로 테토라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테츠, ..지난번엔....."

(주먹울음


영수증 없으시면 교환 환불 어려우시고요. 감사합니다.
계산을 마친 쿠로는
문득 옆으로지나가는 한 무리의 여학생들의 대화를 듣습니다.
듣기판정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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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시,
"너 이거 알아? "
뭔데... '아무런 문제없이 맘껏 어리광 부리는 법♥'? 너 또 이상한 소설보냐?"
"소설 아니거든! 이거 어제 우리 언니가 보던건데, 보고나더니 오늘 지 남친이랑 아주 찰싹 붙어서 아주..."
"아~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나 부른거야? 보기 괴로워서? ㅋㅋ"
활발하게 떠들며 저만치 멀어지네요~

아무런 문제 없이 어리광 부리는 법..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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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센세 강행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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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아! 감사합니다!"
아니
"테츠, 신경쓰이는게 있어서 그렇다만.."

쿠로에게 쫄래쫄래 다가옵니다.


태연,자약? 을 발음하는 것 마냥 어색해하네요.
조금은 껄끄러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손사래를 치며 쇼핑백을 들고선 거리로 향하네요.
"다음은.. 영화를 보자고 했던가?" 어색하게 웃으며 테토라를 바라보네요

"아무런 문제없이 어리광 부리는 법 같은 글은 절대 모르니까여."
횡설수설하네요.





영화관
하지만 창구가 넓어 줄이 금방금방 빠지네요.
줄을 서면 금방 표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개봉중인 영화는 요즘 한창 유행인 히어로 액션물, 오싹한 호러물,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애니메이션물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원하는 영화를 골라 봅시다.



"테츠는 보고싶은 것 있나?"

마찬가지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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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갸웃대면서 일단은 줄을 서네요.
"오늘은 제가 대장을 불러냈으니 영화는 제가 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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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줄을서면서 혼자 조용히 말랑말랑한 유행인 아무조모르게 어리광 피우는 법을 다시 검색해볼게요(은은
자료조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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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핸드아웃 드렸습니다!


산치 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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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는 쿠로쿠로
하지만 어쩐지 이 글의 말대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 사라집니다.
아무리 그래도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설마 요즘은 이런 글, 이런 주문이 유행인것일까요
벌써 부터 느껴지는 세대차이에 산치 감소 1d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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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치감소 -1입니다

"대장? 어디 안좋으심까?"

테토라의 말에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웃어보이네요
"팝콘을 무슨맛으로사는게 좋을지 고민되서말이다.
"테츠는 뭐가 좋나?"




행운판정 부탁드려요!

rolling 1d100<45 쿠로야 쾌적하게 영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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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게 보겠군요
역시 프로 티알러...
앞자리 아저씨가 상영하는 내내 휴대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어두운 영화관 안에서 밝은 휴대폰의 빛이 묘하게 거슬리네요.
그리고 뒷 자리의 어린아이가 자꾸 당신의 좌석을 발로 찹니다.


"......................."
테츠의 표정을 살핍니다
타머 (GM):"자기야 나중에 (스포일러) 너무 충격적이지 않았어?"



이를테면.. 쿠로의 손이라던지, 손이라던지.
"대장, 손 안시려우심까?"

아.. 그렇게 되는구만... 영 껄끄러운 엔딩인데.
뭐.... 그게 요즘의 영화판도라고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군요.
한숨을 쉬며 테토라의 손을 꾸왁 잡습니다.
"..테츠, 영화.... 재미있나?"

수작질을 걸다 걸린 사람처럼
화들짝 놀랍니다.
"..잘 모르겠슴다."




라며 옆 사람을 곁눈질합니다. 날카로운 눈매의 쿠로라면 충분히 째려보는 것 같아보이겠네요
"영화에 영 집중이 안된다면... 조용히 나갈까."
"한산할 때 나가서 하고 싶은 말도 있고 말이야."

쿠로에게 조용히 속삭이네요.
잡은 손을 꼭 잡습니다.
어쩐지 지금 만큼은 오늘 하루동안 묘하게 테토라를 둘러싸고있던 이상한 기류도 한 풀 가라앉은 느낌이네요.

"저, 테츠..."


"지금이 아니면 얘기 못할 것 같아서 말이다.."
이상한 기류 사라졌다며 ㅠㅠㅠㅠ

답답해서 폴쟉 뛰고 싶습니다 차라리 미쳤다 하고 뽀뽀나 해버릴까

"응, 근데 자기. 오늘 나 너무 사랑스럽지 않아?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두 번이나 보러오자고 하고, 얌전히 있고..."
"응? 어... 어, 근데 재미없다고 나가자며"
"내 말을 못 알아 듣겠어? 칭찬해줘! 꼬옥 안아달란 말이야!!"
"미, 미안!"


"착하지, 착하지... 아,"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테토라에게서 떨어져 나옵니다.

"으,..읏..."




rolling 1d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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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웃음터트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무리하는 건 아니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저 복근도 생겼단 말임다!"
라고 해본들 아주 미세합니다.

"아, 그 얘기였냐."
테토라가 열심히 단련했다는 말에 귀여운 나머지 푸하하 웃어버리네요
"아아,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성과가 보이는군, 더 멋져보인다고, 테츠."
테토라의 어깨를 두드리며 칭찬해주네요

고개를 갸웃대지만 쿠로의 손길에 정신을 못차리고 고롱댑니다.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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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대장 그, 도중에 나와버려서 시간이 좀 많이 남았지 말임다."



테토라의 눈치를 보며 슬쩍슬쩍 떠봅니다.
그야 당연히...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테토라에게 사과를 하기 위함입니다

고개를 기울이네요
"아, 아까 룸까페나... 그런데도 말씀하셨져!"
"저는, 저는 상관없슴다."

자, 하며 테토라에게 손을 내밉니다.

꼬옥 잡아 쥐네요.
마치 이것만 기다렸다는 듯 한 반응입니다.
"웃쓰!"
영화관의 로비를 지나칠때입니다.
소리를 따라 시선을 움직여보면 로비 끝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들은 무언가를 둘러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펴보려면 [관찰]판정입니다.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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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발도하고
세계관 최장신()은 이것만으로도 잘보일거야 ^^
ㅋㅋㅋㅋㅋㅋ
한 사람은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눈물을 떨구며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좀 더 아껴줘야 하는거잖아! 이런 내가 귀찮아?! 내 말은 이제 다 듣기 싫어?!"
내가 부담스러우면 부담스럽다고 말 해! 나도 무리시키지 않을테니까!
그저 단순한 말 싸움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말은... 방금 자신도 생각한 것이기도 하네요.
혹시 저 커플도.... 라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테토라의 손을 괜히 꾸욱 쥐네요.
역시, 이래서는 안돼. 하고 제 마음을 굳힙니다.
얼른 가서, 그리고 제대로 사과해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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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맞은편의 사람에 서있던 사람은 상대를 조심스럽게 껴안습니다.
"정말 미안해. 네가 그렇게까지 속상해 할 줄은 몰랐어. 나한테는 너가 제일 소중해, 진심이야."
"네 화가 풀릴 때까지 내가 노력할게... 그러니까..."
멀리서 들어도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절절한 어조입니다. 그 마음이 전해졌는지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았던 상대는 서서히 진정되는 게 보입니다.
아니, 되려 자기야말로 미안하다며, 말이 심했다고 잔뜩 당황한 얼굴로 사과합니다.
어쩐지 로코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화해해서 다행임다."

"아..."
테토라와 말이 겹치자 재미있어 미소를 짓네요




"테츠...."
"나도 네가 부담스럽거나, 싫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으니 말이야."
"물론, 나 같은 것을 살갑게 대해주는 것에는 항상 마음이 무겁지만... 그래도 그건 내 문제지 테츠가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니야."
"고맙다, 테츠."
"그리고..."



"테츠는 이렇게나 날 생각해주고 있는데, 내가 테츠의 애정이 너무 익숙한 나머지 소홀히 한 것 같아."
"면목이 없군.... 어떻게 사과해도 모자랄 지경이야."
"계속 얘기하고 싶었지만 나같은 건 용기도 없고, 갈등을 잘 풀어나갈만큼 머리도 좋지 않아서말이야."
"이렇게나마 멋없이 사과해서, ..미안하다."
"그러니 테츠, 앞으로 다시는 테츠를 잊거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

마지막 말은, 결국 할 말을 못찾아 서툴게 답하고 말지만, 그래도 자신의 애정을 꾹꾹 눌러담아 말합니다.

어딘가 나사빠진 강아지처럼 둥실둥실 떠있던 기류가 바닷물처럼 빠져나가는 듯 한 모습입니다.
"아...? 아, ..어라?"
"아 아님다, 아님다 대장!"
"그때는 저도 말이 심했슴다!"
"저, 저... 그래서는 안됐는데 제 감정만 앞세워서 대장을 곤란하게 하고..!"




웃으며 말합니ㅏㄷ.


저도 테토라를 와락 끌어안습니ㅏㄷ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하고선 테토라와 이마를 맞대네요.

쿠로를 마주보곤 배시시 웃습니다. 눈에 띄게 쑥쓰러워하는 것도 같네요.

얼른 자세를 풀고 헛기침을 큼큼, 합니다




쿠로도 테토라의 손을 잡고 열심히 달립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은 뭐였을까요
조금 더 잘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두 사람이 화해했으니 다행이려나요..?
그리고, 언제든지 또 만날 수 있으니까요.
내일도, 모래도 언제든지 두 사람은 연락하고 만나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겁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솔한 어조로 화해했으니까요. 해피엔딩 헤피엔딩~
ED 1. 이런 나를 받아줘서 고마워.
으악 축하드립니다!!!

rolling 1d5
()
1
1
ㅋ
ㅋ
ㅋ
쿠로..많이 힘들엇구나..


아이고!

요상한 글을 읽은 테토라는..
주문의 영향을 받아 아주 조금 이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자신의 욕망을 억눌러줄 이성을요.
이 최면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탐사자의 진심 가득한 "고백"뿐. 이전의 다툼에 대한 사과이든, 열렬한 사랑의 고백이든 상관 없습니다. KPC에게 "더는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진심만 전해진다면 풀리게 됩니다.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죄송..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선생님의 룰개변
항상 감탄행
어쩜이리 매끄럽고 재미있게 이끌어내시지?

저도 좀,고통스러와서


ㅋ
ㅋ ㅠㅠ
ㅠ
ㅠ
ㅠ

ㅠ
쿠로가
시도때도 없이 사과하려 들어서
미안합니다...
쿠로답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쿠로 방해하면서
기뻐하기..
(은은
으음
연속 탐색일지
여쭤본다는걸 까먹어서



아냐 저도 즐거웠어요
메타적인 무언가로 ^^

그 이후로도 잘지냈군 귀염둥이들 ^^
비밀 롤을 굴려서..
그러게요..
잘 지내서 다행이야..

중간에 실수해서
r 1d5
해가주구 완전 진땀뺏던 ㅠㅜ

아 그게 그것의 그거
저는
또
알로하 셔츠에 관한건줄알고
오~ 셔츠를 고르셨군~~ ^^했다구
ㅇㅋㅋㅋㅋㅋㅋㅋ얏타~~~
당황해서 정말 아무말이나 해버렷던...
ㅠㅜㅠ
으음
그리고 엔딩이 2개였는데요


그치만 쿠러가 빼먹을리가 없었으니까요..


했는걸
오히려 주문을 외웠으면
쌍방얀데레


칭찬해줘
내일도 만나는거야?
이러구 막

아 미쳐 너무귀엽네여
(투디모에얀데레에 익숙해진 사람
암튼..또 궁금한게 있으셨을까여..!ㅠㅜ

오음...
엄...
알로하셔츠를 입고 바다를 가는 시날을 찾아올까요
(???
그부분도
비밀롤때문에
약속이엇지만
저는 다 조아요
(은은

약속을해서 다행이야 테츠
(쓰다듬
또 약속하자니까 이상해서...
하지만 이 이상함이 테토라의 이상한 상태다 생각하고
질렀던...

테토라가 약속집착맨이 될 수도 있는거죠 그쵸
흑흑...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랑하는 타모님 ㅠㅠㅠㅠ
ㅠㅠㅠㅠ 너무 ㅠㅠ 귀여운시날이였어요 감사합니ㅏㄷ 충성충성
같이 와주셔서 감사하구...
텣쿠로..보고싶었어요...
저으 ㅣ이 검은 흑심..
함께해주셔서 감사했구...
충성충성 ㅠㅜ


기다릴게요
너무감삼다 ㅠㅠ

ㅠㅠㅠㅠ
아우웅 ㅠㅠㅠㅠㅠㅠ
저도 이시날

너무다행이야
행복해요 너무귀여워~


흑흑.. 다음에 또 뵈어요...

선생님
언제까지 내숭떨겁니까
완전 능숙절륜갓키퍼타모님


좋은분을 만나 입문해서 그렇슴다..!

정말 멋진분...


아잉아잉 ㅇ.
ㅇ.<)S2

크툴루로 끌여들여서
행복합니다
선생님 크툴루 믿으셔야해요!!(발목잡기
전재산을 바칩니다!
(넙죽

됴아~
오늘도 넘넘 수고많으셧슴다 ㅠS2S@
슬슬 정리할가여..!
룸까페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는걸로!

푹 쉬시구우
좋은밤되세요~!!
하토하토
평온한 밤 되시라~!
Posted by ㅌㅁ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