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스타즈 마다쿠로 2차 캐입으로 다녀왔습니다. 자의적 캐해석, 커플링 발언 다수
KP 타모 PL 마꾸님! (2020.09.23)
마피아au 연속 탐사자 친구들로 다녀왔습니다!
(오메르타 세션 직전)
마꾸어:안ㄴㄴ녕하세요~!!
TM (GM):어서오세용~~!!
마꾸어:ht
TM (GM):http
마꾸어:어떤시날이길래...
(은은
제목부터 복수의 자유를 이라구요
TM (GM):ㅋㅋㅋㅋㅋ엄..
즐거운 시나리오입니다
마꾸어:대충 로스트된 쿠로가 듣는 야상곡 같은거지(?
TM (GM):시점은 오메르타의 코앞 직전이구요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마꾸어:져아!
TM (GM):조아 출발하기에 앞서..
저 가챠 함만 돌리고 올게요..
마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코가 토템으로 써주세요
코가 뜨셔라~~
TM (GM):대신 더페 마다라 3성을 드디어 먹엇군요
코가와는 픽뚫로 만날 운명인가봐요...
가시죠...
마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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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 for Vendetta
칙, 칙.
후……. 깊은 숨 소리와 함께 허공에 담배 연기가 번집니다.
주위에는 몇 명의 카포가 더 있지만,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움직임이 허락된 것은 보스, 그러니까 임시로 추대된 보스인 알프레도 뿐.
침묵하는 동안 시가의 3분의 1이 타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비가 와서인지 오늘따라 조명이 어둡다는 생각이 들 때쯤, 알프레도는 무거운 어조로 입을 엽니다.
알프레도:"내가 자네들에게 기대한 것은 가족 같은 존중이라 했을 텐데 말일세. 비록 우리가 중간에 합병을 겪긴 했지만 말이지."
:당신마저도, 그가 이렇게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낸 적이 몇 번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대번에 짐작한 당신은, 얼마 전 벌어진 살인사건을 떠올립니다.
한밤 중에 벌어진 카포 두 명의 총살.
숨 소리는 더더욱 줄어듭니다.
이곳에 모인 모두가 범인이 누구인지 압니다만,
그 범인이 누구보다도 조직에 헌신적이던 사람이었으니 다들 난감한 모양이지요.
키류 쿠로[45/13]:"....."
누구인가요 머야 나도 알려줘
아이디어나 지식 굴리고시퍼요
:그것도 알프레도는 그와 친척 관계이기까지 했으니까요
그전에 심리학 먼저 굴려주시자!
키류 쿠로[45/13]:o0(미케지마)
rolling 1d100<50 심리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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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공기탓에, 그리고 거슬리는 담배연기탓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그럼에도 바로 죽이란 명을 내리지 않고 이렇게 불러세우다니, 마다라와 따로 해결할 일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키류 쿠로[45/13]:환기를 시키거나 이 공간을 박차고 나가고싶을 뿐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영 좋은 대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류 쿠로[45/13]:불편하네요 이런식으로 분위기를 만드는것은.....
공적인 자리에서 본인만 시가를 태운다는건 공연한 권력자의 모습이기에.....
하아, 이래서 이런 조직같은거, 예전부터 싫었는데...
한숨을 쉬며 얌전히 자리한 조직원 1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두 모인자리에서 공연히 아는 사실을 들먹이며 촌극을 계속하는 이유는 상대를 압박하기위함밖에 없지요.
미케지마, ...괜찮은가.
키류 쿠로[45/13]:여기 녀석들은 잘 모르겠지만 쿠로는... 엄... 주거공간에서 쫓겨나서(...) 그 때문에 동거를 하니까
마다라가 혼자 나가있거나 늦게 돌아오는 시간까지 해서 마다라의 범행시각까지 예상하고있으려나요
아무리 앙숙이였다고 해도 5년지기 트위터 지인끼리도 하면 안되는 지인 재워주기를 선뜻 청하고 아무런 트러블이 없을정도로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 녀석이 불미스러운 일을 겨
겪게 되어 더욱 이 자리가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정 탓에, 아니 사람 된 도리로라도 돕고싶다만...... 녀석이 굳이 내게 알리지 않았다는건 이유가 있는 듯 해서...
:조아 쿠로는 마다라에 대해 좀 더 떠올려볼까요?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5/13]:=
rolling 1d100<55 사실 내가 한거고 마다라가 덮어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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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나바(수근수근
:ㅋㅋㅋㅋ갑자기요~~
그러고보니 요 며칠 새 마다라의 낌새가 이상했던 것도 같습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게 아주 중요한 비밀 임무를 수행중이었을거라고만 생각했지만요.
쿠로가 상념에 빠져있는 동안 알프래도는 다시 입을 엽니다.
알프레도:"얼마 전, 우리 가족이 두 명이나 죽었다는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겠지."
"범인이 경관이라면 차라리 속이 편했을 텐데 말이야……. 녀석에게 그리 되었다니, 안타깝지 않을 수 없네."
:알프레도는 시가를 손 마디 사이에 낀 채 말을 끝마칩니다.
곧이어 카포들에게서 하나 둘, 동조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키류 쿠로[45/13]:혼란속에서 마다라를 바라봅니다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감히 이런 식으로 보스를 모욕하다니.
키류 쿠로[45/13]:도대체 어쩌려고 그러냐
:마다라는.. 지금 여기에는 없습니다.
키류 쿠로[45/13]:이런....
:조직원들이 자리하고 선 집무실 곳곳에서 비릿한 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결코 착각이 아닙니다.
비와 피로 젖은 조직원들의 미약한 공포와 분노가 느껴집니다.
알프레도는 그에 대답하지 않고, 재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키류 쿠로[45/13]:쿠로는 머 항상 있는듯 없는듯 자리했기에 동요하지 않는 듯 사연있어보이는 얼굴로 자리에 임할 뿐입니다.
오~ 저자식~ 한 건 하겠는걸~ 의 표정으로()
알프레도:"너희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두 명의 카포가 한 날에 죽은것은 맞으나, 동시에 살해당한건 아니다."
"두 번째 카포가 사살당한 자리에서 미케지마 마다라를 제압했으니까 말이지."
"...제압도 아닌가, 녀석은 순순히 끌려왔으니까."
"만약 정말로 그녀석이 반역을 계획한거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녀석에겐 이유가 없지,"
"그 녀석은 우리 가문, 그리고 조직에게 헌신적인 녀석이니 말이야."
알프레도:".... 그러니 나를 납득시킬만한, 그리고 죽은 카포들이 죽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기를 차라리 바라게 되는군."
"....키류."
시가를 톡톡 두드리며 알프레도가 당신을 부릅니다.
키류 쿠로[45/13]:조용히 고개를 듭니다
언젠가 내게 시선이 꽃힐거라는걸 예견은 하고 있었습니다.
알프레도:"내 생각에는 자네가 이 일을 처리하는데 적격인 것 같군."
키류 쿠로[45/13]:"......"
해결이 아닌 처리 라....
알프레도:"자네라면 앙숙인 그녀석을 봐 줄 이유가 없으니까."
"자네가 미케지마 마다라를 심문해보게."
:이번 일에 대해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말일세. 그리 말하며 알프레도가 손짓합니다.
다른 조직원들은 의아한 듯 서로를 바라보다, 허리를 숙이며 물러납니다.
사무실 밖의 복도로 칼 같이 맞춘 듯한 구두 소리가 이어집니다.
당신과 다른 카포 한 명만이 남아 그 자리에 있습니다.
궁금한 일이 있다면 더 물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키류 쿠로[45/13]:"......."
:지금은 다소 개인적인 이야기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키류 쿠로[45/13]:"그쪽은?"
2인자, 아니 이제는 신임보스가 떠난 자리를 바라보며 등으로 묻습니다
NPC:"세르지오 베라티, 보스의 보좌를 맡고 있다."
국적은 외국계이지만 갈색의 머리가 마다라를 떠올리게 하는 남자입니다.
"임무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뭐든 물어보도록 해."
키류 쿠로[45/13]:그랬었지, .... 이전부터 현 보스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르던 그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쪽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대충 끝내면 안된다는 뜻이겠지...."
"이게 그 쪽의 본업일테니 잔업처리한다 안타까워 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녀석, 미케지마를 고문하는 걸 지켜볼 생각인가?"
NPC:"조직의 간부가 둘이나 죽은 큰 일이다. 심지어 그 녀석들은 우리의 친족이고."
"하지만... 보스가 일을 맡긴건 너 혼자이니 일단은 지켜보도록 하마."
"... 흥, 녀석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테니 얌전히 따라오기나 해라."
키류 쿠로[45/13]:"......오우."
오리마냥 그의 발뒷꿈치를 바라보며 총총총 따르네요
:베르티를 따라가다 보면 조직의 로비 한구석에서 보스가 또다른 카포와 이야기를 나누는게 보입니다.
엿들을 수 있어 보이네요
키류 쿠로[45/13]:=
rolling 1d100<70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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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감히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아버지. 이대로 그냥 보내도 되겠습니까? 혹시 키류와 녀석이 손을 잡고 다른 생각이라도 한다면…."
알프레도:"자네의 걱정은 이해하네만, 그러니 더더욱 키류를 보내야 하지 않겠나."
NPC:"…어떤 말씀이십니까?"
키류 쿠로[45/13]:서로 물어뜯고 죽이고, 한 명을 배신하라는건가...
알프레도:"'신뢰하고 있으니' '그 가능성을 눈감아 주면서도 보냈다'는 명분을 주는 거지. 만약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킨다면…… 그때는 돌려 주어도 정당할 테니까."
NPC:"아아……."
알프레도:"걱정할 필요는 없네. 믿음직한 녀석을 딸려 보냈으니."
키류 쿠로[45/13]:"............."
벼르고있네요
:그렇게 말하는 알프레도와 당신을 앞서가는 베르티가 눈짓으로 인사를 나누는게 보입니다.
키류 쿠로[45/13]:하지만 우웅 마다라를 큰일나게 하고싶진 않은거얼~
쿠로는 집중하고 있는 척 골몰하는 척 못본척
베르티의 발뒷꿈치를 쭉 바라보며갈까요
:좋아요, 베르티는 쿠로를 시내의 어느 빌라로 데리고 갑니다.
키류 쿠로[45/13]:잘 숨겨놨네요
아무도 여기가 고문실이라는걸 눈치채지 못하겠지...
빌라
대문 바깥으로 익숙한 거리와 익숙한 흰색 저택들이 보입니다
마피아가 점거한 집이지만 바깥에서 볼 경우 꽤나 평범한 집처럼 보이는 것이 영 우습기만 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문은 잠기지 않고 열려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적당히 카펫과 가구가 놓인 홀이 보입니다. 바로 왼편에 나선계단이 있으며, 그를 통해 올라갈 경우 잡동사니가 가득한 방들 사이 홀로 비어 있는 방이 하나 있습니다.
NPC:(베르티) "내가 따라가는건 여기까지다."
"부디 보스를 실망시키지 말도록."
:이 문 뒤에는 그가 있겠네요.
키류 쿠로[45/13]:"...."
끝까지 따라와서 보진 않는건가
본격적으로 고문하기 전 이 집을 살펴볼 수 있나요?
:깔끔하게 관리는 하고 있지만 그리 경비가 사엄하지는 않네요.
삼엄<<
얌전히 끌려온 마다라가 반항할거란 생각은 않는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게 마다라는 태어날때부터 충실한 조직의 일원이었으니까요.
그러니 이번 사태가 더욱 혼란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베르티는 복도 한켠에 굳은 얼굴로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맞아요, ...그는. 이 조직에 늘 충성하고있었으니.
합병직후, 자신을 이유로 많은 동료를 제거하긴 했지만, 크케보면 약물을 빼돌린 혐의를 씌웠었죠
애초에 마다라에게는 동료가 아니였겠지만...
....이제는 이 조직에 원래 제 조직원이였던 녀석은 몇 없으니까요.
집을 살필 수 없다면 함 슥 둘러보고 임시고문실...로 들어가봅시다
:문을 열면 누군가 뒤에서 가로막기라도 한 듯 턱, 걸리는 압력이 느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누구야?"
문고리를 잡고 물어보는 목소리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키류 쿠로[45/13]:"....나다."
"키류 쿠로, 나다. 미케지마 마다라."
미케지마 마다라:"......."
얌전히 쿠로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고문실일거라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평범한 방입니다.
침대가 놓여있고 잡동사니들이 굴러다니는 생활감 없는 방이네요.
키류 쿠로[45/13]:그 모습을 보니 차라리 마음이 놓이네요.
심한 취급을 받지는 않는구나....
미케지마 마다라:"... 오랜만이네에. 무슨 일로 쿠로씨가 여기까지 온거려나아?"
마다라는 뒤로 몇발작 물러나며 쿠로를 응시합니다.
경계하는 것 같네요. 그의 처지를 생각하자면 당연할지도요.
키류 쿠로[45/13]:"집들이하러, 온거는 아닐거잖냐."
"....왜그랬나?"
꽤나 단도직입적으로 묻네요.
마다라가 한 게 아니라면 좀 억울해질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심문을 하러 온거기때문에,
무슨 반응을 얻든, 필요한 답변이겠죠
미케지마 마다라:"....살려 둬야 할 이유가 없었으니까아."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보스의 명령으로 왔어..?"
"그럼, 날 죽이러 온거야아?"
키류 쿠로[45/13]:"네가 했다고 시인하는건가?"
"죽일리가, 지금까지 이 바닥에서 살아봤으면 알잖나?"
"보스가 죽일 녀석을 이런 편한 곳에 대기시키겠나?"
"저쪽도 혼란스러워하고있는 참이다, 조직에 충성하는 네가 왜, 이런 짓을 벌였는지."
"그것도 이번에 죽은 두 녀석은 원래 네녀석 쪽이였잖냐."
"...나참 이리 말하니 골아프군, ....이쪽 녀석들이 죽거나 쫓겨난 건 다 의도된 바였구만?"
미케지마 마다라:"간부가 둘이나 죽었는데 날 살려두다니 정말 가족이 맞긴 한걸지, 의문이네에...."
"평소 같았으면 당장 죽였을 텐데, 대체 무슨 꿍꿍이라암... 어떻게 복수하려는건지..."
마다라는 혀를 차며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깁니다.
키류 쿠로[45/13]:"....복수할거라 생각하나?"
"나는 그쪽 가풍은 잘 모르지만말이지.."
"네녀석을 잃는게 아까워서 어떻게든 타이르고 살려서 다시 제자리에 앉히고 싶어하는 눈치던데."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의 말에 마다라는 기가 차다는듯이 웃을 뿐입니다.
키류 쿠로[45/13]:"뭐, 그건 되었고...."
마다라의 웃음에 멋슥하게 말을 잇습니다
"죽은 녀석들이 무슨 짓을 했길래 그러냐,"
"보면 안 될 거라도 본 거야?"
"그런거라면 보스에게 얘기하면 될 것을..... 그가 용납하지 못할 개인적인 일인가?"
미케지마 마다라:".... 쿠로씨는 나를 믿어어..?"
마다라는 대답을 피하고는 대신 쿠로를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네요.
팔짱을 단단히 끼고는 쿠로를 떠보는 듯 훑어보고 있습니다.
길게 내려앉은 속눈썹 때문인지 오늘따라 차가운 인상으로 보이네요.
키류 쿠로[45/13]:"....."
지금부터 마다라의 입에서 나올 말을 믿을 수 있냐 없냐 묻는다면 당연히 후자지만,
그래도 녀석에게 기묘한 신뢰감을 느끼는 것은...
저를 해하지 않을거라는 걸 알기때문일까요.
그렇게 때문에 지금 하는 말은 과신으로 말미암아 나오는 명백히 어리석은 말이네요
"...바꿔서 물어보지."
키류 쿠로[45/13]:"...혹시, 그 일에 내가 얽혀있나?"
미케지마 마다라:"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단다."
키류 쿠로[45/13]:"....뭐냐, 그 애매한 대답은."
미케지마 마다라:"하지만...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말이야아..."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하잖아아...?"
"그러니 나를 좀 도와주었으면 하네에..."
"아직은 죽을 수 없거드은."
키류 쿠로[45/13]:닫힌 문을 흘긋 보네요
뭐, 안들리겠지.
"....나한테 말도 다 안하고 도와달라 할 생각은 아니겠지?"
"이리봐도 길들여진 개로 산 세월이 길어서 제대로 말 안해주면 멍청하게 이해한 대로만 행동하다가 일을 그르칠거라고?"
"그러니, 다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미케지마 마다라:"지금은 보스의 손에 총살당하지 않는게 급해서어. ...이야기가 듣고싶다면 우선 급한 불 부터 함께 꺼주지 않으려언..?"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길게는 말 못한단다."
키류 쿠로[45/13]:밖에있는 녀서을 죽여야하나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는 턱짓으로 문 너머를 가리킵니다.
키류 쿠로[45/13]:총 홀더에 꽃힌 총을 고쳐잡스니다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는 쿠로가 총을 잡는걸 보고 긴장한 눈초리입니다.
키류 쿠로[45/13]:꾸닥 하고선 문 너머에 총을 갈기네요.
안죽으면 머~.....
:탕! 하는 소리가 울리고 문 밖에서 누군가 후다닥 달아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키류 쿠로[45/13]:서로 총을갈기다가 오발사고낸걸로 치지 머~
:엿듣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키류 쿠로[45/13]:"이런, ....쯧. 놓쳤구만."
미케지마 마다라:"...하하."
그제야 마다라를 바라보면... 마다라 역시 품에서 총을 꺼내다 말고 집어넣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조금 다른 소리를 하면서 딴청을 피울 걸 그랬나."
"뭐, 이미 끝난 일이지만."
"어떠냐, 이제 시간이 좀 많아졌지?"
미케지마 마다라:"보스가 보낸 녀석일텐데 죽었다가는 쿠로씨도 배신자 취급 받았을거얼."
마다라는 한결 부드러워진 얼굴로 쿠로에게 다가옵니다.
"으응, 그래도 나와 단 둘이 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오해를 살지도 모르겠구나아."
"보스는 감시자가 보는 앞에서 심문을 하길 바랬을테니까아."
"그러니...오늘은 이만 돌아가렴. 다만, 보스에게 시간을 최대한 끌어줬으면 해."
키류 쿠로[45/13]:"....알았다."
그가 그렇다면 더 할 말은 없군요.
돌아서다 말고 마다라에게 제 뜻을 전합니다.
"미케지마, 나를 이용하는건 좋다만, 웬만하면 네게 도움이 될 쪽으로 잔뜩 이용하다 버려라."
"이 쪽은 드디어 집세를 청산할 수 있어서 기쁠지경이거든."
"....그러니 네 손안의 말을 잘 이용해보라고."
키류 쿠로[45/13]:말을 남기고 마다라가 말 한 대로 움직이러 가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는 쿠로의 말에 놀란 눈치입니다. 하지만 이윽고 손을 살랑살랑 흔드네요.
키류 쿠로[45/13]:조아 다시 돌아가봅시다~
:보스에게 뭐라도 알아낸 것 처럼 말을 하려면 다른 곳도 둘러보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도시를 한 번 돌아다녀볼까요?
키류 쿠로[45/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멋져~~
키류 쿠로[45/13]:결국 마다라는 내게 아무 말도 안했으니까요
제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사람의 장기말을 자처하다니....
드디어 돌았구만 키류쿠로, 하면서도
괜시리 즐거워 핑계거리를 만들어봅니다
(도시 두리번)
도시
조직이 위치한 도시의 저녁은 천국을 가장한 지옥이나 다름 없는 풍경입니다.
어스름한 빛이 도는 하늘 아래, 반짝거리는 해수면 옆으로, 누군가가 돈과 먹을 것을 구걸하는 소리나, 잔뜩 술에 취한 사람들의 흥얼거림만 가득합니다.
기실 멀게 비명이 섞여 들려도 이상하지 않은 곳임을 압니다
그 사이에서, 어떤 피해도 입지 않는 것은 당신과 같은 뒷세계 사람 뿐입니다.
오늘따라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이 도시.
:어쩌면 마다라의 살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방관자들만 가득하니 말입니다.
자유 조사가 가능합니다. 특별히 마련된 맵은 없지만...
키류 쿠로[45/13]:오....
좋아
:자주 가는 주점이나 원하는 가게를 찾아가다보면 무언가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키류 쿠로[45/13]:일단 근처 술집에가서
아무렇게나 말을 섞어볼까요
:술집에는 뒷세계의 사람들과 말을 섞어보려는 겁없는 시민들과,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한때는 이곳에서 고주망태로 취한 일이 간혹 있었지만.. 그것도 이제는 옛날의 이야기가 되었네요.
바텐더가 쿠로를 알아보고 눈짓으로 인사합니다.
키류 쿠로[45/13]:저를 억지로 취하게 만드는 녀석들은 다 죽었거든요
덕분에 지갑도 두둑해졌습니다
튼튼!
:머쪄~
키류 쿠로[45/13]:확실히 매일 술에 쩔어 살다가 맨정신으로 사니 행복하네요
일단은 일반시민들의 눈치를 슥 봅시다
괜히 내가 들어와서 불편해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일반 시민들은 군말없이 술을 마시느라 여념이 없네요.
개중에는 뒷세계 거물처럼 꾸미고 앉아 일탈을 즐기는 철없는 사람도 보입니다.
듣기 판정 가능합니다
키류 쿠로[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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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쫑긋 해봅시다
:"슬슬 미케지마 일가도 끝이 났다는 것 같더군. 얼마 전엔 저들끼리 싸우고 있지 않나... 역시 대세는 다른 조직으로 옮겨갈 모양이야."
이런, 뒷세계의 생태에 대해 잘난체 하는 듯한 말이 수군수군 들려옵니다.
귀가 밝은 쿠로만이 겨우 들은 것 같지만요.
키류 쿠로[45/13]:".....>"
으음 사실 이 주변의 다른 조직들이 우리쪽에 기생하고 있는 처지지만...^^
그거알아? 우리가 망하면 이 일대는 다 폭삭망할거라구
......잘 된 일이지만, 오랫동안 조직의 손에 컸던 이 도시는 혼란스러워지겠지요
그 자리에 무엇이 들어찰지는.......
저들끼리 싸웠다는 얘기를 조금 더 물어보러갈까요
키류 쿠로[45/13]:(키퍼님 눈치)
:아이 조우아요
뭐든 해주시자
키류 쿠로[45/13]:좋아 자연스럽게 그 테이블에 앉아서 늦지않게 음식하나를 시킵시다.
그러니까...평소에 맛만 한 번 보고싶었던 안주로.... 호기심비용 슥!
앉자마자 메뉴를 시키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어 말을 못꺼내는 틈을 타 말을 묻네요
"저들끼리 싸우더라고? 어디서 봤나?"
:술취한 취객의 말은 멈출줄은 모르네요.
키류 쿠로[45/13]:"재미있는 얘기라서 그래. 탑으로 안주도 대신 시켜줬으니 말해달라고?"
NPC:(취객) "응? 으응? 나도 내 친구에게 들은건데 말이야."
키류 쿠로[45/13]:한번 보고 말 사이니까요 짐짓 유쾌한 술집 이야기꾼인 척 말을 섞어봅시다. 그러한 척을 하는 건 익숙하니까요
NPC:"쩌어기 항구쪽 컨테이너 보관소 골목 옆이라고 하더구만."
키류 쿠로[45/13]:"호오, 그 친구가 그쪽에서 일하나봐? 아니면 지나가는 중이였나?"
NPC:"웬 잘싱긴 미남자가... 그렇지 형씨처럼 반반하게 생긴 녀석이 시체에다 대고 몇발씩이나 총을 쏘는걸 봤다지뭐요."
키류 쿠로[45/13]:소문이 내 친구의 사돈의 팔촌의 어쩌고가 들은 얘긴데~ 하는 일을 막기위해서 물어봅시다
"시체에 대고 말이냐.."
NPC:"어찌나 겁에 질려있던지, 거기서 일하는 녀석이 아니었으면 미케지마일가쪽 조직원인지도 몰랐을거라 하더구먼."
쿠로가 시킨 안주를 한줌 쥐어 꺼리낌 없이 먹어치웁니다.
키류 쿠로[45/13]:크으 잘 섞어서 얘기해주시는 타모님최고
저도 한 입 먹어봅시다
으음....... 호기심 충족으로는 좋았지만
이 술집에 맛있는 안주가 있는데 굳이 이걸 매번 시켜먹기에는....
호기심비용 충족 잘했네요
NPC:"그런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거라면.. 쩌어쪽 술취한 아저씨 보이는감?"
키류 쿠로[45/13]:"시체에 대고 총을 쐈다는 건 언제 죽었는진 모른단 얘기군."
NPC:다행이도 취객의 입맛에 맞는지 취객은 횡설수설 물어보지 않은 말까지 합니다.
키류 쿠로[45/13]:"부외자가 보기에도 시체로 보였다...라."
"오우, "
고개를 슥 돌려 바라보네요
NPC:"엉? 난 그런건 모르지... 당연히 총을 쐈으니 시체가 된거 아니겠나?"
"아무튼 저 양반이 술이라면 사족을 못쓰긴 하지만 나름 경찰이거든."
"이런 도시에서는 유명무실한 존재지만..."
키류 쿠로[45/13]:"..........."
NPC:"술 한잔 사주면 좋아라 하며 술술 불어줄테니 저쪽으로도 가보라고."
키류 쿠로[45/13]:이런! 단속떴다!!
경찰이 나타나면 스스슥 숨던버릇이....
오..... 그렇군요 아, 그녀석이군
NPC:"그렇다고 너무 떠불대다가 뒷세계 녀석들에게 찍히진 말고."
키류 쿠로[45/13]:맨날 조직원이랑도 부어라마셔라한다던 그 붚패경찰인가뭔가가 저녀석인가봅니ㅏㄷ
"오우, 감사한다."
하며 접시 밑에 안주 값을 끼워놓고 떠나네요
그리고 경찰..에게 갑니다
NPC: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술을 흥청망청 마시고 있습니다.
코가 빨간 딸기코가 되어있네요.
쿠로를 보더니 눈이 슬며시 가늘어집니다.
(꽐라경찰) "어어? 딸꾹, 이게 누구야?"
키류 쿠로[45/13]:그가 마시는 잔 옆의 시킨지도 모르고 그대로 놓여있는 김빠진 맥주를 마시며 얌전히 있습니다
"...."
NPC:"이야아아 반갑따 친구야!"
키류 쿠로[45/13]:"..........."
못알아보는군요
NPC:경찰은 딸꾹질을 하며 쿠로에게 어깨동무를 해우네요.
키류 쿠로[45/13]:순간 이 녀석도 이전, 제가 못볼 꼴을 당할 때 한 두번 몸을 섞었던 사이가 아닌지 의심했으니까요.
"...항구쪽 컨테이너 보관소 골목 사건."
NPC:"내가아 맨날 이라는게 아니고, 그니까 너 나 알지! 내가 따악 한잔만 더 마시려고 했는데! 그니까 참... 요즘 세상이 각박해가지구."
키류 쿠로[45/13]:"들으러 왔다만."
NPC:"엉...?"
"그니까 요즘 세상이 각박하다니까!"
"외상도 안해주고... 따악 한잔만 더 마시면 지짜 기분 좋을텐데. 안그러냐! 친구야!"
키류 쿠로[45/13]:아무래도 그쪽 녀석이다보니... 조금은 경직된 자세로 대하게되네요.
".......여기 500 하나 더"
주문을 넣습니다.
NPC:"사랑한다 친구야!"
경찰은 쿠로에게 어깨동무를 하고는 부담스럽게 친근감을 표합니다.
술냄새가 엄청나네요.
"그니까 머! 뭐? 컨테이너?"
키류 쿠로[45/13]:인내심있게 기다립니다
원래 물고기를 낚을때도 기다려야 하는걸요
NPC:"뻐어언 하지 뭐! 딸꾹, 빌어먹을 마피아 놈들이 또 항쟁이니..딸꾹, 배신이니 하며 총질 한 모양이지...!"
"며칠 전 부터 머리에 총맞을 녀석들이 정말로 총 맞고 죽은 시체가 어!"
키류 쿠로[45/13]:"그게 아니라, 너만 알고 있는 정보가 있을 거 아니냐..!"
윽박지르고마네요
NPC:"으흐흐흐 궁그매...?"
키류 쿠로[45/13]:"......"
NPC:"...한 잔 더, 그럼 술이 깰 것 같은데..."
키류 쿠로[45/13]:하나는 있는지도 모르고 방치했으면서....
NPC:주정뱅이는 쭈욱 술을 들이키며 쿠로를 약올립니다
키류 쿠로[45/13]:제가 마시는 미지근한 맥주를 노려보며 한숨쉬니다
"...여기 500 두개."
"추가."
NPC:"어어 술이 확 깨는구만."
"그러니까 어디보자..."
"죽은 사람이 다시 돌아왔다며 찾아왔던 사람이 한 명 있었지."
"미친 녀석인가 싶어 병동으로 보내 버렸지. 요전번부터 계속 망자가 돌아온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실종자를 착각한 모양이더군."
"아니면 나처럼 술에 쩔어 헛것을 봤거나!"
키류 쿠로[45/13]:병동으로도 가봐야하나....
NPC:"슬픈 시기야.. 마피아놈들을 등에 업고 발전하던 도시가 이젠 멈춰버렸으니..."
키류 쿠로[45/13]:경찰이 할 말이냐~!
NPC:"알프레도 이 잡놈은 갑자기 틀어박혀서 뭉그작거리고 있으니. 상납금도 예전같지도 않고..."
"여기저기 영향력을 넓히려고 혈안이던 녀석이 말이야..."
키류 쿠로[45/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그 알프레도 녀석한테 베르티인지 베네치아인지 하는 녀석이 쫄쫄쫄 달려가 다 고해바쳤을 시간인데
아무리 미지근한 맥주라 취하는 기분도 안든다고해도 술냄새 풀풀풍기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늦게들어가도되는건지...
NPC:경관은 말없이 생각에 잠겨든 쿠로에게 몇차례 횡설수설 아무말이나 떠들더니
곧 엎어져서 드릉드릉 코를 골며 자버립니다.
키류 쿠로[45/13]:"...."
계산 대신 안해주고 갑니다
제가 술을 3잔이나 더 시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5/13]:저놈의 주머니에서 다 나갈것입니다
:이해합니다.
쿠로가 걱정하는대로 꽤 밤이 깊어졌습니다.
이런 시간에 홀로 어두침침한 골목을 다니다보면 나쁜 기억이 떠오를 것 같네요.
오늘은 이만 돌아가보도록 할까요.
키류 쿠로[45/13]:좋아요
:...마다라는 없는 두사람의 집으로요.
키류 쿠로[45/13]:......남의 집이지요.
차라리 하루묵는여관이 더 내 집 같을겁니다.
한사코 거절해도 현관 문 비밀번호를 알려줫었는데....
이럴 때를 예감한 거려나요...
:쿠로는 집으로 돌아가나요?
키류 쿠로[45/13]:네에~
내일 보고 겸 변명거리를 더 찾아보자구요
:좋아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아침
아침입니다.
키류 쿠로[45/13]:흐으으음.....
:눈을 뜨면 우선은 조직의 사무실로 오라는 연락이 와 있습니다.
어제의 보고를 듣고싶다나요.
걸어가는 도중 뭐라고 둘러대고 시간을 더 얻어볼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키류 쿠로[45/13]:이미 들었을텐데.....
좋아요 병동에가면 의심을 살거니
항구쪽 컨테이너 거리에가볼까요
산책하는 겸 해서요~
:항구쪽 컨테이너 거리에는 그래도 폴리스 라인 정도는 쳐 진 공간이 보입니다.
안쪽에는 사건 현장을 알려주는 테이프와.. 거은 핏자국 정도가 남아있을 뿐입니다.
키류 쿠로[45/13]:그 외에 다른 흔적은없나요?
:그리고...
환하게 밝아오는 시간 속에서 오늘도 익숙한 비명이 들려옵니다.
또 다시 누군가 죽거나 강도를 마주친 거겠죠. 지옥도 같은 도시이니 만큼 특이할 것도 없습니다.
키류 쿠로[45/13]:시체가 끌리거나...오우
그래도 구경이라도 하러갑시다
그러다가 연이 닿으면 도와주고...
()
:더 살펴보려면 관찰력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5/13]:원래 쿠로라면 당연히 돕겠지만
이 쿠로는........(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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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강행하게 해주세요
:조아요~!
키류 쿠로[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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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구석에 선 한 시민이 죽은 사람이나, 다친 사람이 아닌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보며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지?
도망치는 시민의 인상착의가 눈에 띕니다.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에 검은 눈, 코 옆의 점, 옅은 하늘색의 카라형 원피스 정도를 기억해 둘 수 있겠네요.
키류 쿠로[45/13]:"....."
요즘
투디 오타쿠 세계관인데도불구하고
갈발이 눈에 많이 띄네요
괜히 제 붉은 머리를 머리로 헤집고 그가 도망치던 자리로 가봅니다
다친사람이 있던가?
:아뇨 정말로 평범한 사람들이 지나갈 뿐입니다.
그냥 봐서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그렇게 한참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면 쿠로의 휴대폰이 맹렬하게 울립니다.
키류 쿠로[45/13]:좋아요....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된거람!
보스가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서둘러 조직의 사무실로 가보는 편이 좋겠어요.
키류 쿠로[45/13]:좋아...
돌아가봅시다
여튼 살아있는사람을보고 비명을 질렀단거죠
죽은사람이 살아돌아온..거겠지
미케지마도 죽었다 살아난건가? 생각을 해봅시다
그 장면을 본 카포 둘을 죽인거고...
키류 쿠로[45/13]:혹은 내가...으음, 이건 너무 걌군,
잡생각이 많아지네요 발을 재빠르게 움직여봅시다
:걸음을 옮겨 사무실로 향한다면 다시 한 번 광활하게 느껴질 정도의 흰 저택에 도착합니다.
조직
2층의 사무실로 이동하면, 기다렸다는 듯 알프레도가 1인용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알프레도는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는, 맞은 편 소파에 앉으라 손짓합니다.
키류 쿠로[45/13]:얌전히 앉습니다
알프레도:"그래, 심문의 결과는 어땠지?"
"부디 자네가 그를 살살 다뤄줬길 바랄 뿐이군."
"얼마 남지 않은 혈육이라 그런지 자꾸 물러지게 되는군."
키류 쿠로[45/13]:"....."
"어제의 얘기, 듣지 못한겁니까?"
총질끝에 부관이 도망쳤단걸 알텐데...
알프레도:"... 내가 심문을 명령한건 어디까지나 자네일세."
"자네의 말을 듣지 않고 결론을 내릴 순 없는 노릇이지."
키류 쿠로[45/13]:"......안타깝게도 들으신대로."
"다음번에는 보스의 말을 참고해 살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알프레도:"흐음... 바로 총살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게 흥미롭군."
"자네와 그녀석은 사이가 나쁘다고 알고있는데..."
키류 쿠로[45/13]:"그야, 아직 입을 안열었으니 말이죠."
"제대로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죽이는 것은 조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알프레도:"으하핫, 혐의라..."
"... 아무래도 조직원들 사이에 불안감이 번지는 모양이야."
"기르던 개가 예전같지 않다는.. 음, 뭐 어디까지나 비유이지만 말이네."
키류 쿠로[45/13]:"...."
알프레도:"그 불안이 걷잡을 수 없어지기 전에 알아 낼 자신이 있나?"
키류 쿠로[45/13]:제게 향할때는 아무렇지 않았던말인데, 괜히 속이 뒤집히네요
"......."
"물론입니다."
:보스는 그리 말하며 제 품에서 시가를 한 대 꺼내듭니다.
불을 붙이기 직전입니다.
난데없이 바깥에서부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키류 쿠로[45/13]:"......"
:듣기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5/13]:운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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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현관에서부터 웬 남자가 분노에 가득찬 외침과 함께, 쿵쿵거리며 2층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걸음소리와 외침 소리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소리를 듣기 무섭게 벌컥 사무실의 문이 열립니다.
이어서 키가 큰 장신의 남성이 보폭을 넓혀 성큼성큼 걸어옵니다.
당황해 말릴 틈새도 없이 그를 보고 있으면, 인상을 잔뜩 찌푸린 남자가 순식간에 알프레도의 멱살을 잡아챕니다.
NPC:"알프레도!"
:화가 가득한 음성이 들리고, 알프레도는 아무렇지 않게 그를 보고 있습니다.
NPC:"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야? 당신이 내 가족을 지켜 주겠다며. 있는 돈 다 털어서 꼬박꼬박 바치고 있는데,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키류 쿠로[45/13]:이건 또 무슨상황인지, 미간을 찌푸리고선 놀란 눈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겠습니다
:상황을 바라보고 있자면 쿠로는 어렵지 않게 침입자의 정체를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픈 가족이 있으니 잘 봐 달라며 보호세를 내기 시작했던, 어느 젊은 남자였죠.
NPC:"당신들 때문에 내가 금고까지 털었는데…! 돈을 냈으면 보답을 해야지, 이딴 식으로 내게 돌려줘! "
알프레도:"…우선 진정하게. 무슨 일로 찾아왔지? 무례까지 범하면서."
NPC:"하, 진심으로 몰라서 묻는 건가? 내 동생이 사라졌어. 미케지마 일가라는 글씨만 남기고! 이게 당신들이 작당한 게 아니면 뭔가!"
알프레도:"(웃으며) 돈을 내 주는 고마우신 분께 작당할 일이 무어가 있다고?"
NPC:"그럼 내 동생이 어디 있는지 얘기해. 그것도 모를 리가 없지 않나!"
알프레도:"이것 좀 놓고 얘기하지."
NPC:"말해, 당장!"
알프레도:"말을 들을 생각도 없어 보이는군. 나를 존중한다면 이럴 리가 없을 텐데."
:알프레도는 제임스의 외침을 들으며 점차 불쾌한 낯빛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듭니다.
타앙!
키류 쿠로[45/13]:늦었군....
익숙한일이지만요
:…총 소리와 함께 싸늘한 연기가 새어나오고, 상대 남자는 기대를 배반 당한 얼굴로 무릎부터 쓰러집니다.
키류 쿠로[45/13]:제가 조금 더 일찍 끼어들었다면 저 사람은 살았을까요. ....
:정갈한 흰 옷이 선명한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키류 쿠로[45/13]:오늘도 쉬이 잠들지 못할 서 같네요
:알프레도는 리볼버를 여러 각도로 돌려본 뒤, 총구에 입김을 불어 연기를 정리합니다
키류 쿠로[45/13]:"...."
:이어서 품 속으로 집어넣은 뒤 , 언제나와 같은 미소로 쿠로를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45/13]:아, 지금 표정이.....
알프레도:"방해가 있었군."
키류 쿠로[45/13]:선대가 싫어했던 그 표정이려나.
얼른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꾸밉니다
알프레도:"…부탁을 들어 주지 못 한 건 확실히 유감이지만, 만약 그 동생이란 작자가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아무튼 자네의 의견은 잘 알겠네. 이만 가보게나."
그리고 알프레도는 소파에 앉아 시가를 태우기 시작합니다.
키류 쿠로[45/13]:"......그 얘기 조금 더 자세히 해주실 수 없겠습니까?"
자리를 뜨지 않고 묻습니다
알프레도:"가족의 경호까지 해달라는 시시콜콜하고 흔한 투정이지."
"정말 우리쪽의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면 합당한 이유가 있을테지."
"아니라면 사칭한 죄를 무겁게 물어야겠지만.."
"내가 자네에게 여러가지 임무를 한꺼번에 줄 정도로 악덕한 상사는 아니지 않나."
"계속 하던대로 하게."
키류 쿠로[45/13]:"...알겠습니다."
간섭하지 말라는거겠죠
알프레도:알프레도는 시가를 뻐끔뻐끔 피워대며 슬며시 웃기만 하네요.
키류 쿠로[45/13]:좋아....
이제 뭐하지맨
마다라를 보러가기전
병동에가볼까요
:뭐하지맨이 되어 문을 열고 나오면 복도에서 대기하던 카포 몇 명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완전히 저택을 나선다면 현관 앞에서 익숙한 사람과 마주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보스에게 보고 하러 온거야?"
키류 쿠로[45/13]:"....오우."
"뭐냐, 이제 풀려난거냐?"
피식 웃으며 마다라를 바라보네요
웃을 때가 아닌 건 알지만...
무슨일이냐 ㅁ케지마ㅏ~
미케지마 마다라:"평생 가둬둘 순 없는 노릇이니까."
"...조사하러 가는거지이? 따라가게 해주련?"
"쿠로씨의 옆에 붙어있는 편이 서로 안전할 것 같네에."
키류 쿠로[45/13]:"너는, 이곳에 볼 일이 있어서 온 거 아니였나?"
미케지마 마다라:"물론 쿠로씨는 불안할지도 모르겠지마안..."
마다라는 고개를 젓습니다.
"지금은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
키류 쿠로[45/13]:"....그럼 같이 가자고."
"궁금한 일이 있어서 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의 시선 끝에는 방에서 끌려나오는 검은 가방이 보입니다.
"분부대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마다라는 쿠로를 따라오네요
키류 쿠로[45/13]:"......하아,"
"집에는 돌아올 수 있나?"
"오늘밤은, ...혼자선 못 잘 것 같은데."
불쌍한 멈머표정으로 말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키류 쿠로[45/13]:그게, ......... 하아........... 조금만 더 빨리 끼어들었으면 그쵸...
미케지마 마다라:못견디겠단 얼굴이 되지만 흔쾌히 대답하진 못합니다.
"... 혹시 자책하고 있는거야아?"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키류 쿠로[45/13]:"별 일 아니다."
"늘 있었던 일이 반복된 것 뿐이야."
미케지마 마다라:"흐음..."
마다라는 그저 고개를 끄덕끄덕 할 뿐이네요.
"그래서어, 궁금한 일은 뭐야아?"
키류 쿠로[45/13]:"죽은사람이나 다친사람이 살아돌아온다는 일이있어서말이야."
"병동에 갈 예정이다."
"그리고.... 저쪽, 빌라에 보러 갈 사람도 있고."
괜시리 떠보듯 마다라를 꼬라봅니다
킬각을 재는 독잇뱀표저
ㅇ
미케지마 마다라:"어디 도망가지 않을테니 너무 그렇게 보지 마려엄."
"그럼 병동으로 가볼까아."
한발 앞서 마다라는 쿠로를 이끌듯 걸어나갑니다.
이리저리 시선을 두는 모습이 꼭 경계하느라 털을 바짝 세운 맹수같네요.
병동
어두운 도시의 병동답게 어수선합니다.
바빠 죽겠다는 얼굴의 불친절한 의료인이 카운터에 서 있네요.
무언가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45/13]:"...."
말 걸 타이밍을 못 보고
보고있습니다
마다라의 방금 말이 크리티컬이였거든요
좀 멍해졌네요
".....그, 환자."
키류 쿠로[45/13]:"죽은사람이 돌아왔다는걸 본 환자를 찾습니다만."
NPC:"예?....아, 그 환자요..."
의료인은 차트를 덮고는 곰곰히 기억을 떠올리네요.
:행운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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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그러고 보니 그런 환자가 있었죠."
"병동 옆 가게에서 일하는 분 같던데."
"병원에 음식 배달을 오셨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신걸 본 적이 있어요."
피곤이 짙게 드리워진 얼굴로 쿠로에게 설명을 합니다.
"어느 사람을 보고 비명을 지른 것 같은데..."
키류 쿠로[45/13]:마다라를 달고 가봅시다()
:"계속 그럴리 없어, 그럴리 없다면서 중얼거리더라고요."
키류 쿠로[45/13]:"감사합니다."
"지금은 퇴원했습니까?"
:"잠시 수액을 맞은게 처방의 전부니까요."
키류 쿠로[45/13]:좋아좋아
:"지금쯤이면 병동 옆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을거예요."
키류 쿠로[45/13]:그럼병동옆가게로갑시다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의 옆에 따라붙어선 작게 속살입니다.
".... 괜찮은 거 맞아아..?"
"내가 이런 말 하기 뭣 하지만, 너무 무리하진 말려엄."
키류 쿠로[45/13]:"내가 힘들어보이나?"
"걱정마라, 멀쩡하니."
"아니면, 뭐 시키고싶은일이라도 있나?"
미케지마 마다라:"그런건 아니지마안. ...그래, 그런가아."
"으응, 나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으니 쿠로씨를 따라가 보려고오."
:차가웠다가 걱정했다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마다라를 끌고
병원 옆의 가게에 도착하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사람이 눈에 띕니다.
키류 쿠로[45/13]:곱슬거리는 갈색머리에 검은 ㄴ눈 코옆이ㅡ 점이 있는
그 사람인가요
NPC:"어서오세요."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에 검은 눈동자, 코 옆의 점이 눈에 띕니다. 아침에 보았던 색과는 다른 원피스를 입고 있군요.
:명찰에는 시모나 라니에리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일단 마다라와 자신을 똑바로 보입니다
반응해죠~
NPC:"......"
키류 쿠로[45/13]:"...."
NPC:시모나는 마다라와 쿠로가 한눈에 보기에도 뒷세계 사람으로 보이는지
몹시도 경계하는 눈초리입니다.
적당한 대인기능으로 입을 열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키류 쿠로[45/13]:아...... 그러고보니
아침에 왔던 남자의 가족이 이 사람인걸까요.
"....혹, 가족분이 보호요청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매혹이 아니면 위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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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좋아아 뭐든 굴려주시자
키류 쿠로[45/13]:어쩔 수 없군요.
NPC:어머.. 이 남자 어쩐지 위험한 매력...
키류 쿠로[45/13]:"미케지마, 유혹해봐라."
:ㅋㅋㅋ아 마다라의 턴이었군요
미케지마 마다라:별로 내키지 않는 눈치지만 마다라는 천연덕스럽게 상대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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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쿠로[45/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협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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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보호라니요...?"
키류 쿠로[45/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NPC:시모나는 주춤주춤 하면서도 확실히 쿠로와 마다라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뒷세계의 항쟁인지 뭔지로 그이를 잃었어요. 그런데 제가 당신들을 믿을 것 같나요?"
"또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거죠?"
키류 쿠로[45/13]:아 가족이 아니구나~
그러네요 동생이 사라졌다니끼
혼자 무슨걱정을 하고있었던거람~
마다라가 걱정할 만도 하네요...
"....그게 아닙니다."
"당신에게 조언을 구하려 할 뿐입니다."
키류 쿠로[45/13]:"...죽은 사람이 돌아왔다는 말을 하셨다고 했죠?"
"오늘 아침에도, 항구쪽에서 멀쩡한 사람을 보며 비명을 지르는 것을 봤습니다,"
"우연히 지나가자, 본거지만."
NPC:"... 어째서 내게...."
"다 당신들에겐 속지 않을거예요!"
"그러니까 이야기만 듣고 썩 물러나요!"
"아 안그러면 소금을 뿌릴테야!"
시모나는 몹시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
rolling 1d100<45 외모야 힘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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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냅니다
NPC:"오늘 아침에 있는 일을 듣고 싶은거군요...."
키류 쿠로[45/13]:미케지마몬 얼른 힘내봐라
(옆구리 툭툭
미케지마 마다라:(항의하는 얼굴
키류 쿠로[45/13]:(애인에게 애교를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 두둥
미케지마 마다라:(8ㅇ8
키류 쿠로[45/13]:시모나에게 안보일 정도로 엉덩이를 꾸왁 움켜잡습니다
:시모나는 일단 쿠로의 요구대로 이야기를 해 주긴 할 것 같네요.
키류 쿠로[45/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키류 쿠로[45/13]:살았구만미케지마~
좋아 경청합시다
미케지마 마다라:손등을 찰싹찰싹 칩니다
NPC:"...내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연인이 있었어요."
키류 쿠로[45/13]:마다라의 등 뒤로 매운 손을 꽈악 잡네요
그 김에 깍지까지 껴 잡습니다 나름의 위로려나요
NPC:"오… 정말, 어쩌다 그런 일이… 너무도 착하고 순진한 그이인데...."
"그래요… 그이는 다른 콘스탄티노의 총, 총에 맞았어요. 다른 설명은 필요 없으시겠죠. 어차피 당신들에겐 이유가 필요하지 않잖아요. "
눈앞에서 어떤 애정행각이 벌어지는줄 모르고 시모나는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여튼, 그래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퍼서 한동안 일어날 때마다 울고, 술에 흠뻑 젖어 잠드는 삶을 살고 있었어요."
키류 쿠로[45/13]:이유는 만들면 되는거니까요... 안타깝지만
NPC:"오늘 그이가 돌아왔어요. 상처 하나 없이요"
"…이상하지 않나요? 아무리 믿기 싫다고 해도 그럴 리가 없는데. 그게, 그게 꿈일 리가 없는데. 흉터가 남은 것도 아니고, 총을 맞았다는 사실도 잊어버렸다는 듯이…."
" '오랜만이야 시모나.'하는 목소리가 얼마나 이질적이던지!"
"돌아오니 기쁘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런 상황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어떻게 죽은 사람이 돌아올 수가 있냐고요. "
"그 모습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당신들이 뭔가 수를 쓴 거 아니에요? 아니면 내가 미친 건가?"
키류 쿠로[45/13]:"......."
NPC:"…아… 생각해보니 제가 미쳤다는 쪽도 일리가 있군요. 그래… 잘못 본 게 틀림없어. 하지만…."
이후 횡설수설하던 시모나는 웃다가, 얼굴을 굳히기를 반복하며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중얼거리기 시작합니
키류 쿠로[45/13]:"아니, 요즘 그런 괴담이 돌더군요."
NPC:"그럴 리가……." 같은 내용 뿐이네요.
키류 쿠로[45/13]:"아가씨만 그런 게 아니니 안심...."
"......안심하십시오. 그 때문에 아가씨께 조언을 구하기위해 찾아온겁니다."
NPC:패닉에 빠져 쿠로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키류 쿠로[45/13]:"..........."
"연인분의 인상착의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끈기있게 물어봅니다
NPC:"그 그만해요! 내가 미친거야... 그러리 없어... 그럴리 없다고요. 그 사람은 죽었어..."
:더 이상의 대화는 요원해보입니다.
키류 쿠로[45/13]:"...후우."
돌아갈까요....
:가게를 나오기 전에 지나가던 행인들이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보입니다.
키류 쿠로[45/13]:좋아
들어봅시다
뒷세계사람들이 나다니니 하는 말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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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이곳이 점차 불길한 곳이 되어가고 있어. 이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아."
"쉿, 왜 그리 불안해 해. 우리에겐 아직 조직원들이 있잖아. 상납금만 꼬박꼬박 잘 내면..!"
키류 쿠로[45/13]:너무 맹신하는거 아니냐..!
NPC:"너… 저번에 같은 조직으로 보이는 녀석들끼리 총격전 하던 거, 못 봤어? 거기 휘말리면 그냥 끝장이라고."
"……."
키류 쿠로[45/13]:야, 너희 그 조직... 다음시날에...! 망해!(스포)
NPC:두려움에 질린 눈으로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쿠로의 눈치를 살피다 흩어집니다.
키류 쿠로[45/13]:호다닥 달려가서 그 사람을 잡네요
NPC:"히 히익!!"
키류 쿠로[45/13]:"그. ....같은 조직끼리 총격질했단 얘기는 뭔가!"
NPC:"그게, 그게에..!"
키류 쿠로[45/13]:"어이, ...인상이 이래서 그렇지 나도 평범한... 시민.."
우물우물하며 거짓말을하지만
NPC:쿠로의 앞에서 허둥대던 시민은 쿠로의 뒤에 서 있는 누군가를 보고 눈이 크게 뜨입니다.
키류 쿠로[45/13]:역시...... 거짓말을 못하는 티가 나네요
NPC:".....자, 잘못했습니다!!!"
키류 쿠로[45/13]:(역시)
NPC:"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키류 쿠로[45/13]:"어어이..!"
NPC:"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은! 아무것도 못봤어요!"
겁에질린 시민이 퍼덕입니다
키류 쿠로[45/13]:바로 미케지마를 잡고 물어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의 뒤에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다 멈칫 하네요
키류 쿠로[45/13]:"미케지마, 총격전이라니!"
"무슨소리냐, 젠장 떼어놓고 다녔어야했는데."
"귀여운얼굴로 그런 장난하고 다니지 말라고?"
미케지마 마다라:"... 나는 모르는 말이란다아. 아마도 저 신사분이 잘못 본 모양이네."
빙긋 웃고는 쿠로를 지나칩니다.
키류 쿠로[45/13]:팍 식은 눈을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그리고는 시민에게 다정하게 어께동무를 하네요.
"그렇지이? 잘못 본거지?"
키류 쿠로[45/13]:이자시익~~ 땅이 알고 하늘이 안다!
NPC:"네 네!! 제가 꿈을 꿨지 뭡니까!"
키류 쿠로[45/13]:미케지마가 방해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친근감 있는 몸짓으로 상대의 등을 두드려주기까지 합니다.
키류 쿠로[45/13]:하지만 별개로 뒷세계사람냄새 풍기는 마다라가 맛잇네요 허어허억 주워먹기
"...."
"미케지마, 얘기 좀 하자."
미케지마 마다라:"이야기 좋지이."
가여운 시민을 놓아주고는 쿠로에게로 다가옵니다.
키류 쿠로[45/13]:마다라를 질질 끌고 구석으로 갑니다
"네녀석, 다 아는 얘기를 왜 숨기고다니냐."
"네녀석이 총질하다 잡혀온건 모두가 다 아는 얘기라고?"
미케지마 마다라:"흐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었나아."
"나는 갇혀있었으니까아. 쿠로씨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몰라서 그랬어어."
"하지만, 쿠로씨라면 내가 방해해도 다 눈치채버리지 않았으려나아?"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 쿠로씨, 사실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감도 못 잡고 있는거지?"
빙긋 웃는 낯으로 문득 직구를 던져옵니다.
키류 쿠로[45/13]:ㅋ
ㅋ
ㅋ
너무맛있다 일단 그렇다고 시인햅ㄹ까요
"그래, 네가 말 안해주면 모르는 게 당연하잖냐."
"숨기지 말고 말해달라고?"
미케지마 마다라:모른단 말에 날카로운 미소가 순간적으로 부드러워지는게 보입니다.
어쩐지 안도한 것 같기도 하네요.
"... 총격전의 주인공은 내가 맞단다아."
"밤새 컨테이너 골목을 누비면서 탕탕, 쏘고 그랬지."
키류 쿠로[45/13]:".........산책을 거하게 했구만."
"신나보이는군?"
미케지마 마다라:"...그래보여어?"
키류 쿠로[45/13]:"왜 그랬는지 말 안해주면 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통쾌하긴 하지마안... 잘 모르겠구나."
"...쿠로씨가 나를 믿어주는 만큼 내가 쿠로씨를 믿을 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에."
고개를 흔들며 마다라는 쿠로에게 드리운 그림자를 거두듯 다시 멀어집니다.
키류 쿠로[45/13]:"이제와서 섭섭하구만."
"어제 했던 얘기 기억못하나?"
재차 따라가며 묻네요
미케지마 마다라:"..이럴 때 보면 진짜같기도 하고..."
"하지만 쿠로씨에게 배신 당하면 정말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서어..."
키류 쿠로[45/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혼잣말이란다."
"더 떠오르는 일이 없다면 집으로 돌아갈까?"
키류 쿠로[45/13]:마침 비슷한걸로 의심하고있었기때문에 속에 불이 훅 지피네요.
"...확인해보면 알잖냐."
"뭔 방법으로든, 확인해보면 알잖냐. 아앙?"
미케지마 마다라:"...확인해보려면 내가 쿠로씨를 죽여야만 해."
키류 쿠로[45/13]:"그러던가.
미케지마 마다라:"하지만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네."
"뭐?"
당혹스러운 얼굴로 쿠로를 바라봅니다.
키류 쿠로[45/13]:바로 제 총을 머리에 겨누며 말하네요.
"해 보라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애초에 죽이면 판가름이 난다는 얘기도 처음듣는데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 내가 지나치게 도발한 모양이네에. ...그러지마렴.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란다."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는 여차하면 쿠로에게 달려들 듯 보입니다.
키류 쿠로[45/13]:"그래, 집으로 돌아가자고."
"열내서 미안하다."
"하아, ...."
한숨을 쉬며 총을 홀스터에 넣고 한숨을 쉽니다.
"...미케지마, 먼저 집에가서 얌전히 기다리고있어라."
"나는, ..보스가 시킨 일이 있어서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떨어트려놓으려는 쿠로의 말에 마다라의 낯이 다시금 어두워집니다.
하지만 군말 않고 고개를 끄덕이네요.
키류 쿠로[45/13]:".............. 따라와도 상관없고."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씨가 판단한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 지금 내 목숨은 쿠로씨에게 달렸는거얼."
키류 쿠로[45/13]:"뭐얼, 헷깔리니 같이 가자고."
미케지마 마다라:"할 일이 태산인데.. 그나마 쿠로씨가 목숨줄을 쥐고 있어서 다행일까아."
키류 쿠로[45/13]:"가기 싫은게 아니라면 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후후, 신경써줘서 기쁘네."
키류 쿠로[45/13]:"군말말고 띠라와봐라."
미케지마 마다라:"그래, 가자꾸나."
키류 쿠로[45/13]:어쩌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이 헛짓을 하는것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빌라, 에 아는 사람을 보러간다고했을때 아무런 반응이 없던 녀석을 기억합니다.
빌라로 향하는 길에 녀석은 아무런 반응이 없나요?
:넵.. 마다라는 멀쩡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내가 갇혀있던 곳에도 단서가 있어?"
거길 왜 가는지 궁금해하긴 하네요..!
:빌라에 도착하면 빌라는 텅 비어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
"산책..... 산책이다."
"그러고보니, 왜 나온거냐?"
"....계속 갇혀있을 것 같았는데,"
미케지마 마다라:"답답해서어... 나왔는데, 아무도 안 말리더라고오."
키류 쿠로[45/13]:".............."
"그야 감시인원도 없고."
미케지마 마다라:"보스가 보란듯이 풀어놓은 기분이 들긴 하네에."
키류 쿠로[45/13]:"하아, 일을 제데로 하는건지 망할 보스."
"......하아....."
"............."
미케지마 마다라:"이렇게까지 해 줬는데도 배신하면 그때야말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으름장이겠지."
키류 쿠로[45/13]:"집으로 가있어라, 보스에게 물어보고 가마."
"이건 내가 맡는 내 담당업무니까, 명령한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겠다."
미케지마 마다라:"... 그러라고 하고 싶은데, 보좌관에게 미리 연락을 넣어보는건 어때애?"
"산책이 너무 길어져도 쿠로씨만 지치잖아."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의 어깨를 톡톡 털어줍니다.
키류 쿠로[45/13]:"알았다."
머리가 빙글빙글도네요
한숨을 쉬며 마다라의 말대로 연락을 넣습니다...
NPC:뚜우 뚜우 신호가 갑니다.
"세르지오 베라티다."
"키류? 무슨 일인가."
키류 쿠로[45/13]:신경질적으로 휴대폰의 등을 두드리다가 안도하네요
NPC:보스의 부관이네요
키류 쿠로[45/13]:"....미케지마, 오늘 하루종일 밖에 나와있던데."
NPC:"방 안에 있으라고 하긴 했지만 말을 들을 녀석이 아니긴 하지..."
키류 쿠로[45/13]:"아무리 보스의 친인척이라고해도 이래도 되는겁니까?"
NPC:"아마 어제 밤부터 돌아다녔을거다."
키류 쿠로[45/13]:".......방관입니까."
NPC:".... 그럼 어떻게하나?"
키류 쿠로[45/13]:"............................"
어이가 없네요
".........알겠습니다."
NPC:"지금 조직의 사정도 좋지 않아..."
"감시에 돌릴 녀석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서... 음, 이 말은 잊어주게."
키류 쿠로[45/13]:".................."
"확인했습니다."
NPC:"...아무튼, 조사 하는 김에 그녀석을 함께 감시라도 해주면 좋겠군."
키류 쿠로[45/13]:"예, 확인했습니다."
NPC:"수고해라. 보스는 네게 기대하고 있다."
키류 쿠로[45/13]:어제 회의때 본 녀석들은 다 환상이고 신기루인가보지요
:조직이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삐걱거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키류 쿠로[45/13]:이제는 보스가 성가신놈을 제거하며 댈 핑계가 없으니 마다라를 감시하는 척 하는 것 같네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키류 쿠로[45/13]:마다라를 죄인으로 두고 손을 비게 둔 동안 뭔 짓을 계속 시키는거지....
의심에 의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만...
일단 제가 오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 할 것같네요.
전화를 끊고선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흐트러트리며 사과합니다.
"...미안하다, 아침에 널 본 순간부터 빌라에 있을 녀석이 왜 나와 같이 다니나 오해하고있었다."
"안그래도 죽은 놈이 돌아다니네 뭐네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네가 복제품이거나 아니면 빌라의 녀석이 복제품이거나, 그런 얘긴줄 알았지뭐냐."
키류 쿠로[45/13]:"젠장, 조직에서 허술하게 관리를 한 탓일줄은...."
미케지마 마다라:"으음, 지금 날 의심한걸로 사과하는거라면 그러지 않아도 돼. 복제품 이야기는 흥미롭지마안..."
키류 쿠로[45/13]:"...하아........"
미케지마 마다라:"왜냐하면, 나도 쿠로씨를 의심하고 있거든."
키류 쿠로[45/13]:"....상관없다."
미케지마 마다라:슬며시 한숨을 쉬며 마다라는 쿠로에게 손을 내밉니다.
키류 쿠로[45/13]:"뭐, 말했듯이. 정말 의심이 가면 죽이던가."
미케지마 마다라:"그래도 지금은 손을 잡아줬으면 하네."
".... 자꾸 그런 말 하지 말고오."
키류 쿠로[45/13]:마다라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손을 잡네요
"...왜 의심하고있는지는 물어봐도되겠나?"
미케지마 마다라:"...믿을 사람이 없어서어...."
키류 쿠로[45/13]:"..........."
미케지마 마다라:"다른 구분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키류 쿠로[45/13]:"그럴수록 유일하게 믿을만한 사람을 의심하면 안되지."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는 한참이나 쿠로의 손을 조물거리다 놓아줍니다.
키류 쿠로[45/13]:".......말했잖냐, 네 장기말로 쓰라고."
마다라의 손을 끌고가서 제 볼에 가져다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그 유일한 사람이 쿠로씨라고 말하는거야, 지금?"
키류 쿠로[45/13]:그리고선 마다라의 손가락을 강하게 쥐고 제 볼을 긁어내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키류 쿠로[45/13]:볼에 생채기가 나겠네요.
"구분해라. 내가 가짜든 다른놈이가짜든."
"지금 너랑 얘기하고있는 나는 구분 할 수 있지 않겠나."
미케지마 마다라:"......."
얼굴에 난 생채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시도는 괜찮은걸."
키류 쿠로[45/13]:놓은 손을 굳이 다시 끌고오게되어 마음이 묵직합니다만, 이게 마다라에게 해줄 수 있는최선이라면.
"왜, 볼의 상처는 따라하기 쉬워서 그러냐?"
미케지마 마다라:"...돌아가기 전에 약국부터 들려야겠구나."
"흉이라도 지면 큰일이잖아아?"
키류 쿠로[45/13]:"나참, 별 걸 신경쓰는군."
"마음대로 해라."
미케지마 마다라:"자꾸 마음쓰이게 만드는 걸 보니 진짜같기도 하고오..."
중얼거리며 마다라는 쿠로에게 나가자 손짓합니다.
:괜한 의심으로 피로해지는건 비단 쿠로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당신은 키류 쿠로가 맞는걸까요...?
키류 쿠로[45/13]:괴롭네요....
:어쩐지 해 본 적도 없는 의심을 의식하기 무섭게 의심이 무섭게 싹틉니다.
키류 쿠로[45/13]:내가 내가 아니라면.. 난 어떻게되는거지.
:1d2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5/13]:=
rolling 1d2 으악...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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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투비컨티뉴...
키류 쿠로[45/13]:(두둥)
-
의심의 하루가 저뭅니다.
자택으로 돌아와 하루를 보내는 중에도 질문이 꼬리를 물고
어느새 정신이 돌아와보면 밖은 캄캄하게 저물어있네요
하루를 마무리하기위해 자리를 펴고 누우면 옆에 누운것은 당신의...
미케지마 마다라:"...잘 자렴."
키류 쿠로[45/13]:"오우...."
:나 자신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옆의 존재마저 의심스럽긴 매한가지일것입니다.
키류 쿠로[45/13]:아, 오늘 이 녀석과 만난 건 불행 중 다행이였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또 구하지 못한 사람,
제 잘못이든아니든 어떻게든 얽힌사람을 죽도록 놔둔것에대해서
한숨도 못잤을꺼니까요.
그게 마다라를 만나 편해져서이든, 오히려 더 마음이 복잡해져서이든.
......
키류 쿠로[45/13]:지쳐서 모든걸 놔버리듯 잠에 빠져듭니다.
....내가 내가 아니라면,
그럼 지금 숨 쉬고 마다라의 옆에서 자는 나는 무엇인지.
녀석이 나를 그냥 두는 것도, 확신이 없어서일까...
:새벽, 쿠로는 문득 인기척을 느낍니다.
그리고 옆으로 겨누어지는 싸늘한 금속질의 소리
철컥,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진 불보듯 뻔합니다.
키류 쿠로[45/13]:잠든 척 합시다.
미케지마 마다라:어슴푸레한 새벽빛 아래에서 당신에게 총구를 겨누고 한참 바라보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언제든 죽여도된다고 했는걸요
미케지마 마다라:"...진짜일까아, 가짜일까."
"아니면 영영 모르고 싶기까지 하네."
낮게 읊조린 뒤, 마다라는 다시 총을 거두어들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철컥, 하고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키류 쿠로[45/13]:아직은 안 죽이기로 한건가...
그렇다면 저도 이견은 없습니다
:또 이 새벽에 어딜 간것일까요. 마다라가 떠나간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키류 쿠로[45/13]:하지만, 지금부터는 제가 마다라를 의심할 차례네요
녀석을 감시하기도 해야하고요
조용히 그를 따라나섭니다
현관문 소리가 나지않게 창문을 타고 따라가보자구요
:으음... 그럴 수 있다면 몹시 좋았겠지만
애석하게도 피로감에 지친 쿠로는
키류 쿠로[45/13]:힝
:마다라를 따라가는 꿈을 꾸며
잠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키류 쿠로[45/13]:...라는꿈을 꾸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 ㅋ ㅋ웃 미아내요~!
다음날 아침입니다.
흐릿한 빛이 비춰들어오며 날이 밝아옵니다.
창 밖을 바라보면 흐릿한 회색의 구름이 하늘에 가득합니다
키류 쿠로[45/13]:꿈에서, 사실 우리는 이복형제야! 닷떼! 이렇게 하지않으면 오니쨩 나를 신경쓰지도 않을거잖아!! 하는 마다라의 목소리에 으악 하면서 일어납니다
:어제의 그 일이 꿈이 아니었는지 옆자리는 텅 비어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뭐, 뭔뭔... 뭔 꿈이 일
:으악!
키류 쿠로[45/13]:여튼... 꿈이라 다행이네요
:일어나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으면
휴대폰이 맹렬하게 진동합니다.
또다른 조직원의 전화입니다.
키류 쿠로[45/13]:전화를 받자구요
"키류다. 무슨일이지?"
:카포의 수하인 메이드맨 중 한사람으로 보입니다.
NPC:"아, 좋은 아침입니다!"
"보스께서 키류 형님을 호출하셨습니다!"
키류 쿠로[45/13]:"오우, ...곧 가마."
NPC:"아침에 우리 조직원의 시체가 하나 더 발견되었는데 아무래도 밤중에 미케지마씨께서 또 사고를 치신 모양입니다..."
키류 쿠로[45/13]:자다깨서 호출받고 나간 적은 많으니까요
NPC:"조직 내의 몇 명은 이미 키류형님을 의심하는 분위기니... 부디 몸 조십하십쇼 형님!"
키류 쿠로[45/13]:호다닥 가봅시다
"....고맙다, 너도 조심해라."
:후다닥 사무실로 향하는 길...
바쁜 와중에 어느 행인이 쿠로의 눈길을 끕니다.
키류 쿠로[45/13]:누구지?
눈을 돌려보자구요
:막 길을 나서서 걸을 때에, 갑작스럽게 로브를 둘러 쓴 노파가 당신을 지나치다 어깨를 부딪힙니다.
이런 도시에 독특한 차림이군요.
노파는 곧 실례했소, 하는 짤막한 사과를 던지며 당신을 지나치려 하지만
눈이 마주친 순간 그대로 멈칫하며 한참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
"뭡니까?"
:노파는 낮은 웃음소리와 함께 입을 엽니다.
키류 쿠로[45/13]:못도망가게 로브의 끝자락을 밟으며 말합니다
NPC:"그래, 자네를 많이 보았어. 왜 이 도시를 그리 쏘다니나 했더니. 가엾게도… 아직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가보구나. 저 스스로의 방향을 잡지 못 하는 것… 이 도시에는 많이 있지."
도망갈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내 자네 같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나 알고 있는데. 방향을 모른다면, 다시 잡아 주면 될 일."
이어서 노파는 당신에게 주름진 한 손을 내밉니다.
"순간의 행운이 모든 것을 바꾸기도 하지. 맡겨 볼 텐가?"
키류 쿠로[45/13]:"..."
"지금 바로 동행해야하는 겁니까?"
NPC:"거창하게 시간을 많이 빼앗을 생각은 없다네."
"내 손을 잡던지 말던지의 기로지."
키류 쿠로[45/13]:"...........'
NPC:"갈팡질팡하면서도 열심히 뛰어다닌 모습이 갸륵해서 그러네."
키류 쿠로[45/13]:손해보지않는 일이라면....
그래요, 따르겠습니다
:(이 노파는 쿠로가 얻은 단서가 일정 숫자 이상이 되면 나타납니다.)
키류 쿠로[45/13]:시간을 많이 뺏지는 않을거라니...
(야호~
:(쿠로가 굴렸던 1d2의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릴 수 있게 해줍니다.)
키류 쿠로[45/13]:(힌트아리가또 센세....
:( 이 선택이 시나리오의 엔딩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유의해주세요)
키류 쿠로[45/13]:손을 잡습니다(은은
(으악
ㅠ
:조아 쿠로는 한 번 더 1d2해주세요
키류 쿠로[45/13]:=
rolling 1d2
()
1
1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
NPC:"...이걸 받게."
노파의 손을 잡으면 쿠로의 손에 무엇인가가 쥐어집니다.
반짝반짝 독특한 빛으로 빛나는 탄환입니다.
키류 쿠로[45/13]:"...."
받아드네요.
제가 가진 총에 알맞는 탄환인가요?
"......"
NPC:"꿈을 현실로 바꿔주는 탄환이지. 누군가의 악몽을 깨워주기도 하고..."
키류 쿠로[45/13]:"꿈을 현실로?"
NPC:"자네를 진정한 '나 자신'으로 바꿔주기도 할걸세."
"뭐어 누구에게 쏠지는 자네의 선택이지만..."
키류 쿠로[45/13]:이러한 탄환을 언젠가 또 한 번 보게 될 것이지만요.
그건 나중의 일이지요.
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힘내라 키류쿠로!
NPC:"누군가의 악몽을 깨우기 위해 쓰겠다면 이것을 쥐고 악몽을 꾸는 사람 옆에서 잠들게."
"그리고 꿈속에서 그 사람을 찾아 이 탄환을 맞추는거야."
"자네 자신을 위해 쓰겠다면 그대로 자네를 쏘면 되지만.."
"아무튼 좋을대로 쓰게나."
키류 쿠로[45/13]:"...."
:탄환은 쿠로의 총에 딱 맞습니다. 사실 어느 총이든 잘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류 쿠로[45/13]: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키퍼님을 덫에 걸린 사슴눈망울로 불쌍하게 쳐다보기
:어느새 노파는 저 멀리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좋아요, 일단 밟았던 로브 끝자라을... 어라,
이미 힘이 풀렸었나보네요...
유유히 떠나는 노파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다시 옮깁니다
:시나리오 끝에 가서 아이디어 타임 드리겠습니다ㅠㅠ(꼬오옥
키류 쿠로[45/13]:보스에게 가야죠
:그리고 또 다시 사무실로.
키류 쿠로[45/13]:사랑해요
:다소 느슨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의 사무실은 살벌하기만 합니다.
언더보스 두 명이 사무실 문 앞을 지키고 있으며, 개중에는 쿠로를 적대감을 가지고 노려보는 조직원도 더러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험악한 분위기를 애써 무시하고 보스에게 가네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1인용 소파에 앉은 알프레도가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네요.
간략한 인사를 마치고 나면 알프레도는 곧장 본론을 이야기합니다.
"메이드맨 6명. 카포 1명. ……모두 어젯밤새에 미케지마 마다라에게 살해 당했지. "
키류 쿠로[45/13]:오~
:"덮어주기엔 당한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한데. 안 그런가?"
키류 쿠로[45/13]:즐거운 살육시간을 보낸 모양인데~
"그러게 말했잖습니까, 감시를 더 붙이라고."
"저 한 명 붙여놓고 사고를 안 저지르길 바랬습니까?"
"저도 잠은 자야하지 않겠습니까."
알프레도:"시간이 필요하단 자네의 말을 믿었지."
"유감스러운 일이네만... 그래, 지금은 내 불찰을 인정하지."
키류 쿠로[45/13]:"애초에 그 빌라에서 못 나오게 했으면 그런 일은 없었을텐데."
"생각해보니 무장해제도 안시키셨더군요?"
알프레도:알프레도는 짧게 웃습니다.
"... 이정도 봐 주었으면 내가 그에게 무슨 짓을 하든 큰 반발은 없겠지."
키류 쿠로[45/13]:"....."
알프레도:"우리에게까지 해를 미치게 둘 수는 없지. 내가 무슨 말을 할지는 이미 알고 있지 않나."
키류 쿠로[45/13]:"처음부터 사살할 생각이였군요."
"애초에 그를 제거하고싶어서, 그러기위해 어떤 대가를 치뤄도 좋다, 였겠지."
알프레도:"사살...? 아, 그렇군....자네는 아직이었지."
쿠로의 말에 뒤늦게 고개를 끄덕이며 알프레도는 총을 꺼내듭니다.
키류 쿠로[45/13]:"그러니 본인은 안전한 가옥에서 녀석에게 죽지 않으려 몸을 사리고있고..."
"하,"
알프레도:"그래 사살할거라네."
키류 쿠로[45/13]:"제대로 속고있었구만, 이 쪽은 약속이 급해서 노인공경도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왔는데."
알프레도:"오늘 안으로 그는 이 도시에서 완전히 종적을 감추게 될거야."
"속다니, 가슴 아픈 말이로군."
키류 쿠로[45/13]:"이럴 줄 알았으면 지옥에 갔을 때 업보라도 줄어들게, 어르신 길 건너는거나 제대로 봐드릴 걸 그랬어.'
알프레도:알프레도는 눈썹을 까딱입니다.
"키류, 혼란스러운 마음은 이해하네."
"하지만... 적어도 내가 하는 말이 우리를 위해서라는걸 알아주었으면 하는군."
"진정하게."
알프레도는 꽤나 차분하게 쿠로를 달랩니다.
키류 쿠로[45/13]:""우리, 라니 그쪽, 이겠지.
"내가 죽으면, 그것도 미케지마 탓으로 돌릴건가?"
알프레도:"꽤나 확신하는군... 아무래도 좋다만."
알프레도는 그저 웃으며 시가를 꺼내 물 뿐입니다.
"죽일 생각이었으면 부르지도 않았네."
"우리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으니..."
"거기 앉아서 혼란스러운 머리를 가라앉히고 있게나."
키류 쿠로[45/13]:여기서뽀오스를 죽이면
시날이 터지겠지
알프레도:"곧 있으면 미케지마 마다라를 처리하고 누군가는 돌아올테니..."
뻐끔뻐끔 담배를 태우며 보스는 몸을 뒤로 젖힙니다.
:엄...
키류 쿠로[45/13]:"..........."
:이 뒤는 개변 전개라
화이팅...!
키류 쿠로[45/13]:(어쩌다가!)
:(브레이크 뽑기
키류 쿠로[45/13]:(제가 무엇을 잘못한건가!)
:(아님다 아님다 ㅠ 연탐 이어보려고 구르다가 제가아)
키류 쿠로[45/13]:(좋아요 브레이크 없는 개변 리베타!)
:(보짝뽀짝 뜯어고쳤어요)
키류 쿠로[45/13]:(달립시다)
:(쪼아!)
키류 쿠로[45/13]:좋아 쉬고있는 뽀오스에게 총을 겨눠봅시다
알프레도:"...후회하게 될걸세."
키류 쿠로[45/13]:"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알프레도:보스는 몸을 늘어트리고는 쿠로를 응시합니다.
키류 쿠로[45/13]:"나를 끝까지 써달라고?"
"미케지마의 감시역은 나였잖냐."
"어차피 죽일거면 담당에게 맡기지 그래"
"그쪽이 생각하는대로 녀석이랑은 철천지 앙숙이라서말이지."
"내손으로 죽이지 않으면 분이 안풀려서 말이야,"
알프레도:"녀석과 결탁했을지도 모르는 녀석에게 청소를 시킬 정도로 허술하진 않다."
"하지만... 지금쯤이면 베라티 녀석이 미케지마를 추적하고 있겠지."
"가서 그 최후를 지켜보는 것도 네처지를 깨닫는데 도움이 되겠지."
"항구로 가보도록."
키류 쿠로[45/13]:"그 베라티 녀석 대신 네 보좌를 하라 시키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군."
총을 거둬들이고선 항구로 향합니다.
내 처지라....
나를 메챠쿠챠할거지! 느와르 마피아물처럼!
:정신없이 달리다보면 기분탓일까요
오늘따라 이 도시가 몹시도 불길하게 느껴집니다.
파도소리가 들리고,
항구에 도착하면 멀리서도 총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이미 당해버린 조직원의 시체가 간혹 보이기도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오지마!"
:멀리서 발악이라도 하는 것 같은 날카로운 마다라의 비명이 들립니다.
키류 쿠로[45/13]:"........"
:달려가보면, 마다라는 조직원 한명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발걸음을 우뚝멈춥니다
물론 마다라의 말을 들으려고하는게 아니예요
:쿠로가 온줄도 모를테니 저 말은 조직원에게 하는 말이겠죠
키류 쿠로[45/13]:어디로가야 녀석의 등 뒤에서 지켜줄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네요
계산이 끝나면 그를 향해 후다다닥 달릴 일 밖에 안남았습니다
NPC:"그렇게 발악해도 소용없어. 넌 우리 모두의 적이니까."
키류 쿠로[45/13]:이제와서 저를 공격하는 아군은 없을거고....
조직원...
NPC:익숙한 목소리입니다. 세르지오 베라티... 보스의 보좌가 마다라를 코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그 이상 내게 다가오면 발포하겠다 했을 텐데에?"
키류 쿠로[45/13]:마다라에게 퇴로를 만들어주며 가볼까요
NPC:"이야기를 하자는 게 그리 싫은가? 여지껏 멀쩡한 미케지마의 일원인 것도 신기한데."
미케지마 마다라:"나한테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꾀어낸거겠지이."
NPC:"너무 많은 걸 알고 있군. 하긴, 그러니 사살 명령이 떨어진 거겠지. "
"우리는 더이상 널 지켜보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무력함을 받아들이면 편해질 텐데. 왜 그리 도망치려고 발악하는 거지? "
"…아쉽게 됐어. 네 명줄도 여기까지군."
키류 쿠로[45/13]:아니 이게 몬소리야~~~
듣다보니 쿠로도 영 모르는소리가 혼란스러워지네요
:베라티는 곧 마다라를 향해 총을 겨눕니다.
키류 쿠로[45/13]:여튼 이대로 멍하니 듣고있을순없으니까요
"미케지마! 숙여라!!"
외치며 베라티에게 총을 발포합니다
:사격 굴려주세요!
키류 쿠로[45/13]:=
rolling 1d100<55 쿠로야알지 여기서 삑나면 쪽팔리는거야
()
31
1 Success
휴
NPC:"커흑?!"
베라티는 놀란 기색입니다.
"키류..네녀석...?!"
입에서 울컥, 피를 흘리며 무릎부터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고통스러울 만도 한데, 어째서인지 입가를 점점 끌어올립니다
집요하게 당신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5/13]:"...."
주춤댑니다
머야머야 먼데!
미케지마 마다라:얼굴이 새하얘진 마다라가 다가와 그런 베라티에게 총을 난사합니다.
탕탕,탕,
:이윽고 천천히 기울어집니다. 그리고…….
"아아."
키류 쿠로[45/13]: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
(아님
:누군가 불안정한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합니다.
"아아아악!"
키류 쿠로[45/13]:누가 소리지르던 말던
:시체를 바라보면, 쓰러져 드러난 등에서부터 무엇인가 울룩불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키류 쿠로[45/13]:마다라의 손을 잡고 안전지대로 내달려봐요
으악~
:살갗 안의 거대한 무언가가 피부를 뚫고 올라옵니다
말을 잃고 바라보던 그 순간, 분명 죽었던 몸이 부자연스럽게 뒤로 꺾이며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좋아.. 쿠로는 그 끔찍한 광경을 채 다 보지 못하고 마다라의 손을 잡고 달립니다.
키류 쿠로[45/13]:나 이거 알아! 경찰괴도드라마에서 봤어~!
:하지만 처음 보는 광경에 산치체크 해주세요!
키류 쿠로[45/13]:앗...... 아니우리가봤군요!
바이크에 팔려서 갔을때 본 거 같아~~~
rolling 1d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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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0 Successes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어떤 '존재'가, 인간의 모습을 벗어던지는 광경입니다.
키류 쿠로[45/13]:맞나? 아닌가? 여튼 여기서요? 갑자ㅣ요?!
당황하네요
:산치 -2
살짝 봐서 다행이네요))
키류 쿠로[4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뭐죠? 추측하려 할 때마다 머리가 욱신거리며 아파옵니다
키류 쿠로[43/13]:"미케지마, 이게 다 무슨일이냐!"
미케지마 마다라:"시치미 떼는거야 정말 모르는거야?!"
키류 쿠로[43/13]:"하나도 모른다고? 젠장, 설명을 해야, ..헉. 알거 아니냐..!!"
미케지마 마다라:"조직원의 대부분이 저런 괴물로 바꿔치기 당하고 있단다!"
키류 쿠로[43/13]:"대단하구만!!!"
미케지마 마다라:"제길, 이젠 몇명이 남았는지도 모르겠고... "
"대단해?!"
키류 쿠로[43/13]:"젠장, 보스는 알고 저러는건가?!"
미케지마 마다라:달리면서 마다라는 발칵 역정을 냅니다.
"........"
:어느정도 달렸을까요
마다라는 쿠로를 항구의 어느 숨기 좋은 건물 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네요.
키류 쿠로[43/13]:"어이, 네가 숨어야지..!"
미케지마 마다라:"이제 알겠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키류 쿠로[43/13]:"조금 더 일찍 말해줬으면 좋았을것을..!"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씨, 이제 내게 남은건 아무 것도 없단다. 믿었던 조직은 어느새 저런 괴물 소굴이 되어버렸으니까..."
"...내가 쿠로씨의 뭘 믿고...?"
키류 쿠로[43/13]:"............"
"아무것도 모른다는 멍청한 면상?"
미케지마 마다라:"...응? 누가 저런 괴물로 변해 버렸는지 모르는데..."
"내가 상대한 녀석들 중에는 자기가 괴물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 녀석들도 있었어."
"그러니 녀석들도 쿠로씨를 내버려 둔 것이겠지. 자기 동족인지 정말 인간인지 헷갈렸을테니까."
키류 쿠로[43/13]:"그 중에 하나가 나 일수도 있다고...."
미케지마 마다라:"... 떠올려보렴. 쿠로씨는 정말로 쿠로씨야?"
키류 쿠로[43/13]:".....솔직히, 지금도 의심되는구만, 보스도 항구에 갈 때 '네 처지'를 알으라고했으니."
"네 말대로, 이미 변해벼렸는지도..."
허탈하게 웃으며 벽에 부닥치듯 기대ㅔ요
:당신은 당신의 기억을 천천히 되짚어가기 시작합니다…….
(주사위 1의 정체는 과연..!)
키류 쿠로[4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럴수..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
미케지마 마다라:"....."
키류 쿠로[43/13]:(두둥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는 새파란 눈으로 쿠로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43/13]:"하아, ..."
"미케지마."
탄환을 마다라의 손에 넘겨줍니다.
"오다 주웠다."
미케지마 마다라:".... 이 이상 속는건 지긋지긋해."
키류 쿠로[43/13]:"속는게, 싫다고."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에게 건네받은 물건이 무엇이든 간에, 마다라는 분노에 차 쿠로를 밀어냅니다.
키류 쿠로[43/13]:"그러면, ...있는그대로의 사실은 받아들일 각오가 되었나?"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의 모습을 한 존재에게요.
"...말해."
키류 쿠로[43/13]:"차라리... 아니, 그래도 너는 괴로운 현실 쪽을 사는 걸 좋아하겠구만."
미케지마 마다라:쿠로에게 총구를 겨눈 마다라는 악에 받쳐 이를 악뭅니다
키류 쿠로[43/13]:"너는, 거진 초면이나 다름없지만. 이 녀석의 기억이, 그럴거라고 말해주는군."
미케지마 마다라:"기억이라고...."
키류 쿠로[43/13]:아아, 바이크와 몸이 맞바뀌었을 때 본 괴물들....
미케지마 마다라:"기억이라고....."
키류 쿠로[43/13]:본 것인지 처음본건지 헷깔렸던 이유는, 이것이겠죠
나는 처음보지만, 내 기억으론 알고있는....
미케지마 마다라:마다라의 얼굴이 경악에 물듭니다. 이미 각오하고 있었으면서도 충격에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키류 쿠로[43/13]:"속이려던게 아니다, 너를 능멸할 생각도 아니였어."
"이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떠올린 것은 방금이니까."
"본의아니게 속이게 되었군. 안타깝게도."
"미안하다, 내가.... 다 나빴다."
미케지마 마다라:".....더는 듣고싶지 않아."
키류 쿠로[43/13]:"그러니까, .... 그래. 네가 바라던 대로 나를 쏘면된다."
".....젠장, 평범하게 살던 사람을 먹었으면 이런 이상한 일은 안 겪었을텐데."
"나도 운이 없구만. 안그래도 복잡한 삶인데, 나한테 신경쓰기보다는 영 다른세상의 괴상한 일을 겪으면서 영 다른 오해를 하고있었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키류 쿠로[43/13]:"네게 일어난 일은, 유감이군. 그래도.... 어쩔 수 없잖냐. 토끼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힌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해라."
"네게는, .... 네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떠드는 날 보는 게 더 괴롭겠구만."
"네가 사랑하던 그 녀석은 없다, 그러니까. 편하게 날 죽여."
미케지마 마다라:총구가 힘없이 내려갑니다. 그리곤... 당신에게 받은 총탄을 바닥에 내던지네요.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키류 쿠로[43/13]:얼레벨레 총탄을 주워드네요
미케지마 마다라:그리곤 마다라는 매정하게 몸을 돌려 사라집니다.
키류 쿠로[43/13]:"어, 어이 이게 뭔 줄 알고."
"젠장..... 어이!"
마다라를 쫓아가요 총총총총초
:하지만 차가운 항구의 바람만이 쿠로의 모습을 한 당신을 내버려 뒀을 뿐입니다.
...
....
얼마나 망연하게 서 있었을까요.
문득 휴대폰이 울립니다.
...알프레도입니다.
키류 쿠로[43/13]:"....."
"뭐냐, 시킬일이 더 남아있나?"
깍듯하게 존대를하던 전과는 많이 달라졌네요
알프레도:"이제는 너도 우리라는걸 깨달았겠지?"
키류 쿠로[43/13]:"........하아."
"그렇게 되었구만."
알프레도:"돌아와라. 아직 할 일이 많아."
키류 쿠로[43/13]:"그래서, 미케지마를 잡는 이유는 뭔데?"
"아아, ...돌아가마."
알프레도:"우리에게 몸을 제공한 인간 녀석들의 요구다."
키류 쿠로[43/13]:이거, 전과 같네요.
알프레도:"자신들의 신을 부르기 위해 제물이 필요하다 했으니까."
키류 쿠로[43/13]:굶주린 배를 해결하러 들어간 곳에 얽혀,
이번에는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어쩔 수 없이
알프레도:"무슨 일인지 미케지마 마다라가 제 발로 걸어들어왔으니... 모든 준비는 끝난 셈이지."
키류 쿠로[43/13]:원치 않는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아야겠지요.
"......"
무슨생각인거람.
알프레도:"그녀석은 제단으로 끌려갔으니 오늘 저녁이면 의식이 시작될거다."
"꽤 많은 우리가 살아남았군. 기쁜 일이다."
웃으며 알프레도의 모습을 한 그것은 전화를 끊습니다.
키류 쿠로[43/13]:".....알았다, 금방 가마."
하아......
끊긴 수신음에 의미없는 대답을하며
한숨을 쉬며 본부로 향하네요
:당신은 이대로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나요...?
키류 쿠로[43/13]:".............."
일단은, 미케지마 마다라를... 살리고싶습니다
:손에 쥔 탄환이 반짝이며 손바닥을 간지릅니다.
키류 쿠로[43/13]:내가 바라는 것이 아닌 이 몸의 원제공자가 ㅏ라는 것이겠지만.
일단 녀석을 만나야겠습니다.
제단으로.... 향할까요.
:멋져...
자신을 자각한 당신마저 그들을 배신하리라곤 생각 않는지 조직원을 뒤집어쓴 그것들은
놀랍도록 순순히 당신에게 모든것을 알려줍니다.
제단의 위치또한 그러하네요.
사무실의 지하로 걸어내려가면...
기이한 공간이 당신을 맞이합니다
제단
받침대 위에 올라 앉은 코끼리 모양새의 동상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가득히 깔린 핏자국들과 혈황
그 제단의 한 가운데 누워있는건 당신의 기억속에 익히도 그리던 그 사람이네요.
마다라와 가까워질수록 손안의 탄환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만 같습니다.
문득 노파의 말이 떠오릅니다.
:원하는 자신이 되거나, 악몽을 깨우거나.
핏기없이 누워있는 마다라를 보고 있자면 본능적으로 깨달을지도 모르겠어요.
이것을 마다라에게 쓰던가, 진정한 키류 쿠로가 되던가를 선택하는 기로라는 것을요.
키류 쿠로[43/13]:마다라..
죽었어?
8ㅇ8
미케지마 마다라:미약하게 숨을 내어쉬고는 있지만... 여기에 이런 꼴로 계속 누워있다간 그의 운명은 불보듯 뻔한 일이겠지요.
키류 쿠로[43/13]:"미케지마,"
"얘기 들을 수 있나?"
".....못 듣겠지. 이렇게 엉망으로 당해서는."
"그러게 왜 잡혔나.... 순순히 잡히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정말 키류쿠로가 네 앞에 있었을 수도 있는 일인데."
원하는 자신, 이 되고 싶죠. 물론....
그래서 그에게,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진짜'키류 쿠로가 된다면.... 하지만,
키류 쿠로[43/13]:진짜 키류쿠로라면 이대로 악몽을 꾸는 그를 못본척 할 수 없은걸요
".....그러니까, 진짜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 나를 '진짜'로 받아줄 수는 없겠나?"
"....무리겠지, 그래. 당연한 일이다."
"상관없다. 이 탄환을 네게 쏘고 나오면 될 일이니까, 그러면, 네 악몽속에 대신 갇히는 건 내가 되겠지."
"그렇게 되면 두 번 다시, 네 앞에는 나타나지 않게 되니까, 상관없지 않겠나."
"뭐, 네 꿈에 억지로 나오는 거는...... 네 업보로 여겨라."
키류 쿠로[43/13]:"그러게, 나한테 잘 해주지 말았어야지."
"술집에서 취해 허덕이는 놈이 있으면 취한놈인가보다, 하고 버려뒀어야지.
"무리에서 동떨어진 또래가 있으면, 어차피 제거할 거 말을 트지 말았어야지..."
"그러니까, 다 네 잘못이다. 알았나?"
"뭐, 그 덕에 네가 다시 살아나는거라면..... "
거짓투성이인 나를 만나는 것도 큰 손해는 아니구만.
키류 쿠로[43/13]:피식 웃으며, 손에 탄환을 쥐고 마다라의 곁에서 잠드네요.
아, 귓가에서 파도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음에도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기억입니다.
그의 몸을 먹어치웠지만 그는 당신의 마음을 집어삼켜버린 모양입니다.
그러니 이 작은 기억의 파편을 기어코 마다라의 품에 전해주기 위해 오게 된 것이겠죠.
쏴아아, 파도소리가 들리고. 당신의 의지를 벗어난 누군가의 말이 입가를 맴돕니다.
키류 쿠로[43/13]:걱정 마라 내가 널 데리러 갈테니.
:눈을 뜨면 달, 폐허속 새카만 밤하늘
손에 쥔 휴대폰이 깜빡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휴가 받았어. 크루즈 여행 티켓이 두 장 생겼는데, 같이 가자.]
키류 쿠로[43/13]:"......."
:기억만으로 존재하는 당신은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침묵속으로
ED 침묵속으로
쿠로의 기억은 마다라를 구해냅니다.
두 사람을 꿰뚫은 탄환은 쿠로를 되돌리고 마다라를 악몽에서 건집니다.
.
키류 쿠로[43/13]:(엎어짐
수고하셨습니다
아아니어케이런 갓개변이!
(넹글!
:괴물은 행복한 기억을 끌어 안고 사라집니다.
ㅠㅠㅠㅠ수고하셧습니다ㅠㅠ
키류 쿠로[43/13]:아아니 어케 이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상도 못한 정체....
하이고... 오메르타에 경각에 달린 조직분위기가
너무 너무너무좋았고
청순뇌로 하나도 모르고있었다가 이미 당한 ㅋ로가
키류 쿠로[43/13]:마다라를 구해서 같이 도망친게...
:ㅋㅋㅋㅋㅋㅋ우웃 ㅠㅠㅠㅠㅠ
키류 쿠로[43/13]:하아아....원래의 쿠로도 어떻게 마다라를 구해냈는지 떠올리라고하면
기억이 흐릿하려나요....
:그렇겠죠...
마다라도 기억을 잘 못할거라 생각해요
키류 쿠로[43/13]:마자마자
:이번 세션에서 마다라는 장기광기 비스무리한 상태였어서...
키류 쿠로[43/13]:슈퍼탄환이 어케든 해주었을것...
크ㅏ아아....너무..좋아요
아 하지만 마다라가 정말.....
:패닉에 빠져 이리뛰고 저리뛰다 쿠로가 구해줬다 정도로 기억하겠죠...
키류 쿠로[43/13]:넹글한상황에서도
너무나도 잘 ㅠㅠㅠ
마자마자
:ㅠㅠㅠㅠ
키류 쿠로[43/13]:정말 잘 제거하고다녔구나
정적들을...
하아...
2번은
원래대로 인간인건가요
:그렇습니다
키류 쿠로[43/13]:노파가 탄환을 쥐여주는부분부터
:키퍼도 모르고 세션을 진행해야 해서
키류 쿠로[43/13]:선생님의 갓갓갓개변이였군
:ㅋㅋㅋㅋㅋ노파가 나오긴 하는데
그때는 주사위를 다시 굴리는 정도만 해주지만
해피가루를 뿌리기 위해서
키류 쿠로[43/13]:탄환이라는 해피가루
:거기부터 개변이 좀 심하게 들어갔네요~
키류 쿠로[43/13]:해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져아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3/13]:아 완전인세인같다
:원 시날도 읽어보시길 바라구우
하 즐거웟어요
키류 쿠로[43/13]:하아......
:저도 쿠로 정체 모르고있다가
키류 쿠로[43/13]:정말 타모님으 개변최고
:까보고 비명을 질럿답니다...
키류 쿠로[4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고스쿠로~
역시 N(신화생물)TR최고예요
:쇼고스 쿠로는가 독백하는 부분 넘 맘 아팠네요ㅠㅠ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신화생물 티알 ㅋㅋㅋㅋ
키류 쿠로[43/13]:하아아.....
시날도 너무좋았지만
시날의 전제자체도 좋았지만
이걸 어케 오메르타와 이으실생각을
:진상부분이 유사해서
키류 쿠로[43/13]:진짜 천재만재 타묌
:열시ㅣ 하고싶엇는데
어..
마꾸님의 캐리에 업혀간 느낌..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꼬오옥
시날 진행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셨을까요!
키류 쿠로[43/1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든진상이
풀어졌군요
행복해....
시날에 특히 공들인부분이 잇으신가여
:ㅋㅋㅋㅋㅋ큐ㅜㅠㅜ 상냥하시군요
하지만 전부 보여드렷기 때무네...
키류 쿠로[43/1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날지금까봐야지 룰룰
:후반부 개변은 오메르타 세션의 묘사를 많이 따왓습니다
후후 조아요
이후 오메르타 세션으로 이어집니다. >>> https://chboky.tistory.com/607
Posted by ㅌㅁ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