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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3.04 [BDM후소사]푸딩 먹으면 안됨

이전시점 시나리오:https://chboky.tistory.com/941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입니다. 캐해석과 상황에 따른 캐릭터 붕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포주의!!! 해당 시나리오와,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참조: 둘이서 수사 추가 북 괴도의 유혹(모험기획국 저), 버디미션 BOND(닌텐도 스위치), 월경의 하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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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

*로케이션/용어
*하나다 푸딩
탐정이 오늘 아침에 사온 푸딩입니다. [하나다 과자]라는 유명한 제과점의 푸딩으로, 하루 50개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달걀을 사용하지 않아서 달걀 알러지가 있는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푸딩입니다. 하지만 그 탓에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서 한정 상품으로 팔 수밖에 없습니다.
*등장인물
1. 하나다 카오루코 42세 여성
이 지역의 유명 제과점 [하나다 과자]를 경영하는 파티셰입니다. 달걀 알러지로 딸을 잃었고, 그래서 달걀 알러지가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푸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2. 우치야마 류지 46세 남성
하나다 과자의 단골 손님입니다. 딸 키쿠코를 위해 하나다 푸딩을 사러 왔는데, 품절이라 사지 못했습니다. 그때, 푸딩을 사 가는 탐정을 원망스럽게 쳐다봤습니다. 회사에는 인사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3. 우치야마 키쿠코 8세 여성
우치야마 류지의 딸입니다. 몸이 약하고 달걀 알러지가 있어서 평범한 푸딩을 먹지 못합니다. 하나다 푸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 규동 가게의 아르바이트 직원 31세 남성
목격자 중 한 명입니다. 우치야마 류지의 회사에 취직하고자 면접을 보러 갔다가 떨어졌습니다.

잡담

마꾸 :


너무귀여운푸딩이야
죠르디카드도 세개야
근데 겨우 푸딩을 잃어버린시날치고
알있카가 3장이나 되는군요

GM :

그렇게 되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제가 선생님께
주접토큰을 드리지 않았엇군요

GM :

오늘은 생략해보까요~

루크 윌리엄스 :

엣 혼또?
혼토니 소레오 노조무노카요~

GM :

몹시 아쉽긴 하지만
아놔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추가하는데 3분도 안걸린다구요 ㅠ

GM :

감사합니다ㅠㅠ 흐아ㅠ

루크 윌리엄스 :

푸딩을 잃은 상실감에 분노한 루크 윌리엄스(25+세/국가경찰)

GM :

우웅 귀여어ㅠㅠ

루크 윌리엄스 :


카오루코 씨가 딸을 잃었다면
키쿠코는 어케 있는거죠
아 한 아이가 죽고 남은 한 아이도 알러지인건가...

GM :

키쿠코는
남의 딸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으악 앗 마음아파
아니
정말 남의딸이네요
(멍청)

GM :

헤헤 준비는 얼추 된거 같구요
브금은 대충 밝은거 틀어주시구우
화장실 들렀다 마실것 가져올게요!

루크 윌리엄스 :

조와요~

GM :

다녀왔습니다~!
그럼 가보실까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두근!

GM :

그럼 루크... 푸딩을 도둑맞을 준비는 되었나요?

루크 윌리엄스 :

읏, 으으읏...
으읏...
으으읏...
(괴로움)

아론 :

빨리 넘기고 편해지지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아론...
...후우. 응 알았어.
넘겨드릴게.
...(GM님 원망의 눈으로 봄)
(뺏김)

아론 :

푸딩~~

메인

GM :

푸딩을 먹으면 안됩니다. w.모험기획국
2022.03.04
빗속을 달리며 수사를 하고 난 이후의 일입니다.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는 몸이지만, 며칠 쉬어서 그런가 슬슬 동료들이 루크를 찾네요.
결국 루크는 급한 일 하나만 오전중에 처리 해 주기로 하고 아무도 없는 경찰서에 주말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오전에 푸딩을 사서...
뜬금없이 따라가고 싶다는 아론이랑 사고치지 않기로 꼭꼭 약속을 한 뒤,
아무도 없는 경찰서에서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나면 어느새 오후가 훌쩍 지나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요. 비가 내리던 그 날, 마지막 수사를 마치고 도시를 장악하던 거대 킬러 조직을 밝혀냈었지요.
사실상 그 테러의 주동자가 자수 한 덕에, 아론과 루크에게는 큰 위험이 없었습니다. ...왜인지 체슬리의 섭섭한 눈빛을 받긴 했지만, ...응. 도움을 거절해서뿐일까?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아론도 역시 비를 쫄딱 맞았지만, 건강한 체질 탓인지 먼저 완쾌한 후네요. 혹시 모르니 마스크를 꼭꼭 쓰고 밥도 제대로 거리두기를 하고 먹었습니다.
코가 막혀 멍한 머리에 계속 간지러운 목을 뜨거운 물로 달래며 일을 하느라 집중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훌쩍 지난 것을 보니 마냥 일이 안되는 것도 아닌 모양이예요.
"...아아, 콜록."
기지개를 피다가 콜록, 하고서는 멀리서 자신이 작성하던 서류를 봅니다.
일의 진척은 어디까지 나갔죠?

GM :

전부 끝났습니다~!
스스로에게 상을 주기 위해 오늘 사온 푸딩을 먹어볼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다 끝났다!"
헤헤, 웃으며 일어나 냉장고로 향하네요
그동안 아론은 무얼하고 있었나요?

아론 :

아론은 경찰서 쇼파에 누워 도로롱 자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사무실에서 할 것도 없이 심심했을 텐데, 같이 따라와서 기다려주고, ...상냥하네.
"아론, 아론."

아론 :

아론은 루크가 푸딩을 살때도 달다며 극구 사지 않겠다 했었죠.

루크 윌리엄스 :

"전부 끝냈어!"

아론 :

"...어, 어 그러냐."
"하아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일어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제, 나 푸딩만 먹으면 바로 가자. 세수하고 올래?"

아론 :

"그러자고."
후아암 ,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아론은 세수를 하러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자, 그리고 루크는 그 동안 냉장고를 여네요
아아~ 기대된다!

GM :

냉장고의 한기가 훅 끼쳐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요 일주일 내내, 몸이 안좋아서 계속 죽밖에 못 먹었었지요

GM :

그리고 보이는 것은....

루크 윌리엄스 :

달콤한 도넛이나, 만쥬나... 하다 못해 사탕도 끈끈해서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는걸요
겨우 간간하게 소금간이 된 죽만 먹다가 드디어 먹게되는 오랜만은 달~콤한 푸딩!

GM :

냉장고 안에는 텅빈 푸딩 용기만이 남아있습니다.

잡담

GM :

귀엽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것도 부드러우니까, 응? 부드러우니까! 아론을 설득하며 겨우겨우 산 그런 푸딩이였는데...

잡담

GM :

고멘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
"어...?"
"...어어어?"

GM :

루크는 푸딩을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짓말!!!!!"

GM :

사건입니다. (적어도 루크에게는)

루크 윌리엄스 :

냉장고 앞에서 부들부들부들 덜덜덜덜 떨고있습니다
아, 이 지독한 상실감... 이게, 이게... 무슨....
눈물이 뚝, 뚝... 떨어집니다. 아니 이런걸로 울지 않아요 어른은... 하지만,
정말, 정말 기대했는데, 어떻게 이런...

잡담

GM :

귀엽다222

메인

아론 :

"어이 루크, 다 먹었냐?"

루크 윌리엄스 :

마음속으로 눈물을 줄줄 흘리며(아니, 실제로 눈가가 시큰해졌을지도 몰라요!) 하염없이 빈 푸딩 용기를 바라만 봅니다
"아, 아론..."

아론 :

나른하게 말하며 아론이 물기를 탈탈 털며 나옵니다.
"뭔데, 두 개는 안돼."

루크 윌리엄스 :

엉망이 된 얼굴로 아론을 바라봅니다

아론 :

"...너?"

루크 윌리엄스 :

이제 루크가 세수를 할 타이밍이네요,,,

아론 :

"..... 그렇게 맛있었냐?"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소리야, 한 입도 못 먹었다고?!"

아론 :

"칫, 며칠 좀 못먹게했다고..."
".... 그럼 네 손에 있는건 뭔데?"
"말해두지만 그런 수작질 안통해."
"하루에 하나다. 약속했잖아?"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니야... 그런게 아니야."
"...정말, 아니야, 냉장고를 열었더니, 없어져 있었다고 푸딩이."
"아론...!"
아, 서러워요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가뜩이나 푸딩도 못 먹었는데,
이제 자신이 알량한 거짓말로 떼쓰는거라고까지 오해받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요
아... 세상이 무너지는 표정을 합니다

아론 :

"어..어이, 너, 우냐?"
"젠장,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릴...!"

루크 윌리엄스 :

"...어?"
나, 울고 있어?

아론 :

다가와서 루크의 양 뺨을 잡습니다.
눈가를 문질문질 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제, 믿어주는, 거야?"

아론 :

"..... 어쩔 수 없지. 오늘은 눈 감아주마."
"하나 더 먹어도 돼."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아니래도!!!"
이렇게 시작 된 겁니다.
루크와 아론의 갈등은ㅡ....
이건, 그 이야기의 서막이다. (두둥)

GM :

루크는 과연 범인을 밝혀내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알고있었어 카드 1드리겠습니다.
루크는 도둑을 맞은상황이라
알고있었어 카드도 반만 드립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1
여기에 있는 빈 푸딩 용기는 하나다. 푸딩의 용기가 아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푸딩 용기다.
조사해보니 (1)이/가 발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점심 무렵니다.
우리는 오늘 점심에 (2)를 먹었다. 그때, 우리는 <(3)>을 시켰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GM :

알잇카 도둑맞기

GM :

헐..삐져서 챗창 따로쓰나바...
미아내...

루크 윌리엄스 :

헐...미안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
퉁퉁 부어서는 한 마디도 먼저 안꺼내네요
아론에게 대박 삐졌습니다.
사실,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니고 오해는 풀면 되는거지만...
서럽다고요!
아아, 당분이 모자란 현대인은, ...이렇게 쪼잔해지는 법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두번다시 착각안해 말하는 난 또 헷갈리는 챗방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퉁퉁 부은채로 사건을 복기합니다.

잡담

GM :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그래서?"

루크 윌리엄스 :

그래, 분명... 푸른 옷의 변호사가 나오는 법정드라마에서 코코아 가루로 지문을 채취할 수 있다고 했어! 하는 생각을 하며 탕비실을 뒤지네요

아론 :

"진정하고 다시 말해봐라."
루크의 손에서 코코아 가루를 뺏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이건 안 돼!"
"안 부드럽잖아!"

루크 윌리엄스 :

"먹는 게 아니야!"

아론 :

"믿을줄알고?!"
"푸딩 먹어도 된다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삐져서 챗방 따로쓰나봐 채팅기록 남겨주세요... 너무귀여웟어요()

GM :

ㅋㅋㅋㅋ넵 ㅠㅠㅠ

루크 윌리엄스 :

라뷰 S2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아무것도 몰라!"
"...아론은, 내 말 듣지도 않고, 오해만 하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 싸우기 위해 치명상 시날을 갔지만

메인

아론 :

"너 제정신이냐? 오늘따라 별 거 아닌일로 삐지기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두 사람을 갈등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한 쪽의 부상이 아니라 고작 『푸딩』하나면 되는 것이었다.

아론 :

이럴수가 푸딩이 총보다 강하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별 게 아니라니..."
아론 말이 맞습니다. 별 게 아니죠.

GM :

수사곤란 레벨은 1이고 방해요인은 [아론의 불신, 혹은 루크의 서운함]입니다.
갑자기 정하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푸딩을 하나 더 먹어도 된다, 고 했으니 그냥 하나 더 사먹고 끝내면 될 일 입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서운한거지...?
"...범인을 잡을거야."

아론 :

"범인...?"

루크 윌리엄스 :

"범인을 잡아서, 아론에게 내 결백함을 증명할거야!"
라고 말하며 코코아 가루를 아론에게서 가져오려 합니다

아론 :

"...!"
루크의 박력에 밀려 뺏기고 마네요

GM :

좋아 초동수사 들어가봅시다
[초동 수사]
루크는 손에 넣은 코코아가루를 어떻게 쓰나요?

루크 윌리엄스 :

코코아가루를 살살 묻히고 털어서 지문을...
아, 이거... 고운 코코아 가루가 아니라 입자가 섞인 코코아가루예요
이걸로는 못 쓰겠어요...아아,

GM :

<현장>을 굴리면
무언가 알아차릴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론 :

아론도 루크가 뭔가 하는걸 눈치채고 옆에 와서 들여다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샘샘샘
저저저 잠쉬만용!
금방와용!

아론 :

네!

루크 윌리엄스 :

헉헉헉다녀왓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에게 떼써서 뺏어오듯 가져온 코코아가루인데 못 쓰게 되었네요
아론에게 무심코 상처를 줬을지도 몰라요, 아론의 표정을 올려다보려다...

아론 :

"..지문이라도 보려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그만둡니다.
그야, 왠지 지금은 사과하고 싶은 기분이 아닌걸요
"...응."

아론 :

"여기 네 손 찍어봐라."

루크 윌리엄스 :

다행이 아론이 먼저 알아주네요.
"...응."

아론 :

"손 모양을 알아야 비교하지."

루크 윌리엄스 :

하고 콕 찍으려다가...
"내가 아니래도?"
뿡뿡뿡, 하며 삐칩니다
수사에 협조? 안합니다!

아론 :

"아, 그럼 나도 찍어보마 그러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절대 안 찍어! 비교하게 두지도 않을거야!

GM :

루크 삐졌군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마음 먹은 거 부터가 싫어...!"

GM :

하지만 아론이 찍은 손모양을 비교해서 만졌는지 아닌지 정도는 알 수 있을겁니다.
<현장>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알고는 있지만, 알고는 있지만~
핏 흥 칫 하며 다른 방식으로 현장을 살피네요
3d6 (3D6) > 10[3,4,3] > 10

아론 :

3d10 (3D10) > 21[8,7,6] > 21
스페셜이 떴으므로 아론은 여유를 1 획득합니다
그리고...
어이 도기.. 언제나의 그거 안 하냐?

루크 윌리엄스 :

안 해!
나중에 해!

system

[ 아론 ] 여유 : 0 → 3
[ 아론 ] 여유 : 3 → 4

아론 :

액션 발동을 하지 않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미안타...

GM :

귀여워요~

메인

GM :

현장을 살피던 루크는 쓰레기통에서 (1)규동가게의 무료 달걀 증정권, 을 발견합니다

GM :

(1) 규동 가게의 무료 달걀 증정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먹었던거지요
자신은 옆에서 싸온 도시락, 죽을 먹었을겁니다
...우리 서의 가장 맛집인 유명한 집이라 기껏 소개해준건데!
정말 하다하다 이런걸로까지 서운해하네요

GM :

서러울만하지요...

루크 윌리엄스 :

마음 속에 뭔가가 들어앉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화날 일이 아닌데...

아론 :

"어이 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안에 있는 사람이 삐진 루크가 보고싶대요~(...)

메인

아론 :

"설마 배고파서 화내는거냐?"

잡담

아론 :

기름붓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조금."
"...아니야!"
배는 조금, 출출하긴 하지만~ 아주 그 탓은 아닌걸요!

아론 :

"하아, 뭐냐 도대체."
난감해하며 초동수사를 마무리지어보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좋아 탐정은 자유롭게 수사해주길 바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탐정 장면]
아론, 각오해라. 기벽을 굴립니다
1d6 (1D6) > 2
규동 음식점의 쿠폰을 한참 노려보네요...
"...아론,"
"오늘부터 죽 안먹을거야."
갑자기 선언합니다

아론 :

"...뭐?"
황당해하며 루크를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제, 다 나았..."
"콜록, 콜록! 흑, 으윽!"
"...에츄, ...크응."
코를 풀고나서 붉은 코를 하고서도 괜히 버티네요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오늘부터 밥 먹을거야."

아론 :

"어이, 진심이냐?"

루크 윌리엄스 :

"정말이래도?"

아론 :

"왜 화난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되는 소릴 해."

루크 윌리엄스 :

"가츠동으로 먹을거야. 새우튀김 추가해서."

아론 :

"너 아직 환자라고?"

루크 윌리엄스 :

오~ 잘도 소화안되고 따끔따끔한걸로~

아론 :

"니가 애냐?! 아까부터 자꾸 떼쓰게??"

루크 윌리엄스 :

"여튼, 그렇게 알아!"

아론 :

"하아... 마음대로 해라..."

루크 윌리엄스 :

흥, 칫, 치 하며 루크는 나름의 사건 복기를 합니다.
꼭, 푸딩 절도범을 찾아 아론에게 "오해해서 미안해, " 라는 말을 듣고 말겠어!

잡담

아론 :

힘내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6
피해자의 시점...
그러니 다시 굴리겠습닏..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왜? 표에서 다시 굴립니다

잡담

GM :

넵~

메인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3

GM :

열심히 경찰서를 조사하던 루크는
정체불명의 쪽지를 찾아냅니다.
<정보>를 굴리면 뭔가 알수있을지도 몰라요!

루크 윌리엄스 :

삐친 나머지, 아론에게서 주의를 돌리려고 괜히 이곳 저곳 뒤지다가 찾아내네요
어? 이게 뭐지? 원래도 있던 건가?
3d10 (3D10) > 9[2,5,2] > 9

GM :

정체불명의 메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배x의 민족, 맛있는 규동과 계란 세트 10,000원'
이..이건!
1. 다잉메세지
2. 영수증
3. 비밀지령
루크는 키워드 (2) 근처의 규동가게 를 획득합니다

GM :

(2) 근처의 규동가게에서 점심을 시켰다 를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비밀지령!"
"이건, 그것임에 틀림없어."

아론 :

"그거 내 주머니에서 떨어진거다."

루크 윌리엄스 :

"분명, 이건... 규동에 계란을 시켜먹으라는 지시야."
"..."

아론 :

"배달 내가 받았잖냐."
"...."

루크 윌리엄스 :

"..." 고개를 홱! 돌립니다

아론 :

"너, 역시 너무 무리한거 아니냐?"
"일단 집에가서 누워야 할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무리 같은거 안했..."
"콜록!"
"...안했어."

아론 :

"아 그러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너무좋아
아 그러냐?

메인

아론 :

걸음마 하는 사촌 돌보듯 루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잡담

아론 :

좀 짜증섞인 말로 그러겟죠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너무좋아요 ㅠㅠㅠ
논리없는 말로 이기려는 애기보듯이
말 안듣는 4살+21+세 루크

아론 :

너무귀여웡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이건, ... 아까 먹은 밥 영수증이였죠.
왜 이게 이럴 때 눈에 띄는거지?

GM :

이 영수증에서 볼일은 더 없는 것 같네요. 장면 마무리 하시나요?

루크 윌리엄스 :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하며 장면 마무리하고, 둘이서 수사로 가버리겠습니다
[장면 종료]
[둘이서 수사]

아론 :

"...."
"하아, 어쩔 수 없지."
"가자, 도기."
"너 내가 혼자만 맛있는거 먹어서 삐진거지?"
"가자고, 내가 사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니야."
내가 화난 건, 아론이... 오해해서인데.

아론 :

"너도 밥 먹고싶다며?"
"가자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프니 유동식을 먹어야한다는 건 잘 압니다... 아는데!
이렇게까지 해서 괜히 아론에게 틱틱대는건 역시, ...서운해서라구요 밥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래도, 흥. 될 대로 되라지!
"좋아, 먹으러 가자. 밥."

아론 :

"흥, 진작 그럴것이지."
아론은 루크를 데리고 규동집으로 향합니다

GM :

~경찰서 근처의 규동 맛집~
점심때 아론에게 밥을 시켜준 그 집입니다.

아론 :

"어이 주인장, 여기 규동 세트 하나."
"환자니까 국물좀 넉넉하게 주라고."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은?"

아론 :

루크에게 밥을 시켜주고 이제 됐지? 하고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아론 :

"배부른데... 계란 몇개 더 먹어볼까."

루크 윌리엄스 :

"배불러?"
아론이?
말도 안돼, 라는 눈으로 봅니다.
아, 설마...................
"아론, 점심에 먹은 게 다잖아."
"설마, ......"

아론 :

"........"
"......"

루크 윌리엄스 :

"내 푸딩, 아론이 먹고 발뺌하는거야?!"

아론 :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하아아?!"
"그럴리 있겠냐?! 그깟거 배에 기별도 안가!"

규동가게 점원 :

"앗, 손님. 또 오셨네요?"
규동가게 점원이 아론을 아는 척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아니라면, 괜히 나한테 푸딩 먹었지, 하나 더 사줄테니까 가자. 이런 식으로 말 안해!"
"게다가, 그 푸딩... 하루 50개 한정이라 사지도 못하고."

아론 :

"내가 안 먹었어!"
"그냥, 너 일하는동안 몰래 빠져나와서..."
"여기서 한 그릇 더 시켜먹은 것 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응?"
"...어, 정말?"
"...나, 그렇게 집중하고 있었어?"

규동가게 점원 :

"하하, 낮에 배달간 경찰서에서 본 분이 또 오셔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래서, 이번에는 옆에 계신 분께 차려드리면 되는거죠?"

아론 :

"내가 몰래 빠져나온거지만."
"...아무튼, 난 아니니까 괜한 사람 잡지말고 먹어."
"그리고 하나 더 먹어도 괜찮다니까!"
언제까지 그거 할건데? 하고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이즈음에서 [아론 너무해, 고집불통!] 이란 감정을...
아, 이 말 너무해. 화나...!
[정말정말정말, 너무해!] 로 거듭해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ㅏㄷ
큰일이다

GM :

아론도 아까 탐정 장면에서 감정 획득을 하지 않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획득하고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기도 하자구용♡

아론 :

[가끔 엉뚱한 짓을 해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군] 을 획득하고 그것을 후소사 장면에서 강렬한 장면으로 바꿉니다.

잡담

GM :

정말정말 너무하구나
정말정말 너무귀엽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게 문제가 아니래도?"
"나한테 말도 안하고 빠져나와서 밥이나 먹고..."

아론 :

"아, 그래 미안하대도."
"자 나왔으니까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

"나도, ...아론이 말하고 오면 얼마든지 다녀오라고 인사할 수 있는데."
"..."

아론 :

"이건 따뜻하고 젖었으니까 안아플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밥을 퍽퍽, 떠먹습니다
"..."
"... ..."
"... ... ... ..."
"아, 맛있어!"

아론 :

그럴줄 알았다는 듯 봅니다.
계란을 우물우물 까먹고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양념을 머금고 부드러워진 튀김옷이 녹진녹진하게 녹아서, 밥을 감싸안아와. 반쯤 익은 반숙계란의 맛이 농후하게 퍼지고, 그 뒤로 알알이 살아있는 고슬고슬하고 단 밥의 맛이, 소스를 머금어서~"
"... ...!" 흡, 입을 다물고 다시 삐침 모드로 조용히 밥을 먹네요

아론 :

"흥,"
떼쓰는 조카 입에 사탕 물려주고 달랜 삼촌 얼굴을 합니다

GM :

루크는 식사를 하며 (3)규동과 달걀 세트, 를 획득합니다.

GM :

(3) 규동과 달걀세트

메인

GM :

밥먹고 멘탈이 회복되었으므로 나머지 카드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알고 있어. 아론이 규동과 달걀세트를 먹은 것 쯤은."

GM :

탐정은 기억해냈다. 아침에 푸딩을 샀을 때 이쪽을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인물이 있었다. 기억이 맞다면 (4)의 남성으로 (5)를 위해 푸딩을 사러 왔다고 했다.

메인

아론 :

"그래, 점심때 네가 시켜준거 하나."
"오후에 따로 먹으러와서 그거 하나."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마음에 들었어?"
흥! 하며 원망스러운 얼굴로 아론을 보다보면...
아, ...무언가 기억나요. 지금 내가 아론을 보듯이 누군가 나를, 무척 원망스러운 눈으로 봤던 것을....
그 때는, 마냥 오랜만에 단 것을 먹을 생각으로 기뻐서 눈치도 못채고 지나쳤는데... 도대체 누가?
좋아 여기서 장면을 닫겠습니다

GM :

좋아.. 그걸 떠올리며 장면 마무리 해봅시다
[장면종료]
[조수 장면]
탐정은 기벽을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각오해!

아론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기벽은 조수에게 복수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1d6 (1D6) > 6
무작위야 아론, 각오해!

잡담

아론 :

두근두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choice 기본 당친 괴유 (choice 기본 당친 괴유) > 괴유
1d6 (1D6) > 4
의미심장표에서 굴립니다
1d10 (1D10) > 9
한순간 슬퍼보이는 표정을 짓지만 금세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
"......"

아론 :

"....어이, 너..."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순간, 서정적인,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픈 표정을 짓네요.

아론 :

"아까부터 자꾸 신경쓰이게 굴래?!"

루크 윌리엄스 :

금방 돌아오지만요.

아론 :

"밥 먹었잖아!"
"푸딩도 먹어도 된다고 했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얘기했잖아."
나는 아론이, ...아론이
조금은, 내 편을 들어주길 바랬는데.

아론 :

"하아, 답답하군."

루크 윌리엄스 :

바로 의심부터 하고,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아론 :

"어이 도기, 솔직히 말하자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가장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라면서.

아론 :

"슬슬 네가 한계일거라 생각했다."

루크 윌리엄스 :

내가 아론이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할거라 생각해?
"...어?"

아론 :

"그래서 다 예상하고 있었어."
"이런걸로 새삼 실망하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무엇을"
"......"

아론 :

"네가 폭주해서 아무거나 먹을거라는걸."

루크 윌리엄스 :

"아니야!"

아론 :

"그런걸로 실망하지 않는다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니라고, 나는..."
왜 믿어주지 않는거야.
울적해져서 고개를 푹 숙이고 마네요

아론 :

"그럼 나랑 너 둘뿐인 경찰서에 도둑이라도 들었다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그건, ...모르겠어."
하지만, 정말 내가 아닌걸요.

아론 :

"....그럼 뭐, 의심가는거 없냐?"

루크 윌리엄스 :

이제 푸딩은 못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조금, 섭섭하고 많이 우울할 뿐입니다

아론 :

"말해두지만 난 아니야. 너도 아니라면..."
"뭔가 마음에 걸리는건 없냐고."

루크 윌리엄스 :

"내 생각에는..."
1. 역시 아론,
2. 귀신?
3. 푸딩의 요정
1d3 (1D3) > 2
"...귀, 신?"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푸딩을 못 먹고 한이맺힌, 귀신이...

아론 :

아론은 시츄에이션 현장에서 표에서 고집스러운 관계자(루크)를 고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분명 푸딩 절도죄로 잡혀왔을거야."

아론 :

설득을 굴려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데, 그대로 연행되는 나머지, 푸딩도 못 먹고."
"그래서, 감옥안에서 무기징역을 받아서,"
"평생 푸딩을 못 먹은 한이맺혀, 우리 서에 아직도 떠도는거지."
"그 귀신이 우리 서에 붙어서, 우연치 않게 푸딩을 가져온 내 것을 먹었다면...?"

아론 :

아론은 판정 굴리기전에....
마법의 단어 액션을 씁니다
"계속 해 봐라."
"제정신이냐?"

루크 윌리엄스 :

"..."
"그만큼 상심이 크다는 거야."

아론 :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인 [엉뚱한 소릴 해서 사람 놀라게 하는 군]을 거듭 가집니다.
그리고 주사위 판정에서 유리함을 얻네요
앗 탐정이 유리해지는거네
그럼 그냥 굴리겠습니다
2d10 (2D10) > 11[6,5] > 11
"이때까지 어떤 난관이든 잘 해결해 왔잖냐."

루크 윌리엄스 :

언제나의 그거. 안 해줍니다.
흥!
"아론 말이 맞아..."

아론 :

"정말 억울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면 제대로 말 해."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마음이 엇갈리고 있는 걸.

system

[ 아론 ] 여유 : 4 → 5

루크 윌리엄스 :

"...내가 먹은 게 아니야."

아론 :

"...그렇군."
"마음에 짚이는게 있나?"
"최근 원한을 샀다거나..."
"뭐라도 말 해 봐라."

루크 윌리엄스 :

"...아,"
"우리가 푸딩을 사서 나올 때,
"누군가가 무척, 원망스러운 눈으로 봤었던 것이 기억나."
"...한정판매니까, 얻는 사람이 있으면 못 받는 사람도 있겠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의, 과거 생각나서...
마음... 아프기

아론 :

우아악....
여기서요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모두 간절하게 기다린 걸텐데."

아론 :

"......"
"이건 내일도 살 수 있는거잖냐."
"그걸 도둑맞은거라면..."
"속상했겟군."
"성질 긁어서 미안했다."

GM :

아론은 사과를 하며 루크와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루크를 원망스럽게 바라본 사람이 (4)정장차림의 남성. 이었다는것도 알아내네요

GM :

(4)정장차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충분히 내일도 살 수 있는거지만."
"그래서 푸딩을 못 먹은 거 자체는 괜찮아."

아론 :

"정말?"

루크 윌리엄스 :

"나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걸. 푸딩을 안 먹으면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정말 화가 났던 이유는..."
"아론, 그 표정은 뭐야?"

아론 :

"먹고싶잖냐?"
"푸딩."
"네가 마다할리가."

루크 윌리엄스 :

"그치."
"먹을 수 있으면 먹을거라고?"

아론 :

"그럼 가보자고 그 가게."
"푸딩이든 단서든 뭐든 있겠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요, 아론의 말대로 그 가게로 향해보네요
계산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GM :

여기서 장면 마무리 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탐정장면인가요?

GM :

이어서 마스터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얌전)

GM :

잠깐 진행하겠습니다~
어찌저찌 갈등을 일시적으로 봉합한 두 사람은 하나다 과자에 도착합니다.
푸딩은... 이미 품절이네요.
선전 문구를 보면 하나다 푸딩은 달걀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세일즈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가게의 팸플릿을 보면 경영자, 하나다 카오루코는 달걀 알러지 때문에 딸을 잃었다고 하네요.
[딸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에게도 달콤한 과자를 맛보게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창업을 했다 고 적혀있습니다.
필시 정성과 맛이 가득한 특별한 푸딩이었을거에요.

루크 윌리엄스 :

"...많이 힘드셨을텐데, 그걸 딛고 일어서서, 더 좋은 선을 행하는 분이라니."
"정말 대단한 분이야."
마음 깊이 존경을 표하네요

아론 :

"그렇군."
"그나저나 아쉽게 됐는걸."
"이런 푸딩이면 다른걸 사도 맛이 다르다고 할거잖냐 너는."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어쩔 수 없지."
"다음 번에 기회가 닿으면 먹을 수 있을테니까."
그래요, 물론 무척 앓다가 오랜만에 먹는 스위츠라 기대를 하긴 했지만요,
루크는 그런 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니까요, 아쉽다... 로만 끝낼 수 있었는데
...아론이!

아론 :

"....." 아론은 루크가 안쓰러운 마음에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거기서!
나를!
나한테!

아론 :

"어이, 루크."
루크의 상념을 끊고 말을 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삐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아론 :

"저기 그 사람 아니냐?"
"팜플랫의..."

하나다 카오루코 :

가게를 정리하기 위해 주방 밖으로 나온 '하나다 카오루코'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사장님이시잖아."

하나다 카오루코 :

가게를 정성스럽게 쓸고 닦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음, 아는 척을 해아하나?

하나다 카오루코 :

"어머? 오늘은 푸딩이 다 떨어졌답니다."
"오전에 온 손님이시죠?"

루크 윌리엄스 :

아니아니아니, 그냥 면식 없는 사장 대 손님인데, 아는 척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구요?!

하나다 카오루코 :

먼저 아는척을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헤헤, 내일도 사러 올게요."

하나다 카오루코 :

"아무래도 늘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처음 오는 분은 눈에 띄거든요."

루크 윌리엄스 :

그야, 평범한 대화라면 여기서 오늘 먹은 푸딩 정말 맛있었어요~ 라던가 하는 대화가 오갔겠지만요
...못 먹었는걸!

하나다 카오루코 :

"후후, 모쪼록 늦지 않으시길... 손님이 오신 시간이라면 늦을린 없겠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아, 단골이 많군요, 이 가게."

하나다 카오루코 :

"네, 안그래도 오늘은 새 손님들이 늘어나서 그런지..."

루크 윌리엄스 :

"아, 궁금하네요~ 자주 사 먹을정도로 맛있는 하나다의 푸딩~"

하나다 카오루코 :

"자주 사가시던 단골 한분이 못사가셨지 뭐예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저런..."

하나다 카오루코 :

"앞에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라고 말씀하셔서...후우,"

루크 윌리엄스 :

"..."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요, 사람으로서 그런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은 사실이고...
그래도...
"원망까지나."
아, 아침의 그 눈빛은... 그것 때문이였을까요?

하나다 카오루코 :

"그렇죠? 평범한 정장차림의 직장인이신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루크 윌리엄스 :

"...그 분, 이 곳의 엄청난 팬이셨군요."

하나다 카오루코 :

"(5)키쿠코 라는 이름의 딸, 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아이가 달걀 알러지가 있거든요. "
"오늘이 생일인데 하필 못먹게 되었다면서..."
"평소보다 좀 늦게 오시고 지친 모습이시긴 했어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우움 이해는 가는데~ 그렇다고 산 사람한테 머라고 하면~ 조금 그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런 일이."

GM :

(5)키쿠코 라는 이름의 딸, 이라는 키워드를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모든 게 오늘 우연히 가게에 들른 자신 때문, 이라고 한다면...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물론, 나도 못 먹었지만...!

잡담

GM :

루크말고도 좀 많이 왓다구요~
그리고 그 손님이 늦은거니까 응응

메인

하나다 카오루코 :

"후후, 저도 참 오늘 처음 뵌 손님께 별소리를 다 했네요."
"그럼, 또 이용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네, 그럼 또 오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방긋 웃으며 작별하네요
"...그랬구나."

아론 :

"반응이 격렬한 사람이군. 고작 푸딩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안타깝네, 이 곳의 푸딩밖에 못 먹는 아이가 생일에 푸딩을 못 먹는다면..."
"상심이 클지도 몰라."

아론 :

"사정이 어떻든... 뭐 지금은 확실치 않나."
"네가 마주친 그 사람인거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럴 거라고 생각해."

아론 :

"들을수록 수상하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고 해서, 경찰서까지 들어와서... 빈 용기만 남기고 간다고?"

아론 :

"그 용기도..."
"여기의 용기랑은 다르군?"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이다!"

아론 :

"여기는 정성스러운 느낌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침에 잠깐 보고 말아서 기억을 못했어요
아론의 말을 듣고보니 하나다, 라는 상표가 적힌 것이 아닌 다른 용기네요
"아아, 말도 안돼.. 그럼 경찰서에서 푸딩을 훔쳐가는 것도 모자라 쓰레기까지 버리고 갔단 얘기야?"
리카르도 국가경찰의 위신이...~

아론 :

"터무니없는 놈이로군."

GM :

의혹을 정립하며 장면 닫아봅시다
그리고 여기서 루크는 카드2를 획득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2
정장 차림의 남성은 가게의 단골인데, 이름은 (6)라고 한다. 남자의 딸은 (7)이며 하나다 푸딩을 좋아한다고 한다.
오늘은 딸의 생일이었으므로 (6)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다 푸딩을 사고 싶었던 모양이다.
(6)은 아침에 (8)에 갔다. 그곳에서 (9) , 하나다 과자에 오는 것이 늦어졌다고 한다.
탐정을 원망스럽게 쳐다본 것은 그런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우우...

GM :

다음 장면 이어가기전에

루크 윌리엄스 :

왜냐 어째서냐

GM :

페이즈 전환 처리 하겠습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5 → 4

GM :

수사곤란레벨2

잡담

GM :

ㅋㅋㅋㅋ진심 곤란해하고잇엌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탐정장면인가요?

GM :

루크 윌리엄스 :

[탐정 장면]
복잡한 마음으로 기벽을 굴립니다
1d6 (1D6) > 5
파트너를 향한 장난표입니다
아론에게 장난 칠 기분이 아닌걸?
진심 이지와루로 갑니다

아론 :

ㅋㅋ너무웃겨요 ㅋㅋ

루크 윌리엄스 :

1d10 (1D10) > 4
가장을 한 채로 등장
머랏
앞치마라도 입어야 해?
에이프런~(...)
흥, 흥 하며 집에 돌아가던 길에,
장을보기로 한 아론과 루크는....
주방코너에서 멈추네요.
디스플레이 된 앞치마를 둘러봅니다.

아론 :

"...너 표정이 이상해."

루크 윌리엄스 :

"...너무해, 아론."
"...계속 이 표정이였다고?"

아론 :

"하아?"
"아니야 달라!"
"느낌이 이상하다고!"

루크 윌리엄스 :

"...흥,"
"너무해, 달링."

아론 :

"그 망할 앞치마랑 달링은 또 뭐야?!"

루크 윌리엄스 :

"나는, 이렇게 달링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달링이 화를 내도 맞춰주는데!"
"달링은, 오해나 하고!"
앞치마의 버프로 솔직해지네요

아론 :

"하아....."
"그래서 화낸거냐?"

루크 윌리엄스 :

"몰랐어?!"
"계속, 말 했는데...!"
정말, 너무해!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흥! 하며 시추표를 고르며 휑 하니 가버립니다

아론 :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계속 '그게아니야, 그게아니라니까!'만 했으면서!"
"어이, 앞치마는 벗고 가!"

루크 윌리엄스 :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흥흥!
1d6 (1D6) > 4
전파가 내려온 순간입니다

아론 :

전파가 내려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힘내!

GM :

잠쉬만용
아론은 사건에 대해 중얼거려봅니다

아론 :

"어떤 정신나간 세일즈맨이 이런 짓을 해서는...!"

GM :

여기서 루크가 키워드 하나를 골라주면 되겠네요

루크 윌리엄스 :

"세일즈맨이라면..."
"딸의 이름이 키쿠고, 양이라고 했나?"

아론 :

"그랬지."
"... 수소문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좋아, 하나다 푸딩에 자주가는 키쿠코 양의 아버지. 말이지."
"찾아보자!"

아론 :

아론은 <추적>기능으로 세일즈맨을 찾아봅니다
3d10 (3D10) > 22[10,5,7] > 22
탐정페이즈지만 조수가 성공했으므로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멋져.

아론 :

여유를 1 획득할게요

system

[ 아론 ] 여유 : 4 → 5

루크 윌리엄스 :

넵!
아론은 루크에게, 내가 화가 난 이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어, 충격이야... 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점으로 가집니다

GM :

그리고 세일즈맨의 정체가 (6)우치야마 류지, 라는 것도 알아냅니다

GM :

(6)우치야마 류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우치야마 류지 씨..."
"무얼 하는 사람이지?"
흠...~ 하며

아론 :

"인사과에서 일하는 것 같은데."
"경찰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다니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벌써 거기까지!"
"대단해, 아론..."
"...찾아가보는게 좋을까?"

아론 :

"찝찝하잖아."

루크 윌리엄스 :

"어쩌면, 따님을 위한 다른 디저트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도 몰라."

아론 :

"그거랴면야."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그럼... 찾아가보자 아론."
그리고 설핏 미소짓네요
"...이렇게 화내고 있는데도. 나를 도와주는구나, 아론은."
"오히려, 너무 했던건 나 일지도..."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감정만 앞세워서 미안해."

아론 :

"화 났으면서 오히려 네가 사과하면 어떻게 하냐?"

루크 윌리엄스 :

"그건, 나중에 풀면 되잖아?"

아론 :

"화 풀릴때까지 같이 조사해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지금 하고 싶은 건, 아론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거라고?"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씩 웃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장면을 닫고!
후후 조수장면을 기다려볼까요
그리고 그제서야 루크는
그놈의 에이프런을 벗어 얌전히 옷걸이에 걸어둡니다()

아론 :

가슴을쓸어내립니다
휴~

GM :

그럼 조수장면 가겠습니다~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아론 :

기벽을굴려라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기대해~!
(빠앙긋)
1d6 (1D6) > 3
특촬 오타쿠 이야기를 한다
"...아,"
"이 에피소드, 본 적이 있어."
"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픈 아버지, ...하지만."

아론 :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단 하나뿐인 소중한 딸의 생일선물을 준비 못하고, 여건마저 안되자."

아론 :

"...비극이군."

루크 윌리엄스 :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이 원망스러워! 하며 흑화하는데,"

아론 :

지은 죄가 있어서 잠자코 들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기서, 사람의 마음에 악을 조종하는 빌런이 나타나 그를 꿰어내고...!!"
"거기서 우리 xxx맨은 이렇게 말하지."
"...여건이 안 되었던 건 어쩔 수 없어."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원망해서는 안 돼."

아론 :

"목소리 변조까지 하는거냐."
"허어..."

루크 윌리엄스 :

"그것 보다 딸아이가 좋아할 다른 선물을 함께 찾아보자!"
"하아~ 나쁜 마음을 먹어 탈선하려던 사람의 잘못을 짚어주고,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해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히어로구나!"
"정말 멋진 에피소드라고 생각해, 그렇지, 아론?"

아론 :

"네 말은, 그 셀러리맨에게 그걸 해주고 싶다는 거지?"
"딸이 좋아할만한 다른.. 뭔가를 찾아주자고?"

루크 윌리엄스 :

"...어?"

아론 :

"아? 가 아니야!"

루크 윌리엄스 :

"으음, ...글쎄, 그건 사정을 들어봐야 겠는데?"
"항상 영화같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아론 :

"칫, 하긴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있는 힘껏 돕고싶다고는 생각해."

아론 :

"잘못하면 딸 생일에 아버지쪽을 유치창에 가둬야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고, 고작 푸딩이라고?"
"그런 걸로 고소, ...하면 내가, ..."

아론 :

"고작 푸딩때문에 너랑 나랑 고통받은건 생각 안 하냐?"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그건 푸딩 때문이 아니래도~?"

아론 :

"물론 나도 그렇게까지 냉혈한이 될 생각은 없어."

루크 윌리엄스 :

"아직, 화 안 풀렸어. 지금은 임시적으로 동맹을 맺은거야."
"닌자짠과 나쁜 사무라이처럼."

아론 :

"아~!! 끈질기네!"

루크 윌리엄스 :

흥! 흥! 합니다

아론 :

아론은 성질내며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시츄표를 굴려보자구요
어디어디

GM :

알아서 찾아온 단서 3.길에서 딱 마주치다를 쓰겠습니다

아론 :

아론과 루크는 우치야마 류지가 근무하는 회사 근처로 향합니다.
"어이 루크, 나는 그놈을 모르니까... 네가 낯익은 놈이 보이면 말 해 줘라."

루크 윌리엄스 :

"응, 나도 검은 정장을 입었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나지만..."

우치야마 류지 :

그렇게 말하는 아론과 루크의 앞에 익숙한 정장차림의 남성이 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앗, 저 사람이야 아론!"

우치야마 류지 :

애초에 휴일 근무를 하는 사람이 그리 흔하진 않을테니까요

아론 :

"..!"
"어이, 잠깐 우리 좀 보실까."

우치야마 류지 :

"아, 네...네?"

루크 윌리엄스 :

"저기, 잠시만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우치야마 류지 :

"...도 안믿습니다."
"옥장판 안 사요."
"정수기 잘 쓰는거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게!"
나, 나... 잡상인처럼 생겼어?

아론 :

"어이! 누굴 잡상인 취급 하는거야!"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수상한 2인조이긴 한데...

아론 :

"이쪽은 푸딩때문에 온거라고!"

우치야마 류지 :

"푸...딩...?"
"설마 하나다 푸딩을 말하는건가요?"
"아... 그러고 보니 당신,"
"내 바로 앞에서 푸딩을 사간 바로 그!"
루크에게 삿대질을 하며 놀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습니다. 오늘, 푸딩을 샀던 사람입니다."
"...결국 저도 이유가 있어 못 먹었지만."

우치야마 류지 :

"...그건 유감이군요."
"아니, 그럴거면..!"

루크 윌리엄스 :

"저 때문에 곤란하셨다고 들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돕고 싶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찾아왔습니다."

우치야마 류지 :

차라리 나주지! 하는 말을 목끝까지 삼키는 표정이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갑자기 찾아와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우치야마 류지 :

"... 됐습니다. 우리 딸이 (7)달걀 알러지,이긴 해도."
"세상엔 먹을게 많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군요."

우치야마 류지 :

"애초에 이런걸로 굳이 찾아오지 않아도 된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그, 사정을 조금, 들었습니다."
"따님의 생일이라고, ..."
"도울 수 있는 게 없을까요?"
물론, 나도 푸딩을 못 먹었지만....!

우치야마 류지 :

"저.. 우리는 초면인데..."
"처음 보는 남자들에게 딸의 생일을 도와달라고 하기가 좀..."

루크 윌리엄스 :

"생일은 소중한 날이니ㄲ..."

우치야마 류지 :

"경찰, 부르고 싶으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
"미, 미안해요 생각을 못했어요!!"

우치야마 류지 :

"이미 선물도 샀고, 신경 안쓰셔도 되는데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그 경찰이 저입니다, 만..."
"그, 그렇군요. 괜한, 오지랖이였군요... 하하, 하."

우치야마 류지 :

"..!" 우치야마 류지는 놀란 얼굴이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어쩌다가 이렇게 찾아온걸까요...

GM :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기 전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야, 알있카를 까기 위해서이다,

메인

GM :

잠깐 끊어봅시다
키워드 (7) 달걀 알러지를 얻습니다

GM :

(7)달걀 알러지

메인

GM :

[장면 종료]

아론 :

아론은 시츄에이션표 조건대로 주사위를 굴립니다
1d6 (1D6) > 3
루크가 우치야마 류지를 조사하는 동안
아론은 한눈을 팔다가 미아가 되어버립니다

GM :

좋아요 우치야마 류지를 계속 조사하려면 다음 장면 선언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어째서!?
타, 탐정장면인가요?!!?!?

GM :

네에 3페이즈입니다.
수사곤란레벨이 3으로 올라갑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5 → 3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미아가 된 것은 시추표때문인가요

GM :

네!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시날기믹인가아ㅛ?
아... 글쿤요..

GM :

시츄표 때문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하아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탐정 장면]
"아, 아론?! 어디간거야?!"
좋아 장면에는 루크만 등장할 것 같고...
어... 기벽을 굴리겠습니다 우선
1d6 (1D6) > 3
"아, 떨어져버리고 말았어! 곤란해..."
"이럴 때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서로 잃어버리기 십상이야."

우치야마 류지 :

"예 예?"

루크 윌리엄스 :

"이럴 땐 어떻게하면 좋더라. ...아아아..."

우치야마 류지 :

세일즈맨은 옆에서 쫄아버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지트 장면으로 넘기려 했지만
그렇군요 류지가 앞에 있으면 넘기기는 애매하겠군요

아론 :

그시각 아론은 루크가 뭔가 이상한 짓을 하리라는걸 감지합니다
"젠장 여긴 어디야!"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사람이 앞에 있으니 수사부터 계속합시다
"그래, 저는 굴하지 않아요!
"파트너는 늘 마음으로 묶여있으니까."
"우리의 '이어짐(BOND)'만 있다면, 이런 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우치야마 류지 :

"...아, 알것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 아론을 믿고, 지금은 수사를 더 도와주세요, 우치야마 씨!"

우치야마 류지 :

"저도 상사에게 깨지고나면 딸아이 사진을 보거든요."

루크 윌리엄스 :

라며 오타쿠같은 말을합니다

우치야마 류지 :

"수사...역시 수사였군요."
"이상한 말을 하던건 극비 수사라서...?"
"아 알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비슷, 한...겁니다."
극비수사긴 하지, 들키면 안 되는 이유가 민망해서이긴 하지만!

우치야마 류지 :

"그나저나 푸딩이라니... 전혀 상상도 안가는 접근법이군요."

루크 윌리엄스 :

어른이, 푸딩을 누가 훔쳐가서 그것때문에 파트너가 오해하고 뭐라고 하는게 너무 얄미워서 이러고 있다고, 어떻게 말하겠어요~
"그, 그렇죠? 하하하..."
"그러기 위해서라도 우치야마 씨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부디, 생일축하에 늦지 않도록 할테니 협조해주시겠어요?"

우치야마 류지 :

"아, 예 예..."

루크 윌리엄스 :

라며,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3
좋아 전문가입니다
눈앞의 우치야마 씨와 이야기 하여 수사를 하고,
이어 전문적 조사까지 시도해 키워드 8에서 9까지 얻어가고싶어요!

GM :

흐으음
좋아요 그럼
우치야마씨를 잘 구슬려야 하니 <사교>가 필요하고
또, 전문적 조사를 시도하려면
관련 판정을 선언하고 굴려주시면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게스트, 협력.... 음
좋아!
"우치야마 씨는 오늘, 따님분의 생일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 출발하셨을겁니다."
"휴일임에도 불고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늦으시다니...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으셨던가요?"
라며, <사교>를 굴립니다
3d10 (3D10) > 15[8,1,6] > 15
아론... 아론!

GM :

스페셜이군요

루크 윌리엄스 :

언제나의 그것 할 수 없어...!
어디간거야 아론~!

아론 :

멀리서 헤매다가 여고생 무리에게 관심을 받아 곤란해집니다
어이 너네! 이 근처에 푸딩 가게같은거 못봤냐?
내가 먹을거 아니라고! 큭..!

GM :

남몰래 아론의 여유가 1 상승합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3 → 4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즐거운시간 보내고있나본데?

우치야마 류지 :

"아 네... 경찰가게 앞의 규동가게에 들리느라..."
"아침에는 직장인용 주먹밥 세트를 팔거든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그 규동가게인가요!"
"아~ 우리 직장에서도 그 곳 단골이예요!"
"무지 맛있죠? 저녁도 그걸로 먹고 올 정도예요!"

우치야마 류지 :

"하하 맛있죠 거기"

루크 윌리엄스 :

라며 스몰토크를 시작합니다

GM :

(8) 규동가게를 획득합니다

메인

GM :

<사교> <유행> 또는 <설득>에서 굴려주시면 되겠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그 규동가게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라며, 사교를 거듭 굴립니다
3d10 (3D10) > 16[1,9,6] > 16
아로온~ 보고싶어!

아론 :

이건 뭐냐... 엉? 젤리?
젤리는 안돼. 끈적하잖냐. 나는 부드러운걸 찾고있다고.
아론은 영문도 모르고 여유를 1회복합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4 → 5

우치야마 류지 :

"하아 그런데 오늘은...거기서 점원과 다투는 바람에..."
"푸딩 가게에 늦어버렸지 뭐에요."
"무료 계란 증정권 같은건 필요없다고 말햇는데."
"그 아르바이트생...! 엄청 화내기는..!"

루크 윌리엄스 :

"네?"
"무슨 일이 있으셨던거죠?"
이해가 안가네요... 갑자기 손님에게?

GM :

(9) 무료 달걀 증정권은 필요없다고 말했다가 점원과 다투는 바람에

메인

우치야마 류지 :

"그렇죠?"
"딸도 계란을 못먹는데 제가 먹는건 미안하잖아요."

루크 윌리엄스 :

"많이 놀라셨겠어요."

우치야마 류지 :

"그래서 그런건데..."
"하아 그래서 기분이 우울한데, 푸딩은 다 팔리고 없지..."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늦으시는 바람에."

우치야마 류지 :

"그래서 감정조절이 안되더군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일이 있었군요.
확실히, 힘든 상황이 거듭되다보면 여유가 없어지기 마련일겁니다
그러면, 나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고.
...잘 알고 있지만요.
사실 모두 나쁜 행동을 하려고 그런게 아닌데...
"협조, 감사합니다."
"...부디, 따님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우치야마 류지 :

"하하하, 물론이죠."
"저 아까는 심한말 해서 죄송합니다."
"경찰이시라니, 여기 우리 집 주소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괜찮아요! 초조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죠."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우치야마 류지 :

"제가 오늘은 전화를 잘 못받을거같아서. 경찰서에서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니니 받아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앗, 잘 받아두겠습니다."

우치야마 류지 :

집주소가 적힌 쪽지를 건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류지와 작별해볼까요.
"...그나저나."

GM :

수사를 마칠때 쯤 되면 저 멀리서 아론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어디 간 거야 아론...!"
"아론!!!"

아론 :

"수사는 어떻게 됐냐!"

루크 윌리엄스 :

"어디갔다 온거야!"

아론 :

코가 평범한 루크도 알 수 있을만큼
단내가 퐁퐁 나는 꼴로 나타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오늘 안 좋은 일이 겹쳐서 감정조절을 하기 힘드셨다고. 그렇게 들었어."
"..."
"아론?"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어디다녀온거야?"
얼굴이 또 다시 빼족해집니다
"나만 놔두고."

아론 :

"...저쪽 (디저트코너)로 잘못 갔다가."
"웬 여자애들한테 둘러싸여서..."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혼자 갑자기 사라지면 안되지!"

아론 :

"이거도 먹어봐라 저것도 먹어봐라 어찌나 귀찮게 굴던지..."
"아아, 미안하대도."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
"알았어."
왜인지 아주 조금 기분이 뾰족! 해지지만요~?

아론 :

"또 뭐, 왜!"

루크 윌리엄스 :

"아무 것도 아니야."

아론 :

"말을! 해!"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인기 많으니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왜인지 얄미운걸?

잡담

아론 :

귀여워~

메인

아론 :

".....하아,"

GM :

장면 닫기전에 새 알고있었어 카드 드리겠습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3
우치야마 류지는 경찰서에는 (10). 게다가 우치야마 류지의 집에 <(11)>이가 있었다.
이 <(11)>의 내용물은 (12)이다.
이 점에서 미루어 봤을 때 누군가 우치야마 류지에게 고약한 장난을 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난을 친 범인이 (12)을 하나다 푸딩으로 꾸미기 위해 탐정의 푸딩에 손을 댄 것이리라.

메인

GM :

탐정 장면 종료하시나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종료합니다!
[장면 종료]

아론 :

[조수 장면]
기벽을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1
좋아 헛소리 장전해둡니다

아론 :

"그래서,"
"그 셀러리맨은 우리가 간 규동집에서 봉변을 당했고,"
"그 바람에 늦어서 널 원먕스러운 눈으로 쳐다봤단 말이지?"
"그 점원, 배달도 엄청 싹싹하게 하던데 의외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왜 그랬을까?"
"무료 계란쿠폰이 필요없다는 말에 화냈다고 했어, 혹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면접에서 떨어져서
인사과의 그분이 넌 필요없어 하고 떨군걸
앙심품어서 그런거냐
너무 2번 찍을것같은 사고흐름이다
(이런 발언 ㅈㅅ)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시국에 적절한 추측이군요

메인

아론 :

"혹시..?"

루크 윌리엄스 :

초이스!
알바생은...

1. 절대계란주의자
2. 계란의 유통기한이 다 되어서 염려되었다.
3. 필요없다는 말이 걸렸다
1d3 (1D3) > 1
"절대계란주의자였던거지!"
"계란에는 각종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해!"
"흰자의 단백질은 그야말로, 풍부하다 못해 넘치는 수준이지."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철분함량도 충분해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할 때 간편하게 먹기 좋은 식품이야!"
"그런 음식을 마다하다니, 이해가 안갔을거야!"
"게다가, 무료인데!"
"하지만, ...그것도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의 섣부른 판단이였고."
"그것이 모든 갈등의 시작이였을거야!"

아론 :

"오늘은 내가 화 못내는걸 알고 그러는거냐?"
"하아..."
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는다는 듯 한숨을 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화 못내?"
"왜...?"
"엣취!"
"...아아, 너무 힘차게 외쳤더니 머리가..."

아론 :

"...그런게있어!"

루크 윌리엄스 :

이유를 몸소 보여주는 루크

아론 :

"에잇, 이제 귀찮아! 빨리 마무리 짓고 집에 가자!"

잡담

아론 :

루크를 열받게 만든 원흉이 이런말 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좋아 조수의 움직임 기다리기

아론 :

아론은 탐문수사를 해봅니다
체력이나 끈기로 굴려보네요
3d10 (3D10) > 17[7,5,5] > 17
"회사 경비한테 물어봤는데, 우치야마 류지는 출근하고 계속 회사에만 있었다는군."

GM :

(10) 오지 않았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점심은 시켜드신걸까?"
"....그렇구나."

아론 :

"아니면 걸렀거나."

루크 윌리엄스 :

"...!!!"
"그건 안 돼!"

아론 :

"아무튼 나간적 없다고 하니, 저놈은 범인이 아닐거다."

루크 윌리엄스 :

"....내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니지마안?"

아론 :

"왜 네가 화를 내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 ...맞아 그런 걸 고려하고 있었지!"
"그야, ...나도 아무리 아프지만, 회복을 위해서 밥을 잘 챙기고 있다고?"
"솔직히 입맛이 없을 때 먹는거는 조금 힘들지도...~"

아론 :

"... 흥, 아무튼 알아낸건 이정도겠군."

GM :

여기서 장면을 마무리 합니다
[장면 종료
페이즈 전환전에 여유가 감소합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5 → 2

루크 윌리엄스 :

아론...

GM :

수사 곤란 레벨이 4가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나 다음번에는, ... 안 뺄테니까.
좋아 여기서 둘수사 선언합니다
[둘이서 수사]

GM :

좋아...
이 이상 뾰쪽한 단서가 없던 두 사람은 경찰서 근처를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우치야마 류지의 집 앞을 지나게 되네요
그 앞에 8살 정도의 여자아이가 서 있습니다.

우치야마 키쿠코 :

"경찰 아저씨!"
눈을 빛내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무슨일이신가요?"
방긋 웃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쪼그려 앉습니다

우치야마 키쿠코 :

"와! 진짜 경찰아저씨야!"
"TV에서 봤어요!"
"킬러를 없애버렸댔어!"

루크 윌리엄스 :

에헤헤~ 기쁘지만, 조금 쑥쓰럽네~
"...어?"
"...힉?!"
"그, 그런 뉴스는 아직 몰라도 되어요!"
세상에, 요즘 어린이들 소식이 참 빠르네요!

우치야마 키쿠코 :

"흥, 나도 어른이에요!"
"오늘부터 8살인걸!"

루크 윌리엄스 :

경찰을 알아본 게 아니라 '나'를 알아본거라니... 눈 썰미가 무척 좋은걸?

우치야마 키쿠코 :

"뉴스도 보는 어른이라구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오늘 생일이였나요? 와아, 축하해요!"
하며 짝짝짝, 박수를 치며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네요.
"사탕, 먹어도 되나요? 선물주고싶은데!"

우치야마 키쿠코 :

"네!"
"와아 고맙습니다!"
"푸딩도잇구 사탕도잇구!"
"생일 너무 좋아!"

루크 윌리엄스 :

헤헤헤, 하면서 사탕을 두손 가득 쥐여주네요
"아, 푸딩도 있구나! 부러워라."

우치야마 키쿠코 :

키쿠코라고 이름을 댄 여자아이는 루크에게 자랑하듯 푸딩을 보여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저씨도~ 푸딩 정~말 좋아해요!"

GM :

그것은 루크가 산 하나다 푸딩의 용기와 똑같이 생긴 용기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름이... 뭐라고 했나요 우리 친구?"

우치야마 키쿠코 :

"키쿠코! 유치야마 키쿠코에요!"

GM :

루크는 그 푸딩을보고 강렬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푸딩, 받았구나!
어머니가 사셨나~?

GM :

키워듸 (11) 루크가 산 하나다 푸딩 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아닐거예요 이건 필시...
"...내, 내 푸딩!"

GM :

(11)루크가 산 하나다 푸딩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너무 놀란 나머지 아이 앞에서 철없이 외쳐버리고 마네요
입을 합! 막네요
물론 마스크를 끼고있긴하지만...

우치야마 키쿠코 :

"아저씨 푸딩?"

아론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와, 마스크 낀 나도 알아보는구나, 요즘 아이들 대단해요

아론 :

"이게 왜 네 푸딩이냐."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아저씨도 그 푸딩 정~말 좋아하거든요!"
못 먹었지만...

아론 :

"네 건 계란이 안들어간거잖아."
"이건 냄새가...."

루크 윌리엄스 :

"...어?"

우치야마 키쿠코 :

"아저씨가 좋아해도 안줄거에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우치야마 키쿠코 :

"나는 이 푸딩밖에 못먹는단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계란이... 들었어?"

우치야마 키쿠코 :

키쿠코는 위기감을 느낀건지 푸딩을 먹으려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큰일, 이예요 이 아이, 계란을 먹으면...!
"아, 자, 자자잠시!!!"

우치야마 키쿠코 :

기분탓인지 좀 허술한 포장을 벗기고...
"응?"

루크 윌리엄스 :

"아, 우와 친구...! 맛있는 푸딩! 정말 대단해요!"
"이 푸딩을 만들어주신 분이 누군지 아나요?"
최대한 위화감 없이 일을 끌어가려고 하네요
하나다 푸딩가게, 열렸겠지?!

우치야마 키쿠코 :

"알아요! 푸딩가게 사장님!"

루크 윌리엄스 :

"네! 맞아요! 우리 경찰아저씨랑 같이 사장님께 인사하러갈까요!"
"맛있는 푸딩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우치야마 키쿠코 :

"으음..."

루크 윌리엄스 :

하나다 사장님은 아시겠죠, 이 푸딩에 계란이 들어있는지 아닌지...!

우치야마 키쿠코 :

"아빠가 모르는사람 따라가지 말랬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눈치챈거면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요
"...아, 아저씨, 아버지랑도 아는사이인데!"
"...아."
큰일이다, 이거 완전 유괴범 대사잖아...

우치야마 키쿠코 :

"우리 아빠 알아요?"

루크 윌리엄스 :

"그, 그, 그, 그러니까!!!!!!!!!"
"함께! 아버지를!! 보러 가요!"
"자, 집으로 돌아갈까요 친구?!!?!"
"아, 혹시나 모르는 아저씨가, 아빠 아는 사람이야! 해도 따라가면 안돼요?! 꼭이예요?!"

우치야마 류지 :

"키쿠코, 이제 손씻자~!"

우치야마 키쿠코 :

"저는 8살이라서 안따라가요!"

루크 윌리엄스 :

곤란하게 어버버하던 루크에게, 구세주가 찾아오네요

우치야마 키쿠코 :

야무지게 대답한 키쿠코는 아빠에게 조르르 달려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멋진 친구예요!!"
똑 부러지는구나... 다행이다

우치야마 류지 :

"어라? 수사관님!"
"제 딸아이에겐 무슨 용건이..."
"헉, 푸딩?"
"설마... 제 딸을 위해 사다주신건가요?"
키쿠코의 손에 들린 푸딩을 보고 감동먹은 얼굴을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 심각한 표정을 하며 아버지께 소근거립니다
"...제 파트너가 말하길, 이 푸딩에 난황, ...계란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해서 말입니다."
"...그렇지 아론?"

아론 :

심각한 얼굴로 끄덕끄덕합니다
"누가 준건지도 모를 음식이다. 갑자기 집 앞에서 발견했다는군."

루크 윌리엄스 :

"누가 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못 먹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우치야마 류지 :

"...!"
"잠시만요...."
류지는 아이를 데리고 집 안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잘 설득했는지 반쯤 열린 푸딩을 가지고 나와 두 사람에게 건네주네요
"...제가 보기에도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정말 두 분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감사합니다. 정말로..!"

루크 윌리엄스 :

"아닙니다. 당연한걸요. ...제 파트너가 잘 구별한 덕입니다."
아론, 정말 고마워 하며 눈짓으로 인사하네요

아론 :

칫, 하며 쑥스러움을 숨깁니다.
그리고 푸딩을 받아서 먹어버리네요.
".... 달아,"
"계란이 들어갔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

반쯤 남은 푸딩을 루크에게 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읏, 부러워~
"...고마워."

아론 :

"이거, 아무데서나 파는 평범한 푸딩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우웅... 하며 받아 먹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걸 먹어도 될까?
"...아,"
"맛있어~!"
"아~!!!! 정말 맛있어!"
"아, 이 맛을 계속 기대했어, 행복해라~"
길 한복판에 서서 푸딩 떠먹고 행복해하는 청년

GM :

그때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부드럽고, 탱글탱글하고~"

GM :

루크가 먹은건 푸딩의 밑바닥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푸딩에대한 찬미는 못하겠네요...

GM :

갑자기 몹시도 찡~~ 한 맛이 올라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건..."

GM :

매워! 자극적이야!

루크 윌리엄스 :

"...콜록!"

GM :

루크는 (12) 겨자가 든 시판푸딩이라는걸 알게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콜록, 콜록... 큿, 흑!"

아론 :

"어이, 루크?!?"
"루크!!"
놀래서 등을 두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매운, 거 먹으면, 안, 되는...ㄷ"
개복치처럼 기절합니다 (관용적 표현)
기절하지 않고 진이 쪽 빠집니다
"아... 아론 이거, 먹다말아서 다행이야."
"겨자가...들어있어."

아론 :

"매워? 젠장...! 밑에 깔려있어서 몰랐어...!"

루크 윌리엄스 :

"너무해, 누구야..."

아론 :

"..!!!"

GM :

(12) 겨자가 든 시판푸딩

메인

아론 :

"어떤놈이야...!"
"이제 막 털고 일어난 놈을..!"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그렇게 화낼 일이야?"
"그러게, 누구일까... 이렇게 짓궂은 장난을..."

아론 :

"너는 꾹 참고 하나만 먹으려던걸!"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이제 그건 상관없는 일이지만."

아론 :

"아니! 가만 안둘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첫 입은 무척, 맛있었다 그렇지?"

아론 :

"범인을 잡을 생각이나 하라고!"

루크 윌리엄스 :

"응, 나는 몰라도, 키쿠코 양은 정말 큰일 날 뻔 했으니까."
"소동을 일으킨 사람을 찾아가서라도, 이런 짓을 벌인 이유를 듣고, 위험했다는 걸 알려야 해."

GM :

좋아요, 이 잔혹한 짓을 저지른 사람을 지목하기 전에,
마스터 장면입니다
갑자기 루크의 타블랫에 연락이 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윌리엄스입니다."
전화를 받네요

규동가게 사장 :

"아... 안녕하십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손님."
"배달 받으신 음식 말인데..."
"저희가 서비스로 군만두도 드리는데 그만 빼먹었지 뭡니까..."
"저희 점원이 신입이라 그런걸 잘 모르거든요."
"혹시 가져다 드리거나, 받으러 오시거나 할 수 있을까요?"
"퇴근하실 시간이신지라..."
"내일 오셔도 좋고... 정말 죄송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네?"
군만두?
어, 게다가 그거... 점심에 시킨건데?
그것도 1그릇만 시킨건데?
"아, 괜찮습니다...."
라고 하려다가 생각을 바꾸네요,
아무래도, 그 사람... 우치야마 씨와 접점이 있었지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개뜬금없이 알있카 1면을 통채로 차지했어
왜 차지한거람?!

규동가게 사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닙니다, 여쭐 것이 있으니 직접 받으러 가겠습니다."

규동가게 사장 :

"네,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 밤늦게까지 영업하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금방 가겠습니다."라며 전화를 끊네요

GM :

좋아 두 사람이 규동가게로 가면 사장이 주방에서 나옵니다.
"여기 미니 군만두입니다. 하하, 요즘 리뷰니 뭐니 조심스럽다보니..."

규동가게 사장 :

"어느분만 드리고 다른 분은 안드리면 죄송하더라고요."

아론 :

"...도기, 이 사장에게 뭔가 물어볼 수 있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러셨군요."
"응! 아론. 이거 있다가 집 가서 맛있게 먹으면 되겠네."
"...사장님, 낮에 근무한 아르바이트생에 대해 여쭐 게 있습니다만."

규동가게 사장 :

"야 예 예.. 지금 배달을 간 상황입니다만..."
"에휴, 딱한 청년이긴 한데..."
"혹시 손님들께도 뭔가 실례를 저질렀나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잠시 기다려도 될까요?"

규동가게 사장 :

사장은 뭔가 불안한 눈초리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건 아닙니다만... 무슨 일이시죠?"

규동가게 사장 :

"오늘 오전에, 좀..."

루크 윌리엄스 :

"...네, 사실 그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규동가게 사장 :

"에휴, 안받으면 그만인 서비스 쿠폰가지고 손님께 화를 내지 뭡니까."
"아이고, 역시 그러시구나."

루크 윌리엄스 :

"...그 전까지는 별 일 없이 성실하게 일하시던 분... 맞죠?"

규동가게 사장 :

"면접에서 떨어진걸로 날이 선 건 알겠지만 그런걸로 손님에게 화를 내다니 어디 말이 되는 소린가요."

루크 윌리엄스 :

조심스럽게 말을 고르며 이어가네요
"...그런 일이."

GM :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규동가게 점원 :

점원이 돌아옵니다.
"다녀왔습니다."
"어! 손님들! 이걸로 4번째 뵙는군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안녕하세요."

규동가게 점원 :

"아.. 군만두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

루크 윌리엄스 :

뭐라고 서두를 떼어야 할지 조금 고민이네요
이 얘기의 답은 아론이 할 말이니 얌전히 들어봄

GM :

마스터 장면은 여기까지입니다만...

아론 :

"군만두는 됐고."
"점심시간에 경찰서에 왔을때, 뭔가 본 거 있나?"

규동가게 점원 :

"경찰서에요?"
"제가 왔다갔다 할때 딱히 수상한건 안보이던데요?"

아론 :

루크에게 눈짓합니다.
이거면 추리하기에 충분하겠지? 라고요

루크 윌리엄스 :

"...혹시, 푸딩을 보신 적 없으신가요?"

규동가게 점원 :

"...!"
안색이 변합니다
"푸,,,푸딩이요?"
"디저트죠? 저희 가게에서는 안 파는데..."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여기서 진상페이즈의 사건 되짚어보기를 사작합니다.

GM :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다 푸딩'의 푸딩을 잘 알고계실겁니다."
"...그렇죠?"

규동가게 점원 :

"하나다...?"
"그런 가성비 떨어지는 비싼 가게..."
"이야기만 들어봤다고요."

규동가게 점원 :

"쓸데없이 유리병에 음식을 넣기나 하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ㅠ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잘 아시는군요."

규동가게 점원 :

"....."

루크 윌리엄스 :

"그래요, 당신은. 하나다 푸딩을 봤을겁니다."
"본인의 기준치에는 맞지 않아 직접 구매해 본 적은 없지만, 용기가 유리병인 것도 잘 알고있었지요."
"그야, 경찰서에서 그 용기를 봤기 때문입니다."

규동가게 점원 :

"...윽,"

루크 윌리엄스 :

"...아침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정으로 파는 디저트를 사지 못한 사람이 굉장히 실망한 기색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었지요."
"감정 정리를 하지 못해 꽤, 오랜시간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를 예의주시하여 살피던 사람은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보였는지 알 거예요."
"그 이유는, 당신도 알고 계시겠죠?"

규동가게 점원 :

"...알까보냐!"

루크 윌리엄스 :

"그가 푸딩 가게에 가기 전에, 작은 실랑이가 있었죠."

규동가게 점원 :

"윽, 손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아까부터!"
"....."

루크 윌리엄스 :

듣기 싫어보이지만, 부정하면 할 수록 직접, 전달 해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야, 제 3자의 시선으로 봐야지만 돌이켜 볼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사건 되짚어보기를 한 뒤에 범인은 너다, 선언을 한다.
그것이 [둘이서 수사]라는 룰이기 때문이다.

GM :

크으으 잘하고잇어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지난번, 면접에 떨어진 당신은, 보기만해도 가슴이 철렁 내리앉을 사람이 가게에 들어오는 걸 보았습니다."
"바로, 그 면접의 면접관이던 인사과의 직원이였지요."

규동가게 점원 :

".....크윽..."

루크 윌리엄스 :

"처음에는 그래도 성실히 응대하려고 하였겠지요. 하지만, 그가 쿠폰이 '필요 없다'며 받지 않겠다 하자, 자신도 모를 억눌려 있던 감정이 터져나왔을 수 있을겁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하더라도, 감정이 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일을 하셨지요."

규동가게 점원 :

"...그, 그건..!"

루크 윌리엄스 :

"우연히 경찰서에 배달을 온 당신은, 서 냉장고에, 그 면접관이 못 받아 아쉬워하던 푸딩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아... 이 푸딩이면 그를 곤란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그 푸딩의 병을 가져갈 생각을 하죠."
"하지만 그 푸딩을 그대로 쓸 수는 없었기에, 당신은 추가적으로 푸딩을 구매하고, 내용물을 비운 뒤 그 껍데기는 경찰서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규동가게 점원 :

"......"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얻은 하나다 푸딩의 용기 밑에, 겨자를 깔고, 푸딩을 옮겨담으면. 감쪽같은 새 푸딩처럼 보이지요."
"물론, ...다른 사람의 기물을 훼손하고 절도하는 행위 또한 해서는 안 될 짓입니다."

규동가게 사장 :

"겨...겨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겨자가 아니야?

메인

규동가게 사장 :

사장은 경악합니다

잡담

규동가게 사장 :

아뇨 놀란거에요
뭐저런놈이 다잇어 하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 이 행동으로, 당신은 단순한 '장난'으로 넘길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뻔 했어요."
"...점원 분."
"그 푸딩은 면접관, 우치야마 씨가 딸에게 생일선물로 주려던 푸딩이였습니다."

규동가게 점원 :

"... 훔친건 미안하게 됐어! 한정 푸딩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그게 뭐! 그냥 가벼운 장난이었을 뿐이라고요!"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그 따님분께서는, ...달걀 알러지가 있습니다."

규동가게 점원 :

"... 뭐?!"
"달걀... 알러지?"
점원은 크게 놀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나다 푸딩의 푸딩이 아닌, 시판용으로 파는, 계란이 들어간 푸딩을 잘못 섭취했다가는 위독해 질 수 있는 알러지이지요."

규동가게 사장 :

사장은 점원을 싸늘하게 바라보네요

규동가게 점원 :

"노, 농담이죠? 하마터면 죽일 뻔 했다고요?"
할말을 잃어버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모르고 하셨다는 일은 압니다. 하지만, 그 행동으로 초래할 결과가 얼마나 큰일날 짓이였는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범인은 너다]
"점원 분. ...함께 사과하러 가시겠습니까?"
"힘드시다면, 동행하겠습니다."

규동가게 점원 :

"......."
"내가 혼자 가면, 수상해보일거아냐."
"부탁드립니다 손님."
"죄송합니다 사장님."
"... 큭, "
점원은 침통하게 말하며 고개를 떨굽니다

GM :

[마무리 장면]
루크와 아론은 점원과 동행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 뒤 우치야마 류지와 키쿠코가 찾아와 감사의 의미로 또다른 맛집의 푸딩을 잔뜩 선물하네요.
부디, 대신 맛있게 먹어주길 바란다면서요.

루크 윌리엄스 :

"아, ...다행이 잘 해결되었구나. 용서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야."
"...콜록"

아론 :

"하아, 재난이었군."
"더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

아론 :

"누워라, 푸딩은 침대까지 가져다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으응, 괜찮아. 그래도 몸을 움직인 덕분에 기운이 나기 시작했어."
"요근래 계속 누워있었으니까."
"헤헷, 고마워. 아론."

아론 :

"흥..."
"..그리고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우물대던 아론이 주머니에서 뭔가 꺼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흥!
"응? 이게 뭐야?"

아론 :

두꺼워보이는 초콜릿 사이사이에 과일과 과자가 박힌 고급 초코네요.
"...초코가 감기에 좋다잖냐."
"녹여먹으면...괜찮겠지."
"미안했다."

루크 윌리엄스 :

"와! 바크초콜렛! 이거, 파는 곳이 얼마 없어서 구하기도 어려운걸!"
"아까, 이걸 찾으려고 다녀 온거였어?"

아론 :

"아니, 푸딩 찾으러..."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두 개 먹게 해주고 싶었구나."

아론 :

"근데, 만난 꼬맹이들이 감기엔 이게 좋다잖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상냥하네."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정말 화난 건 안 풀렸다고~?"
"내가 아니였지? 푸딩 먹은 거."

아론 :

"그래,"
"흘려듣지 말걸."

루크 윌리엄스 :

"...나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 아니지?"

아론 :

"아아, 그런걸로 유치하게 잡아떼는 사람이 아니더군."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게키오코뿡뿡마루

아론 :

"하하하,"

루크 윌리엄스 :

"물론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건 사실이지만. 더욱이 아론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
"...그래서, 나도 유치하게 화가 났나봐."

아론 :

"믿는다. 설령 네가 진짜 그랬어도 싫어하지 않았을거야."
"사죄의 의미로 먹여줄까? 푸딩."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나를 믿어주지 않아... 사소한 거지만, ...그래서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그것만으로도, 너무 아팠어"
"...응!"
언제 화내고 섭섭해 했냐는 듯 방긋 웃네요

GM :

범인도 잡고, 다른 가정의 평화도 지켰으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도 잘 해결이 된 모양입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이걸로 막을 나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수고하셨습니다~
"아, 아론 궁금한 게 있어."

아론 :

"뭔데,"

루크 윌리엄스 :

"결국... 하나다 푸딩의 원 내용물은 어디간걸까?"
"...정말, 내가 먹어놓고 잊었나?"

아론 :

"그놈이 먹어버린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

"병에서는 온전하게 빼내게 어려우니까."

루크 윌리엄스 :

"부러워, 부러워~"

아론 :

"막 갈라진걸 도로 넣어도 티가 날 뿐이잖냐

루크 윌리엄스 :

"...물론, 아론이 먹여준 푸딩이 훨씬 달고 맛있지만!"

아론 :

"하하, 사다주마."
"오전에 가면 된다고 했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오늘"
"사소한 걸로 화내던 거 전부 받아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 :

"잘못은 내가 했는데, 네가 그러면 어떻게 하냐."
"... 완전히 풀릴때까지 봐줄테니까."
"어디 계속 삐져보라고. 풀릴때까지."

루크 윌리엄스 :

"어, 정말?"
"아~ 억지로 화내보라고해도 화가 안 나는걸~?"
"그야, 아론이 이렇게 부드럽게 받아주는데!"
"정말 기뻐!"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귀여워

아론 :

후후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아론 :

아 즐거워라

루크 윌리엄스 :

혹여 더 노력해주시거나
알려주시고싶으신것있나요~?

아론 :

하고싶은건 다 해서
즐거웟네요~~

루크 윌리엄스 :

기뻐~
하아
코로 어이 계란들었다하는아론
너무 멋졌어
(쪽 키미노토리코니 하기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맘에들어해주셔서 다행이에요ㅠㅠ
흥칫피뿌하는 루크 엄청 귀여웟구우

루크 윌리엄스 :

흥칫핏뿌
아론 너무해!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거야!
하아...

아론 :

그래그래 푸딩 하나 더 사러가자

루크 윌리엄스 :

총성보다 강한 푸딩
그게 아니라구!

아론 :

하아 너무조아요

루크 윌리엄스 :

내가 먹은게 아니란 걸 알아달란말이야!

아론 :

하나 더 먹게 해준대도~~
정말 무심한
그거머냐
F랑 T같은거죠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아론 :

마자~!!

루크 윌리엄스 :

푸딩 하나 더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론이 오해를해서 섭섭한건데~
흑 하지만 잘 풀렸군요
오렌지 바크초콜렛
루크랑 아론이랑 노나먹어
하아... 정말
루크

아론 :

귀여워~~

루크 윌리엄스 :

해피 푸딩타임했겠는걸

아론 :

긋죠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떠먹여주는 푸딩먹으며
행복해직
5배 맛있게 먹기

아론 :

조금 툴툴대도 오늘은 다 받아주구
ㅠㅠㅠ귀여웡

루크 윌리엄스 :

큐티...
감사했습니다 ㅠㅠ
후후

아론 :

후후후 저두욧
그럼 톡방에서 뵈어용...
백업말아보기...

루크 윌리엄스 :

파이팅!
후후 톡방서봐요~

아론 :

네~~

 

Posted by ㅌ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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