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 trpg
스피타필즈의 에그타르트
ㅌㅁㅁ
2020. 6. 14. 17:41
앙상블 스타즈 마다쿠로 2차 캐입으로 다녀왔습니다. 자의적 캐해석, 커플링 발언 다수
KP 타모 PL 마꾸님! (20.05.24)
w.섬락
멋진 시나리오 주소는 이쪽 >> https://sumrak.postype.com/post/6312639
괴도경찰au로 캐릭터들이 상당부분 재해석 되었습니다. 캐붕 주의
장기 세션에 맞춰 상당부분 개변이 이루어졌습니다. 시나리오 비방 의도는 없습니다.
팬텀 그레이 미스트 시리즈
1부> https://backbackupup.tistory.com/21
2부> https://backbackupup.tistory.com/23
옐로 시그널 >https://backbackupup.tistory.com/37
제로섬 > https://chboky.tistory.com/471
에서 이어집니다.
마꾸어:에그타르트!
어서오세요~!
마꾸어:https://d
흥흑..... 감사합니다 센세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갓브금...
넘좋아...
ㅋㅌㅋㅋㅌㅌㅌㅋㅋㅋ
좋아아
쿠로는 마다라와 함께 여행에 준하는 데이트를 오게 되는데요.
스피타필즈 마켓을 구경하던 중, 에그타르트를 먹는데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맛있었니..
제가 죄송하지만......에그타르트를먹고 기억을 잃는것까지는 봐서...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부분까진 쇽쇽 넘겨보겠습니다
준비 되셧나요!

-
스피타필즈의 에그타르트
이런 타르트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을 거예요!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 데이트 전 날씨를 잘 체크한 탓인지 우중충하기로 유명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여행지 날씨는 쾌청입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유명한 베이글 가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생각나게 하는 초콜릿 카페...
그래요, 이곳은 바로 영국 런던의 스피타필즈 마켓입니다.
일주일 간 계획한 영국 여행의 첫 스타트로 재래시장 방문을 선택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뭐어, 영국을 배경으로 수사탁을 뛴 쿠로와 마다라 입장에서는
국내여행과 비슷한 느낌이겠지ㅏㄴ요
지만요

:영국 하면 런던, 런던 하면 재래시장이니까요. 버로우, 포토벨로, 브릭 레인 선데이... 떠오르는 곳은 많지만 오늘의 무대는 스피타필즈 마켓입니다
. 재래시장이라고 하기엔 깔끔하고 정돈된 그 느낌이 오히려 당신의 입맛을 끌었을지도 모르겠ㄴ에ㅛ
모르겠네요
입구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먼저 후각을 강렬히 자극하는 무언가가 여러분의 발목을 사로잡습니다. 고소한 패스츄리와 부드러운 달걀 크림, 쌉쌀한 캐러맬 향기
그리고....
에그타르트.
:스피타필즈엔 유명한 먹거리가 참 많지요. 그 중에 에그타르트는 잘 들어보지 못 했기에 왠지 벌써부터 이걸로 배를 채우는 것이 망설여집니다만...
마다라는 그 유혹을 이기지 못 했는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곧 조그맣지만 화려한 가게에 쪼르르 들어가 금방 하나를 사가지고 옵니다.

마다라는 한참 사온 에그타르트를 감상하듯 바라보다
입에 쏙 집어넣네요.
:마다라의 입에 에그타르트가 들어가기 직전...
관찰 굴려주세요

하하 웃으며 마다라의 입안에 쏘옥 들어가는 에그타르트를 봅니다
우리 애인은 먹는것도 복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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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키류 쿠로[45/24 13/13]:(http
(괴탐시트 들거오기
:조아요...
에그타르트는 평범해보이지만 몹시 맛있어 보이네요.
쿠로도 무심결에 침을 꿀꺽 삼켰을지도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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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오...
:앗
오...
쿠로는 에그타르트로부터
꿈틀대는 문양 같은 것을 얼핏 봅니다.
산치 체크 해주세요

:아니 왜 먹을 것에 저런 것이?

rolling 1d100<45 그보다 쿠로 산치 왜저렇게 넣은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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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치 감소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건, ..내가 아는 문양이던가요
지금껏 괴현상을 탐사하고, 수사하며 자연스레 본 문양들과 머릿속에서 비교해 짜맞춰보고싶습니다
:조아아
지능 굴려주세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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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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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
:롸

머릿속으로 어떤단서를 조합하느라
정작 그 수상한 에그타르트가 마다라의 입에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쿠로는 문득, 마다라가 광기에 사로잡혀 리허설을 하던 날을 떠올립니다.

RGRG그날!!!
이건 아마도..!
쿠로는 이름까진모르겠지만
노란옷의 뭐시기..!!!!
왕?
:하지만 그 뿐이네요. 더 자세히 보기엔 문양이 너무 희미할뿐더러 마다라가 금방 먹어버렸구...

:놀란것도 먹을게 저게 왜 있지? 정도의 놀람이라고 하네요.

에이, 기우겠지...기우...

"....맛있어...."

"맛...있었나?"

(To GM)rolling 1d6 기억을 잃은것으로 인한 산치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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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요한 건 지금 마다라의 기쁜 표정입니다
후우, ...어쩔 수 없지. 그럼 이 주변을 마저 둘러볼까요?
마다라와 함께 이 멋진 재래시장을 탐방하기위해 발걸음을 옮깁ㄴ디ㅏ
:쿠로가 발걸음을 옮기지만
뒤따르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쿠로에게서 멀어지고 있네요

어이, ..어디...가는거냐?
:...? 마다라는 어째서인지 당신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그대로 등을 지고는 홀로 스피타 필즈 마켓의 반대쪽으로 걸어가버립니다.
뭐죠? 이거 꼭 화난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요.

"미케지마....!"
왜, ?
왜 화났어?
갑자기..?
우리 10초전 까지만 해도 좋았잖아?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봅니다.



"아앙?"





(ㅋㅋㅋㅋ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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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꽃사슴같은 표정이군요
정말 놀라고 당황해 애처로운 모습입니다(??????

그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의심스럽고 이상한 사람을 보는 눈으로 당신을 훑어보고있네요

"같이 갔으면 좋았을 것을....."
상황도 모르고 마다라를 바라봅니다




"무슨, ...무슨소리냐!"
:심리학 굴려볼 수 있습니다

rolling 1d100<10 쿠로 심문은 안해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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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가 당신에 대해 까맣게 잊은 것을 깨달은 쿠로는 산치 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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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멀쩡해!
라기엔 쿠로는 이미
이변의 징조를 보았기때문에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에그타르트....!'

않네요
"어이, 미케지마, ...실례하마."
"지금 먹은걸 모두 토해줘야겠다만..."
"아니, ..수상해하지마라, 너와 나는 애인...!"

질색하는 얼굴로 손을 잡아뺍니다.

이런..!


일이 단단히 꼬였음을 깨닫고 이마를 칩니다
"미케지마, ...기억안나나?"

눈을 가늘게 뜹니다.

"다 너와 관련된 일이라고?"
"함께, ...함께했었잖냐...""
"그것 말고도 잔뜩, ...많이..."
"설마, 다 잊은거냐...?'

"그 괴도가 나랑 무슨 관련이 있는데...?"
고개를 기웃대네요

놀라서 마다라를 똑바로 바라보고






rolling 1d100<10 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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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울뿐입니다
마다라의 의중을 읽을 수 없네요

특유의 3자입을 하고서요

여기서 귀여운 표정 지어서 뭐하려고..!


설마...
나를.....교단관계자라고생각하고.
온 몸에 핏기가 싹 가시는 표정입니다
지금, 떠보는 거지 지금?
일반인은 알 리가 없는 사실을 두고 지금..나를...

영장이랜다 그 경찰신분증..!



"무리하는거라면 슬슬 보내주었으면 하는데..."

"어이, 어디로가려고..!"
"너, 나랑 데이트하러온거다만...!"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아?"
미간을 구기네요

"아앙? 한 번 말해보라고. 어이."
이제 초조해져서 윽박까지 지르네요


말 그대로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도
누구보다 이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선량한 사람이면서..!

당당하게 정확한 장소를 읊네요

"맞지?"



"....... 솜씨가 제법이네에."
"그래 이름 모를 그쪽의 말이 맞다고 치고오."
"그럼 우리는 무슨 관계라고 할 셈이야아?"
"오리무중, 생판 처음보는 사람이 이러니 당황스럽기만 하다고오?"

"........"
수상할뿐이겠지요.
일단은 한숨을 쉬며 물러나볼까요..................
".........................."
"......하아, 일단은 물러나마."

"키류 쿠로, 볼 것 못 본 것 다 본 미케지마 마다라, 네 애인이다.'
두고보자~!!!하는 악당조무래기처럼 자리를 뜹니다
()

고개를 기웃대다 갈 길을 갑니다.
이상한 일을 당했네~ 정도의 감상이네요
묘하게 눈길을 끄는 사람이었지만요
:좋아 쿠로는 무엇을 하나요?

서러워집니다 ㅠㅠㅠㅠㅠㅠ
아...하지만,
한참 씩씩대고있다보니 저번의 일이 기억나네요...
자신이 기억을 잃었는데도 꾸준히 저를 찾아주고 새로 인연을 만들어가려고 하던 미케지마...
그 간절하고, 퍽 정성스러운 눈빛이 떠오릅니다...

"미케지마 망할자식..."
"이렇게, .....황당하고, .......괴로운데 어떻게 버틴거냐.."
마다라에게는 제 증상을 미리 알고 대할 기회가 있고, 저는 갑자기 들이닥친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래서 당연히 마다라를 아는사이로 치부하고 부담스럽게 다가갔으니....
더 불안감을 심어준 정도려나요...

우울해하고싶은데 브금이 신나서 내적댄스하고싶습니다
:(우우웃 ㅠㅜㅠㅜ

에그타르트집을 뒤엎을기세로 갑니다!
그 김에 그 맛있다는 에그타르트도 먹어보고요..!
젠장 미케지마, ...입바른 말은 잘하지만 입맛은 까다로워서 맛 잘보는데
그건 진짜 맛있었다는 표정이였단 말이야!!1
에너지를 쓰니 슬슬 출출하기도하네요

후다다닥
:가게 규모에 비해 예술적인 장식이 과한 가게로군요.
인기가 많아 그새 다 팔렸는지 에그타르트는 일시 품절입니다
스콘, 미트파이 등 다른 제빵제품은 몇 개 남아있네요
주인은 가게를 접을 준비를 하다 쿠로가 오니 노골적으로 귀찮단 얼굴로 다시 카운터에 서네요

젠장 낭패다!
아니 이게아니고...
가게를 휘 둘러보네요
'이런 타르트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을 거예요!'라는 문구가 붙은 플래카드말고도
특이한점은 없나요?
:ㅋㅋㅋㅋ 어엄
네 예술적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것 외에는
몹시 평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그타르트는. 다 팔렸습니까?"
NPC:"하루 한정 수량이니까요."

패시브 위협을 쓰고싶습니다
()
NPC:"오늘은... 그게 다입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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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쿠로의 험악한 인상을 보고 주춤 물러서네요

"왜입니까."
"왜 다 팔렸습니까...
이상한 걸 묻는다는 자각 없이 이상한 걸 묻네요
NPC:"...그야 우리 가게의 에그타르트는 천상의 맛이니까..."
"그렇게 노려봐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요!"

NPC:"더 더 다가오면 경찰을 부를겁니다?!"

NPC:겁에질렸네요

NPC:"...?!!?"

NPC:잘못 걸렸단 얼굴이 됩니다

:행운 굴려주세요
조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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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의 경찰수첩 잘 있군요

철컥 꺼냅니다
암행어사 마패마냥
()
NPC:"힉...."
"우리 가게는 탈세도 안하고 정말 깨끗하게 운영한다고요?"

NPC:"무 무슨...이건 횡포입니다!"

횡포네요...
NPC:"국민 신문고에 신고 넣을거라고요!"

하며 영장을 든 엄지손가락으로
이름을 살포시 가립니다
(...)
(이런 부패경찰 괜찮은가
NPC:겁에 질려서 눈에 보이는게 없지만요

"내 지인이 그걸 먹고, 정신이 회까닥했단 말입니다."
"성분검사가 필요하니, 에그타르트도 다 팔린김에 오늘 장사는 쉬시고 저와 동행...."
NPC:"......금시초문이군요. 정신이 해까닥 했으면 병원에나 데리고 갈 것이지 왜 멀쩡한 자영업자를 핍박한단 말입니까!"
카운터를 꼬옥 붙들고 버팁니다

(오타 지우개로 지우고 고치기
NPC:(멋져~

좋아요
카운터를 살핍니다
불온서적이나
NPC: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는 주인장은 좀처럼 쿠로에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넵...

:여길 턴다고 뭔가 나올 것 같진 않네요

NPC:"빨리 가쇼! 거 참 소금이라도 뿌려야 하나!"

NPC:"............"

소금!
NPC:카운터 뒤에 쏙 숨어서
쿠로가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정의로운 시민이 말릴 생각은 안하고 시대의 참된 고발정신을 앞세워 국민의 심판을 내새우는 SNS에 올리지나 않으면 다행이겠군요
NP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쿠로는 물러나오나요?

이번만큼은 부패한경찰이 매우 찔립니다..
NPC:별 수확없이 에그타르트 가게를 빠져나오면
입구에 익숙한 사람이 보입니다.

"...?"
"이런...."
부패경찰의모습을 톡톡히보여줬네요....







"뭐가 오해인데에?"

일단은 얌전히 받습니다 마시지는 못하고
탁호마냥 울멍한 눈으로 땀뻘뻘하고있네요
동물의 숲 주민이였다면 발도 동동 굴렀을거예요
하지만 현실사람이니 참아봅시다
"그, .....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라고, 흥분했으니 말이다.."


"혹시 그쪽이 연관되어 있나 싶어서 뒤를 밟아보았단다아."
쿠로의 가슴팍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주네요.
"그런데 대화 내용이 심상찮아서어."




어느새 손에는 쿠로의 경찰 수첩이 들려있네요

하지만 부덕한 행위를 한 건 맞기에 마음이 아프네요ㅠ ㅠㅠㅠ
"어이...! 하, 역시 손빠르긴."
"그래서, ...국민 신문고에 신고할건가?"
찌무룩합니다

웃으며 지갑을 쿠로에게 툭 던져주네요.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돈은 잘 들어있나 없어진 건 없나 살피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 미케지마니까요
손버릇 나ㅃ....아니아니....
그냥, ..손재주가 좋은..!

무슨짓을 당할지 모릅니다
지금은 철저한 적으로 보고있을겁니다
아쉬운 건 나 자신뿐이겠죠..>!

"아무튼 뭔가...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에. 내 상태는 내가 더 잘 안단다아."
"오늘은 휴가 삼아서 여행 온 참이니 아무 걱정없이 마켓을 돌아다니고 싶을 뿐이고오."


"합연기연, 여행의 길동무나 되어준다면 모를까아."
웃으며 쿠로에게 윙크 하네요

예쁘게 빳빳히 폈지만, 구겨진 자국은 남아서
그게 미케지마의 초조한 마음의 발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플 수 밖에없네요.
지금은 똑같은 일을 겪는거다 생각하며, 마다라가 던져준 떡밥을 답싹 무네요
"기. ...길동무가 필요한가?"
"함께 할 수 있다만...!"


"눈 앞에 두고 지켜보는 편이 마음 편할테고오..."
활짝 웃으며 쿠로의 손에 들린 음료를 받아듭니다.



음료는 역시 한모금도 안마시고 얌전히 들려만 있었을뿐입니다

기묘한 관광이 되겠어요

"짐꾼 정도로는 쓸모가 있을거다. 보다싶이 무식하게 건강하니 말이지.."
실제로도 튼튼! 하고요
전직 요원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웃으며 한발 앞서 걸어갑니다.

기왕 이렇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마다라와 이 시장을 관람하는것에는 큰 변화가 없겠네요
겸사겸사 때를 노려 꼭 마다라를 되돌릴거라 다짐하며
마다라의 뒤를 따르네요
:[빈티지 숍, 꽃집, LP판 가게, 의상가게]가 보입니다.

쿠로의....
추억이서린 꽃집(?????
아니 꽃이 중하니까..
꽃집에 눈이가네요..
미케지마........안개꽃이 만발한 플라워박스에 초콜릿을 선물로 줬는데....

꽃집

:각양각색의 꽃이 활짝 핀 꽃집입니다

"쿠로씨는 무슨 꽃을 제일 좋아해애? 나는 안개꽃을 제일 좋아한단다."

....
기억을 읽기전엔 장미를 좋아한다하더니...
그말을 하며 제 머리를 쓰다듬던걸 생각하면
역시 제가 이유겠네요...
나 때문에..

키류 쿠로[45/45 13/13]:하지만 이제 잊어버린거지
마음이 아프네요...


처음듣는데...
그래도 기쁘군

짧게 웃지만 만발한 꽃들 앞에서 가볍게 발걸음을 돌리네요

"....가는건가?"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떼다다 재빨리 안개꽃 한 다발을 사네요
장미 한 송도 같이요.
"...."
"이건, ...그냥 덤이다."



하아...한숨을 쉬며,




처음보면 얼굴이 훅 달아올랐을까이젠 그런 행위에도 익숙하니까



아까보다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그만큼 저에게 잘어울리길 바라는 마음이지만요...
역시 장미로 비견되기엔, ....나는 너무 하찮고...
마다라쪽이 꽃다발의 근간이 되는 장미와 닮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쿠로의 얼굴 아래로 흰 안개꽃을 대어보다 머쓱해져서 꽃다발을 거둡니다.

암젼히 고개를 숙이고 순순히받아들이다가


"괜찮은데말이지, 계속 그렇게 대고 있어도..."

"생각보다 거침없구나아."
"...다른 곳도 가볼까아?"

억울해집니다
나도...너 때문에 익숙해졌어...1
우웃....!
차둘표정을하며 마다라를 따릅니다
;(

(호두턱

(우우웃 점점이찍혓어ㅠㅜ
:좋아 쿠로는 더 둘러보고 싶은 곳이 있을까요?

음악을 좋아하니
LP판 가게도 가볼까요...
연주자 미케지마나
바리톤or테너or소프라노 미케지마라 적힌 앨범이 없을까요
그래도 뮤지컬배우니까요....

유튜브 공식영상도 다수고
고전 LP상점

그게 아니면 마다라가 자주 연주하는 음원이라도 찾아보고자합니다!
(지푸라기 잡아뜯기
:CD 혹은 USB와 스트리밍 세대인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검고 둥근 판들입니다.

(요즘 USB로 음원을 받는다구요?
(CD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브릿팝들과 클래식 문구들이 LP커버에 박혀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아!

그런 LP판중
마다라가 연주했던 곡을 찾습니ㅏㄷ
이런곳에서 엘로 시그널이나, 마젠타 시그널같은 곡은 찾기 어렵겠지요

:비슷한 곡의 LP판(링크)을 발견합니다
검색창에 넣고 돌리면
소리가 나오겠네요

(눈물이 흐릅니다..
(눈물이 차올라서 고개를 들고....
(흐르지 못하게 살짝 웃습니다




"무슨..무슨소리냐."
"너, 피아니스트라고?"


'너, ..배우하던 일은 기억하나?"

"내가아..?"
"으음..배우 비슷하게 정체를 숨기거나 하긴 하지마안..."

"어이, 정체숨기기용이라니..."

"...그건 실수우."
애교 서린 눈짓을 쿠로에게 하네요

폰카까지 설치하고서...!
우리 키스하는 장면보면서 얼마나 홧홧했는데.1!!!
물론 이젠 핑계인걸알지만..
다 까먹다니요..
슬픈 눈을하네요...


LP판이나, 아니면 재래시장에 피아노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생각합니다
마다라보다 쿠로가 더 안절부절합니다
:넵 정말 아무것도 모른단 얼굴입니다.

".....괜찮다. .....후우,'

(off해주세요~~)

(믹ㄱ ㄱ게야!!

"하지만 으응, 노력은 해 볼까아."

주변에 피아노가 없는지


또 만날것조차 기약이 안잡혔단 말에
더 슬픈표정이되네요
우웃우웃..
:좁은 골목길의 작은 상점들인지라
만족할만한 피아노를 찾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먹하며 마다라와 함께 LP집에서 나오네요...
의상가게로 가볼까요..
고딕 의상 상점
전형적인 런던의 고딕 패션을 마네킹에 전시해놓은 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은색 롱 드레스와 수트, 더 나아가 롱 부츠와 초크 같은 신발/악세사리 류까지 함께 판매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느 고딕이 그렇듯이 악마나 흡혈귀 따위를 연상시키는 아이템들이 어쩐지 기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지금 같은 기기묘묘한, 악마의 장난 같은 상황에서는요.

:그래도 개중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의상들이 보이네요.

(?
:온통 꽃 투성이라던지

:반짝이는 퍼레이드풍 의상이라던지
좋아아 관찰 굴려주세요

9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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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는 개성넘치는 고딕풍 옷들 사이에서
회전목마를 포티프로 한 드레스를 발견합니다
회전목마 지붕같은 치맛단에
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미케지마, "
"회전목마....좋아했었지,"
"기억하나?"

"어떻게 알았어어?"
"타 본적은 없지만 말이야아."
"무척 즐겁겠지이."

"................................................................."'
아니....
어...
잊어버린건 둘째치고요..
자기랑 2번이나 탄 건 둘째치고요

엥? 싶은 표정으로 마다라를 바라보비다

"내 생각보다는 좋아하지 않는걸지도 몰라아."
"별로 소중하지 않으니 금세 잊어버린걸지도 모르겠구나아."
멋쩍은듯 웃으며 대답합니다.

".....리가...."
"...."
소중하지 않아서 잊어버렸다니..
그건 마다라한테 있었던 추억을,
나아가 저와 함께한 시간마저 부정하는것같아서...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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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가슴이 미어질듯 아프네요

나와 지냈던 시간들이...

"별난 사람이네에."
"개인적으로는... 추억은 모두 소중히 하자는 주의지만 말이야아."
"이별만이 인생이고, 반복하다보면 마모되는 페이지도 있는 법이겠지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애."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말자꾸나아. 서로."

마다라의 말도 일리가 있고....
하지만, 아직까지, 앞으로도 계속
마다라와 이별한다는 선택지는 생각해본 적 없어서
속이 쓰라리네요
마모되는 페이지.......

마다라는 이미 한 번 겪었을 일인데,
이만큼 아팠을텐데...
자신은 견디지 못한다는게 꼴사납니단
지만...
'어떻게, ...이걸견디고, 매일 찾아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산거냐 미케지마...!"

의상가게를 나오네요

어디까지나 처음 보는 사람의 상태가 나빠보여 보이는 수준의 호의지만요
지나친 참견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쿠로를 살피며 따라올 뿐이네요

"...마지막은 빈티지숍인가..."
"슬슬 날도 저물었고.."
"....가 보자고. 미케지마."
빈티지 숍

:각종 빈티지 다리어리들과 필름 카메라, 그중에서도 골동품에 해당하는 물건들을 팔고있네요
관찰 굴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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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에 필기체로 적힌 카드가 하나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잊어버려서는 안 되는 기억이 있지 않나요?

주워듭시다
:라고 적혀있네요.

있지...
있지...
:카메라 가게에 딱 있을 법한 문구긴 하지만 괜히 이런 때에 이런 문장을 보자니 서럽네요

불경처럼 서러워져서
카드를 뒤집어봅니다
:카드 뒤에는 백지입니다

...가만 자세히 보니 저 다이어리...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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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쓰불안쓰
:왠지 유독 꺼림칙해 보입니다.

같이봅시다..1
:마다라와 함께하며 쿠로도 나름 사특한 것들에 대한 지식이 늘었으려나요
이 가죽...설마...
인피...?

:산치 체크입니다.

놀라서 마다라를 무르네요

쿠로보다 훨씬 전문가였을 마다라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한 얼굴이네요
"...먼저 찜했어어?"

"아무리 봐도 위험한데..!!
다그치며 마다라대신 일기를 보네요
:텅 빈 일기지만...
가죽에서 꿈틀대는 듯한 문양이 보입니다.
산치체크 마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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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치 감소 없음.
영 의심스럽지만 정작 정확한 전문가인 마다라가 저 모양이니
더이상 판별은 불가능 하겠네요.
찝찝하지만... 내려놓는 수 밖엔 없을 듯 합니다.

나중에 마다라의 기억이 다 돌아오면 다시 물어보고 제사라도 지내주자고요
기억이 돌아올 지는 ...의문이지만요
쿠로만 알만한 곳 매대 구석진자리에 숨겨놓습니다....
내용을 볼 순 없나요?
:파는 다이어리라서
전부 백지입니다

"꽃다발의 보답으로 사줄 수 있단다."
쿠로의 안색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다가옵니다.

"관심을 가질까 하는말인데, 미리 말하지만 저것...."
"...인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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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곧 으응, 아니겠지 하고 떨쳐내네요
"...농담이 지나치네에."
"음.. 기운을 차린 것 같아서 다행이지마안."

"...................."
말을..못합니다..
"이만....갈까?"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쿠로가 사준 꽃다발을 소중하게 드네요.



"그. ...불편하다면
"버리고 가도 된다.........."
마음에 없는 소릴 하네요....'




아, ..이제 숙소로 쉬러 들어갈 시간인데
마다라를 저렇게 만든 이유를 찾지도 못했구나
착잡해집니다
슬퍼요...
:착잡하고 슬픈 기분으로 마다라를 따라가던 쿠로는 문득,
어쩐지 뒤통수가 따가운 기분이 듭니다.
누군가의 인기척이 계속 뒤를 따라오네요

민첩으로 한발앞서 제압할 수 있나요?
:제압도 하나요?
오...
좋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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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합니다..!
쳇!
여튼 인기척이있는곳으로
위협적으로 다가서네요
:뒤를 돌아보면 한 중년의 여성이 심각한 표정으로 쿠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처 가게의 주인 같네요.

가게주인을 바라네요
?""무슨일입니까
NPC:"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네... 고민이 있어보이는구만."

NPC:"사실 아까 둘의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었는데... 이 사람의 기억에 뭔가 문제가 생긴 거지?"
"소중한 사람 같아 보이는데 기억이 사라졌다니 얼마나 슬플까."
용한 점쟁이마냥 쯧쯧 혀를 차며 사장님은 고개를 흔듭니다.

NPC:난 여기서 장사한 지 5년이나 됐는데 말야, 실은 요즘 스피타필즈 마켓에 떠오르는 괴담이 있다오."
"다들 장사가 안 될까봐 쉬쉬하는 분위기지만... 댁들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는 거야."

NPC:"여기 스피타필즈에 방문하고나서 갑작스럽게 기억을 잃었다던가, 최근 그런 사람이 늘은 추세거든."

NPC:"듣기론 그런 현상을 겪은 분들을 치료하는 센터가 세워진 모양이던데, 한 번 가보실라우?"

?"
NPC:"그거야 모르지만... 내가 아는 해결법은 그곳 뿐이라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보면 무언가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르지?"

".....감사합니다.
한숨을 쉬고는 마다라를 바라봅니다
"..함께 가줄 수 있겠나?"
"네가 싫다면 별 수 없지만..."

함께 거닐던 내내 쿠로의 반응이 떠올라 쉽게 거절하지 못하네요.
"속는셈 치고 가보도록 할까아."

우울한얼굴로 끄덕입니다아직
잠들기전까진 시간도 남았고
미리 체크인하고 자리를옮기네요
우웃우웃
:당신은 스피타필즈 마켓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 안쪽의, 센터의 입구로 향하는 지하에 들어섭니다
조명이 어둡고 벽에는 화려한 색채의 그래피티가 지저분하게 널려있어, 치료 센터보다는 예술 작품 스튜디오에 향하는 기분이 듭니다
마지막 계단을 딛고 들어선 내부는 공간이 흰색으로 도배되어있어, 대조적으로 깔끔해보입니다.
지하에 위치한 것에 비해 그 규모는 그다지 크진 않은 것 같군요.
NPC:(접수처 직원)"어서오세요"
"기억을 잃은 증상을 보이는건 어느 분이신가요?"

NPC:상냥하게 웃는 접수처의 직원이 쿠로와 마다라를 번갈아 봅니다.

라며 마다라를 가리킵니다...
NPC:"보호자분은 보호자 대기실로 가서 기다려주시고, 증상자 분은 반대쪽 증상자 대기실로 가 주세요."
양쪽 문을 번갈아 가리킵니다.







NPC:"다시 재회하게 되실테니 지금은 센터의 절차에 따라주세요."

NPC:"갑자기 환자가 늘어서 많은 사람을 통제해야 하다보니 정해진 지침이 있어서 그렇답니다."

치료가 끝나면 볼수있다던가
보호자 동행은안된다거나
그런말을 해야하지 않나?
영 수상스러운단어선정에
혼란스러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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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여전히 친절한 얼굴로 응대합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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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리가
NPC: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네요.

그래요, 어차피 지금 마다라에게 쿠로는 잠시 어울린 사람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많이...도와준거겠지요
역시 선량한 사람이야..
우울해하며
살랑살랑 손을 흔듭니다

:보호자 대기실로 향하면, 그 곳엔 이미 족히 34 명은 되어보이는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대기중인것이 보입니다.

:기다리다 지쳐 자기들끼리 떠드는 사람들, 기억을 잃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 대한 불안감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모습입니다

망할 에그타르트!
미리
보고할것을 대비해 자료를 모아둘까요아무리봐도 수상하합니다.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비슷한 이유로 이곳에 모여들줄이야
에그타르트집까지 포함해

주변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 진행 및 녹음을 하네요
".죄송합니다, 지금 수사중인데 협조 가능하겠습니까?"
경찰 수첩을 들며
보호자에게 이야기를 시도하네요
NPC:기운 없어보이는 보호자입니다. 쿠로의 경찰 뱃지를 보고 숨을 헉 들이키네요.
"... 경찰이 여긴 무슨 일로..."

"영 찜찜한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혹, 진행가능하면 녹음을하며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라며 핸드폰을 꺼내네요
NPC:"네 네에..."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지금부터 녹음을 시작합니다, 이 진술내용은 사건 증황파악으로, 인터뷰이의 요구에 따라 익명으로 이용될 것이며, 이를 원치 앟을 시에는 즉각파기하도록하겠습니다."
같은 의례적이고, 절차적이지만 중요한 문구를 말하며 녹음을 시작합니다.
"보호자분의 신상을 간략하게만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더불어 환자분과의 관계도 부탁합니다.
NPC:"네 저는 그... 이 앞에 풍선 가게 주인이고요."
"제 어린 동생이 증상이 생겨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좀 긴장된 어투로 인터뷰에 응하네요

NPC:"글쎄요..."

여튼....
NPC:"하루종일 장사를 하다보니 바빠서..."

"이곳의 에그타르트를 사서 섭취하지 않았습니까? 환자분께서는...."
NPC:"친구랑 놀다 오라고 용돈을 쥐어주고.. 저녁에 집에 돌아갔더니 누구냐면서..."
"에그타르트? 저기 호텔 옆의 에그타르트집을 말하는건가요?"

NPC:고개를 갸웃댑니다.

NPC:하지만 몹시 슬퍼보이네요.

NPC:"벌써 몇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 제대로 뭔가 해주긴 하는걸지도 걱정이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는데..."
"제대로 치료중인건지, 잘 있는건지 다들 걱정스러워하고 있어요."

여튼...
"옆의 방에서 특별한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까?"
"가령, ...울음소리라던가, ...이상한 소리라던가."
괴물의 소리까지 염두에 두고있어요
NPC:"네 그냥... 무척 조용하다고 하더라고요."

NPC:"벽이 두꺼운건지, 새 사람이 들어올 때 소리를 들어보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귀를 대 봐도 조용하더라고요."

하지만 증거확보가 중요하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선
비슷한 절차로 5명정도의 인터뷰를 따네요
NPC:행운 굴려봅시다~!

에그타르트를 섭취한 이력이있는지
이런걸 물어봅니다
더 특별한 사항이없는지도!
rolling 1d100<45 쿠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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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하고싶어요...
NPC: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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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요캇다
NPC:ㅠㅜㅠㅜㅠㅜ
공통적인 증상은 마다라와 유사합니다.
쿠로는 추가로 강렬한 기억일수록 먼저 잊어버리는것 같다는 추측을 듣네요.
그리고 그 에그타르트집이 직접 타르트를 굽지 않고
어디선가 새벽마다 에그타르트를 공급받는단 정보도 함께 얻습니다.

NPC:에그타르트를 섭취했다고 확실하게 대답한건 3명정도네요

지금은 몇 시간째 조용하다는 옆방으로
쳐들어가볼까요!!!
볼일을본다는핑계로
숑 나갑시다!
:대기실 밖으로 나가려 하면, 그 앞에 어느새
덩치 좋은 경비가 둘 서 있습니다.

NPC:"무슨일이십니까."

(?
NPC:"얌전히 안에서 기다려주십시오."
그렇진 않네요.
하지만 가슴에 무전기가 있어서

쿠로보다 큰가요?
NPC:트러블이 생기면 온 건물의 사람들이 몰려올거같은...
쿠로보다 작습니다(단호
"제대로 지시에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안쪽에서 얌전히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NPC:두명이 번갈아 쿠로를 압박해옵니다.

NPC:쿠로에게 비할바는 아니지만 꽤 다부집니다. 그리고...쪽수가...

NPC:"대기실에 화장실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젠장..!
NPC:그걸 보진 못한 모양이네요

일단.....
언질은 해놓을까요
메일로 쇽쇽 보내놓습니다
스피타필즈의 에그타르트 사건..!
"확인부탁드립니다^^777"

()
:조아아.. 메일을 보내는 동안...
듣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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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근처에서 직원이 무전을 받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전을 엿들을 수 있습니다.
쿠로는 훈련받았으니까요.
NPC:"마침 적정 인원이 모였으니, 정리가 되는 대로 곧 세미나를 시작하겠습니다. "

세미나?
어?
NPC:"그 쪽은 증상자들 다음입니다. 허투루 빠져나가지 못 하도록 철저히 감시해주세요."

아?
NPC:세미나? 무슨 소리지? 여기 치료 센터 아니었나요.

:어쨌든 갈 수록 느낌이 쎄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대로 된 의사 교환도, 설명도 없이 대뜸 사람을 가둬놓고 감시까지 붙여놓다니요?
어떤 치료 센터가 이런 식으로 운영되던가요, 오히려 다단계에 가까운 행태인걸요. 이곳은 분명 뭔가 이상합니다...

무엇을 할수있나요?!?
:조조아 뭐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요?

어...
어엄...
무전을하는사이에
토낍니다
(폴짝
:조아아
은밀행동 혹은

:그에 준하는 다른 기능을 굴려주세요~

:개그 보너스 +10 드립니다

rolling 1d100<60 민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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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쿠로는 감시인들이 보기도 전에
샤샥 빠져나가는데 성공합니다.
이건 미친 짓이야 나는 여기서 나가겠어
보호자 대기실에서 빠져나와 복도를 슬 둘러보면, 조사할 수 있는 포인트는 환자 대기실, 세미나 룸, 제조실, 그리고 창고입니다.

세미나룸이라고했지요?
세미나룸부터 가봅시다
후다다다ㅏ닥!
:후다닥!
세로로 긴 투명한 유리창이 문에 작게 붙어 있습니다. 들여다보면... 아직은 텅 비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도 잠겨있지 않네요.
입구에 모든 방비를 집중했단 느낌이려나요

여기에 핸드폰을 미리 설치해둡시다
녹화를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난 뒤
환자대기실로 가볼까..
아직 이동전이라요?

:세미나 룸을 들어가볼수도 있어보이고...
좋아아
환자대기실을 먼저 살피나요?

그그 세미나룸에
폰설치를위해
들어가봅시다
이자식들 무슨세미나야..!
다른곳을 탐사하고왔을시

:내부로 들어가본다면 노트북 하나와 커다란 스크린, 그리고 그 앞으로 프로젝터가 놓여 있습니다.
딱 방 이름 대로 어떠한 강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측이 가능한 풍경이네요.

그럼
USB를 훔쳐볼까....
노트북을 살펴
이케이케...
세미나 PPT를 뜯어봅시다
:USB가 하나 꽂혀있고, 프레젠테이션 타이틀 화면이 크게 슬라이드 쇼로 띄워져 있습니다.
읽어보면 그 타이틀은...

:노란 옷의 왕에 대하여
USB에 붙어있는 라벨에도 동일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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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 Success
:프레젠테이션 배경 뒤로 꿈틀대는 문양 같은것이 일렁입니다.
본능적으로 이 슬라이드 쇼를 더 넘기면 위험할 것 같다는 직감이 옵니다

얌전히 증거용품으로 USB만 챙깁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이 돌아온 마다라와 상의를 한 후 결정해야겠어요
일단 에그타르트의 증거가확보되면
이 문양과 대조할 수 있겠지요 웅웅
좋아좋아

핸드폰을 두고 다닐 위험은 줄어들었군요
:좋아 usb가 분리되면 노트북에는 텅 빈 화면만이 출력됩니다.

대신 엄.....
:곤란!

안개꽃의 학술적정의
이딴 문구나 치고옶디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 ppt가 완성되엇습니다

:손재주 같은걸 굴려볼시간은 없겠군요
좋아요!
환자 대기실은 문이 슬쩍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로만 아주 살짝 열려 있습니다.

34명+1명의 인원이있으려나?
혹은 더 적을수도, 더 많을수도있겠지요
:당연히 마다라를 데리고 당장 이 이상한 공간에서 빠져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지만
문 틈새로 가자미 눈을 뜨고 지켜보자면, 바로 앞에 직원들이 버티고 지키고 선 것이 보입니다.

:숫자는 하나 둘 셋 넷... 35명입니다.

오~
:안쪽에 있는 직원은 환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이름표를 하나씩 부착해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지금 들어서기는 무리인 것 같군요.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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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마다라를 발견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멍한 표정이네요

:지능도 굴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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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좀처럼 마주치지 않습니다.

문을 쾅 쳐볼까?
:곧 여기 있는 모든 환자들이 비슷한 표정이라는 것을 깨닫겠네요

소용없겠군요
:그러고보면 꽤 시끌벅적했던 보호자 대기실과는 달리 환자들끼리 서로 말을 주고 받거나 하는 일도 일체 없어, 직원의 목소리를 제외하면 지나치다 싶을 만큼 조용합니다.

:기묘한 광경에 산치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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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해집니다
:산치 -1

일단은 고개를 절레절레젓고선
세미나실의 강의는 망쳐놨으니 세뇌될 염려가 없겠지요
제조실로 가봅시다
:제조실에 들어가기 전에
관찰 혹은 듣기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70 듣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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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100<70 듣기 강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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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아니냐
우당탕!!
:넘어지나요?
행운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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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소리를 내며 넘어졌지만
확인하러 오는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어쩌면 다른 걸 보고 여기서 소리가 났겠거니 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엎어져 으아악아파합니다
소리없는 비명이 꽥 질러지네요
아픔을 참고
다시금 제조실을 둘러봅니다
:그렇게 한참 있다보면 문 너머로 어쩐지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고소하고...

:철문은 이중으로 되어있으며, 문고리에 다른 방들과는 달리 자물쇠가 채워져있습니다.
오...
지능 굴려주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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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 냄새입니다.
쿠로가 성대하게 부딪힌 덕분에 문은 좀 헐거워져있네요

그러고보니 점심을 먹은이후로
요기를 한 마다라와는달리
한끼도 못먹었습니다...
좋아 문에
호다닥들어갑시다
:무거운 문을 밀어 젖히면...
... 훅 끼치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와 함께...
이 문 너머에 빵 공장이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이건 명백한 빵 공장의 모습입니다. 그것도 꽤나 고전적인 빅토리안 풍.

멋진걸~
:이질적인 광경에 산치체크 해주세요

더 즐거웠을것같네요
포곤함을 느낀다더니
아직도 이런 장인정신을 불태우는곳이....!라도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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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타르트의 정체를 알기에

:전체적으로 둘러본다면 각종 재료와 거대한 싱크대, 오븐...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트레이와 작업대입니다.
우웃..ㅠㅜ

작업대도
살핍시다
(매의눈
:이건 좀 우습습니다. 수많은 트레이에 올려져있는 완성된 빵들의 품목은 오로지 한 가지로 통일되어거든요.
뭐게요?

:네... 전부 맛있어 보이는 에그타르트 입니다.
정답~~!!
와아아아~~~!!

저엉말...
데단해...
:크기도 모양도 마다라가 먹은 것과 일치합니다.

:관찰 굴려주쎄요~!
정답 보너스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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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표정
-')
(`-'
:지능도 굴려주십쇼
우웃 화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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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들... 치가 떨려옵니다. 분명 에그타르트 가게 주인이랑 이 센터 놈들이랑 한통속인 것이 분명합니다
대체 이 타르트들에 무슨 짓을 한 것일까요?

현대 2020년 물품 및
위급하고 모독적인 크툴루상황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빛을 비출수있고 녹음도할수있고
여튼 안되는 것 빼고 다 되는 갓 스마트폰으로
증거가 될 만한 걸 모조리 촬영합니다

:좋아~!

이런사건 몇 개 맡은줄알아?
잘못걸린줄알아 팍씨~
쿠로가 경찰이라
캐입이 즐겁군요
:그렇게 부지런히 촬영을 하다보면 작업대, 제조법, 쿠키틀이 추가로 눈에 띄네요!

:ㅋㅋㅋㅋㅋ

:반죽을 만들거나 마무리 데코가 이루어지는 작업대로 보입니다
에그타르트 제조법과 함께 밀대, 거품기 등 각종 베이킹 도구가 널려있으며,
일반적인 도구들 가운데에서도 이질적으로 보이는 노란색의 쿠키틀..?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레시피 연구'라고 적힌 검은색 노트가 한 권 깔려 있습니다.

좋아
사진을 찍는대로
연락망 허브에 넣어놓습니다
갱신이 된 걸 보면
정의감넘치고 휴일저녁에 할 일 없는 이 시대의 민중의 지팡이

발견하고
어? 키류형사가 살피는 곳 졸라 수상하다!
:착실하게 쿠로의 보고를 전달해주고 있네요. 출동중이란 답장도 함께 옵니다.

허어어어~대단해~~~
대한민국보다 나은 검찰
(죄홍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만드는 법. 파이지에는 박력분과 차가운 버터, 필링에는 노른자와 우유와 생크림, 바닐라 익스트랙. 캐러멜라이징. 평범한 에그타르트 레시피입니다만
다른 점이라면 마지막에 별표와 함께 커다랗게 강조되어 있는 문구겠네요.

★오븐에 넣기 전 반드시 필링 위에 징표를 찍어줄 것! 그렇지 않으면 일반적인 에그타르트와 다를 게 없으므로 주의★

징표를 찍기 전의 에그타르트는
먹어도되는건가
좀 출출합니다()
참아봅시다
이것도 찍어올리고

:멋져!
사실 쿠키틀이라기엔 너무나 기묘한 모양새입니다. 도장 같기도 하고 쿠키틀 같기도 하고...
직접 보고 있는데도 무어라 모양새를 설명할 수 없다는 기묘한 감각
어쨌든 에그타르트의 표면에 꽁 하고 찍기에는 안성맞춤인 크기입니다. 이게 '징표'라는 걸까요?

올리네요
이걸보고 산치가 깎이면 큰일이니까요
()
:쿠로는 이미 산치판정을 했으니 넘기겠습니다.
멋져~

스★치나 죠☆디 이모티콘을 쓰고싶었지만 업데이트가 안된모yaㅇ이예요
좋아좋아
마지막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색 노트 '레시피 연구'
1. 이 아이디어는 실로 굉장하다. 분명 저물어가는 교단을 되살려줄 그런 획기적인 아이디어야. 획기적이며, 예술적이기까지 해. 아아, 우리의 왕도 좋아해주실 것이다.
2. 이전 교주님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시면서까지 완성해 낸 작품이다. 아직 미천한 내 기술로는 만들어낼 수 없어. 다행히 다른 놈들은 모르는 것 같다. 그 분의 유품과도 같은 유일한 도장을, 징표를,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돼...
3.그나저나 음식은 역시 노란색인 게 좋겠어. 징표를 찍기에 안성맞춤인 노란색 음식, 뭐가 있을까...
4. 그래, 에그타르트!

:5. 징표가 찍힌 에그타르트를 먹은 사람은 곧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그간 쌓아왔던 모든 경험이 무의미해지는 감각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노란 옷의 왕'에 비하면 실로 하찮은 것들! 왕을 모르고 있었을 때 가장 소중했다고, 강렬했다고 믿고 있던 기억들부터 소거되겠지. 아무것도 모르는 원숭이 주제에 감히 그런 무지한 판단을 내렸으니 당연한 일이다. 다소 순서가 바뀐 감은 있으나, 모든 기억을 잃은 백지 상태일 때에 '노란 옷의 왕'을 보여주면 더욱 잘 받아들일 수 있을 터.
6. 음... 착오가 있었다.
7. 징표가 완전히 효과를 내는 데에는 대략 4시간 정도가 걸리는 모양이나, 그 말은 징표가 그 때까지 섭취자의 몸 속에 소화되지 않고 남아있어야 한다는 말. 에그타르트의 주성분은 분해가 빠른 설탕, 우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밀가루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인가. 섭취자의 30% 정도는 효과가 모두 나타나기 전에 타르트가 소화되어버렸는지 잃어버렸던 기억들이 도로 돌아와버렸다.
8. 만들어둔 것들은 어쩌지. 이것들만 처리하고 새로운 적합한 음식을 찾아봐야겠어.
(내용은 이상입니다)

소화되면
사라진다...........
귀엽네요......
젠장 이런곳에 오는게 아니였어..!
숙소에서 기억잃은미케지마와 @@@ 하고 ###해서 *나 할껄...!

안합니다..
()
좋아
사진을 찍어넘깁시다
:모든 진상을 알게된 쿠로는 산치체크를 합니다.
좋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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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이라고요? 몇 시에 마다라가 에그타르트를 먹었는지 알게 뭡니까!
산치 -1
벽시계를 보며 어림짐작을 해보면... ...역시 긴가민가합니다. 3시간은 넘은 것 같은데...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거 30%의 행운에 그저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제조실에서의 증거는 이정도면 충분해 보이네요

얼른 @@@하고 ###해서 *한 생각을 지웁니ㅏㄷ
:30%으ㅣ 확률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제발 미케지마...제발......!
:문은 열려 있으며, 아무도 없습니다.
내부는 어둡고 비좁은 창고로, 전등이 나갔는지 문 옆의 스위치를 눌러보아도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우웃
:무언가 다른 광원이 필요해 보이네요

핸드폰 후레쉬로 밝힙시다
:크으으으 굿스굿맡

:전반적으로 둘러본다면 옆구리가 터진 낡은 상자라던가 여러가지 병이 놓인 듯한 선반이 눈에 들어옵니다.

:병들은 의약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치료 센터라고 기본적인 것들은 마련을 해둔 모양이네요.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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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와 '사하제'라고 적힌 약을 찾아냅니다!

처음듣는 이름입니다
:지능 판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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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더라..?(곰곰
(문문
:변비를 치료할때 쓰는... 설사약입니다.

이거면
관장도.................
가능하겠군요
챙깁시다
:아무튼 이 약을 지금 당장 ━ 최대한 빨리 ━ 마다라에게 먹인다면, 혹시 모를 30%의 행운을 어쩌면 60%, 아니 90%까지도 끌어올려줄 수 있지 않을까요..!

:(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고는 더 살필게 없을까요?
:아주우 맛잇는 에그타르트를 고심한 흔적들만 보일뿐
여긴 평범하네요

그 입맛까다로운 미케지마가 한 입 먹고 반할 에그타르트 레시피라니....
....
슬쩍 챙겨가볼까요
그 흔적들....
()
:조아아 이것들 다 증거인걸요
사심이 아니라 어!
수사의 일환이다 이말씀이야!
쿠로는 레시피를 얻습니다.

야호~!!!
좋아
이제 창고에 별볼일없으면
환자대기실이나 세미나실로 갑시다
사람들은 어디 모여있죠?
:창고에서 빠져나오려던 쿠로는 발소리들을 듣습니다.
이쪽 복도에 환자들이 일렬로 줄지어 오고있네요
후다닥 창고에 숨어서 지켜보자면 아무래도 직원들은 환자들을 데리고 세미나실로 향하려는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네요. 이대로 쿠로를 지나쳐 가려나요
그런데... 행렬의 앞은 직원들이 이끌고 있습니다만, 꼬리에는 직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꼬리의 마지막에 선 마다라가 보입니다.
:여전히 멍한 표정이네요.

맨뒤에 슬쩍섭니다
:머리가 꽃밭이 되어서 그런가 행복해보이기도 하고...

:같이 서나요?
빼돌릴수도 있어 보이지만

:쿠로가 생각한 바가 있다면 진행해도 좋습니다.

(...)

살풋 웃으며 친절하게 뒤를 돌아봅니다.

같은 환자라 생각하겠지요
그랬으면 좋을텐데...


이런 아방한 미케지마도 좋군...
이제 곧 돌아올거라 확신해서일까요
함께 꽃밭에있는 친절한 미소를지으며
친절하게
소화제와 사하제통을

화장실이 소란스러워지겠어요..^^

50퍼의 확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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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아니이게아니라





"착하기도하지..."
어린애를 놀리는 표정이되어
마다라의 머리를 쓰다듬네요

쓰다듬어주는게 좋아 천진하게 웃네요
:그렇게 약병을 앞으로 넘기다 보면..!
직원들이 이상을 감지합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처방은 다 했으니 이제는 탐사자가 할 일은 하나 뿐입니다
NPC:"이건 뭐야. 소화제..사하제?!"
"누구냐!"

마다라를 데리고 도망치네요
"이쪽 화장실은 대기가 길 것 같아서말이야."
"편히 볼일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지"
마다라의 소지품이 다 있는지 확인하고 빼돌립니다!!
()
:그래요, 달려요!
이 미친 공간에서 벗어나 사이비 종교의 세뇌 교육 프로그램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설명할 겨를도 없습니다.
멍청한 얼굴의 마다라가 또 야속한 소리를 하기 전에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그렇게 센터로 들어왔던 통로를, 계단을 내달리는 와중에 뒤에서 소리를 지르며 쫓아오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도 같습니다.
닿을듯말듯한 달음박질 소리와 무언가를 내던지는 소리가 당신의 점점 커지는 심장소리에 묻히나 싶더니...
:... 점점 사그라 듭니다. 그래요, 얼마 없는 직원 수로 고작 두 명 쫓아오자고 인력을 낭비할 순 없었겠지요!
곧 경찰이 들이닥치면 그 인원도 무용지물이겠지만요!

:따돌렸다는 기쁨도 잠시, 문득 당신은 아직까지 당신의 손을 쥐고 있는 마다라를 돌아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젠 확실히 마다라의 상태가 모든 결과를 말해줄 것입니다.
그런 생각에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당신의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쿵, 쿵.
마다라, 나를 기억하고 있나요?

"미케지마...."
:한참을 마른 침을 삼키며 마다라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우리 지금 왜 달리고 있는거야아?"



시원하게 웃으며 숙소로 달려가네요
그야...마다라의 배에는...
위험한 것이.....

영문도 모르고 끌려나오듯 달리던 이전과는 달리
나는듯 쿠로를 따라 달립니다.
쿠로가 마다라에게 해 될 일을 하지 않으리란 신뢰가 느껴지는 손이네요.
:있잖아, 그러게. 우리 뭐하고 있었던 걸까.
왠지 헛웃음이 납니다
마다라에게 있어 가장 강렬한 기억의 존재가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다가오나요.
당신에게도 오늘이 가장 강렬한 추억이 될 수 있을까요?

[ED. 3-1&3-2] 있지, 근데, 영국엔 미식기행을 오는 것이 아니야. 뱃속을 비우고 나면 장어 젤리라도 맛있겠지만.
.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ㅜ무해1
:KPC 생환, 탐사자 생환
시나리오 완료 보상: 산치 회복 KPC 무사 생환 1d6 / 갖가지 방법으로 교단과 관련된 것을 파괴하여 런던을 지켜냈을 경우 추가 1d4
교단과 관련된 것을 파괴하지 않았다면 런던은 조만간 노란 옷의 왕을 섬기는 미치광이 예술가들로 뒤덮입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했으니
가장 확실한 파괴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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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크으으으~
미치광이예술가아 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다!


쿠로씨이 배가 고프면서 아파아...하며 화장실에서 나와요
(빌빌빌

똥개그에 즐거워하기
(죄송


이거 마셔라
ㅠㅠㅠㅠ
:큐티이 ㅠㅜ
좋아...

행복해 몇 번이고 껴안고 쓰다듬고 입술을 부비며 잠들겠지요
내일은 무엇을 할까, 같이 갔던 빈티지숍에서 인피다이어리의 처분을 의논할까,
채 치우지 못한 에그타르트의 흔적을 말살하자할까
무엇이든 마다라와 함께라면 즐거울테지요 ㅠㅠㅠ

"쿠로씨이, 오늘은 꼭 끌어안고 자도 될까아?"
오늘은 정말 뭐든 들어줄 것만 같은 마법같이 반짝이는 눈으로 쿠로를 바라보고 있겠네요

"싫다고해도 꼭 붙어잘거다."
부비적부비적해요 ㅠㅠㅠ
이렇게 적극적으로 부벼오며 어리광부리는 쿠로는 처음이겠네요 ㅠㅠ




우엥ㅇ ㅠㅠ
마젠타시그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날 중간중간
추억의 브금들은

:사실...

:그 브금과 관련된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어서

악...
그래서...
:틀었답니다...

아악....
:광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자신을 잃거든요

조금 더 설명해주세요...
어느부분에서 어느브금을 틀었는지..
지금은 다 알지만
미래의 우리와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아

:빈티지 숍에서는 마다라는 스스로가 괴도였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그래서 괴도 등장 브금인 네티 오케스트라를 틀었구요

:고전 LP판 상점에서는 마다라는 자신이 연기자로 투잡을 뛴 사실도 잊습니다.
그래서 마젠타 시그널로 썼던 혁명을 틀엇구요

:꽃집은 마다라가 탐사자가 된 걸 잊습니다.

:그래서 팬그미 초반의 그 브금을 틀엇구(바카노)

아아ㅏ아
아ㅏㅏㅏㅏㅏ
:고딕 의상 상점에서는 놀이동산 특히 회전목마에 얽힌 기억.. 이를테면 유년시절의 추억까지 포함해서
잊어버리네요.

하아아..허어.............
:그래서 팬그미2탁에서 이별할때 쓴 고도 브금을...

잊엇다는것조차 잊고 듣는 브금
으악...
아..
선생님의 갓 브금선정......
최고
:본인은 말짱하다구 생각하고 있었을테니

선생님이즈지니어스..
:쿠로가 제일 힘들었겠지만요ㅠㅜ

잔인해...............
그래서 좋아요
허버허버
:그리고 실컷 고생시켜놓고는 멀쩡하게 돌아와서

:이상하네에..왜 배가 아플까아...
(시들시들

"이곳에서 파는 에그타르트가 품질이 영 아니였거든"
"걱정마라, 사기를치는 판매원과 그 제조업자를 신고하고 오는길이다."
:"쿠로씨를 빼고 혼자 먹은 벌을 받은걸까아?"

:"후후 휴가장소에서도 일하게 만들어버렸구나아...."
"믿음직하네에.."

"네 덕분에 큰일날 뻔한 사건을 잠재웠다 봐야겠지.
"고맙다, 미케지마..."
:"내가아?"

"뭐가좋겠나..."
얼굴부비기
:"으으음..."
"어쩐지 쿠로씨가 사주는 꽃다발이 가지고 싶네에."
빈 손 쥐었다 펴기

그러고보니 마다라의 손에 꽃다발이 없었지요
아직 반지도 안맞춘참이나
참이니
꽃다발 선물하며
...프로포즈라도 해버릴까요

:크
악
쿠로
야
ㅠㅜㅠㅜㅠㅜㅠㅜㄱ
ㅏㅁ사합니다 ㅠㅜㅠㅜ

:시날 진행하면서

:궁금하시거나
이해 안가셧던 일은 없으셧을지..!

노력해주셨던부분은
특별히 있으셨나요 ㅠㅠㅠ
:어........

:아님다 ㅠㅜㅠㅜ
쿠로다웟는걸요ㅠㅜ
실제로 범죄엿구
제로섬때 선생님의 연출에 감명을 받아서
따라해본것 외에는..으음

:시날이 정말 유쾌하니 본 시날도 꼭 봐주세요

달콤하고 부드럽고 바삭하고 촉촉한
에그타르트같았어요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

(?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 시날
쌍방 로스트되면 문구가 너무 웃겨요

보여주세요
:즐겁게 여행하러 왔다가 에그타르트 하나 때문에 봉변 당하네요.. 그래도 곧 런던을 기점으로 함께하는 미치광이 예술가 친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테니 힙스터가 된 기분이라도 느껴봅시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야하는거니까요
:그쵸그쵸
중간에 ppt 부분에서

:예술가 캐릭터는
조상신이 레드라이트도 눌러준대요

아진짜
:보면 쿠로도 대박 산치가 많이 깎엿을거야...

원본시날 꼭 볼게요 아리가또 ㅠㅠㅠㅠ
:조아요ㅠㅜㅠㅜ
저는 이만...
톡방에서 뵙겟습니다..

너무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ㅜㅠㅜ
우웃

:쿠로도 선생님도 너무너무 수고많으셧다!
사랑사라아앙!

너무 ㅠㅠ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
이랬는데
이녀응ㄹ줍고
아쿠아리움갔다가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아...
아쿠아리움 다녀와서
반지 주려햇음 어쩌지

프로포즈 실패...
다음기회에뜨기
:우우웃 ㅠ
다음기회 떠도 쿠로 마음이이 ㅠㅜ
우웃...
다라가 힘내서

:훔치는 수 밖엔 없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진다라아아아 ㅠㅠㅠ
하아
기억잃은 다라의
쎄한모습

:ㅋㅌㅋㅋㅋㅋㅋ..

너무야해 ㅠㅠㅠㅠ
마다라는
그때
쿠로에게 무슨생각이이ㅕㅆ나요 ㅠㅠㅠ

내 정체를 아는 것 치고는 너무 섵부르게 다가오는데?
모른척 하고 가려니 자꾸 눈길을 끄네에...
미행이나 해볼까..
음... 오,...경찰이야아?
그러다 쿠로가 하는 말 듣고

쿠로를 잡아야 한다 생각햇을거같아요

애인이라고하는데도
수상함도 못느낀거니!

안그러면 어디서 무슨짓을 하는지 알수없는걸~!
그리고 만약 예감이 틀려서 나쁜 사람이더라도 소굴로 안내해줄거란 생각도 했을거구요
적어도 그때까진 괴도탐사자 정체성은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하 ㅠㅠㅠ
대단해 ㅠㅠ
멋져 ㅎㅎ
ㅠㅠ
ㅏ랑해ㅠㅠㅠ

마다라 핥아먹음

살짝 눌어붙은 오렌지 마멀레이드 맛나기

달콤하고 씁쓸해 눈이 돌 것만 같아요~

쿠로에게 돌아와서 뽀쪼조해조ㅠㅜ
흑흑 감사합니다...

흑흑남은시간 푹쉬시고 ㅠㅠ
이런 미친일정에
시날준비까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아녜요ㅠㅜㅠㅜ
푹 쉬십셔 ㅠㅜㅠㅜㅠㅜ

힝힝ㅎ잏 ㅠㅠ
사랑해요 ㅠㅠ
:이히ㅣ힣
뿅~~~~

후일담 썰> https://backbackupup.tistory.com/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