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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2.15 [BDM후소사] 마법의 쇼콜라 살인사건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64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입니다. 캐해석과 상황에 따른 캐릭터 붕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포주의!!! 해당 시나리오와,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참조: 둘이서 수사 추가 북 괴도의 유혹(모험기획국 저), 버디미션 BOND(닌텐도 스위치), 월경의 하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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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게모야 너무귀여워 ㅠㅠㅠㅠㅠ
함 가보자고의 표정
하아 분홍색가게가 너무 아름다워요

아론 :

헉 언제오신거야~!
어서오세요!
아 맞다 알고있었어 카드가 여기 없잔아
잠시만요

루크 윌리엄스 :


제가 가지지 못한
죠르디 카카오카드를
토큰으로 주시다니요
너무 행복해요
하 PC복지 최강

아론 :

저걸로 막 계산하고 다니셔요 후후

루크 윌리엄스 :

머라고요
젠장 부럽다
앗 앗앗

GM :

*마법의 쇼콜라 밀크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제가 계산하란얘기군요 좋아

GM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 캐릭터 맨 밑에

GM :

>,0

루크 윌리엄스 :

다 끄시면 안뜬답니다

GM :

*마법의 쇼콜라 밀크
엘링턴에 있는 작은 메이드 카페입니다. 가게의 컴셉은 '마법사로 수행중인 수습 마법소녀들이 수행의 일환으로 만든 작은 카페'.
그녀들이 메이드 복을 입고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법소녀의 마력이 봉사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며, 메이드로 완벽하게 일하는 것이야말로 마법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 이라는 설정이라고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엘링턴 꽤 매니악한 가게를 두고있는걸?

GM :

수도니까요 후후
허억 말풍선 추가해주셧어 우레삐

GM :

메이드들은 모두 메지컬 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손님 앞에서는 이 이름을 사용합니다. 오므라이스나 귀엽게 장식한 디저트 등, 메이드 카페다운 메뉴라면 어지간한것은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아스파라 미도리 20대
마쇼밀을 총괄하는 점장 겸 메이드장입니다. 스커트는 롱 스커트(물론 가리지않고 전부 좋아하는 메이드 마니아지만 메이드장이라는 설정에 충실하기 위함입니다.)
검은 보브컷과 검은테의 안경이 차밍 포인트입니다. 빈틈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덜렁거립니다.
*비로드 시루쿠
마법의 쇼콜라 밀크에서 일하는 메이드입니다. 아스파라 미도리와는 소꿉친구입니다. 게임덕이라서 관련 화제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스커트는 롱 스커트, 검은 장발에 맑은 눈동자가 인상적인 청초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느긋해보이지만 착실해서 점장인 미도리를 잘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헝가리 마우
마쇼밀에서 일하는 메이드입니다. 그녀도 미도리와 마찬가지로 소녀취향의 에니메이션을 좋아하여 sns에서 의기투합한 결과 가게 창립 멤버가 되었습니다. 취미는 코스플레이입니다.
스커트는 미니스커트와 금발 트윈테일. 악세서리를 잔뜩 장식한 메이드복을 입고 있습니다.
츤데레 누님 캐릭터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은 매우 마음이 여립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마쇼밀에서 일하는 메이드입니다. sns에서 비로드 시루쿠의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 이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루쿠를 시루쿠님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부를 땐 눈에서 하트가 떠오릅니다.
스커트는 미니스커트. 볼륨감 있는 머리카락은 밖은 갈색 안은 핑크로 물들였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우타 픽합니다(저기요)

GM :

*아스팔트 하나
마쇼밀에서 일하는 메이드입니다. 주로 주방을 담당합니다. 메이드 일은 좋아하지만 손님 앞에 나가는 것은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묘한 반향을 불러 일으켜, 가끔 홀에 나갈때면 손님들이 환호성을 지르고는 합니다. 스커트는 중간 길이로 나름 용기를 낸 기장이라고 합니다. 착실하게 앞치마를 하고 있습니다. 긴 흑발은 항상 땋고 있습니다.

잡담

GM :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나리아 오우타 :

저는 시루쿠님이라는 임자가 있지만, 손님하고는 잠깐 놀아도 좋아요.
흥..! 아주 잠깐이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임자가 있구나

메인

GM :

.

잡담

GM :

이정도 준비하명 되엇을가요..!

루크 윌리엄스 :

넴!

GM :

https://www.youtube.com/watch?v=YoBwKfMluuo

루크 윌리엄스 :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GM :

브금은 시티팝 위주로 들어주심 조을거야~
아무래도 책에 쓰인 시나리오를 옮기는것이다보니 타자치는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ㅠ 양해부탁드려욧

루크 윌리엄스 :

아구아구 물론이죠...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메인

GM :

[마법의 쇼콜라 밀크 사건]
2022.02.14
루크와 아론은 평소처럼 엘링턴의 거리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발렌타인의 열기가 이제 막 끝나가네요
바닥에 뿌려져 덜 치운 반짝이 가루 위로 초코 할인 가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한바탕 축제가 끝난 뒤의, 어쩌면 씁쓸한 광경일지도 모르지만...
어느정도 수확이 있었던 두 사람에겐 관련이 없을지도요.

아론 :

"어이, 도기. 세일이라는데."
초코 가판을 눈짓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마좌 그게 알빠인가요! 루크는 지금 무지무지, 아무런 상관이 없을 정도로 행복합니다!(저렴한 용어 ㅈㅅ)
"아, 아~ 그렇구나."
"그런데 우리 집에 아직 초콜렛이 많이 남아서 괜찮을 것 같아. 그렇지 않아?"

아론 :

"그거 며칠도 안 돼서 다 바닥날 것 같은데..."
"뭐, 아무래도 좋아. 필요없으면 가자고."

GM :

그렇게 두 사람이 초코가판을 보고 수군거릴때의 일입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도둑이야!!"
"꺄아아!"

GM :

다급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가자."
"늘, 하던대로, 알지?

아론 :

"그래."

GM :

마음을 단단히 먹고 뒤를 돌아보면,
루크와 자주 마주치는 소매치기가 똑바로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가방을 옆에 끼고는 전력으로 달리고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거기 서! 국가경찰이다!"
좋아 언제나처럼 달려 소매치기를 잡습니다
달리기 A

GM :

멋져

루크 윌리엄스 :

A버튼 연타

GM :

루크쪽으로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에
루크가 손을 뻗는걸로도 간단하게 제지당합니다.
"제, 제길!"

루크 윌리엄스 :

바로 제압하고 수갑을 차네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어어어.. 어?!"

GM :

"왜 왜 여기에 당신이 있는거야!"

루크 윌리엄스 :

상습범이라 생각했더니, 이렇게 스킬이 늘었구나!

아론 :

"운이 더럽게 없는 놈이군."
"어이 도기 저쪽에 순찰차지?"

루크 윌리엄스 :

"왜냐니, 네가 소매치기를 그만두지 않아서라고?"

GM :

"하지만... 나 어제 초코를 하나도 못받았는걸!"
"이렇게라도 받을거야! 세상이 나쁜거라고오~"

루크 윌리엄스 :

"경찰이 있으니 소매치기를 하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할 일이 아니잖아. 이제 그만두지 않을래? 도둑질 하는 거."
"...그건, 아니야."
"초콜렛을 받고 싶으면 그 만큼 네가 교우관계를 늘리고 노력을 해야지. 남의 것을 멋대로 훔치면 안된다고?"

GM :

정곡이 찔린 도둑은 그만 와앙 울어버립니다.

아론 :

"아아, 도기가 울려버렸구만."

루크 윌리엄스 :

"어떤 일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네가 버릇을 고친다면 줄 사람이 생길거야, 라는 번지르르 한 말도 하지 않을거야."

아론 :

순찰차에 손짓을 하며 아론이 짓궂게 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우... 울 일이야?"
"초범이 아니지? 이번에는 확실히 교육을 받고 나오겠네."

GM :

"거기 무슨일입니까...! 헉 윌리엄스 경위?!" 순찰차에서 경찰들이 달려옵니다.
소매치기는 안전하게 연행되었네요.

루크 윌리엄스 :

가볍게 경례를 하며 경찰들을 맞이하고 간단한 수속을 밟은 뒤 범인을 보내네요

아론 :

"나 참..."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 놀랐다. 큰 일이 없어서 다행이야."

아스파라 미도리 :

"헉... 헉..."
"저기이..."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닙니다 당연한 일을 한 걸요"

아스파라 미도리 :

이제야 도착한건지, 달리기가 무척 느려보이는 피해자가 감사인사를 해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믿음직한 파트너 덕분이라고요? 자, 아론."

아스파라 미도리 :

어라, 그런데 이 사람 차림새가 독특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등을 톡톡 칩니다

아론 :

"네가 다 잡은거잖냐?"
"어..어. 가방 챙겨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나는 봤다고 수갑찻다고 선언을 해버려서 훅훅 지워져버린 서술을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루크의 상식이 틀린게 아니라면 이 사람
정통파 메이드복을 입고있어요

잡담

아스파라 미도리 :

라부이
계도하는 루크 대사 너무좋아요ㅠ

루크 윌리엄스 :

히어로니까요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아..감사합니다. 이제 오픈인데, 급한 재료들까지 다 여기 들어있었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메이드 복? 요즘도 이런 옷을 입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던가?
확실히 파출부 같은 일이 있으니까요. 으음, 어쩌면 전문 서비스직종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정이 있을테니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후후, 저는 이 근처의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점장..이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도움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아스파라 미도리 :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간단한 대접이라도 해 드려도 될까요?"
"저희 가게, 오무라이스랑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특기라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괜찮습니다. 제 일을 한 거고, 감사인사 이상 공무행위의 대가로 뭘 받으면 청탁법 위반이거든요." (말끔한 공무원대사)

아스파라 미도리 :

자신을 아스파라 미도리라고 밝힌 여성은 수줍게 두 사람에게 권하네요.

아론 :

"... 오무라이스?"
아론은 끌리는 모양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지금 매우 물욕이 없습니다 그 좋아하는 초콜릿 세일마저 지나쳤는걸요
그야, 옆에 제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상대가 옆에 있는걸요

아론 :

"어차피 점심 먹으러 나온 참이잖냐."
평소랑 좀 다른 루크를 의식하며 콕 찔러봅니다.
"청탁이 안되는거라면... 우리가 사먹고 음료 공짜 해달라고 해. 서비스라는게 있을거 아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아직도 터진 입술이 얼얼해서 오늘도 아침에 괜히 차를 마시다가 시큰시큰한 입술에 히죽이는 걸 동료에게 들켜서 '너, ...경감님이 얼마전에 사모님이랑 안 좋은 일 있었으니까 조심해'라며 주의를 들었을 정도인걸요

아스파라 미도리 :

"앗..! 맞아요! 우리 가게 메론 소다도 특기라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렇구나! 아론의 말 대로 하는게 좋겠어."
"아아, 메론 소다 정말 좋아해요" 얼마 전 카레 대소동때 아론과 나눠먹은 메론소다를 생각하네요

잡담

아론 :

핑크빛이잖냐 루크~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오늘은 이 분의 가게에서 점심을 먹을까? 아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헤헤헤~

메인

아론 :

"좋지. 오무라이스."
끄덕끄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부탁드립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그럼 따라오세요! "
미도리는 마법의 쇼콜라 밀크라고 적힌 핑크핑크한 가게로 두 사람을 인도합니다.
어느 고성의 문에나 쓸 것 같은 예쁜 열쇠로 문을 열고, 양 옆으로 힘차게 여네요.
"이곳이 저의 일터랍니다. 곧 다른 종업원들도 올거예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집 주변에 이런 가게도 있었구나. 생긴 건 디저트카페 같은데?"
"무척 예쁜 가게네요!"

아론 :

"온통 핑크색이구만."

아스파라 미도리 :

"왜냐하면 그런 '설정'이거든요."

루크 윌리엄스 :

"방과후 시간에 아이들이 시끌시끌했던 이유를 조금 알 것 같기도 하고~?"

아스파라 미도리 :

"견습 마법사들의 수행 장소라는 설정이라서요. 헤헤."

루크 윌리엄스 :

"그런 설정이라니요?"
관심있게 듣습니다
"아아~ 요즘 유행하는 컨셉카페 같은거군요! 와, 정말 멋진 카페예요 사장님!"

아스파라 미도리 :

"여기서 마법사들은 손님들에게 봉사해서 마력을 수행하고 있어요."
"비록 저는 일상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렸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설정을 생각하며 즐겨주시면 기쁠거예요."

아론 :

...? 전혀 못알아듣고 있습니다.
닌자같은건가? 생각하네요.
제일 푹신해보이는 의자를 찾아서 자리를 잡고 앉네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도 그 맞은 편에 앉네요

아스파라 미도리 :

"그럼, 주방에서 금방 메뉴판을 가져다 드릴게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아직 오픈 전이기도 하니까 천천히 준비하셔도 돼요!"

아스파라 미도리 :

어쩐지 걸음걸이가 달라진 미도리가 주방으로 우아하게 걸어갑니다.
저것도 컨셉인가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와, 대단하네. 이게 마법사? 컨셉의 카페구나."
"이런 곳은 처음 와봐서 조금 어색하지만...!"

아론 :

"다 큰 남정네 둘이 있기엔 지나치게..."
"좀 낯간지럽구만..."

루크 윌리엄스 :

"응? 무슨 문제 있어?"

아론 :

루크가 전혀 신경쓰지 않는걸 보고 아론도 별 신경 안 쓰기로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디저트 카페 100선을 모두 돌아다니기 위해 혼자 독파를 한 루크에게 이 정도 큐티빠띠한 가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론 :

멋진걸....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고 보니 아론. 몇 년 전에 간 유명한 파르페 가게는 말이야. 종업원들 모두 고양이 귀를 달고있더라고."
"파르페 맛 자체는 평범했는데 손님이 무척 많더라."

아론 :

"고양이?"

루크 윌리엄스 :

아마도 파르페때문에 간 손님들이 아닐거니까요(...)

아론 :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주인장이었나보군."
"너도 나중에 가게 차리면,"
"닌자짠 가면을 다 쓰고 있는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 닌자 컨셉의 카페라~! 멋진 걸?"
"으음, 닌자짠이 아니더라도~ 히어로는 많으니까 말이야."
"와일드 팬서나, 마스크 맨이라던가! 아! 히어로가 직접 만들어주는 영양 프로틴 요리라던가!"
"아~ 좋을지도!"

아론 :

"... 와일드 팬서도 넣을거냐?"

루크 윌리엄스 :

"...수요가 그 정도 있을까?"

아론 :

조금 관심을 보이네요.
"좋아서 하는건데 그런것도 따져야 하냐?"

루크 윌리엄스 :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어른

GM :

그렇게 두 사람이 장래의 히어로카페에 대해 골몰할 무렵이었습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꺄아아악!!!"
주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괜찮으신가요 사장님?!"

아스파라 미도리 :

오늘로 두 번째네요.

루크 윌리엄스 :

벌떡일어나서 주방으로 후다닥 달려가네요
머신일이야!

아론 :

"...!" 아론도 후다닥 따라들어가봅니다

GM :

사실 두 사람이 수다를 떨기는 했지만
미도리는 주방에 들어가자마자 비명을 지른 상황입니다.
주방 입구에서 입을 틀어막고 있는 미도리가 보이네요.
그리고 그 뒤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메이드의 시체가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사, 사장님 괜찮으신가요?"
"이건...!"

GM :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태를 보고 미도리는 빈혈을 일으켜 주저앉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세상에 우리 큐티빠띠뿅뿅메이드카페아니였냐구요

GM :

시체는 오므라이스용 케첩으로 그린 하트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멍멍메이드 2탄 아니였냐구요

GM :

입구가 소란스러워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슈르하잖아 이거 쁘띠고어인가요

아스팔트 하나 :

"사장님?!"

카나리아 오우타 :

"이게 무슨..! 저 괴한들은?!"

헝가리 마우 :

"꺄악! 시루쿠!"

루크 윌리엄스 :

"괴, 괴한이라니 손님이라구요?"

카나리아 오우타 :

"거 거짓말 시루쿠님이..!"

루크 윌리엄스 :

"이럴 때가 아니야, 얼른 구급차를!"
" 다들 사건 현장에서 물러나 주세요! 증거가 분실되거나 오염되면 안됩니다!"

GM :

그렇게 사건은 시작되고 만 것이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직업병이..."

아론 :

"상관없겠지. 어이 다들 물러나라. 루크, 경찰도 불러."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아론."

GM :

두 사람의 지휘 아래 현장이 말끔하게 보존됩니다.
곧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하네요.
살해당한 사람은 비로드 시루쿠로, 쇼콜라 밀크에서 근무하던 메이드라고합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아아... 시루쿠...."

GM :

홀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메이드들은 혼란스러운 얼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런 일이 생기다니."
루크도 같이 심각해지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 그 캐첩... 그릴 수 있는건 주방담당이지 않아?"
"시루쿠님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격분한 오우타가 하나의 멱살을 잡으려 달려듭니다.

헝가리 마우 :

"그만둬 오우타..!"
"좀 말려주세요..!"
마우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블루스크린 재부팅에서 내가 돌아왔어요

아스팔트 하나 :

멋져~
어서오세요

메인

아스팔트 하나 :

"내가 아니야..!"

루크 윌리엄스 :

"진정하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흥분해서 해결되는 건 없습니다."

아스팔트 하나 :

하나는 와아앙 울고있습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시루쿠님이..! 시루쿠님이...!"

아론 :

"..제길, 어이. 이 셋은 내가 맡으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저의 픽 메이드사마가 원픽을 잃으셨다?

메인

아론 :

"너는 점장이랑 먼저 대화를 나눠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제 빈 자리가 생겼다? 마꾸가 껴들어도 된다?
(ㅈㅅ)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메데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괜찮겠어? 아론..."

아론 :

"...죽기야 하겠냐."

루크 윌리엄스 :

"다들 놀라서 그런 거니까 화내거나 하면 안돼?"

아론 :

아론은 비장하게 말한 뒤 저 수라장에 끼어듭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매우 걱정되는 듯 당부하고갑니다

아론 :

"...! 악!"
그리고 귀를 잡혀서 아야야 당하고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은걸까~? 하며 일단 아론을 믿고 점장님께 가보네요

아스파라 미도리 :

".. 도와줘."
"도와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침착해진 미도리가 루크의 손을 꼬옥 잡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마침 오프라서 다행이예요.

아스파라 미도리 :

"... 사실 오늘은 우리 카페의 개점 1주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루크 윌리엄스 :

자신이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 곤란한 사람을 봐서 그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그래서 손님들과 1주년 파티를 하려 했는데..."
"스페셜 게스트도 모시고..."
"하지만 이런 일이 생겼으니 파티는 취소겠죠."
미도리는 침울한듯 말합니다.
"그래도, 당일 공지라서 아직 모르고 오시는 손님들도 많으실거예요."
"그래서 말인데... 사건 수사를 하시는 도중에 몹시 죄송하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 혹시 가게 SNS는 없나요? 공지할 곳이라던가..."
요즘은 인☆에만 휴무공지를 올리고 쉬는 가게도 많으니까요...

아스파라 미도리 :

"올려도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그정도구나!

아스파라 미도리 :

"그래서 그럼에도 와주시는 분들에게는 오무라이스 도시락을 드리는걸로 대신하려 해요."
"그런데, 그... 막 수사하는 분위기면.... 모두의 소중한 마음에 상처를 입을지도 몰라요."
"우리 손님들 마음이 여리신 분들이 많으셔서..."
"컨셉도 깨질거고..."

루크 윌리엄스 :

"아,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언제나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영업을 하고 싶으시단 얘기죠?"

아스파라 미도리 :

"네..! 그래서 두 분이 우리 카페의 일원인것처럼 계셔주실 수 있으실까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종업원이 죽었는데 가게를 우선시하는 사장님이라...
게다가, 그냥 사망한 것도 아니고 가게에서 무척이나 수상하게...
"네, 네? 저희가요? 대타 같은 건 없는건가요?"
라고 진지하게 토달고싶지만 시나리오의 진행을 위해 스무스하게 받아들이겟습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원래 스페셜 게스트로 오려던 사람들도 남자 두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곳의 일은 모르는 사람이 적을수록 좋을테니까요."
"... 하하, 최악이죠. 이런 일이 생겼는데도 뒷처리나 생각하고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법이니까요."

아스파라 미도리 :

"하지만...시루쿠의 최후가 모두에게 피비린내 나는 기억으로 남겨지길 바라지 않아요."
"여긴... 저희의 꿈과 희망의 장소였어요."
"부탁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다만, 돌아가신... 시루쿠 님이 대한 수사에도 적극 협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물론이에요!"
"뭐든 물어봐주시길 바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시루쿠 님이라니 시루크 씨...!"
아, 옆에서 시루쿠 님이라고 하는 사람을 봤더니 무심코~!

아스파라 미도리 :

미도리는 이해한다는듯 후후 웃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왜인지 이런 부분에서 민망해하네요~()

GM :

루크는 이 시점에서 알고 있었어 카드를 획득합니다.
잠시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냡!

GM :

알고있었어 카드
비로드 시루크는 흉기에 찔려 죽었다.
흉기는 (1)이다. 이것은 아무래도 현장에서 빼돌린 것 같다.
시체 주변은 케찹으로 그린 무수한 하트로 장식되어 있다. 이것은 아마 범인의 짓이리라.
비로드 시루쿠는 매우 (2) 라고 한다.
실제로 이 카페에서 (3)가 <<4>> 라고 한다.
그런데 메이드들을 살펴보니 조금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그것은 바로 <<5>>이다

메인

GM :

루크가 사건을 받아들이고 잠깐 생각을 정리하고 있으면, 저쪽도 어느정도 진정이 된 모양입니다.

아론 :

공격하지 못하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한 꼴로 포로포로 돌아오는 아론이 보이네요.
"으으...."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고생했어. 별 일 없었어?"
"...아론,"
괜찮은걸까~?

아론 :

"범인녀석..."
"절대 가만두지 않겠어...!"

루크 윌리엄스 :

"혹시 누군지 알았어?"

아론 :

주먹에서 꽈아악 소리가 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응!"

아론 :

범인의 운명을 먼저 알려주었네요

루크 윌리엄스 :

큰일이네 어쩌면 좋지?

아론 :

"어이 루크, 그리고 저쪽에서 들은거다만."
"수사 말고도 다른걸 부탁받은 모양이던데."

루크 윌리엄스 :

"아, 응. 들었구나."
"오늘, 이 가게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대신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

아론 :

"이 상태로?"

루크 윌리엄스 :

"...사장과 종업원 모두, 알리바이가 있는 셈이니까. 이 곳에 머무르면서 사건 경위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아무래도, ...뭔가 켕기는 게 있어."
"역시, 아론이 생각해도 부자연스럽지?"

아론 :

"... 네 입으로 설명 해 봐라."
"난 이제 막 아수라장에서 돌아온 참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사람이 죽었는데도, 그 종업원의 마지막 기억이 피비린내 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며 영업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비정상적이야."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들리게 두 사람만 소근소근 이야기하네요.

아론 :

"... 둘 중 하나겠군."
"뭔가를 알고 있거나, 범인이거나."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 수상한 가게와 종업원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협력을 하며 사정청취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범행을 저지른 흉기와 트릭도 말이야."

아론 :

"사장의 요청으로 전부 이 가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으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사건 장소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경써야겠지."

GM :

다른 쪽에서는 미도리가 직원들을 설득하느라 또소란이 일고 있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시루크님이 죽었는데도 당신은..!"

헝가리 마우 :

"그래, 이 상태로는 무리야. 우리도 연기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고..."
"다들 집에가서 쉬는게..."

카나리아 오우타 :

"외부인도 있잖아! 주방이 엉망이 되면 범인을 못잡는다고!"
오우타는 노골적으로 주방담당인 하나를 노려봅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그만. 이미 이야기는 끝났어. 저분들은 우리를 도와주실테니 그 동안 너희도 마음을 추스도록 해."
"... 주방은 안 써."
"주문해둔 오므라이스 도시락에 캐첩만 그려서 드릴거야."
"주방은 번갈아가면서 두 사람씩 망을 보자. 그러면 되겠지?"

헝가리 마우 :

"하아, 어쩔 수 없네..."

아스팔트 하나 :

"으..우우..."

카나리아 오우타 :

"칫!"
미도리에게 옷가지를 받은 오우타가 루크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 당신들, 수사를 해 준다고 했지."
"꼭 범인을 잡아줘!"

루크 윌리엄스 :

"네, 루크 윌리엄스, 국가경찰입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뭐..? 국가 경찰?"
"그...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이런걸 입어도 되는거야...?"

루크 윌리엄스 :

"꼭 범인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 옷이라니...?"
"그건 뭔가요? 유니폼?"

GM :

오우타가 넘겨준 옷은
메이드복입니다.
파랑색 미니스커트 메이드복과 검붉은색 롱스커트 메이드복이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당신은 최고예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카나리아 오우타 :

"... 오늘 오려던 남자 게스트들용 옷이야."
"사이즈가 대충 맞을 것 같긴 한데..."

잡담

카나리아 오우타 :

><0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나, 남자 종업원도 이걸, 입나요?!"
"아, 아론 어쩌지...? 하는 눈빛으로 아론을 봅니다

아론 :

"...수요가 있냐?"
루크에게 배운 말로 물어봅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손님들에게 투표를 돌린 결과라서..."

루크 윌리엄스 :

"수요... 어라? 있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네. 매우. 큰. 수요가. 있다.

메인

카나리아 오우타 :

"여자 손님들도 종종 계시거든..."
"탈의실은 저쪽이야."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가게. 남자 손님들이 주로 오나요?"
"이상하네, 이렇게 귀여운 가게인데?"

카나리아 오우타 :

"당연하지?"
"메이드들이 마법을 걸어주는 카페니까."

루크 윌리엄스 :

"요즘은 귀여운 걸 좋아하는 남성들도 많이 늘어났구나?"
"메이드? 마법?"

아론 :

"아아,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구만."
"일단 입자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탈의실로 향하면서 아론에게 소근거립니다
"어디까지나, 우리의 목적은 시루쿠 씨를 사살한 범인을 찾는거니까."
사건을 앞에 두고 절대 한 눈을 팔지 않네요.

아론 :

"그으래. 젠장 밥 한 끼 얻어먹으려다.."

system

[ 아론 ] 여유 : 0 → 3

GM :

그렇게 루크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사건이 시작됩니다.
과연 두 사람은 컨셉을 지키며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잡담

GM :

사건 방해요소는 뭐가 좋을까요

루크 윌리엄스 :

두둥~
으음, 으음 갑자기 현타가 세게 찾아온다
(?)

GM :

좋아요 ㅋㅋㅋ
중간에 바꿀수도 있으니 언제든 말씀주세요

메인

GM :

[수사 시작]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냡!

메인

GM :

[초동수사]
현장을 목격햇던 루크는 (1)키워드를 얻는걸로 치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무릎 바로 위까지 올라오는 살랑살랑한 프릴 스커트, 무릎아래에는 귀여운 리본이 달린 흰 스타킹. 코가 둥근, 귀엽지만 제 발에 딱 맞는 구두, 그리고 머리에는, ...흰 프릴과 강아지 귀 같은 폭신한 천이 달린 머리띠까지... 바로바로,
"발랄계 멍멍메이드다 뿅!"
"...이 아냐!!!"
(콰과광)
"이, 이게 뭐야, 왜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거지? 어, 어라? 이거 지난번 일의 부작용?!"

아론 :

금방이라도 터져나갈 것 같은 메이드 복을 입고 위협적으로 서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도 나왔구나! 그 모습은..."

아론 :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어 있는 모습은, 롱치마를 입은 불량배 여고생 같을지도요

루크 윌리엄스 :

"...파괴력이 엄청나네, 정말로..."

아론 :

다가오면 전부 부숴버릴것같은 심기불편함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라, 괜찮아. 아니? 맛있어. 오히려 좋아!

아론 :

가슴부분이 무척 답답해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여기는, 조금 열고 입는게 좋지 않아?"
"자, 여기를 이렇게...~"
하며, 목 쵸커와 어울리지만 불편하지 않도록 단추를 손수 몇 개 풀어줍니다

GM :

맨가슴이 보잉~ 하고 어여쁘게 모아져 있습니다.

아론 :

"셔츠까지 입었다간 숨막혀 죽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역시 예쁘네, 잘 어울린다 아론!"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니... 잘어울린다고나 할까. 이거 정말 수요 있는게 확실해요?!"
"왜, 왜 다들 눈을 못 마주치는거예요?!"
종업원들을 휘 둘러봅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다 입었구나 뵹..!"
"루킁! 아롱!"
"이제 우리의 마법 수련이 시작되는거야!"

루크 윌리엄스 :

"응, 다 입었다 뵹!"

카나리아 오우타 :

"...뵹!"
"뵹은 내 말투야 뵹!"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수행 기댕되는구나~! 뵹뵹!♡"
"그렇군요! 겹치면 안되는구나... 확실이 이 곳은 점원의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니 곤란하겠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일일 견습이지만 너희도 성실하게 수행 해 주어야해! 뵹!"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부디 하나 정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선배님!!"
과하게 진지한 루크 윌리엄스 (28+세)

카나리아 오우타 :

오우타는 눈이 핑글핑글 돌고있습니다
아아 저 사람은 국가경찰인데?
어째서 이런것까지 성실한거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기 이렇게 상식인이

메인

카나리아 오우타 :

모처럼 기합넣고 분위기를 보여주려던 내가 바보같잖아?
"루.. 루킁은 도기라는 별명이 있는거지 뵹?"
"그럼 왕! 은 어때 뵹?"

루크 윌리엄스 :

"네! 알겠습니다! ...왕!"

카나리아 오우타 :

"참고로 나는 토끼야 뵹♡"

루크 윌리엄스 :

기합마냥 힘차게 짖습니다
"아아 토끼! 정말 귀여워요 선배님!"

아스파라 미도리 :

"후훗... 조금 귀엽게 말하는게 포인트랍니다. 후훗,"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그럼 아론은 고양이려나? 냥♡은 어때, 냥?♡"

아스파라 미도리 :

"하지만 루킁, 정말 잘 하시는걸요. 후훗,"

아론 :

"냐아앙?"

루크 윌리엄스 :

"아, 혹시 고양이나 강아지. 너무 흔한 동물이라 겹치지 않나요?!"
과몰입 진지충

헝가리 마우 :

"아.. 아롱 무서워..."
"흥! 동물 컨셉은 너희 셋 뿐이야..!"
"따 딱히 알려주고 싶지 않지만.."
"신참이니 어.쩔.수. 없이 알려줄게!"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선배는 어떤 느낌인지, 참고삼아 알려주시지 않겠어요?"
"아, 알겠다 이건...!"

헝가리 마우 :

"바..바카! 내가 알려 줄 리 없잖아!"

루크 윌리엄스 :

CHOICE!

>>>>츤데레
>> 쿨데레
>> 얀데레 (choice >>>>츤데레 >> 쿨 데레>> >>) > 데레>>
"츤데레시군요!"

헝가리 마우 :

"흥..! 제법인걸? 신참치고는 잘 했어."

루크 윌리엄스 :

"헤헤헤, 칭찬받았다.

헝가리 마우 :

"벼 별로 좋아하게 되진 않았으니까?"
양손을 허리에 얹습니다

아론 :

"....허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거 꽤... 즐거울지도? 여기 계시는 분들도 모두 잘 어울리고 보기 좋네

아스파라 미도리 :

"냥이랍니다 아롱, 후훗."

카나리아 오우타 :

"냥이야 아롱! 뵹뵹~"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응? 아론은, 아마 양키계열이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아론 :

".......하아아?!"
"칫, 냥이다 그래! 냥!"

루크 윌리엄스 :

"봐봐, 거칠지만 사실은 다정하고 따듯한, 아론에게 딱 어울리는 역이라고 생각해... 왕!♡"
완벽히 적응해버렸네요(...)

아론 :

마치 고양이카페에 다녀온 문란한 주인을 보는 집고양이같은 눈으로 루크를 바라봅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그럼 저희는 수행 장소인 홀을 청소할테니,두 사람은 주방 망을 봐주세요. 후훗,"
"거기서 일어난... 후우, 일어난 사건 잘 부탁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사장님, 알겠다. 왕!☆"
"아니, 이게 아니지...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아론 :

"이쪽이다. "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나 뭔가. 이상해졌을지도, 확실히?
"응! 달링~♡"
"...!!!"

아론 :

"하지마!!"
아론은 루크가 장난친줄 알고 후다닥 주방으로 도망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미, 미미안 왜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거지? 그도 그럴게...!!"
"이런 귀여운 옷을 입으면 진정이 안되는걸~!"
".......!!!!"

잡담

아론 :

어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정, 정신차려. 난 지금 사건 현장에 나와있어.
이렇게 칠렐레 팔렐레 돌아다니면 안된단말이야...!
"아론, 같이... 같이가!"
후다닥 주방으로 향합니다

GM :

좋아요 루크와 아론은 주방을 지키며 살펴보는 동안,
사건에 사용된 흉기가 (1) 주방의 식칼, 인 것 같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전달 받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흉기는 주방의 식칼이라..."

GM :

키워드 (1) 주방의 식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식칼은 생각보다 꽤 다루기 힘들고 뭉툭해."

아론 :

"하나가 비는군."

루크 윌리엄스 :

"주변에서 흔히 보는 식기 치고는 명백한 살의가 없으면 범행을 저지르기 힘든 흉기인데말이야."

아론 :

"자세히 알고있잖냐. 루킁?"

루크 윌리엄스 :

"전직 경찰, 현직 견습 멍멍메이드 루크니까~ 왕!☆"

아론 :

"칫 이쪽이 더 부끄럽게 하지 말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아니야! 지금은 확실히 경찰이야, 제대로 복직한 리카르도의 국가 경찰이니까...!"

아론 :

단 둘이 되고서야 루크를 찬찬히 뜯어보고는 표정이 묘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어쩌면 좋아. 아론!"
마른 세수를합니다

아론 :

"... 그렇게 안, 이상해."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생각보다 챠밍☆하다고 나도?"

아론 :

"그러니까 너도 정신 못 차리고 날뛰는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 미안해."

아론 :

완전 의식하고 있어요. 젠장 치마가 너무 짧은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말하는 아론도, ...잘 어울리네."

아론 :

"이게? 어디가?"
"불편해 죽겠다고."
"쓸데없이 길어서는.."
그렇게 말하며 롱스커트를 걷어올립니다.
밑으로 근육질의 다리를 터질듯 욱여넣은 스타킹이 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 최고야~ 와일드하게 가슴을 드러내놓으면서도 치마는 정숙하게 긴 쪽을 택하다니, 정통메이드 이미지와의 언벨런스함이 정말 최고야! 게다가, 찢어진 무늬까지!"
"이건, 여자 양키, 즉 스케반의 긴 교복치마같네! 아아~ 앞치마가 이제는 장식끈같아서 더욱 멋진모습이야~ 아,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울리는 메이드복을 빌려주신거지?"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치마를 걷어보이는 아론을 보고 도큥! 하네요
"아, 아... 이렇게 귀한 걸, 나한테 보여줘도 되는거예요 아롱?"

아론 :

"귀한거라니?"

루크 윌리엄스 :

"펴, 평생의 영광으로 삼겠소이다!"
씹타쿠 말투가 옮았네요

아론 :

"하아?"
"스타킹이 자꾸 흘러내린다고."
치마 안쪽으로 손을 넣고는 잡아당깁니다.
가터를 잘못 한 모양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디저트가게를 돌아다니다 메이드가게에 가면서 그 손님의 말투가 저도 모르게 베인 것 같아요
"힉, 이게 아니야 이상한 말투를 써서 미안해!"

아론 :

"언제나 이상한 말 했으면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불편했구나! 내가 다시 해줄게, 치마 걷어봐"

아론 :

"어, 그래."

루크 윌리엄스 :

"...그랬구나, 항상 이상했구나."

아론 :

아예 치마를 활짝 걷으면 익숙한 남성용 속옷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코트 안 쪽, 셔츠 위쪽에도 제대로 홀스터를 하고 잠입복에도 제대로 와이셔츠 넥타이 조끼와 자켓의 쓰리피스를 입고, 한쪽 팔에 가터를 찰 정도로 옷을 꽁꽁싸매고 다니는 복장단정맨이니까요. 가터벨트 정도는 식은죽먹기입니다
"아아, 속옷은 그대로구나 뭔가 안정된달까..."
"...!!"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주위를 둘러봅니다 다행스럽게 아무도 없네요
아아, 그렇지 이렇게 이성이 가득한 카페에서 조금~ 실례일지도?

아론 :

"빨리 해. 주방은 좀 춥다고."

루크 윌리엄스 :

라는 생각 밑으로 아, 긴 스커트 아래, 가터벨트 위에 브리프라니... 어라? 왜이렇게 심장이 뛰지? 하는 마음이 불쑥 듭니다
이상하다,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상황인데~?
"응응, 되었어 아론!"

아론 :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식재료를 신선히 보관하려고 냉방을 틀다보니 조금 쌀쌀하네 그렇지?"
"아론은 긴 스커트라 다행이다!"

아론 :

루크의 가마를 내려다보다 문득 장난기가 동합니다.
손을 놓아서 치마를 좌라락 놓아버리네요.
"하하하,"

루크 윌리엄스 :

"...윽!"

아론 :

"이러니 꼭 텐트같잖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이게 뭐야 으윽~!"
긴 치마 아래에서 마구 버둥버둥거리다가 겨우 뽁! 빠져나옵니다
"아, 십년감수했다. 옷이 불편해서 더 빠져나오기 힘들었어..."
"...어라?"
방금 상황, 어? 좀... 조금...? 어라? 이거, 뭔가 의식되는데 그러면, 실례인가? 어라라? 왜 이렇게 두근거리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눈치 못채는 갓반인들

아론 :

최고다
맛있어요

메인

아론 :

"정신차리고 일어나라고. 하핫,"
아론 역시 이상함을 하나도 느끼지 못한 얼굴로
그저 루크를 골려준것이 통쾌할 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덕분에 긴장이 풀렸어. 고마워 아론."

아론 :

왜 동그란 머리의 가마를 보고 장난끼가 들었는지도 모르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그런 말을하면서도,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갔네요 어라? 어라?

아론 :

"흥..."
흐트러진 루크의 머리를 정돈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읏챠, 일어났다."
"그래서 이 곳이 범행현장이란말이지..."
다시 수사에 돌입하네요.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아론 :

"하지만 시체나 다른건 전부 경찰들이 챙겨갔잖냐."
"저기 테이프 자국이랑 주변의 기분나쁜 케찹들만 남았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남은 건 이제 증거를 찾는 것 뿐이야."

아론 :

"... 왜 저런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식칼 하나가 없어졌다는 걸 알려줬던 것 처럼 말이야."
"...이렇게 사용하기 힘든 흉기를 가지고 범행을 저지를 정도면 범인은 상대에게 명확한 살의를 가졌을 수도 있겠는걸?"
"하지만, 정말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미리 준비한 더 예리하고 날카로운 흉기를 가지고 왔을 수도 있는데, 굳이 부엌칼을 사용했다는 것은 아마, 우발범이라는걸까?"

아론 :

"흐음, 그럴듯 하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범인이 이 가게의 종업원이라면 분명, 이 가게에 오늘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는 걸 알고 있을거야."
"이 경사스러운 날에 가게의 영업에 지장을 주고 싶지는 않았을테니까..."
"혹은..."

아론 :

"몸싸움의 흔적은 보이지 않아. 네가 전에 이런건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했었지."

루크 윌리엄스 :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이벤트를 속행시켜 사건을 흐지부지하게 만들려는 수작일 수도 있고."
"응, 아론 말이 맞아."
"그렇게 치면 범인은, 다시 한 번 종업원들로 좁혀지네."
"...부엌 칼로 한 번에 즉사, 라."
"게다가, 범인의 소행은 그걸로 그치지 않아."
"시체 위에 케챱으로 그림을 그리기 까지 하다니."

아론 :

"... 카나리아 오우타는 그래서 주방 담당을 의심하는 것 같던데."
"주로 케찹을 쓰는게 그 사람인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카나리아 오우타라면..."
"토끼 선배 말하는거지? 왕☆"

아론 :

"큭, 또 시작되고 말았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 귀여운 초일류 메이드였어! 얼른 선배님처럼 멋진 메이드가 되고싶다, 왕!☆"

아론 :

"그으래, 루킁. 가서 선배님께 뭐라도 물어보지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니이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아론 :

오락가락하는 루크를 복잡한 눈으로 봅니다.
최근에는 폭주할 일도 없지 않았나?!
역시 어제 너무 진도를 빼서 돌아버린건가?
결국엔 네 마음대로 했으면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구나 그 정도로 진도를 뺐구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이럴 때가 아니야, 얼른 사건을 수사하겠어."
"그리고 범인을 밝혀낼거야. 그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람을 살해하는걸로 해결하려 하다니. 나는 절대 용서하지 못해!"

아론 :

"...!
"네 말 대로다."
"가보자고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가자. 아론!"

GM :

두 사람이 새롭게 결의를 다지면, 알맞게 교대시간이 다가옵니다.
마우와 하나가 주방쪽으로 오는게 보이네요.
여기까지 하고 장면을 닫겠습니다.
[장면 종료]
[탐정 장면]
등장 인물과 기벽표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과 함께 등장하겠습니다~
1d6 (1D6) > 1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1.해당 장면에서 어이없는 말을 한다 (게임에서 선택지를 잘못 고르거나 개그선택지를 고르는 등의 행동
예, 오늘도 헛소리 장전합니다.

GM :

멋진걸요
헛소리 전문가 루킁~

루크 윌리엄스 :

"어서오세요 주인님! 오늘의 특별 게스트, 발랄계 견습 멍멍메이드 루킁이야~☆ 왕!"
"............................"
"잘 부탁해! 주인님! 왕!☆"

손님 :

"꺄아 귀여워~"
"뭐야 역시 영업하잖아."

루크 윌리엄스 :

저, 정말 이런걸로 괜찮나요 사장님...!!!!!!!

손님 :

"루킁 나 루킁이 만들어준 오므라이스 도시락 받고싶어!"

아스파라 미도리 :

엄지를 척 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곤란에 빠진 그야말로 멍멍메이드 얼굴로 사장님을 바라봅니다
그렇군요, 괜찮군요! 그럼 힘내겠습니다!

손님 :

"아~ 그 표정 귀여워~"
"있지 옆은.. 아롱? 아롱도 오므라이스 도시락 할 줄 알아?"

아론 :

"............"
"여기,"

손님 :

"이거 말고~ 아롱이 직접 '만든거'!"
"둘이서 사이좋게 케쳡 뿌려줘, 응?"

루크 윌리엄스 :

"읏...! 어떠려나~ 으응? 주인님은 내가 곤란한게 좋은거야~? 짓궂어~ 왕왕!☆"
후다닥 끼어듭니다
"견습메이드라서 그런 건 잘 모르는데~ 응! 선배님을 불러야겠다!"
"우사뵹 선배님 여기야~ 왕!☆"

카나리아 오우타 :

"앗! 이 친구들은 수행이 부족한 견습들이야 뵹!"
"그랬구나, 당연히 주인님 여러분이 요청하면 우리 봉사 메이드들은 정성을 담아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줄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이번 기회에 알려줘~ 선배님!"

카나리아 오우타 :

"자아 다들 정성을 가득 담아서 하트를 그리자. 준비됐어 루킁, 아롱? 뵹뵹☆"

루크 윌리엄스 :

"우리도 주인님에게 사랑이 담뿍♡담긴 하트를 그려줄 수 있는거지?"
"와아! 기뻐, 힘낼게 왕!☆"

아론 :

"....하아, 그래. 냥."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몫까지 힘내는 모양입니다

아론 :

그래도 손으로 케찹통을 잡긴 하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힘내라 힘내~! 커다란 하트를 그려줘~ 뵹~"

아론 :

"으..."
어찌저찌 삐뚤어진 하트..? 를 그려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와~ 달링! 대단해~!"

손님 :

"꺄아~ 귀~여~워~"

루크 윌리엄스 :

"너무 예쁜 하트야!"
"...다, 다다ㅏ...다..."
말, 실수했다! 손님앞에서!!

손님 :

"서로 달링이라고 부르는 설정이야?"
"고양이랑 강아지니까 짝인거구나?"
"너무 귀~엽다."
"이제 루킁도 그려줘!"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런건가요? 아, 아롱~? 아니 아론!

아론 :

"...어, 그래."
"달링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롱!"

아론 :

같이 얼버무려줍니다. 삐걱삐걱하네요
젠장 내가 왜 이런 말을..!

루크 윌리엄스 :

아, 마음이, 따듯해져요, 아... 이미 그렇게 된 사이지만...그래도 남들앞에서 처음 인정받는건 처음이라 가슴이 뛸지도...

아론 :

"빠, 빨리 하트나 그려!"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이게 처음이구나! 처음 인정받는게 이런 식이여도 되는거야?!!?!?
"으, 으응!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손님 :

"하하 해주는구나! 모에모에 큥~"

루크 윌리엄스 :

삐걱이며 최선의 하트를 그리지만...
아, 아론, 손님, 사장님, 선배, 그리고 GM님은. 혹시 아시나요?
루크의 슈르한 그림실력을...
황천의 케챱하트를 창조해내고맙니다
"........자아,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큥♡"

손님 :

".... 와, 이 카페 컨셉에 진심이라더니.."

카나리아 오우타 :

"...으 으와아, 루크씨... 아니 루킁..!"

손님 :

"너무 귀엽다!"
"고마워, 헤헤. 덕분에 기운이 났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받아갈게."
"2주년 때 또 만나 루킁, 아롱!"
손님들은 대 만족하며 받아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어 다음에도 꼭 와줘! 언제나 주인님을 기다릴게, 왕☆"
"...이런 걸로 기뻐해주시는건가요?"

카나리아 오우타 :

"다녀와 주인님~ 뵹!"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다녀와 주인님<<이래 하아... 너무 룽하다

메인

카나리아 오우타 :

"... 휴우, 어찌저찌 덜렁이 성실한 멍멍계 메이드로 인식을 해 주신 모양이야 뵹."

루크 윌리엄스 :

"음음, 돌아가시는 손님에게는 다녀와, 주인님. 기억해뒀습니다 선배!"
"그런데, 제가 그린 하트... 그렇게 별로인가요?"

카나리아 오우타 :

"하하, 너무 욕심 내지 않아도 괜찮아 루킁뵹"

아론 :

"많이 짜주면 좋은거잖냐."
"맛도 있고."
어느새 손등에 케찹을 좀 짜서 맛보고있네요.
할짝 할짝

카나리아 오우타 :

"으응, ........ 무척 귀여웠어!"

루크 윌리엄스 :

"앗, 감사합니다. 더 힘낼게요!"
"좋아, 다음번에은 더블하트를 그려야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케챱에 트릭이 있구나.
먼저 맛봐줘서 고마워 아론.

메인

GM :

ㅋㅋㅋ멋진걸~
루크와 아론은 그렇게 손님을 접대하며...
시추에이션 조사도 한 번 해봅시다

잡담

GM :

ㅋㅋㅋㅋ이게 이렇게~~?
과여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 수사!
손님을 접대하는데 너무 신경이 쏠린모양이예요
이, 잊지마. 나는 루크 윌리엄스다. 나는 견습메이드가 아니라 국가 경찰이다. 나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강아지별에서 내려온 발랄계 견습 왕왕...
아아!! 그만두자!!!

잡담

GM :

강아지별 출신이구나
벌써 그런 깜찍한 설정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vs용의자 이벤트 표를 굴리겠습니다
1d6 (1D6) > 6
뭐라 할 사람이 없을 때, 200페이지입니다.
"아론, 잠시 틈이 났어. 이 틈에 용의자로보이는 사람의 짐을 뒤져보자."
"어쩌면 범행에 쓰인 흉기, 식칼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아론에게 소근소근전달합니다

아론 :

"좋지, 어디 한 번 뒤져보자고."
"아까 탈의실에서 로커가 있는걸 봤다."
"죄다 부수고 열면 되는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래도 확실이 이성의 짐을 뒤지는 건 실례같은걸...?"
"아니, 수사를 위한 협조를 부탁받고 이 일까지 하는거니까.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해."
"좋아, 가자. 아론... 부수지는 마!"

GM :

좋아요 루크와 아론은 옷매무새를 가다듬는척 탈의실로 들어갑니다.
제안하실만한 기능이 없다면
아론이 <물리>로 열어보겠지만...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아, 아론!! 내가 열테니까 누가 들어오지는 않는지 봐줄래?"
...아아, 망을 봐달라 하다니. 이렇게 몰래 열어야 하는 입장인게 껄끄러워요. 물론 범인을 동요하지 않게 하기위해서지만?
좋아, 오랫동안 쌓아 온 형사의 감, 현장! 으로 굴려보고 싶습니다.

아론 :

"어쩔 수 없지... 제대로 뒤지라고, 루크!"

GM :

좋아요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3d10 (3D10) > 16[2,10,4] > 16
"아론, ...이거야!"

GM :

좋아요, 루크는 짐을 뒤지던 와중에
아스파라 미도리의 수첩을 발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수첩이라..."

GM :

흉기로 같은건 보이지 않았지만, 수상해보이는 사람의 물건이니까 뭔가 정보가 나올지도 몰라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신중한 눈으로 키워드를 분석하며 살펴봅니다
일기까지는 아닐 지 몰라도, 범행에 필요한 물건이라던가, 경위가 적혀있을지도몰라요.
지금으로써 가장 부자연스러운 인물은, 사장... 그 사람이니까요

GM :

[ 시루쿠 ♡ 마우? 아니면 하나? 바람? ]
이런게 적혀있습니다.
시루쿠라는 사람... (2)여자관계가 복잡 했나보네요.

GM :

키워드 (2) 여자관계가 복잡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런 것 까지 알게되다니...!

아론 :

"여기저기 하트 천지구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백합얀데레전개에 두근두근하기

메인

아론 :

"그거말고는 별 거 없어보이는데."

루크 윌리엄스 :

"인간관계가 복잡한 사람이였다...라."

잡담

아론 :

ㅋ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음,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같아."
"이제 나가볼까, 아론. 너무 자리를 비우면 사람들이 오해할거야."

아론 :

"그러자고."
눈에 띄지 않게 아론이 한발 앞서 나가주네요.
겸사겸사 밖도 살피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이 나간 후 조금 틈을 뒀다가 루크도 따라 나섭니다.
아무일도 없었던 척~
"아론, 그런데 말이야."
"아직 다른 선배들의 컨셉을 알지 못했단말이야?"

아론 :

"컨셉...?"

루크 윌리엄스 :

"헝가리 선배가 츤데레인건 알았는데말이야..."

아론 :

"뵹이랑...."

루크 윌리엄스 :

"늘, 얀데레라는게 마음에 걸렸거든?"

아론 :

"안대..? 그건 뭐냐."

루크 윌리엄스 :

"병, 에 좋아하다, 가 붙은 속성이야. ...어떤 느낌일까?"

아론 :

"병적인 사랑이란 말이냐..."

루크 윌리엄스 :

"아, 혹시 병약한 미소녀 계열?!"

아론 :

"...? 좀 어두워보이는건가?"
"콜록콜록 하고..?"

루크 윌리엄스 :

"피부가 하얗고, 하늘하늘해서 늘 체육시간에 달리다가 쓰러져서 양호실에 가는 그런 느낌인거지?"

아론 :

"그런데 밥먹으러 왔는데 그러는 사람 있으면 좀 별로지 않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과연... 그것도 그러네?"

아론 :

"네 말대로 수요가 중요하다며."

루크 윌리엄스 :

"접시를 나르다가 쓰러지면 곤란할지도..."
"아, 그래도 넘어지는 건 귀엽겠다☆"
"...?! 나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아론 :

"하하, 기억해두마."
넘어지는게 귀엽다고 했겠다.눈으로 보고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아론... 그, 못들은 걸로 해주지 않을래...?!!"
좋아, 이렇게 장면 닫겠습니다

GM :

[장면 종료]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전에...
둘수사해도되나요(은은
미안합니다..

GM :

아 좋습니다
외쳐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둘이서 수사]
4번키워드를향해 달립니다!

잡담

GM :

후후 마꾸님이 주신 갓 컷인 활용하기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감사합니다 라뷰뷰
(마스터씬기다리기)

메인

GM :

이제 막 탈의실에서 나온 루크와 아론에게 미도리가 다가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사장님! 무슨일이야, 왕!☆"
"아니아니, 무슨 일이신가요 사장님?"

아스파라 미도리 :

"휴, 도와주신 덕분에 어느정도 손님을 치룬 것 같아요... 같네요, 후훗."
"아.. 컨셉에 잡아먹히신게 아녔군요."

루크 윌리엄스 :

자, 잡아먹히다니...

아스파라 미도리 :

"그게... 이제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요기거리를 좀 드릴까 해서요."

루크 윌리엄스 :

컨셉에 잡아먹히다니...

아스파라 미도리 :

"뭐라도 드시면서 그 사이에 저희 종업원들을 한 사람씩 불러서 조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챙겨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점심이 아직이였네요... 멀리 돌아온 느낌이지만.
"아론, 밥 시간이래! 쉬는동안 사정청취도 하자!"

아론 :

"좋지. 우리도 그 오무라이스 도시락 맛 볼수 있겠군."

GM :

맨 처음에 앉았던 푹신한 자리에 앉아있으면, 먼저 미도리가 따뜻하게 데운 오무라이스를 접시에 담아 가져다 줍니다.
나머지는 탈의실에서 쉰다고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잘 먹겠습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이 정도는 괜찮겠죠? 다들 사양말고 드세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아론 :

".... 나쁘지 않군."
"오늘 마침 이게 먹고 싶었는데, 잘 됐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건 기회야. 이 기회에..."
"우리, 맛있어져라~ 모에모에큥♡ 연습을 하자!"
"자,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아론 :

".....?!"
"지금? 그걸?!"
"나도 하라고?"

루크 윌리엄스 :

"어, 아니... 강요는 아니고."
"...아론이 안할거면 내가 해줘도 돼?"

아론 :

"으..."
" 해 봐라 어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아롱~ 달링에게도 해줄게! 자아,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케챱으로 황쳔의 고양이를 그려줍니다

아론 :

왠지 뭔가...
가슴 안쪽이 간질, 한 것 같기도 하고요.
"... 이런거, 그냥 케찹 뿌리는것 뿐이잖아."

루크 윌리엄스 :

"달~링! 이 그림 마음에 들어?"

아론 :

"...너도 맛있어져라. 칫."
"나쁘지 않아!"
루크의 오므라이스 위에 케찹을 쭉 짜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네 확실히 케챱을 뿌리는 것 뿐인데... 이 행위에 이렇게 공을들이다니?"
"맛있어져라, 가 케챱인 걸로 보아서는... 역시, 오무라이스 그 자체보다는 케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지?"

아론 :

"뭘, 닌자잔도 단순히 공격을 하는 주제에 온갖 말을 다 하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오무라이스 자체는 좀 슴슴한 편인가?"
"아, 단순한 말이구나!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되었어!"

아스파라 미도리 :

"하하, 입맛에 맞으시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역시 그러네. 좋아하는, 귀여운 메이드 분이 맛있어지길 기원하면서 케챱을 뿌려주면 평범한 오므라이스도 정말 맛있어질수도!"
"네! 감사합니다 사장님!"
"아아, 아론이 케챱을 뿌려준 내 오므라이스도 맛있겠는걸~"

아론 :

그런가? 갸웃 하며 오므라이스를 념념 먹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헉센세 저저저저저ㅓㅓ 잠시 어디좀다녀올게ㅛㅇ!

아스파라 미도리 :

다녀오세요!

루크 윌리엄스 :

엄마가... 같이 재활용하고오자구하셔서~!

아스파라 미도리 :

찬찬히 다녀오시자~

루크 윌리엄스 :

다녀왔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음~ 역시 맛있어!"
"아, 오므라이스는 어딜 가도 맛있구나~!"
"역시 보기에 예쁘니까 맛도 좋네! 그렇지 아론~?"

잡담

아스파라 미도리 :

저도 다녀왔습니다~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이사람들 황천의 고양이와 와일드 쭈욱 짜준 케찹범벅 오므라이스를 먹고 있으면서~))

아론 :

"헷, 집에가면 도기에게 맨날 시켜야겠군. 그 모에모에 쿵인지 뭔지."

루크 윌리엄스 :

"케챱만 짜주는 게 아니라 오므라이스부터 만들어줄 수 있는데~"
"물론, 아론이 좋아하는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서야."
"...쌀보다 고기를 더 많이 넣을게."
이 말을 진지한 표정으로 합니다

아론 :

"....윽...!"
어째서인지 된장국을 매일 끓여줄게! 같은 소리를 들은 사람처럼 반응해버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맞춤형 오므라이스야. 아론에게라면 매일 해 줘도 좋아."

아론 :

"...나도."
"케찹..."
"짜주마."
겨우 이런것 밖에 말하지 못하다니! 스스로 깊이 분해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귀여운 핑크핑크 메이드 컨셉카페에서 각자 캐릭터 성에 맞는 메이드복을 입고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이런 대화나 주고받는 견습메이드... 아니 일일 종업원들.
((누가 태클 좀 걸어줘))
((태클 걸어야 할 애가 러브러브에 빠져서 허우적대고있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 무지 기쁘네."

아스파라 미도리 :

"저..저.."
"두 분, 사이가 무척 좋으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앞으로 어디에 있든 내 오므라이스의 케챱은 아론이 짜주는ㄱ..."
"힉...!"
"죄, 죄송합니다 얼른 먹고 복귀하겠습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하하하,"
"정말 부러워요..."

루크 윌리엄스 :

"ㄴ, 네?"

아스파라 미도리 :

"저도 시루쿠랑 정말 친했는데..."
"저요, 가게는 처음이고... 꽤나 덜렁거려서요."
"시루쿠가 그때마다 항상 의지가 되어줬어요."
" '미도리는 괜찮을거야. 내가 옆에 항상 있을게.' 라며..."
"서로 둘 도 없는 파트너라고..."
"... 부디 서로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사장이 얘기하는 시루쿠에 대한 이야기군요.

아스파라 미도리 :

"못난 저는 제일 친한 친구의 사건에 몰두하지 못하고 있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군, ...두 사람은 그런사이였구나.
"네, 부디 친구분의 사건은 저희가 밝혀줄테니 믿고..."
"기다려 주셨는데 우리가 이래선 신뢰할 수 없겠구나...~!"

아론 :

"비로드 시루쿠와의 관계는 그게 다인가?"

아스파라 미도리 :

"..네?"

루크 윌리엄스 :

"...시루쿠 씨는 인간관계가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시루쿠 씨와 다른 사람의 이름 가운데에 하트, 가 적힌 메모를 봤는데"

아스파라 미도리 :

"..아아, 벌써 그런 것 까지..."
"맞아요, 시루쿠..."
"내가 제일 좋다고 했으면서..."
"바람을, 피운거같아요...!"
미도리는 눈물을그렁그렁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사귀는, 사이셨나요?!"

아스파라 미도리 :

"우리 직원 중 한 사람인거 같은데 누군지 모르겠어..."

루크 윌리엄스 :

"죄, 죄송합니다. 세심하지 못해서..."

아스파라 미도리 :

"아녜요. 말씀드려야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괜히 말했나봐. 상대는 누군지 말하면 안되겠어!

아스파라 미도리 :

"제가 시루쿠를 의심하고 있어서 이게 연인은 맞는건지..."
"정말 바람을 피우기는 하는건지.."
"하지만, 수상해서... "

루크 윌리엄스 :

"아뇨, 충분히 신경쓰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연인사이니까요."
"두 분이 제대로 대화하기 전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아, 마음이 복잡해요. 만약에 내가 아론과 오해가 생겼는데, 그 일을 해결하기도 전에 둘 중 하나가 죽어서, 상처뿐인 사이로 남는다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 한 순간에 돌변해 떠올리기만해도 괴로운 사람이 된다는 건, 견디기 어려운걸요.

아스파라 미도리 :

"..하지만 바람핀 상대는 아무래도 좋아요. 시루쿠는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이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아스파라 미도리 :

"...그래도 역시 범인은 용서할 수 없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꼬시셔도 절대, 안알려줄겁니다.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꼭, 범인을 잡아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네, 물론입니다"

잡담

아스파라 미도리 :

단호해~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그럼, 다음엔 누굴 조사하실 생각이시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그것도 FAQ가 있으니까요."
"나중에 직접 알아보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미리 예정을 알려드렸다가 미리 다른 분들과 상의 해 수사에 혼선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니..."
"아, 절대 사장님을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런 방침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사실 님을 좀 의심하고잇어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아... 네, 한사람 한사람 불러서 청취하지는 않는군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흑발녹안 차분한 부분땋머단발의 아담한 체구 쳐진 눈의 하와와 다람쥐 모리계 메이드면서, 사실은 얀데레비설이있는거지
후, 하아 후, 하아

메인

아스파라 미도리 :

"수사물에 보면 이렇게 취조하길래... 하하 저 드라마를 너무 많이봤나봐요."

잡담

아스파라 미도리 :

글쎄 과연 어떨지~
앗 선생님
지금 장면이..
종업원들 한명 한명 불러다 취조하는 장면인거같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 오므라이스 잘 먹었습니다!"
"가자, 아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아좋아!
그렇군 오므라이스를 먹는장면이아니였군
이빨까지 닦으려했는데
()

아스파라 미도리 :

오므라이스는 덤이라구욧
모오

루크 윌리엄스 :

취조장면에서 오므라이스 꽁냥꽁냥을해서 시선이 이상했구나!(...)

메인

아론 :

"내가 왜...?"
"우리가 불러야지."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아! 그렇구나!"

아론 :

"순서는 비밀이다. 하지만 바로 다음 사람을 불러달라고 할 순 있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럼 다음 분 모셔올게!"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응, 그 말대로야."
"역시 아론, 말 하지 않아도 알아주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다이스키♥

메인

아론 :

윽...
또 저 무한한 신뢰를 담은 눈빛을 받고말았네요~
"다음이다 다음!"

루크 윌리엄스 :

"다음은, 그래... 시루쿠 씨를 정말 좋아하는 오우타 씨를 부르는 게 좋을까, 하트가 쳐진 미우 씨를 부르는 게 어떨까..."


choice 오우타, 미우 (choice 오우타, 미우) > 미우
마우를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마우 씨. 잘 쉬셨나요?"

헝가리 마우 :

"휴, 취재를 엄청 길게 했네."
"이래보여도 긴장하고 있어. 나 소심하거든..."

루크 윌리엄스 :

취조를 하는 시간이니까 머리띠는 벗었지만... 메이드복을 입은 걸 보면 역시 집중이 안되려나요

헝가리 마우 :

"취재는 처음이라... 잘 부탁해?"

루크 윌리엄스 :

"취재? 아하하, 취재라고 할까요? 그럼."

헝가리 마우 :

"앗! 취조였지. 취조 취조..."

루크 윌리엄스 :

"...마우 씨는, 시루쿠씨와 어떤 사이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헝가리 마우 :

"아... 벌써 거기까지 알아낸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앗, 그게 공통질문이니까...!"

헝가리 마우 :

"역시 수사관이구나..."
"아?!"
미우는 허둥지둥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아아, 이미 눈치채셨으니 어쩔 수 없으려나..."

헝가리 마우 :

"뭐, 뭐야 그렇게 막... 두서없이 물어보면.."

루크 윌리엄스 :

떠보기 안떠보기 떠보기하다가 결국 털어놓기

헝가리 마우 :

"사람 떠보기나 하고... 나빠."
"무슨 의도야 그거?"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취조는 조금 치사하게 하는 거니까. 이해해주실거죠?"
사람좋은 얼굴로 웃으며 이런 말을 해봅니다

헝가리 마우 :

으으으~ 넘어가버릴지도요
"...나 사실
"시루쿠랑 사귀었어."
"근데 시루쿠는 다른 상대가 있었나봐."

루크 윌리엄스 :

"...마우 씨는, 모르셨군요."

헝가리 마우 :

"... 이렇게 영영 먼 곳으로 가 버리면... 이제 화도 더 못내는데."

루크 윌리엄스 :

"마우 씨가 시루쿠 씨에게 다른 상대가 있다는 걸 눈치챈 거는 언제셨나요?"

헝가리 마우 :

"..오늘 새벽이었을걸."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얼마 안 되었네요..."

헝가리 마우 :

"그치?"

루크 윌리엄스 :

"많이, 혼란스러우셨겠어요. 그 사실을 알자마자...."

헝가리 마우 :

"부엌에 누운 시루쿠를 봤을때 말이야..."
"나는 그냥 시루쿠가 기절한 줄 알았어. ...그렇게 믿고싶었어."

루크 윌리엄스 :

"시루쿠 씨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도, 걱정부터 될 정도로 많이 좋아하셨군요."

헝가리 마우 :

"그야..."
마우는 입을 꾹 다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해해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바람을 폈다고 해도 바로 마음이 바뀌지는 못할거라 생각하니까요."

헝가리 마우 :

"....그런, 걸까?"

루크 윌리엄스 :

"화낼 대상과 더 이상 얘기하지 못하게 된다면 더더욱..."

헝가리 마우 :

"...... 더 궁금한거 있어?"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사건 현장을 보자마자, 바로 돌아가고 싶어하셨군요."
"... 새벽이후로 시루쿠 씨와 대화를 한 적은 없나요? 메신저라거나, 전화로라거나."

헝가리 마우 :

"으응, 새벽이었으니까."
"어제 저녁에 헤어진게 다야."
"새벽내내 연락이 잘 안되거든."

루크 윌리엄스 :

"아무래도, 그러겠군요."
"...저희에게 더 하시고 싶은 말은 없으신가요?"

헝가리 마우 :

"... 오우타는 하나를 의심하고 있어."

루크 윌리엄스 :

"네, 그 분은 아무래도, 시루쿠 씨를 많이 좋아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헝가리 마우 :

"나는 잘 모르겠지만... 오우타는 시루쿠를 엄청 좋아하던 아이야."
"그 아이가 그정도로 의심을 한다는건 혹시..."

루크 윌리엄스 :

"...사귀시는 동안 오우타 씨가 신경 쓰이신 적은 없으시나요?"

헝가리 마우 :

"하하, 오우타 말이야?"
"오우타랑 시루쿠 사이에 뭔가가 있었다면 다 티가 났을걸."
"오우타는 그런 아이거든."
마우는 그렇게 말하며 빙긋 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마음이 정리되기 전에 무례하게도 예민한 질문을 했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헝가리 마우 :

"으응, 나야말로 범인이 잡히길 바라니까."

루크 윌리엄스 :

"부디, 마우 씨의 도움이 헛되게 하지 않을게요."

헝가리 마우 :

"...고마워."

루크 윌리엄스 :

"취조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깍듯이 인사하고선 마우를 보내네요
"... 하나, 씨를 불러볼까. 오우타 씨를 먼저 불렀다가 나 까지 괜한 편견이 생기면 안되니까."

아론 :

"흥... 여기저기 얽혀있군."
"그래, 아무튼 가장 유력한 용의자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아스팔트 하나 :

루크의 호출에 쭈뼛쭈뼛 다가오는 하나가 보입니다.
땋은 머리를 부자연스럽게 비트네요.

루크 윌리엄스 :

"어서오세요, 하나씨."

아스팔트 하나 :

"....저, "
"으... 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오늘 정말 바쁜 날이였죠?"

아스팔트 하나 :

"..저는... 평소보단 한가,했어요..."

루크 윌리엄스 :

"이런 일이 있었는데도 영업까지 하셔야 하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아스팔트 하나 :

"원래, 주방 담당인데..."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웃으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합니다.

아스팔트 하나 :

"...그래도 바쁜게 훨씬 좋았어..."
"시루쿠씨..."

루크 윌리엄스 :

아, 혹시 설마, 이 사람도..?!
몇, 다리이신거지 마성의 메이드 시루쿠 씨... 아니아니아니, 직접 확인해봐야겠어요...!
"평소에는 주방에서 만드는 오므라이스나 음료, 파르페도 전부 하나 씨가 만드시나요?"

아스팔트 하나 :

"..응,"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하나 씨가 만드는 디저트 먹어보고 싶어라~"

아스팔트 하나 :

"...언젠가, 오면.."
"나, 메이드를 좋아하지만 용기가 없어서,"

루크 윌리엄스 :

"앗, 흔쾌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꼭 다시 들를게요."

아스팔트 하나 :

"그랬더니 시루쿠가, 그럼 이렇게 하자고.."
"날 이끌어줬어."

루크 윌리엄스 :

분명, 정보에는 수줍어하다가 부엌에서 가끔 나올 때마다 환호성이 터진다고 했었죠... 과연, 이렇게 수줍은 사람은 아끼고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자극될지도 모르겠어요

아스팔트 하나 :

"다들...정말 좋아하는데... 여기는 정말 소중한 곳인데..."
"나, 모두의 힘이 되고 싶어서..."
"어제도 부엌에서 특별 디저트를..."

루크 윌리엄스 :

"하나 씨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시고 계시니까요."

아스팔트 하나 :

"시루쿠도 그렇게 말했어. ...기뻐."

루크 윌리엄스 :

"다른 분들이 손님에게 내어드리는 메뉴는 전부 하나 씨가 만들어주는거니까, 조금 더 기운내도 좋을 것 같아요."
"헤에, 특별디저트라. 어떤건가요?"
사심을 반쯤 담아 물어봅니다

아스팔트 하나 :

"1주년 기념 마카롱..."

루크 윌리엄스 :

"와, 마카롱도 직접 만드실 줄 아시는거예요? 정말 대단해요!"

아스팔트 하나 :

머리카락 뒤에 숨어서 끄덕끄덕합니다
"새벽까지 열심히 만들었어."
"시루쿠랑..."

루크 윌리엄스 :

"..."
"..."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와 아론과 눈빛을 주고받네요

아론 :

".... 시루쿠랑 무슨 관계냐?"
고개를 끄덕이고 질문을 합니다.
이걸 바라는거지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어떻게 물어보면 좋을까 곤란해하고있었는데, 덕분에 살았어 아론~

아스팔트 하나 :

"...시루쿠는..."
"내가 만드는 음식이 제일 좋다고..."
"내가 제일 좋다고..."
"나도 그래서 시루쿠가 제일..좋아."
"그래서 반지도 교환하고..."

루크 윌리엄스 :

고백, 했구나...
거의, 사귀었구나...

아스팔트 하나 :

"시루쿠... 나랑 같이 살기로 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도대체 뭘 한거야 이 사람...!
아수라장입니다 아아~
하지만, 루크가 시루쿠를 생각하는 이 감정을 아론도 어제, 루크 본인에게 느꼈다는 건 꿈에도 모르겠지요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시루쿠 씨와, ... 마카롱을 만들고 헤어진 건 언제쯤인가요?"

아스팔트 하나 :

"...꽤 늦은 새벽이었어."
"나,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싶어서..."
"시루쿠도 지켜줘서..."

루크 윌리엄스 :

속은거예요 하나 씨...!!~~

아스팔트 하나 :

"시루쿠가 뒷정리를 한다고 해서..."
"내가 먼저 나왔어."
".....같이 있고 싶었는데."
"시루쿠가......"
"뽀... 뽀뽀 해 줘서..."

루크 윌리엄스 :

소심한 하나의 이야ㅣ를 끝까지 침착하게 들어주네요.

아스팔트 하나 :

"계속 붙어있으면 못참을지도 모르겠다고 해서... 으우...."
"도, 도망갔어..."

루크 윌리엄스 :

...(먹던 음료를 뿜을 뻔 하고 기침을 합니다)
"...쿨럭, 흑, 흐억... 헉"

아론 :

등을 팡팡 두드려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려운 이야기, ..크흡, 였을텐데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 죄송! 쿨럭!"

아스팔트 하나 :

"...으..."
하나는 빨개져서 돌아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그 전혀!! 이상한얘기가 아니라 잠시...!"

아스팔트 하나 :

"... 왜, 왜?"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결국 하나 씨와 오우타 씨가 왜 사이가 안 좋은건지는 못 물어봤네..."
"아, 혹시 두 분,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으셨던...건 아니죠?"

아스팔트 하나 :

"모르,겠어."
"오우타는... 내가 곤란한 손님이 있으면 대신 막아줬어."
"그래서 점장한테 많이 혼도 나서..."
"내, 내가 말...잘 못해서... "
"폐가 되었나봐..."

루크 윌리엄스 :

그 정도로 서로 도우며 친한 두 사람이였는데...
"실례가 아니라면, 무슨 말인지 여쭈어도 될까요?"

아스팔트 하나 :

"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하나x오우타 주식 삽니다

메인

아스팔트 하나 :

"내가... 주방 담당인데..."
"놀자고 손님들이 막..."
"곤란한데... 으으, 근데 손 막 잡아서.."
"오우타가 화냈어."

루크 윌리엄스 :

"평소대로 막아 준 거군요."
그렇죠, 어느 가게를 가도 진상은 꼭 있으니까요.
특히나 귀여운 컨셉에 여 종업원들만 있는 카페는 그런 진상들이 더욱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래서 주년 이벤트로 우락부락한 남 종업원들을?!

아스팔트 하나 :

"오우타에게 폐가 된거겠지..."
"점장님 컨셉에 엄격하시고..."
"오우타 뵹도 안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오우타 씨는 하나 씨를 도우려고 그런 거였을거예요."

아스팔트 하나 :

"...정말?"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 하나 씨가 곤란한 때가 오면 언제든 오우타 씨에게 의지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스팔트 하나 :

"내가 용서해달라고 하면 받아줄까..?"
"...응..."

루크 윌리엄스 :

"역시 미안한 마음이 들면 하나 씨가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아스팔트 하나 :

"...시루쿠씨 같은 말을 하네..."

루크 윌리엄스 :

"분명, 다시 사이가 좋아질거라 믿어요"

아스팔트 하나 :

"헤헤..."

루크 윌리엄스 :

"..."
삐질삐질하는 표정이 됩니다

아론 :

(찌릿)

루크 윌리엄스 :

"아, 하하하하."
그래도, 이런 곳에서 먼저 용기를 내서 동료를 도와주는 사람이 상대를 미워하기란 힘든 법이니까요
분명, 하나와 오우타가 이야기만 잘 나눈다면 다시 좋은 사이가 될거라 예감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주식. 산다니까요.

아스팔트 하나 :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어 좀 맛잇을지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씨!"

아스팔트 하나 :

"...힘내..."

루크 윌리엄스 :

"네, 감사합니다!"

아스팔트 하나 :

하나는 총총 돌아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마지막으로 남은 건, 오우타 씨인가..."
"아, 아론 눈빛이 따가워..."

아론 :

(속으로 과거의 자신이 떠올라 복잡해지기)
(저정도까지 소심하진 않았겠지? 칫, 기억안나.)
"빨리빨리 넘어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이제 마지막이야."
마지막으로 오우타를 부르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루킁과 아롱의 토끼메이드 선배다 뵹~!"
"오므라이스는 맛있게 먹었어 뵹?"

루크 윌리엄스 :

"앗! 선배 어서와~! 왕!☆"
"응, 큐티하고 맛있는 최고의 오무라이스였다구? 왕!"
"...라니, 수사니까 조금만 진지하게 부탁드릴게요 오우타 씨...!"

아론 :

"어이... 너희 취조 안 하냐?"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어? 뭐?! 취조?!"
"이 이런 분위기면 곤란한거죠?!"
"모, 몰랐어...."
"미안합니다..."
오우타는 부끄러워합니다. 뭔가 오해한 모양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아니예요! 저도 토끼메이드 선배 우사뵹♡의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니까요!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고 할까...~"

카나리아 오우타 :

"으으~ 우사뵹♡이라고 건실하게 말하지 말아요!"

루크 윌리엄스 :

"네, 넵! 시정하겠습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당신 국가경찰이잖아!"
"뭐야 정말!"

루크 윌리엄스 :

그랬었죠, 무지 신경써주시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놀리는거라면 용서하지 않을거예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내 컨셉을 신경써주는건 상냥한 오우타 토끼선배뿐이야 역시 사랑해

카나리아 오우타 :

모오~!

루크 윌리엄스 :

갈발 시크릿투톤핑발의 밝은 토끼 메이드라니
하아하아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바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그게..." 망설여버리네요
"간단한 질문부터 해볼까요..."
"...하나 씨와, 화해하고 싶으신가요?"
"............" 이게 아닌가

잡담

카나리아 오우타 :

오우타는 c.v.타카오 카논 을 생각중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래, 하나 씨와 사이가 좋았다고 들었는데, 주방담당이란 것 외에, 다른 심증이 있으신지."

카나리아 오우타 :

".... 그랬었죠. 어제까지는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흐아앙!!! ㅠㅠㅠㅠㅠ
너.무.좋.아

메인

카나리아 오우타 :

"저, 시루쿠님에게 들었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어제 일이구나...!

카나리아 오우타 :

"하나가 제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어서,"
"1주년 기념 선물을 준비중이라고 들었어요."
"요령없이 혼자 부엌에서 밤을 새울테니, 시루쿠님이 도와주러 간다고 하셨다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와보니까 시루쿠님이...!"

루크 윌리엄스 :

"네, 들었습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 저는 하나가 사람을 해칠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루크 윌리엄스 :

"그 후에, 두 분이 대화할 시간도 없이 바로 경찰이 와서 수습한 직후니까..."

카나리아 오우타 :

"하나가 아니라면요? 이 가게에 다른 사람들도 살인을 나쁜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래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추려서 생각한거에요."
".......하나가 아니라면 제가 경멸받게 되는거겠죠."
오우타는 침울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렇게 친한 사람을 바로 지목할정도로 사이가 악화되서 그런게 아니라 제대로 된 심증이 있어서 그런거였군요. 조금 안심합니다
"아뇨, 전혀 그런 일은 없어요. 오우타 씨도 시루쿠 씨의 일로 예민해져서,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정보를 주신거잖아요?"
"그 정도는 실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하나 씨나,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거나 신경 쓴다면, 사과한다거나, 하면 금방 다시 회복될 사이라고 믿어요."

카나리아 오우타 :

"헤에, 정말로 성실한 말도 하는구나..."
"고마워요."

루크 윌리엄스 :

"여기 계신 선배 메이드 분 모두,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 가운데 범인이 있다는 얘기지요.
"네, 성실한 말도 합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사실 조금 못미덥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봤어요."

루크 윌리엄스 :

"하하, 하하하..." 신뢰받지 못하고 있구나 나...!
그야, ...그래요 국가경찰이 메이드 복을 입고 왕왕! 거리고 있으면 아무래도 못 믿죠
"...시루쿠 씨와는 어떤 사이였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카나리아 오우타 :

"시 시루쿠님이랑요?!"
의자에서 펄쩍 뜁니다
"...sns에서 반해서.."

루크 윌리엄스 :

"네, 네! 시루쿠 님입니다!" 덩달아 놀라지만 급속도로 침착함을 되찾습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제가 일방적으로 만나러 왔거든요."
"그런데 시루쿠님은 같이 일해도 좋다고..."
"아, 시루쿠님 정말 멋있었어요. 메이드 처럼 걷는법도, 컨셉 잡는것도 전부 전부 시루쿠님이 알려주신거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팬이셨구나! 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을 연기하는 분과 일하게 되서 정말 기뻤던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알아요!"
모쿠마 씨~ 잘 지내시려나?

카나리아 오우타 :

"그쵸?!"
"저, 제가 여기 손님이었다면 시루쿠님 '오시'였을테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네네, 그 컨셉을 안 지킬때도 여전히 멋지고, 그 분과 일상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카나리아 오우타 :

"터무니 없는 진상 손님도 '머리에 바람좀 쐬고 오겠어?' 하면서 품위있게 물리치시고...!"
"맞아요~ 어쩐지 보이는 느슨한 모습도 너무 좋아서..."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두루두루 좋은사람이잖아...! 그런 사람이 왜
"혹시, 그 느슨한... 인간관계도 잘, 아시나요?"
앗, 역시 팬한테 물어보기에는 실례되는... 말일까?!

카나리아 오우타 :

"시루쿠님이요?"
"으음..."
"음..."
고개를 갸웃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떠오르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멋지고 성실한 미소로 과띵킹을 막아주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간장보다는 돈부리라멘을 좋아하셨어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그래, 팬의 환상을 깰 순 없어...

카나리아 오우타 :

"어린애 같지? 하고 웃으시는데 그것조차 멋있어서..."

루크 윌리엄스 :

"간장보다는 돈부리라멘..."
이걸 수사수첩에 끄적끄적 적어넣습니다

아론 :

(적냐고)

카나리아 오우타 :

"...으.. 신나서 떠들었더니 우울해졌어..."

루크 윌리엄스 :

"...오우타 씨."

카나리아 오우타 :

"시루쿠님을 해친 사람 절대 용서 못해요..!"
"정말이야! 완전 화낼거야!"

루크 윌리엄스 :

그래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더 이상 못 보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면...아무래도 우울한 마음이 들겠지요

카나리아 오우타 :

"나는... 그 사람 처럼 되고 싶어서...! 그런데...!"

루크 윌리엄스 :

시루쿠 씨에게도 배신감이 들어 화내지 않도록, 시루쿠씨의 문어발은 절대 언급하지 않도록 합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내가 감방에 가는 한이 있어도 때려줄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 앗 사적복수는 안돼요!"
"우사뵹 선배...! 제가 반드시 선배의 한을 풀어줄테니까요!"

카나리아 오우타 :

"뭐야, 당신! 국가경찰 같은 말 하기는!"

루크 윌리엄스 :

"절대, 선배를 그런 차가운 곳에 가게 하지 않아!"

카나리아 오우타 :

"흥! 우사뵹은 복수를 원한다 뵹!"

루크 윌리엄스 :

"선배가 정말 소중히 여긴 선대 메이드 씨를 위해서라도...!"
간절히 말합니다
체슬리 표정하기 (...)

카나리아 오우타 :

".....알았어요."
"헤헤, 그래도 말 했더니 개운해졌다."
"고마워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앗, 다행이예요."
"오우타 씨가 더 이상 마음아프지 않도록, 범인은 반드시 잡아낼테니까요."
"믿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역시 깍듯이 일어나서 인사하고 보내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네, 잘 부탁드려요."

아론 :

"죽이 척척 잘 맞더구만."
"어때, 범인은 좀 알 것 같냐?"

루크 윌리엄스 :

"글쎄, ...더 복잡해졌어..."
"사건보다는, ...그래 시루쿠 씨의 복잡하고 더러운 연인관계를 알게되다니."
"아아, 오우타 씨를 제외한 3명과 세 다리였구나.....~"
"머리아파..."

GM :

루크는 수사를 통해 시루쿠가 (3)오우타를 제외한 전원 과 <<4>>연인 관계 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GM :

(3) 오우타를 제외한 전원
<<4>>연인관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군요, 이 수사로 3번까지 알아가는군요
하아... 가혹해~

GM :

멋진 롤플을 해주셔서 후후

루크 윌리엄스 :

물론 팬심을 가진 사람과 사귀는 건 무리겠지만요...
당연하다.
동경은 이해에서 가장 먼 감정이거든

GM :

크아아아아

루크 윌리엄스 :

아이x 소스x 대사 파쿠리

잡담

카나리아 오우타 :

시루쿠님! 당신처럼 되고싶어서 나는..!
정말 좋아하는 시루쿠님!

루크 윌리엄스 :

흐악
오타쿠 가슴이 울고있는데
어디 나오는대사인지 까먹었어요 괴로워요
아아아 소이폰!
으악
으악
ㅇ)-<
백합시날에 과해요...

GM :

ㅠ0ㅠ

루크 윌리엄스 :

과한 백합에 휩쓸리는...

메인

GM :

그렇게 골머리를 앓다보면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오우타야 하나를 잡아~(이상한 주식)

메인

GM :

메이드들도 옷을 갖춰입고 나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이제 영업시간이야!"
"일어나 아롱!"

아론 :

"비장하게 말하지 말라고!"

루크 윌리엄스 :

"다시 즐겁게 주인님♡들을 맞이하자, 왕!☆"

아론 :

"오우, 가자 도기! ...아니 루킁!"
"...아니! 도기!"

루크 윌리엄스 :

(맞춰주는구나)
좋아, 이렇게 장면을 닫겠습니다

GM :

[장면종료]

루크 윌리엄스 :

아무래도 더블 둘수사를

GM :

남은 키워드는 <<5>>뿐이므로

루크 윌리엄스 :

갈겨야겠죠?

GM :


가시죠

루크 윌리엄스 :

[둘이서 수사]

GM :

영업을 종료한 마법의 쇼콜라 밀크가 도시락을 준다는 소식을 들은 것인지
손님들이 점점 더 많이 방문하기 시작합니다.
루킁과 아롱은 점점 늘어나는 주인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여기저기 불려다니네요.

손님 :

"뭐야, 시루쿠짱은 없는건가"
"오... 이게 그 특별 게스트...?"
"어... 어어 좀 귀여운거 같기도 하고..."

루크 윌리엄스 :

"발랄계 견습메이드 멍멍루킁이야 왕!☆"
"잘 부탁해 주인님!"

손님 :

"아...네 ... 안녕하세요..."
"저, 도시락...."

루크 윌리엄스 :

이라니, 아얘 입에 익었잖아...
아... 어색해 하는 손님을 보니 같이 현타가 옵니다... 아아~
"여기, 있습니다."
"케챱, 뿌려드릴, 까요?"

손님 :

"아, 네.."
"주문 같이 외워도 될까요."

루크 윌리엄스 :

"마, 맛있게 드세요!"
"아, !"
"물론이죠!"

손님 :

손님은 하트를 들고 비장하게 루크를 바라봅니다.
"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자아, 그럼...!"

손님 :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큥..!!"

루크 윌리엄스 :

덩달아 진지한 표정이됩니다
"큥♡! 메이드의 사랑을 담아!"
표정만큼은 사랑이 아닌 기합이 담뿍 들어간 표정이됩니다

손님 :

"........................감사합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도시락을 챙겨 나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또 오세요... 아니,"
"다녀와 주인님! 기다릴게, 왕!☆"

손님 :

루크의 목소리를 들으며 으아아~ 하고 도망가네요

루크 윌리엄스 :

"나, ...잘 하고 있는건가?"
"아, 아론 그 쪽은 어때? ...아론?!"

아론 :

"아앙?! 뭐 임마?!"

손님 :

"아.. 그거 좋아, 좀 더 세게 해주세요."

아론 :

"네 케챱은 네가 뿌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쪽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구나~ 역시 대단해 아론!

손님 :

"아.. 그래도 뿌려주시면 좋겠는데..."

아론 :

"확 케챱 끼얹어버린다!"
꾸악 짜줍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더, 더어 화내줘♡
더 쌀쌀맞게 대해줘 아앙~♡♡
아앗, 박력있어♡ 최고 멋있어~!♡
(도큥도큥)

메인

아론 :

"이몸의 정성이시다. 한 톨도 남기지 말고 다 먹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네!!!!!!!!!!!!!!!!!!!!!!!!!!!!!!!!!!!!!!!!!///

메인

손님 :

"아~ 최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잡담탭에서 대화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잘 하고 있구나 아론!

잡담

손님 :

ㅋㅋㅋㅋㅋ 큐티도기랑 아론으로 사심채우기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완벽하다는 미소를 지으며 따봉! 을 듭니다
파칭파칭, 눈빛교환을 시도...

아론 :

왜 화를 내는데 좋아하는거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더 채워요 더.... 너무좋아

메인

아론 :

왜 안 무서워하는거지?!
무서워서 돌아버린거냐 이자식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저러는 점까지 완벽하게 귀.여.워♡

메인

아론 :

"순서대로 줄 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네~!!!!////

메인

손님 :

"네엡~♡"

잡담

손님 :

루크는 좋겟다 맨날 구박받아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아롱냥냥 정말 잘 한다 왕☆"

손님 :

"아 루킁?"

루크 윌리엄스 :

"그쵸, 우사뵹 선배?"

손님 :

"나도 루킁이 주는 모에모에큥 도시락 받고픈데..."

루크 윌리엄스 :

"앗 으응! 어서와 주인님! 기다렸다고?" (체슬리 울멍표정해봄)
(배운걸 알뜰살뜰하게 잘 써보고있음)

카나리아 오우타 :

"두사람 다 훌륭한 마법사들이다 뵹~"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좋겠다... 나도 엉덩이 걷어차여서 일어나고싶어...

메인

손님 :

"주 주인님..헤헤."
"루킁을 두고 너무 오래 비웠지?"

루크 윌리엄스 :

"아앗, 선배한테 칭찬받았어 기뻐! 정말 기뻐! 왕, 왕!"
"응응, 외로웠다고~?"

손님 :

"미안미안, 하지만 오늘도 짧게 놀아야겠네."

잡담

손님 :

아 너무 귀엽다 루킁...

메인

손님 :

"도시락에 마법, 걸어줄거지?"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어쩔 수 없네. 그래도 그 만큼 힘 내고 있는거 알아. 주인님도 참, 성실하다니까~"

잡담

손님 :

토라졋어~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대신, 내 사랑♡이 담뿍 담긴 도.시.락. 먹어주는거지?"

손님 :

"아아 물론이다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미안미안, 하지만 오늘도 짧게 놀아야겠네.<< 이 말투 에드워드 생각나서 좀 아찔해졌어요
와 진짜 아찔한 대사다

손님 :

아 비슷한 놈으로 불러드릴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아아뇨 루크의 사회적 체면을
헐 맛있을지도
티알이니까 괜찮을지도

손님 :

이사람~~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사회적체면 와장창해도 좋을지도

손님 :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들어줘? 마법의 주문!"
"자아, 주인님 오늘도 맛있게 먹고 힘내서 남은 일도 마무리하는거야?"

손님 :

"루킁은 다정하기도 하지..."

루크 윌리엄스 :

"맛있어져라~ 모에♡모에♡큥!"

손님 :

"모에모에 큥~"

루크 윌리엄스 :

찌그러진 공, ...아니 하트를 그리네요
좀 실사체같아요...()

손님 :

"하하, 이건 심장이야? 루킁 그림에 소질이 있을지도..."
"잘 먹으마."

루크 윌리엄스 :

"아앗, 정말? 그런 칭찬 처음 들어! 기뻐!"
"고마워 주인님, 다녀와! 기다리고 있을게, 왕!☆"

잡담

손님 :

아 좀 애매해져서 기분나쁜 모브가 됐는데 어카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림 잘 그린다는 칭찬은 정말, 처음듣는걸요? 감격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질러주세요

메인

손님 :

찌그러진 하트일수록 더 크게 만족하는 듯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저는 오히려 실존하지 않는 28+세 경찰직을 가진 말랑멈머상남성에게 붙는 기분나쁜 모브?
정말 좋아합니다.

손님 :

ㅋㅋㅋ용서해줘~~

메인

손님 :

어느새 가게에는 멋대로 자리잡고 앉은 손님들도 보이네요.
으슥한 구석에서 누군가 손짓합니다. 이 자리 카운터에서 가리는걸요?
화분이 쓸데없이 웃자라서 그런 모양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설마, 다른 종업원에게 폐를 끼치는 손님은 아니겠죠?
곤란해요, 여기서는 내가 나설 수 밖에
"...손님, 여기는 카운터 자리입니다."
"오늘은 가게 사정상 도시락 판매만 하고있으니 줄을 서서 받아가주시지 않겠어요?"
진상은 그렇군요, 주인님취급? 안 해주는군요.

손님 :

"하지만 다리가 아파서..."
"나도 손님이라고?"
"여기서 받아가면 안될까?"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순서가 되면 직접 전달해드리러 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손님 :

"루킁? 루킁이 가져다주면 좋겠는데..."

루크 윌리엄스 :

"응, 주인님. 순서가 되면 올테니까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기야!"
"왕!☆"

잡담

손님 :

아정말귀엽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서비스 직 힘들구나! 재미는 있지만!

잡담

손님 :

(흐뭇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맞아 다른 메이드 선배들한테 한눈 팔면 안 돼~?"
"주인님의 전용 메이드는 나 뿐이지?"

손님 :

"하하, 루킁 그런거 신경쓰는 타입?"
"그래그래 완전 루킁뿐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의자에 앉은 손님에게 아x백 종업원처럼 앉아 올려다 보며 얘기합니다

손님 :

귀여워~ 라며 멋대로 쓰다듬으려 들어요

루크 윌리엄스 :

"응응! 그럼 조금만 기다려 줘~! 왕왕!☆"
앗, 이건 정말 모르고 지나쳤어요!

손님 :

마니아인 손님도 접촉은 안 햇는데 말이죠!
루크가 피한걸 보고 분해합니다
큭!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이 정도로 말해뒀으니까 다른 종업원들에게 폐는 안끼치겠지...?
좋아 열심히 모에모에 큥! 하고 약 15분 정도 뒤? 의자에 앉은 손님에게 다가갑니다

손님 :

등 뒤로 루킁 최고~ 루킁 너무좋아~ 소리를 하며 손님들이 나가네요

잡담

손님 :

하 저렇게 딱딱 구분하는거 너무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반갑게 손을 흔들고 하이터치를 하며 가네요
그것은 메이드가 손님에게 하는거라기보다는 축구경기를 하는 아이들이게 지도교사가 하는 그것과 비슷한 하이터치예요(...)
"주인님! 왕왕루킁이 왔어! 많이 기다렸어? 왕왕!☆"

손님 :

"헤에, 루킁 정말 밝고 기운차구나."
루크의 손목을 덥썩 잡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견습메이드지만, 열심히 하고있어!"

손님 :

"나도 해 줄거지? 모에모에?"

루크 윌리엄스 :

"..."
주변을 살핍니다. 아무도 보고있지 않죠? 혹시나 걱정을 끼치면 안되니까요

손님 :

루크가 신경써서 산 소중한 시계에 지문이 묻었을지도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럴 때면 정말, 이 질 나쁜 손님에게 대처할 수 있는 내가 걸린게 다행이다, 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손님 :

가게는 손님들로 북적여 정신이 없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것쯤이야...! 깨지지만 않으면 돼요! 그래도 조금 불쾌할지도...
"주인님? 손목을 잡고있으면 마법, 못 걸어주는데"

손님 :

"이쪽에서 뿌려주겠어? 잘 보이게...

루크 윌리엄스 :

뿡뿡 표정을 하며 손목을 쳐냅니다

손님 :

진상손님이 무릎을 두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에에, 안보일거라고?"

손님 :

"응응, 그러니까 이리 앉아서.."
"아냐 보여보여."

루크 윌리엄스 :

"주인님은 내 마법보다는 내 몸에 관심이 많구나? 변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맛있어요.
wow

손님 :

ㅠ0ㅠ

메인

손님 :

"루킁 주인님 평생의 소원이야, 응?"
또 손목을 잡아끌어댑니다.
추근대네요~ 이자식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냥 편하게 앉고 끝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상에게 제가 잘못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이 종업원들에도 폐가 갈지 모르니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잠쉬만요(죄송)

손님 :

넵~
이대로 퇴치해도 조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주인님"
"그것보다 더 좋은 거 해줄까?"

손님 :

"..어?"

루크 윌리엄스 :

하며, 앞에서 껴안는 시늉을 합니다.
손에 들린 건, 수갑이네요.

손님 :

"허 허그 해줄거야? 어? 수갑?"
"여기는 그런 접촉 금지라면서 안 해주던데?"
추잡한 기대를 숨기지도 않고 엉거주춤 일어나네요

루크 윌리엄스 :

"현장검거입니다. 경찰을 앞에 두고 치근덕대다니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

손님 :

".....에?"
"에?!"
"뭐, 뭣?! 경찰?!"
"우우우 웃기지마, 경찰이 여기 왜?!"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비번이라, 다른 경찰관한테 넘길겁니다. 대화 내용은 전부 녹음했으니까요? 나머지는 그 쪽에 가서 잘 얘기 부탁드립니다."

손님 :

완전 잘못걸렸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초범이니까 벌금에 가벼운 사회봉사와 훈방조치로 끝날거라 생각하지만, 다음부터는 메이드카페에서 이러시면 안돼요?"

손님 :

"어째서 경찰이..."
"나 날 잡으려고...설마?" (두근)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주인님, 새 사람이 되어서 와! 왕왕! ☆"

손님 :

"잠복수사를..?"

루크 윌리엄스 :

친절하게 경찰차에까지 데려다줍니다

손님 :

"제길~~~"

루크 윌리엄스 :

아~ 경찰차를 보였으니까 다른 손님들도 이제 이 카페의 종업원들에게 몹쓸 짓은 안하겠지요!(방긋)

아스파라 미도리 :

"아 저... 수사관님."
"이 사람도..."

루크 윌리엄스 :

"네, 네! 죄송합니다 실례를..."
"...무슨 일입니까?"
잘 연계해드리네요

손님 :

얼굴아 파랗게 멍이 든 손님을 넘겨줍니다

아론 :

"....."
주먹을 들고있는 아론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에?! 이게 무슨..."
아, 아론이 한 건 했구나

아론 :

"...저쪽이 먼저야."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뭐, 폭력으로 저쪽이 맞고소만 하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상대를 보니, 그 조차도 경사로 여겨 신고하지 않을 것 같네요

카나리아 오우타 :

"저 사람들 엄청 진상이니까요..!"
"만약 무슨 일 있으면 저희가 그동안 모아둔거 전부 드릴게요..!"
"감옥에서 10년 썩혀주세요..!"
소곤소곤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고생하셨어요 우사뵹뵹 선배."
두 번 다시 헛짓을 못하게 만들어주마!

GM :

좋아~ 그렇게 기분나쁜 진상들을 퇴치하며 열심히 가게를 운영할때입니다.
루크는 문득 케찹을 뿌리던 오우타와 미도리가 대화를 하는걸 듣네요.

루크 윌리엄스 :

집중합니다!

카나리아 오우타 :

"와~ 진짜네 뵹~ 미도리짱의 하트 신문에서 본 하트네 뵹뵹~"

루크 윌리엄스 :

신문에서 본 하트?

아스파라 미도리 :

"후훗, 그게 무슨 의미시죠? 저는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3천년 된 전통의 캐첩짜기 중입니다만..."

루크 윌리엄스 :

미도리가 그린 하트를 슬쩍 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흑발녹안의 단발 부분땋머 다람쥐계 아담체구 미도리 선배의 나긋나긋 목소리 너무좋아~
얀데레 최고~!

메인

카나리아 오우타 :

"나 어른스러워지고 싶어서, 언니들이 그리는 하트 따라했거든 뵹!"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냥 이 분으로 확신하고 있음)

카나리아 오우타 :

ㅋㅋㅋ세상에~

메인

카나리아 오우타 :

"세대마다 하트 그리는 법도 다른거 알아? 뵹!"

아스파라 미도리 :

"...나 나이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세대차이라는거죠..?!"

카나리아 오우타 :

"봐봐 이 하트... 이게 요즘 유행하는 하트다 뵹"

아스파라 미도리 :

"후훗.... 저는 오히려 세대차이가 나는게 제 아이덴티티랍니다. 훗..."

루크 윌리엄스 :

"헤에, 그렇구나. 따라해볼까?"
요즘 유행하는 하트를 따라해봅니다
...찌그러진 찐빵이 되네요

GM :

루크는 문득 깨닫습니다.
사람마다 그리는 하트가 다 다르다는 사실을요.

루크 윌리엄스 :

"어때, 어때 달링~! 이거 예뻐?"

아론 :

"... 먹음직스럽군."
"내거냐?"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기뻐 달링!"
"달링에게 줄......."
"미안, 또 무심코!"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이 먹어도 좋아."

아론 :

"주문이 빠졌잖냐!"

루크 윌리엄스 :

어라, 넘어가 주는건가요!?

아론 :

"무심코 빼먹기는!"

루크 윌리엄스 :

"응응! 미안미안,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아론 :

으으.. 으... 가게에 상당히 침식당해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울며 겨자먹기로 케챱을 뿌려줍니다

아론 :

혼자 언성듀엣을 직고있어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지금 이 상태의 아론에게는 마음껏 달링이라고 불러도 되는구나
조금, ... 기쁠지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혼자 언성듀엣을 찍고있어요<<

메인

아론 :

조금 공허한 눈으로 루크가 마법을 걸어준 도시락을 우걱우걱 먹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해해 이건 메이드카페라는 작은 이계지 그치
공허한 눈<< 꼴려요
()

아론 :

<<5>>하트를 그리는 방식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있지, 맛있어? 달링♡"

잡담

아론 :

아놔 키워드를 얻으셧다구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알고잇다구요 ㅋㅋㅋㅋ

메인

아론 :

"...응."

루크 윌리엄스 :

"맛있게 먹고있어?"
"그것만 다 먹고 돌아가게 해줄게."

아론 :

"둘이먹다 누가 죽어도 모르겠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영업이 아직 안끝났구나!"

아론 :

"....정말이냐...?"

루크 윌리엄스 :

"아, 그정도야~?"

아론 :

"아니, 범인만 잡으면 우리가 할 일은 끝이다."

루크 윌리엄스 :

"부끄럽네~ 헤헤헤. 물론 케챱만 뿌렸지만!"

아론 :

"더는 있고싶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아론 :

"옷도 답답해서 숨막혀 돌아가실것같고..!"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말이지... 이렇게 주인님, ...아니 손님도 많고?"

아론 :

"위협해도 다들 즐거워하다니 제길, 여긴 지옥이냐?"

루크 윌리엄스 :

"나는 오늘 영업이 끝날 때 까지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렇구나 아론은 버티기 힘들구나
그럼 아론을 위해서라도 진상을 밝히기로 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

잡담

아론 :

선생님 스탑~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두 번 다시 발랄계 견습메이드 왕왕루크로는 못 돌아오는걸까?"
이런~ 이미 페르소나가 생겨버렸어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넵!

메인

아론 :

"하아?"
"언제는 안 그랬던 것 처럼..."
"집에서도 그러고 많이 놀잖냐."

루크 윌리엄스 :

"하, 하, 하한번만이였다고?!"

아론 :

"... 그때처럼 막무가내만 아니면 조금은 받아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그 때는, 알잖아..!??"
"...!"
"...응!"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은 따듯하고 인정많고 다정하고 상냥하고

아론 :

5번키워드를 좀더 일케일케... 하는 과정이 남앗어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얌전

메인

아론 :

아론입장에선 닌자짠 대사 중얼거리는거랑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GM :

루크는 성실하게 일하는 내내 모든 종업원들의 하트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 시체 주변을 장식한 하트와 비슷한 하트는....
마우의 하트와 오우타의 하트네요

루크 윌리엄스 :

"...닮았구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큰일이네요 빗나갔구나
3000년간 내려온 그 하트가 아니구나

아스파라 미도리 :

후훗..!
범인은 최신 유행 하트를 구사하는 자랍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두 사람의 하트?"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안돼 내 토끼 메이드 선배 절대 지켜

메인

아론 :

"아니, 미세하게 달라."
"비슷은 한데."
"아무튼 둥글고 샤프하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습니다.
역시 아론, 예리하구나.
"그럼 아론, 이 신문의 하트와 조금 더 비슷한 쪽은 어디야?"
"지금, 메이드 분들의 하트와 비교해 봐주겠어?"

아론 :

"...신문?"

루크 윌리엄스 :

"응, 여기."
신문이 아니라면, 사건 현장을 찍은 사진을 드리겠습니다

아론 :

"이건 따라하려 한 것 같은데(오우타의 하트) 획순이 다르게 그려졌군. 그래서 끝이 뭉툭하잖냐."
"사진이랑 가장 유사한건 이거(마우)의 하트다."
"...그런데 이건 어디에 쓰려고?"

루크 윌리엄스 :

"획순까지 볼 수 있구나? 역시 아론, 대단해"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시루쿠 씨를 사살하고 하트로 마법을 건 것은.
"...아니, 케챱으로 하트를 그려 시체를 훼손한 것은."
"하지만, ...동기를 모르겠는걸?"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모든 둘수사 시나리오가 진상을 알기 전에는 그렇지만...~!

메인

아론 :

"일단 잡아넣으면 불지 않을까?"

루크 윌리엄스 :

"그랬다가 틀리면..."
"둘도 없는 큰 상처를 줄 지도 몰라."
"시루쿠 씨는 이 카페의, 소중한 사람이였는걸."

아론 :

"........"
"이녀석들이 시루쿠라는 사람을 소중히 한건 알겠다."
"그런데 시루쿠쪽은... 솔직히 난 그게 치사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건, ...그렇지 아무래도."
(ㅍワㅍ;;;

아론 :

"적어도 비슷하게 주고 받는 사이는 아니었어. 다들."
"동기라면 그것 때문이겠지, 아마."
"섭섭했을거라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섭섭했어~?♡

메인

아론 :

"... 내가 모르는 그 녀석을 알아버리는게."

잡담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많이 놀랐어~?♡
아론~ 아론~♡

아론 :

(바람둥이 보듯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언제까지 숨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밝히는 것이 좋겠지?"
"그럼, 적어도 이 타임이 끝나면 얘기하자."
밝게 웃으며 일을 하는 종업원들의 표정을 보네요

아론 :

"어...? 계속 해...?"

루크 윌리엄스 :

"이 시간을 망치고 싶진 않아."
"아, 아닌가? 역시 종업원들이니까 조금이라도 일을 덜 하는게 좋으려나?"
(현실적)

아론 :

"모처럼 마음 먹으려 하니까 빨리 정해."
"할거야? 말거야?"
"셋 센다?!"

루크 윌리엄스 :

"그 얘기는, "
"아론냥을 더 볼수있는거야~?!"

아론 :

"젠장!"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당장 소집하겠습니다."
좋아, 여기서 진상페이즈로 넘어가겠습니다

GM :

좋아요, 루크의 말을 들은 미도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게를 정리합니다.
손님들이 마저 도시락을 받고 나가면, 가게의 문을 걸어잠그고
다들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홀에 모이네요

아스파라 미도리 :

"그래서, 수사관님? 범인은 누구죠..?"

루크 윌리엄스 :

루크와 아론도, 드디어 익숙한 코트와 너덜너덜 티셔츠 차림으로 돌아옵니다

아론 :

너덜너덜~

루크 윌리엄스 :

"사실,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이 곳은 이 카페를 좋아하는 여러분이 소중한 마음으로 연 곳이니까요."
"여러분과 일을 하면서 더욱 망설여졌어요. 여기서 범인을 밝혀버리면, 더 이상 이 카페는 존속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하고 말이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질질 끄는 것은, 못할 짓이겠지요."
"...범인에게 궁금했던 것이 있기도 하고요."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뜨네요.
"...살해한 시루쿠 씨의 시신에 케챱으로 하트를 그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범인은 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덜덜덜
아론 너의 눈을 믿을게...

메인

헝가리 마우 :

"... 하하, 들킨건가..."
"어떻게 들킨건지, 추리를 들려주지 않겠어?"
마우는 힘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잡담

아론 :

예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저의 믿음직스러운, 정말 소중한 동료. 아론의 눈 덕분입니다."
"단순히 유행하는, 그리고 동경하는 여러분의 하트를 따라 그린 오우타 씨의 하트와 획순까지 비교하여 구분하더군요."

카나리아 오우타 :

"에... 정말? 정말?!"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소중한 마음을 담은 하트를 그리는 당신이, 어째서 그를 살해하고 시신위에다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우타 쫍♡

메인

헝가리 마우 :

".... 시루쿠는 날 속였어."
"날 두고 다른 여자랑..."
"처음엔 미도리씨인줄 알았어."
"그런데 어제 분명 잔다고 해놓고... "
"집에 찾아가보니 없더라고."
"두 사람이라면 분명 가게에 있겠지 싶어서 찾아갔더니..."
"하나랑 키스를 하고 있더라."

루크 윌리엄스 :

"......."

헝가리 마우 :

"....미웠어. "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다른 여자랑 밀회를 나누는 그 사람이."
"하트를 그린건..."
"주방 담당이 하나니까."

카나리아 오우타 :

"그, 그런 이유로 사람을 죽여?!"

루크 윌리엄스 :

그랬지요, 그 때문에 오우타가 하나를 의심했었지요.
"믿었던 상대가 나를 속였을 때의 슬픔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좋은 방법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시죠?"
한 순간의 감정이라고 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게 있다는 걸 잘 아니까요.

헝가리 마우 :

"... 시루쿠는 정말로 떠나버린거지...?"
"원망을 하지도, 용서를 빌지도 못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다만 그 만큼 상처를 받았을 마우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마음을 저밉니다.

헝가리 마우 :

마우는 메이드 옷가방에서 식칼을 꺼내서 건넵니다.
"... 체포해 줘."

루크 윌리엄스 :

칼을 받아드네요. 그리고 수갑을 꺼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헝가리 마우 씨. 당신을 비로드 시루쿠 씨를 살인한 범인으로 체포합니다."

아스파라 미도리 :

"정말로 마우가..."

아스팔트 하나 :

"아.. 우..웃..."

카나리아 오우타 :

"....이럴수가..."

GM :

모두가 씁쓸해 하는 가운데,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지어집니다.
[후일담]

루크 윌리엄스 :

"...이제, 카페는 어떻게 되는걸까."
침울한 목소리로 말하네요

GM :

미도리는 마법의 쇼콜라 밀크를 닫기로 결심했으나, 직원들과의 유대와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가게를 이전합니다.
이전보다 조금 작은 장소가 되었지만 모두들 열심히 지내는 모습이 가끔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스파라 미도리 :

어쩌다 길에서 마주친 미도리는 씁쓸한듯 웃으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던가요.
"죄는 죄야. ...하지만, 시루쿠 역시 정말로 죄 많은 존재였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마오를 완전히 미워하지만은 못하겠네."

GM :

미도리는 두 사람에게 다음에 오면 정말로 맛있는 요리를 먹여주리라 말해주네요

아론 :

그리고 여러분의 아지트, 루크의 집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있지, 아론 웃지말고 들어줘?"

아론 :

"응..?"

루크 윌리엄스 :

넋두리처럼 말을 꺼냅니다.
"사실, 마법의 쇼콜라 밀크가 마법사를 목표로 하는 메이드, 라는 설정이 있었잖아. 그래서, 이것도 사실 마법사로 위장한 시루쿠 씨가 정체를 인멸하기 위한, ...그러니까 마법사의 세계로 돌아가는 해프닝중에 있었던 일일거라 생각했단 말이야?"
"그래서, 우리가 이 모든 걸 밝혀내면, 사실 시루쿠 씨의 바람도 다 이유가 있었던거고, 화해한 다섯 사람이 다시 즐겁게 카페를 영업할 수 있을거라... 그렇게 생각했는데."

"역시, 세상에 마법같은 일은 없네. 그렇지?" 조금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합니다."

아론 :

"........"
"있잖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세상엔 악의를 밝혀내는 선의가 늘 존재하는게 아니야."
"하스마리 같은 곳은 지금도 많은 미제사건이 발생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

"경찰로서 할 일을 했지만, 그 모든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거고."

아론 :

"그러니까, 네가 진실을 밝혀낸게... 그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알고는 있지만, ..."
"뭔가, ...힘드네. 하핫"

아론 :

"그게 마법같은 일인거라고."
"... 너무 낙담하지 마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렇게 말 해줘서 정말 고마워."
"아아, 그래도. 아론이 옆에 있어줘서 다행이다. 정말이야."
"낙담해 있을 때 옆에서 인상을 팍, 쓰고 '그게 아니야' (목소리따라함) 라고 말해주는 아론이 있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아론 :

"헤에,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역시, 히어로는 혼자여선 안 돼, 동료가 있어야 해. 네 그렇지?"

아론 :

"... 뭐..."
"새삼스럽긴...."
고개를 휙 돌리던 아론은 빨랫대를 슬쩍 보네요
"ㅡ그래서?"

루크 윌리엄스 :

빨랫대로 같이 시선을 옮깁니다

아론 :

"저건 언제 버릴거냐?"

루크 윌리엄스 :

"저거 라니?"

아론 :

빨랫대에는 두 사람이 기념으로 받은 추억의 메이드복 두 벌이 사이좋게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게...~"

아론 :

"설마...."

루크 윌리엄스 :

"조금만 더 위로해 주면 안될까~? 아론, 아론~"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이번 시날 세 번째 체쥬 표정입니다
(...)

아론 :

"너 그거 하지마!"
"젠장!!!"
"다신 그런 이상한 가게 가나 봐라!"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체슬리의 말대로 아론이 조금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같기도..."

아론 :

"입 다물어!!"
옆구리를 퍽 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안돼! 파르페 먹으러 가자, 응? 한 번만 응?"
"윽...! "
"잘못... 했..."
소파에 앉은 상태 그대로 맞은 부위를 감싸쥐고 옆으로 풀썩, 쓰러지네요

아론 :

"...."
"도기?"
"어이,"
툭툭 쳐보네요
"이런걸로 죽은거 아니지?"

루크 윌리엄스 :

"..."
"......."
"............................"

아론 :

"어이! 사람 놀리지 말고 대답해!!"
멱살을 잡고 흔듭니다

루크 윌리엄스 :

"..."
빙긋 미소를 지으며 아론의 볼에 쪽, 입을 맞춥니다.
"아, 이제 회복되었다, 뭐든 할 수 있어."
"고마워 아론! 역시 아론이 옆에 있어줘서 다행이야!"

아론 :

"하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제 거리낌없이 애정행각따위를 하는 루킁

메인

아론 :

김빠진 반응을 하며 루크를 내려놓습니다.
그래도 뒤통수에 충격이 덜하게 톡 놓아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그냥, 둘거야?"
아, 안때려?!

아론 :

"됐다. 네가 그러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파르페나 먹으러 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은 다정하네!"

아론 :

"그런거 아니야!"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진, 짜진짜 기뻐 아론!"
"응, 얼른 가자, 왕!☆"

GM :

서로의 색다른 모습은 즐거웠나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시 입에 붙어버렸네요

GM :

비록 우중충한 사건이었지만 이걸로 두 사람 사이에도 몽글몽글한 추억담이 하나 생겼을지도요.
이번 사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와아악~ 감사합니다~
우마이!

메인

GM :

[추억의 물품: 루킁과 아롱의 메이드복]

잡담

GM :

후후 즐거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킁 아롱
하아... 달아요
맛있다
행복하다
너무좋다

GM :

언젠간 침대에서 찢어먹길 고대하며..!
이 다음은 톡방에서...히히

루크 윌리엄스 :

함께진심이 되어주신 타모님 감사합니다
후후후 좋아요...
루크 메이드 복 찢어지면 우는거아니냐

GM :

아론이 버럭버럭하며 또 사! 하겟죠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아론은 그럼... 이번에는 말이야~

아론 :

젠장 잘못걸렸군

루크 윌리엄스 :

옆이 트인 차이나풍이 좋아, 아니면 프릴이랑 리본이 잔뜩 걸린게 좋아?

아론 :

... 다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거 나데시코 씨 옷 같을지도!
그러지 말고 아론~ 몇 개만 더 봐줘, 응?

아론 :

으으으!!!

루크 윌리엄스 :

((귀여워))

아론 :

후후 하아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아
배불러요
근데 더먹고싶어요

아론 :

ㅋㅋㅋㅋ 밤이라구~

루크 윌리엄스 :

넵...

아론 :

누워서 마저 먹자구요

루크 윌리엄스 :

참겠습니다
꼭 더 먹어주세요
념념

아론 :

쫘~
념념
이만 물러나보겟습니다
뵹~

루크 윌리엄스 :

뵹~
헐선생님
나가셨나요??
나가셔싼요!?1

아론 :

이런 이걸 못봤네요

 

 

Posted by ㅌ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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